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감성회화 작가 로사.C(본명 최미진)가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인사동 문화공간 KOTE 3층 갤러리에서 열리는 '제4회 아트앤포스터28展'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제일기획 출신 한명일 작가가 매년 연말 자신에게 포스터 또는 디자인 작업을 의뢰했던 작가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연례 행사로, 28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품과 포스터를 함께 선보인다.

로사.C 작가는 일상 속 감정과 내면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감성회화 작가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MFA)을 졸업한 그는 유방암 투병 후 다시 붓을 잡으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림은 살아있음을 증명하고 감정을 회복하는 방법이었다"는 그의 말처럼, 작품 속에는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작가는 자신의 감정을 형상화한 캐릭터 '로사.C'를 통해 일상에서 스쳐 지나가는 마음들을 포착한다.
나이프로 여러 겹의 물감을 쌓아 올린 두터운 마티에르와 부드러운 색면은 감정의 온기를 전하며, 표정 없는 인물의 여백은 관람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투영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
"한 장의 그림이 아니라 한 편의 감정노트로 읽히길 바란다"는 작가의 바람이 작품 곳곳에 녹아있다.
로사.C는 회화뿐 아니라 설치, 굿즈, 클래스 등 삶과 예술이 공존하는 라이프 아트 브랜드 'Rosa's Atelier(로사의 작업실)'을 운영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오늘은 뭐해?' 개인전 시리즈는 매년 다양한 갤러리에서 개최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고, 올해는 롯데백화점 강남점과 영등포점 공작인 초대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12월에는 원데이클래스 그룹전 '똥손들의 반란' 기획전을 진행하며, 2026년에는 해외 전시 및 아트 상품 콜라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아트앤포스터28展 오픈 행사는 11월 28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KOTE 3층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이후 2층 내면의 서재에서 2차 모임이 이어진다.
일상의 감정에 공감하고 위로받고 싶은 이들에게, 로사.C의 따뜻한 그림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