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창녕군수 개최사 모습.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창녕군이 주최하고 작곡가 박성훈과 함께한 '제8회 창녕양파마늘가요제'가 지난 6일 창녕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약 3,800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했으며,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전국 최대 마늘 산지이자 양파의 시배지인 창녕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가요제는, 공연의 즐거움과 함께 풍성한 구매의 재미까지 선사하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창녕 출신 유명 작곡가 박성훈 씨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8명의 참가자들은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김현철 씨가 '사랑했어요'를 열창하며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스타 송가인, 트로트 신동 양지원, 창녕 출신 신정화 등 초청 가수들의 축하 무대는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박상웅 국회의원, 성낙인 군수 등 주요 내빈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열띤 경연 끝에 김현철 씨가 '사랑했어요'를 열창하며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김형건 씨가 '그리움만 쌓이네'로 금상, 송유진 씨가 '상사화'로 은상, 양은정 씨가 '이야'로 동상을 수상했다.
▲창녕양파마늘가요제 행사에 약 3,800여 명의 관람객 모습.
성낙인 창녕군수는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며, "앞으로도 창녕양파마늘가요제가 지역 문화 발전과 농특산물 홍보에 기여하는 대표 축제로 계속해서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