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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담] 부산진소방서 부전119안전센터소속 5인의 헌신! 토요일 삼전교차로 사고, '신속한 응급조치'로 현장 안정화

구급 능력 갖춘 부산진소방서 부전119안전센터 소방관들! 삼전교차로 사고 현장서 발휘된 '프로 정신'

▲소방위 이경민, 소방장 신길준, 소방경 구동규, 소방장 김경환, 소방교 전주영, 부산진소방서 부전119안전센터 소속.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11월 22일 토요일 오전 8시 48분경, 주말을 맞아 오가는 차량으로 분주하던 부산 삼전교차로(진구 중앙대로 807) 앞에서 좌회전 차량과 오토바이 간의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부상을 입고 도로 위에 쓰러지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 바로 이때, 훈련 중이던 부산진소방서 부전119안전센터 소속 소방대원 5명의 신속하고 헌신적인 대응이 빛을 발하며 현장을 안정시켰다.

 

긴급 투입: 부상 정도 불문, '골든타임' 확보가 최우선

 

사고 발생 직후, 마침 유턴 중이던 소방차의 대원 5명은 상황을 목격하자마자 지체 없이 현장에 투입되었다. 부상 정도를 파악할 시간도 없이, 이들은 부상자의 상태 악화를 막고 현장을 정리하는 데 집중했다.

 

즉각적인 응급 처치: 소방대원들은 구급대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즉시 구급함을 사용해 부상자에게 안정을 취하게 하고, 필요한 기본 응급 처치를 시행했다. 이는 추가적인 부상이나 쇼크를 방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신속한 현장 정리: 나머지 대원들은 사고 차량과 오토바이를 안전한 곳으로 정리하고 교통 통제를 실시하여 주말 교통의 흐름을 빠르게 회복시켰다.

 

이들의 능숙하고 망설임 없는 행동은 평소 화재 진압 외에도 시민 안전을 위한 응급처치 훈련을 철저히 받는 소방관들의 프로 정신을 잘 보여주었다.

 

시민 감동: "일사천리로 이루어진 프로의 대처"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는 "그 순간 얼마나 당황했는지 모른다. 소방관들의 긴급 대처가 아니었더라면 119 구급대원을 기다리는 동안 교통 혼잡과 부상자의 불안감이 더욱 컸을 텐데, 응급 처치부터 현장 정리까지 일사천리로 이루어져 정말 다행이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현장을 지켜본 시민들 역시 "구급 대원이 아닌 소방관들이 응급 대처에 능숙한 모습에서 정말 대단한 프로 정신을 보았다"며, 혼잡 없이 정리된 현장에 안도감을 표했다.

 

부산진소방서 부전119안전센터의 공식 입장: "시민 안전 최우선"

 

부산진소방서 부전119안전센터 배기수 서장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훈련 중에도 주저 없이 현장에 투입되어 부상자 구호에 기여한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모든 소방대원은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험한 순간, 망설임 없이 시민의 안전을 우선한 부산진소방서 부전119안전센터 소속 소방대원 5명의 신속하고 헌신적인 대응은 우리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는 진정한 미담으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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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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