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동부보훈지청 지청장 김상우, 창원 365병원 병원장 강명상 .
[대한뉴스] 유난히 매서운 겨울 추위 속에서도 경남 창원의 한 의료기관이 15년째 변함없는 온기를 전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창원 365병원(병원장 강명상)은 지난 10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백미(10kg) 100포를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상우)에 기탁했다.
‘15년의 진심’... 누적 기탁 쌀만 3,000포
365병원의 이번 선행은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선다. 지난 2011년 첫 기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5년 동안,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단 한 번의 거름 없이 쌀 100포씩을 꾸준히 전달해 왔다.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지역 보훈가족에게 전달된 쌀은 총 3,000포에 달한다. 이는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사회적 책임과 ‘보훈’에 대한 진정성을 증명하는 상징적인 숫자로 평가받고 있다.
강명상 병원장 “국가유공자의 헌신은 우리 사회의 뿌리”
이날 기탁식에 직접 참석한 강명상 병원장은 보훈가족에 대한 깊은 예우를 표했다. 강 원장은 “우리가 누리는 평온한 일상은 과거 국가를 위해 자신을 헌신한 유공자분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기부의 철학을 밝혔다.
“병원의 이름처럼 365일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만큼이나, 명절에 소외될 수 있는 유공자분들을 살피는 것은 우리 병원의 당연한 사명입니다.”

▲기념사진.
경남동부보훈지청 “변치 않는 나눔에 깊은 존경”
김상우 경남동부보훈지청장은 365병원의 한결같은 행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청장은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병원 측에 경의를 표한다”며, “전달해주신 따뜻한 정성이 독거 유공자 및 저소득 보훈가족에게 큰 위로와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 100포는 지청을 통해 관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보훈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나눔의 ‘크기’보다 ‘지속성’이 주는 울림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365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잊지 않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