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해경, 기관고장으로 표류한 모터보트 신속구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동해항 신항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중인 모터보트를 신속히 구조했다.
동해해경은 8일 오후 6시 32분경 모터보트의 기관 이상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모터보트 운항자 A씨(60대, 남)는 전천항에서 출항한 뒤 이동 중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자 동해해경 상황실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경비함정과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모터보트 A호는 연안구조정에 의해 인근 물양장으로 안전하게 예인됐다.
승선원 2명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건강 상태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는 장비 이상이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출항 전 철저한 점검과 안전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