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노무현 지방자치학교 리플렛.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광주노무현시민학교(시민학교장 차승세)가 주관하는 ‘2025 노무현 지방자치학교’가 10월 16일 개강하며,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방자치 분야의 실천력을 갖춘 차세대 리더를 양성한다.
지방자치 30년을 넘어 다음 30년의 혁신을 이끌어갈 이번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람 사는 세상' 정신 계승, 6주간의 심화 교육
이번 지방자치학교는 10월 16일(목)부터 11월 21일(금)까지 6주간,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광주광역시 북구 금남로 70, 5층)에서 매주 목(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에 진행된다. ‘사람사는 세상’이라는 노무현 정신을 바탕으로, 지방자치 분야의 전문성과 실천력을 겸비한 정치 리더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차승세 시민학교장은 “시민주권과 자치분권이라는 노무현 정신을 오늘의 지역 과제에 적용해 실행 가능한 리더십으로 연결하는 것이 지방자치학교의 핵심”이라며, “정책을 만들고, 선거를 기획·집행하며, 시민과 협력하는 전 과정을 데이터와 경험으로 체득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차별화된 '실습형 교육' 도입: 이론과 현장 역량 동시 강화
광주노무현시민학교는 이번 과정을 단순 강연이 아닌 '강의—토론—과제'가 결합된 실습형 교육으로 운영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수강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수료와 동시에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게 된다.
주요 실습 내용 (팀 프로젝트) ▲데이터 기반 분석 (실제 지역 현안 사례 활용)▲메시지·캠페인 설계▲정책 제안서 작성▲협치 거버넌스 구축
이러한 실습은 지역사회 활동가, 공직선거 출마 희망자와 보좌진, 학습 의지가 분명한 시민에게 특히 적합하며, 지역 정치 및 행정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배양하는 데 필수적이다.
국내 최고 전문가 총출동! 화려한 강사진 공개
정치, 사회, 경제, 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8과정의 커리큘럼은 지방자치 전문가 및 현역 의원들의 강연으로 채워진다.
▲2025년 노무현 지방자치학교 리플렛.
주요 강사와 강의 주제
▲차성수 노무현재단 이사장 노무현 정신과 지방선거▲박진우 전 경기대 교수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정책개발▲김삼호 광주노무현재단 상임대표 대한민국 지방자치 30년 평가와 미래▲박해성 티브릿지 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데이터를 읽고 해석하는 힘▲신정훈 국회의원 글로벌 대전환 시대, 광주전남의 새로운 미래▲황명선 국회의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지방혁신 전략▲박범계 국회의원 지역균형발전과 혁신성장▲이광재 노무현재단 이사 AI 시대, 지방정부의 혁신과 미래
과정 종료 후에는 노무현 시민센터, 노무현 기념관 등에서 수료 워크숍을 진행하여 우수 과제를 발표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할 예정이며, 향후 지역 의제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로 확장하여 교육의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