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해경청, 해양오염방지 공동대응팀 워크숍 기념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6일, 해양경찰과 해양환경공단이 함께하는‘해양오염방지 긴급구난 공동대응팀’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유류이적·비상예인 등 오염물질의 해양유출을 예방하고 해양오염사고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19년부터 5개 소속서(군산‧부안‧목포‧완도‧여수)와 3개 해양환경공단지사(군산‧목포‧여수)간 공동대응팀을 구성하여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5년도 해양오염방지 긴급구난 대응사례‧훈련 등 운영성과 공유 ▲최근 국제 해양오염 및 방제사례 교육 ▲공동대응팀 발전방안에 대하여 상호 논의했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지난 7월 16일 목포항에 장기 계류 중이던 화재 어선의 기관실 내 선저폐수 약44㎘를 진공차량 등을 이용해 이적 처리하는 등 최근 3년(‘22년~’24년)간 13회에 걸쳐 약 86㎘의 오염물질을 수거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양사고 발생 시 오염물질이 유출되기 전에 신속한 제거가 중요하다”며, “공동대응팀 역량 강화로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