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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해해경청“APEC 2025 KOREA”대비 경주 보문호 및 동해해역 해상경호 경계작전 본격 돌입

해양경찰 작전본부 본격적 운영 및 전국 해상경계 발령 (10.16 ~ 11.2 18일간)
동해해역 병호 비상 체제 가동

보문호 배치된 해양경찰 특수기동정.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오는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정상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주 보문호 수상구역 및 인근 동해해역에 대한 해상경계강화와 해상테러 예방 경계작전을 10월 16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양경찰청이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전국 해상경계발령(10.16~11.2)에 따른 것으로 동해해경청(해양경찰작전본부)은 APEC 경호안전통제단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경주 보문호 수상구역 및 인근 동해해역 내 병호비상을 발령하여 24시간 대응체계에 돌입한다.

 

동해해경청은 10월 16일부터 행사종료시까지 해양경찰 작전본부(본부장 동해해경청장)를 구성 운영하고 경주 보문호, 포항영일만항 플로팅호텔 등 경주포항 해역 등 주요 진입로에 대해 해상경계를 강화한다.

 

특히 경주 보문호 내 수상 수중구역에는 해양경찰 특수기동정 및 특공대를 상시 배치하고 특수기동정, 드론, 수중드론(ROV)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수중검측, 보문호 순찰 등 입체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24일부터 해상에서는 경비함정을 전담배치해 중요시설에 대해 불법선박 접근, 수중 침투 등 해상 위협요인에 대한 감시작전을 강화하는 한편 실시간 정보를 경찰 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완벽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보문호 배치된 해양경찰 특수기동정.

 

김성종 해양경찰 작전본부장은 “APEC 정상회의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행사인 만큼, 단 한건의 해상 위협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최고 수준의 경계 경호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행사기간중 해상 통제구역 내 불필요한 접근은 자제해 주시고 해양안전질서 유지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해해경청은 APEC 정상회의 종료 시까지 전 해역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관계기관 합동훈련 및 순찰 강화 등을 지속 실시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운영을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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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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