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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한낭송협회, '2025년 총회 및 제15회 정기낭송회' 성황리 개최

2026년 ‘제3회 전국시낭송대회’ 성공 개최 위해 역량 결집… 준비에 총력

▲2026년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배월영 대표.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 대한낭송협회(대표 배월영)는 지난 12월 28일 오후 4시, 부산 서면 솔내음 한정식 연회장에서 '2025년 총회 및 제15회 정기낭송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2025년 한 해의 성과를 결산하는 자리를 넘어, 2026년 협회의 핵심 사업인 '제3회 전국시낭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발대식 성격을 띠며 회원들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격려사를 전하는 배수신 고문.

 

-내빈 격려 속 ‘전국대회 성공’ 다짐

행사에는 협회 고문진과 지역 정계 인사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배수신 고문은 격려사에서 "시낭송은 언어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숭고한 예술"이라며 "내년에 열릴 제3회 전국시낭송대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회원이 한마음으로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사 중인 이현우 서구의회 의원.

 

축사에 나선 이현우 서구의회 의원은 "대한낭송협회의 활동이 지역 문화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며 "전국 규모의 대회가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져 낭송 예술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회원들의 감동적인 시낭송 모습.

 

 -2026년 사업 계획의 핵심, ‘전국시낭송대회’ 준비에 총력

총회에서는 2026년 연간 일정 공유와 함께 '제3회 전국시낭송대회' 준비 현황이 상세히 보고되었다. 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각지의 우수한 낭송가들을 발굴하고, 낭송 문화의 대중화를 이끄는 명실상부한 권위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조직 위원회 정비, 홍보 강화, 공정한 심사 기준 확립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며 총력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 감동의 시낭송으로 한 해 마무리

2부 순서인 제15회 정기낭송회에서는 회원들이 깊이 있는 감성과 세련된 실력으로 시를 낭송하며 청중들에게 문학적 울림을 선사했다. 한 해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 회원들은 서로의 무대를 응원하며 예술적 교감을 나눴다.

 

▲‘제3회 전국시낭송대회’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회원들의 단체 기념사진.

 

배월영 대표는 "2025년의 결실은 모두 회원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2026년은 전국시낭송대회 개최라는 큰 도전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최고의 대회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낭송협회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2026년 전국대회 준비를 본격화하며, 시낭송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과 대중 소통을 선도하는 예술 단체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필 사진
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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