▲‘2025 OPCD STAGE: DISCOVERY’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울 도봉구가 청년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축제 '2025 OPCD STAGE: DISCOVERY'를 오는 9월 27일 토요일에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창동역 동측 공영주차장에서 열리며, 신진 아티스트와 프로 아티스트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DISCOVERY'로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는 즐거움

이번 축제의 주제인 'DISCOVERY'는 '발견'을 의미한다. 신진 아티스트가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발견하고, 관객들은 새로운 음악을 경험하는 순간을 공유하는 자리다. 아티스트,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음악으로 소통하며 서로의 가치를 발견하는 축제가 될 것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 "청년 음악인들의 성장을 응원합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축제에 대해 "청년 음악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많이 사라지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신진 아티스트들이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청년 아티스트들이 가진 잠재력이 빛을 발하고, 도봉구가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채로운 라인업과 프로그램, 축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STAGE 1'은 OPCD(오픈창동)와 함께 작업한 신진·프로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세계 정상급 비트박서와 보컬리스트로 구성된 '비트펠라하우스'가 오프닝을 장식하며, '소울딜리버리', 'UGP', '프레디카소'가 특별한 '카페 음악' 무대를 선보인다.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 수상자 '산만한 시선'과 후보자였던 '최미루', '주혜린', '삼산'도 참여해 신선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1부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부 'STAGE 2'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경계를 허무는 음악을 선보이는 '선우정아'와 감각적인 랩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pH-1'이 출연한다.

2부 공연은 유료(티켓 10,000원, 예매 수수료 별도)로, 티켓 판매 수익금은 연말에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다.

공연 외에도 축제 현장에는 그래피티, 레코드숍, 캐리커처, 카페존,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5 OPCD STAGE: DISCOVERY'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NOL 티켓 예매처 상세페이지와 OPCD 공식 홈페이지(www.openchangdo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