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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울 중랑구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들의 독창적인 최신작을 선보이는 '2025 제31회 중랑미술인초대전'이 중랑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초대전은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주최하고 중랑미술협회(회장 강순덕)가 주관하며, "중랑, 삶과 예술이 만나는 공간"이라는 타이틀 아래 11월 11일(화)부터 11월 15일(토)까지 5일간 그룹전 형태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중랑미술협회 소속 작가 74명이 참여하여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서양화, 한국화, 문인화, 민화, 수채화 등 다양한 장르와 기법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한 공간에 모여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중랑미술협회는 평소에도 '일상에서 예술이 함께하는 삶'을 지향하며, 지역 축제 연계 '찾아가는 미술교실' 등 적극적인 구민 대상 문화 활동을 통해 중랑구 문화예술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중랑구 관계자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 의지를 고취하고 동시에 구민들에게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초대전의 주최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중랑구가 문화 예술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31회 중랑미술인초대전 전시장 일부모습.
'제31회 중랑미술인초대전'은 지역 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지역 명소를 직접 찾아 사생 활동을 펼친 작품들도 다수 전시되어 삶의 터전인 중랑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원로작가, 중견작가, 청년작가 등 폭넓은 세대의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세대 간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전업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참여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랑미술협회는 예술이 전하는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매년 참여 작가와 작품들을 늘리며 중랑 미술 활성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단체사진.
강순덕 중랑미술협회 회장은 "각자의 시선으로 지역의 일상을 기록하고, 예술의 언어로 서로의 이야기를 잇는 자리로 다양한 세대와 매체가 한 공간에서 조화로게 전시되어 작품으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이 구민들의 삶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소통의 축제로 발전되어 예술로 풍요로운 문화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