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간여행축제짬뽕페스티벌바가지요금점검및물가안정캠페인.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군산시가 2025년 군산시간여행축제 및 짬뽕 페스티벌을 앞두고 바가지요금 근절과 물가 안정을 위한 민·관 합동 점검 및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최근 지역 축제에서 불거진 '바가지요금' 논란으로 인한 지역 이미지 실추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고, 방문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합동 점검 및 현장 캠페인 진행
군산시는 지난 10일 오후 4시부터 소비자단체와 함께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축제장 내 먹거리 부스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다음과 같다.▲과다한 요금 인상 여부▲가격표시제 이행 여부▲계량 위반 행위
점검반은 위반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시정 권고를 내리며 현장 지도에 집중했다. 또한,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도 병행했다.
시에서 자체 제작한 안내문을 배포하여 참여 업체들에게 업소 준수사항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당부했다.
축제 준비 단계부터 선제적 대응
이번 점검은 바가지요금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축제 준비 단계에서부터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되었다. 군산시는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주관 부서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합리적인 판매 금액이 책정될 수 있도록 사전 작업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축제 기간 중에도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며 물가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축제장 종합상황실 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설치 ▲민·관 합동점검반 지속 운영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계도 및 홍보활동을 전개해 지역 축제 현장에 공정한 상거래 질서가 확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시는 이번 점검과 캠페인을 통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신뢰받는 축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