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깊어가는 초여름, 보랏빛 향기로 물든 무릉별유천지가 낮에는 설렘을, 밤에는 환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해시는 에메랄드빛 호수와 자연 속 감성 명소로 사랑받는 무릉별유천지에서 오는 6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2025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보랏빛 라벤더의 절경을 중심으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더해 한층 풍성하게 구성됐다. 라벤더 향기 가득한 정원은 물론, 미로정원, 네트 체험시설, 수상레저존, 신들의 정원, 먹거리존 등 기존 명소에 새로운 체험형 공간들이 추가되어 축제장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또한 ‘나태주·박군의 태군 노래자랑 시즌2’ 결승전, 초대형 버블쇼, 보라색 테마 플리마켓, DJ박스, 라벤더 트레일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변화는 바로 ‘야간 개장’이다. 해가 저문 뒤 오후 10시까지 이어지는 라벤더 축제장에는 은은한 조명이 꽃밭을 수놓으며, 낮과는 전혀 다른 감성의 세계가 펼쳐진다. 별빛 아래에서 라벤더와 조명이 어우러진 보랏빛
▲사진자료.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속초 연세FC 유소년 축구단(단장 김민구)은 최근 강원도 축구대회에서 우승하여 받은 포상금 중 일부인 100만 원을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 속초 연세FC는 연세대학교 출신 지도자들이 모여 2013년에 설립한 유소년 축구단으로, 2016년부터 속초시에 기반을 두고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초·중등부 72명으로 선수단이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유소년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유소년 선수들이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자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이뤄졌다. 특히, 선수들이 ‘함께 사는 세상’의 가치를 어린 나이부터 몸소 실천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시는 어린 선수들이 직접 땀 흘려 얻은 결실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내어놓는 모습이 어른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꿈나무 선수들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맡겨주신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릉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사진.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강릉시 보건소는 지난 25일(금)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43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 감시 현장에서 활동하는 감시원들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식품안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식품안전 사고 사례를 반영하여 감시원들이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교육내용은 ▲법령 개정사항 ▲최근 발생한 식품안전 사고 사례 분석 ▲식중독 예방관리 ▲점검 시 유의사항 ▲민원 대응 방법 등으로 구성 되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감시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릉시는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감시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으며, 위생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선경순 위생과장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강릉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세종사랑 시민연합회 행정수도개헌 분과위원장과 최민호시장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세종사랑 시민연합회(회장 오영철, 이하 ‘시민연합’) 행정수도·개헌분과는 23일 회의를 열고,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를 위한 개헌과 국회 완전이전, 대통령실 세종 이전 등을 골자로 하는 범국민 100만인 서명운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시민연합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 간 대통령실과 관련한 입장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제대로된 지방분권 시대를 열어갈 최선의 국가적 방향은 개헌을 통해 세종시가 완전한 행정수도로서의 지위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행정수도의 완전한 지위는 국회와 대통령실이 세종으로 완전히 이전할 때만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시민연합은 행정수도 개헌을 충청권을 비롯해 전국민적 이슈로 만들기 위해 SNS 홍보, 현수막 게첩, 타 시도와 협력을 통한 100만 서명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민연합은 전국민적 열망의 서명을 토대로 최종 대통령 후보자들과 정책 협약을 통해 불가역적 약속을 받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연합 행정수도개헌분과는 회의 결과를 토대로 최민호 세종시장을 면담하고, 전 시민적 운동에 동참해 줄 것과 이를 위해 행정적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최
▲제2기 시민소통위원 모집 홍보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제2기 ‘계룡시 시민소통위원회’ 위원을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소통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실질적인 민·관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로 단순 자문이 아닌 시민이 직접 시정의 동반자가 되어 참여하는 계룡시만의 시민 참여 플랫폼이다. 지난 2023년 출범한 제1기 시민소통위원회는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고령층의 경우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제1기 위원회는 다양한 시민계층과의 간담회, 시민토론회 주관, 소통마켓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정과 시민 간 소통의 폭을 넓히고, 시민 체감형 행정을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제2기 위원회는 12명의 위원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하며, 연령별 인구비율에 따라 청년층(18세∼39세) 4명, 중년층(40세∼49세) 2명, 장년층(50∼64세) 4명, 고령층(65세 이상
▲사진자료.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타 시도에서 유충이 발견되고 기온 상승으로 유충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그간 상수도사업본부는 유충 등 소형생물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출입문 이중화 ▲미세 방충망 설치 ▲정수공정 운영 방식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유충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관련 예산을 투입해 정수장 최종 배수지 전체 유입부에 미세 여과망을 설치, 이물질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깔따구 유충이 급증하기 전인 지난 3월,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정별 유충 발생 여부를 상시 점검할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고, 정밀 역학조사반 구성과 운영계획도 수립해 보다 체계적인 대응에 나섰다. 아울러, 정수처리 공정별 유충 감시 및 여과지 역세척 주기 단축 등 정수처리 전 과정의 위생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도현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돗물의 위생과 안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유충 걱정 없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논산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오는 5월 23일까지 관내 젓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식품위생감시원 2명을 1개반으로 구성하여 관내 젓갈 판매업소 58개소에 대해 불시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 등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외 식품‧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준수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강경젓갈은 논산의 특산품을 대표하는 식품인만큼 더욱 위생과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소비자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먹거리를 제공하고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부배수지 저수조 청소 후 사진.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21일까지 배수지 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저수조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관내 배수지 2곳(각 8000㎥)과 대전시 유성구 원내동 가압장(2600㎥)의 저수조를 전문업체가 청소하며, 저수조 내부의 이물질 제거를 비롯해 상시 수질검사를 위한 수질측정기 작동도 점검한다. 아울러 평상시 저수조 담수로 인해 점검이 어려운 내부 구조물에 대해 안전점검도 실시하며,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급수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주기적인 저수조 청소를 통해 위생적인 상수도시설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배수지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구야~내가 널 사랑해 퍼포먼스 사진.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대전시는 제55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시청 3층 대강당과 로비에서 유아(5세부터 7세)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체험행사 ‘지구야, 내가 널 사랑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당초 행사는 시청 남문 광장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봄비로 인해 장소를 변경해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대전탄소중립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 롯데칠성음료, 탄소창고 등이 후원했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과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환경마술쇼 모습. 행사 현장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환경 마술쇼와 버블쇼 공연을 비롯해 ▲자전거 발전기 솜사탕 만들기 ▲씨앗폭탄 만들기 ▲재활용 분리배출 체험 등 총 12개의 체험·전시·홍보 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바닷가 쓰레기를 낚시해 분리 수거하는 게임과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는 보호자와 어린이 모두에게 인기를 끌었다. 한편, 대전시는 같은 날 밤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전국 소등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시청사를 비롯해
▲세종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센터장 김태수)는 22일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아이돌보미 봉사단 ‘섬섬옥수’ 두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아이돌보미 12명이 참여해 세종시립도서관 내 도서를 정리하고 자료실 환경을 정비하는 등 도서관 업무 운영을 지원했다. 2024년부터 시작된 ‘섬섬옥수’는 지역 내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상생 가치를 실현하고자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돌보미 선생님은 봉사활동에 대해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큰데,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태수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돌보미 선생님의 단단한 연대감과 함께 돌봄 업무에서 오는 고충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 내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구의날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춘천시는 오는 22일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시청사를 비롯한 주요 시설물의 조명을 소등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세계적인 환경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 전후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실천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시는 올해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라는 표어 아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시민들과 함께 확산할 방침이다. 지구의 날 당일인 22일 밤 8시부터 10분간, 시청사의 전등을 모두 소등하고, 소양2교 미디어파사드와 춘천대교 경관조명도 함께 꺼진다. 시는 관내 공동주택에도 동참을 요청하며 시민 참여형 소등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소등 행사에 앞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춘천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강원대학교 지속가능혁신센터,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과 함께 풍물시장, 남춘천역, 시청 등지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이 펼쳐진다. 현장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기후행동 방법을 소개하고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춘천시 탄소중립 지원센
▲외국인 대상 폐기물 배출문화 홍보.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원주시는 관내 거주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외국인을 대상으로 폐기물 배출문화 홍보에 나선다. 시는 폐기물 배출요령을 외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로 번역해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접근성 강화를 위해 큐알(QR)코드를 제작해 시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외국인 체류지 변경신고 창구에 비치했다. 또한 향후 제작·배포되는 생활폐기물 관련 홍보자료에 해당 큐알코드를 삽입해 관내 거주 외국인을 비롯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폐기물 배출요령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종근 자원순환과장은 “언어 및 문화 차이로 인해 분리배출 규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외국인에 의한 폐기물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재활용가능 폐기물의 분리배출 활성화로 자원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속초시 홍보대사 가수 신승태,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속초시는 속초 출신 가수 신승태 씨를 속초시 홍보대사로 재위촉했다. 속초시 홍보대사는 시정 홍보 및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선정하는 자리로, 실제 왕성한 활동을 통해 속초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달, 한 차례만 연임할 수 있도록 규정된 속초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역량 있는 인물에 대해 제한 없이 연임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2021년부터 속초시 홍보대사로 활동해 온 신승태 씨가 이번에 다시 위촉되며, 2027년 4월까지 2년간 속초시를 대표하는 얼굴로 시와 함께 속초를 홍보하고 동반 성장하는 홍보대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그간 신승태 씨가 방송과 공연 등 활발한 활동 속에서도 속초를 향한 애정과 시 홍보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어 다시 한번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승태 씨는 고교 시절부터 속초 지역 공연단체 ‘RUN 갯마당’ 등에서 국악 관련 활동을 활발히 해왔으며, 이후 퓨전 국악밴드 ‘씽씽’의 멤버로 활동, K-컬쳐의 해외 인지도 확산에 기여했다. 이후, 2020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며 실력파 차세대 트로트 주
▲강릉주문진성당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강릉 주문진성당」이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도 지정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 고시되었다. 이번에 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릉 주문진성당은 1955년 완공되어 지역과 상생하며 천주교 전파의 중심지 역할을 한 대표적 종교 시설물로서, 당시 건축기술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뛰어난 근현대 건축문화유산이다. ▲1955년 완공. 1923년 영동지역에서 세 번째로 설립되어 백 년의 역사 동안 유구한 세월 같은 자리에서 복음전파의 성지로서, 지역 주민의 안식처로서, 천주교사와 주문진 지역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상징물이다. 초기 설립된 전통 한옥식 성당이 화재로 불타는 어려움을 겪은 후 한국전쟁의 상처가 아직 가시지 않은 1955년 윤예원(토마스) 신부의 주도로 완공된 1950년대 건축기술이 집약된 근현대 건축물이다. 약 백여 평의 시멘트 콘크리트 건조물로서 라틴 십자형의 바실리카 양식 평면구조, 출입구를 겸한 건물 입구 종탑의 웅장한 면모, 다양한 창호와 뾰족지붕 등 아름다운 조형미로 우리나라 성당 건축사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이다. ▲1957년 성당 종탑수리. 또한, 한국전쟁 직후 척박한 삶 속에서 구호물자
▲계룡문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계룡시(시장 이응우)가 계룡9경 중 하나이자 시의 관문인 ‘계룡문’ 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계룡문 보수는 최근 실시된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 계룡문의 용마루와 내림마루 등 기와 일부에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안전사고 사전예방은 물론 계룡시 방문객에게 보다 정돈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통 한옥기와를 얹은 계룡문은 2020년 9월 준공됐으며 주변 산책로인 사계 솔바람 길과 연계한 가족 중심의 휴식 및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계룡문 주변으로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는 주간과는 차별화된 멋스러움을 뽐내고 있으며, 계룡문에 올라 메타세콰이어길과 계룡산을 조망하는 경관 역시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보다 쾌적한 계룡문 방문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승강기 설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계룡시의 관문인 계룡문이 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