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이벤트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동해시는 오는 9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3일간, 무릉별유천지에서 「제1회 아스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릉별유천지의 상징색인 보라색을 이어가기 위해, 보라색 아스타국화가 만개한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방문객들이 게임 속 모험가가 되어 임무를 수행하는 이세계 판타지 콘셉트로 꾸며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이벤트의 세계관은 “인간에 의해 자연이 파괴되자, 오랜 세월 숲을 지켜온 엘프 종족과 고대 골렘이 모습을 드러냈고, 참가자들은 모험가가 되어 무릉별뜰 아스타 정원에서 ‘아스타 정령석’을 찾아 숲을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려야 한다”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참가자들은 현장을 탐험하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임무 달성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독특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아기 골렘 만들기 △비누 만들기 △엘프 활쏘기 등이 마련되며, 인디언 텐트와 별마루 쉼터에서는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뭉게구름모험’ 네트 놀이터와 수상레저기구도 상시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26일과 27일 야간에는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지만, 은은한 조명 속에서 아스타 정원을 감상할 수 있어 낮과는 또 다른 이세계에 온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김순기 무릉전략과장은 “이번 아스타 이벤트는 라벤더 축제에 이어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를 만들고자 기획한 파일럿 이벤트이며, 향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처음 개최되는 실험적인 이벤트이지만 판타지 세계관과 현실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체험으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