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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울산

기장군, 기업규제혁신 '현장 중심'으로 답 찾는다... 장안읍 기업 의견 청취

"작은 불편부터 해결"... 기장군, 기업규제혁신 현장회의 이어가 맞춤형 지원 모색

기장군이 장안일반산업단지에서 '기업규제혁신 현장방문' 회의를 개최 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기장군(군수 정종복)이 관내 기업들의 실질적인 규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찾아가는 기업규제혁신 현장방문'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정관읍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27일 장안일반산업단지 내 부산경남자동차부품기술사업협동조합에서 열렸다고 군은 28일 밝혔다.

 

행정 중심의 형식적인 규제 완화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현장 방문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장안읍 소재의 장안, 반룡, 기룡산업단지 내 주요 기업 대표자와 산단 관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 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법령·제도·규정 발굴부터 기업유치 촉진을 위한 인·허가 절차 개선, 환경·안전 분야 행정 지원 확대,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보완 등 다양한 분야의 불편 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기초지자체 차원의 폭넓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서 도출된 청년 근로자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및 대중교통 개선, 기업유치 활성화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산단 공공폐수처리장 증설 등 현장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건의사항에 대해 법적·제도적 검토를 거쳐 해결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회의 기념 사진.

 

정종복 기장군수는 "규제혁신은 복잡한 제도 개편이 아닌, 기업과 근로자가 겪는 작은 불편을 먼저 해결하는 데서 시작된다"라고 강조하며,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중심에 두고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부산시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친기업적인 군정 방향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기장군은 관내 기업의 집적성 및 생산업종 등을 고려하여 주요 권역별 현장회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다음 일정으로 내년 1월 명례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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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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