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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육군 제7기동군단, 경기·강원·충북 13개 시군 대규모 실기동훈련 돌입

▲육군 제7기동군단이 지난해 대규모 기계화부대 실기동훈련 간 실시한 한미연합 도하훈련에서 K1전차가 한미공병부대가 구축한 연합부교를 이용해 남한강을 도하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육군 제7기동군단이 오늘(15일)부터 24일(금)까지 열흘간 경기·강원·충북 3개 도내 13개 시·군 일대에서 대규모 기계화부대 실기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실전적 전투태세 확립을 목표로 전차, 장갑차 등 궤도장비와 대규모 군 차량 및 장병이 참가하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당부했다.

 

훈련 상세 정보 및 참가 전력

이번 훈련은 경기도(양주, 포천, 동두천, 남양주, 양평, 가평, 여주, 이천), 강원도(홍천, 횡성, 원주), 충청북도(충주, 음성) 등 광범위한 지역의 주요 국도와 지방도에서 진행된다.

 

주요 일정

본 훈련 기간: 10월 15일(수) ~ 10월 24일(금) (10일간)

장비 사전 전개: 9월 29일(월) ~ 30일 및 10월 10일 ~ 14일 (2회에 걸쳐 궤도장비 및 군 차량 이동)

 

참가 전력

전차 및 장갑차 등 대규모 궤도장비

군 차량 및 장비, 장병 다수

훈련 목표 및 7군단의 역할

 

이번 대규모 실기동훈련은 기계화부대의 작전수행능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제7기동군단은 유사시 북한군 남침 시 휴전선을 돌파하고 북으로 진격하는 기동전을 펼치는 것을 상정하는 국군의 핵심 기동전력이다. 이번 훈련은 이러한 임무 수행을 위한 실전적 전투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주민 협조와 불편 최소화 대책

7기동군단은 대규모 궤도장비와 군 차량의 이동으로 인해 훈련 기간 및 사전 전개 기간 동안 교통체증, 소음, 먼지 등이 발생할 수 있음을 사전 예고했다.

 

군단 측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민들에게 군 장비 주변 무리한 접근 및 추월을 금지하고, 가급적 우회도로를 활용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주민 불편 최소화 대책:

현장통제본부 운영: 안전통제반과 대민피해통제반으로 구성하여 즉각적인 상황 대응.

주요 도로 교통통제소: 군·경 합동으로 운영하여 안전 및 원활한 교통 흐름 관리.

 

▲육군 제7기동군단이 지난해 실시한 대규모 기계화부대 기동훈련에서 K2전차가 도로기동을 하고 있다.

 

주민 불편 민원 신고 센터 운영: 031-640-1401 ~ 4

 

7기동군단 관계자는 "국가 안보와 실전적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훈련에 주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육군 제7기동군단은 일명 '북진 선봉 부대'로 불리며, 예하에 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 등 대한민국 육군의 핵심 기갑 및 기계화보병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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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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