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상월곡실버복지센터(센터장 김경회)는 지난 1일 월곡동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한 ‘제7회 월곡달빛문화축제’에 주관단체로 참여하여 월곡1·2동을 비롯해 여러 유관기관들과 함께 기획 단계부터 행사 프로그램 운영 전반까지 함께하였다.

이번 제7회 월곡달빛문화축제는 9개의 주관단체를 비롯하여 16개의 지역 내 단체가 함께 준비하였다.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90여 개의 부스행사 및 별빛버스킹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달빛등 점등식 및 트롯가수 박현빈, 구나운 외 달빛마을의 다양한 공연예술가들이 함께한 달빛콘서트가 진행되었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운영되었다.

상월곡실버복지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부대행사에 참여하며 축제의 주인공이 되었다.

서울시 문해교육 지원사업 ‘내 손안에 디지털’ 참여자들은 직접 AI기술을 활용해 주민들의 사진을 실시간으로 캐리커처로 변환해 엽서로 제작해주는 체험을 진행하여 지역주민들의 추억 사진을 선물했으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 ‘액티브 시니어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참여할 수 있는 ’별빛키링만들기‘ 부스를 운영했다.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프로그램을 주체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신노년 세대인 ’액티브 시니어‘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활동을 펼쳤다.

또한,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자원순환 플리마켓’ 부스도 운영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나눔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하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기도 하였다.

축제의 열기를 더한 ‘별빛버스킹’ 무대에서는 성북구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인 ‘음악놀이터’ 팀에서 하모니카와 우쿨렐레 연주로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음악들을 연주하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상월곡실버복지센터 김경회 센터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의 여러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들어간 협력의 장이자, 어르신들이 학습을 통해 얻은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세대가 함께 어울린 공동체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활기찬 노후를 위해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세대가 공존하는 문화공동체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