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대검찰청은 17일 삼성전자 등 국내 11개 대기업 산업보안담당 임직원을 초청해 최근 잇따르는 기술유출 범죄에 대한 대책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대검 중수부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 회의실에서 기술유출 관련 기업간담회를 열어 회사별 산업보안 실태를 파악하고, 기술유출 예방과 관련 범죄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검찰은 기업체의 보안시스템과 직원 대상 보안교육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으며, 기업들은 기술유출로 인한 기업 이미지 실추 방지와 기술유출 사범에 대한 엄벌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밀 유출 사건을 비롯해 반도체, 자동차, 전자, 조선업 등에서 기술유출범죄가 잇따르는데 따른 대책을 모색하고 공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하이닉스, 대우조선해양, LG, 두산, SK, 한화, KT, 포스코의 보안담당 임직원들이 참가했다. 검찰은 앞으로 6개월마다 기술유출과 관련된 기업간담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abullapia@yna.co.kr (끝)
◇지역별 버스이용(승차 기준, 단위:천명/일) ┌────────────────┬───┬────────────────┐ │ 버스 이용객 최다 │ 순위 │ 버스 이용객 최소 │ ├─────────┬──────┼───┼─────────┬──────┤ │ 강남구 │ 842 │ 1 │ 강동구 │ 201 │ ├─────────┼──────┼───┼─────────┼──────┤ │ 서초구 │ 555 │ 2 │ 중랑구 │ 215 │ ├─────────┼──────┼───┼─────────┼──────┤ │ 종로구 │ 523 │ 3 │ 금천구 │ 219 │ ├─────────┼──────┼───┼─────────┼──────┤ │ 중구 │ 507 │ 4 │ 양천구 │ 236 │ ├─────────┼──────┼───┼─────────┼──────┤ │ 영등포구 │ 495 │ 5 │ 성동구 │ 238 │ └─────────┴──────┴───┴─────────┴──────┘ ◇버스 정류장과 노선 이용 현황(단위:명/일) ┌───────────────┬──┬──────────────────┐ │ 최다 승객 버스정류장 │순위│ 인기 버스노선 │ ├───────────┬───┼─
"출석 요구 불응 때문"…전교조 "불출석 말한 적 없다" 반박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전교조ㆍ전공노 조합원의 정치활동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7일 정진후 전교조 위원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은 정 위원장에게 오는 24일까지 경찰에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신청하겠다는 뜻을 최근 구두로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첫번째 출석요구서를 발송한 데 이어 29일과 2월 3일 2ㆍ3차 출석요구서를 보냈으며 12일에는 18일까지 나오라고 독촉하는 4차 요구서를 보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민주노동당에 가입하고서 2006∼2009년 선관위에 등록되지 않은 당 후원계좌로 23만원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 위원장이 출석하면 당원으로 가입한 경위와 민노당 대의원이나 중앙집행위원 등의 당직을 맡았는지, 조합원에게 당 가입을 독려했는지 등을 집중하여 추궁할 계획이다. 전교조 측은 "정 위원장이 출석하지 않을 것이란 말을 한 적이 없는데 경찰이 먼저 체포영장을 신청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내부적인 회의를 거쳐 출석 일정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양성윤 전공노 위원장에게는 지난달 25
남자부 金에 이은 겹경사에 두팔 벌려 환호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상화(21.한국체대)가 17일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자 시민과 누리꾼이 환호했다. 특히 한국이 처음 참가했던 1948년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이후 무려 62년 만에 스피드스케이팅 여자부에서 획득한 첫 금메달이었고, 전날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의 모태범에 이어 금메달을 따내 기쁨은 배가 됐다. 회사원 조동욱(27)씨는 "큰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어제 남자부에 이어 여자 500m에서도 금메달을 따 정말 감격스럽다"며 기뻐했다. 장광덕(27.대학생)씨도 "스피드스케이팅은 쇼트트랙에 비해서 기대를 덜 했는데 모태범에 이어 이상화도 금메달을 따내 너무 대단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기은(29.회사원)씨는 "지금까지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이 계속 나오니 놀랍기만 하다. 쇼트트트랙처럼 스피드스케이팅도 우리나라의 `금메달 효자' 종목으로 자리잡을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일부 직장인과 학생은 동료와 함께 사무실, 학교 등에서 `금빛 레이스'를 지켜봤으며,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손뼉을 치며 환
(애틀랜타=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 미국 항공사들이 오는 4월말부터 미국 공항에서 국내선 여객기가 승객을 태운 채 3시간 이상 계류할 경우 벌금을 부과하는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이를 피하기 위해 운항취소를 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 교통부는 작년 12월 항공승객들의 권익보호 차원에서 오는 4월29일부터 국내선 여객기가 승객을 태운채 3시간 이상 계류할 경우 승객 1인당 2만7천500달러의 벌금을 항공사에 부과키로 결정했다. 항공사들은 그러나 3시간 이상 계류할 경우 승객이 100명만 돼도 275만달러의 막대한 벌금을 물어야 하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 기상조건이 안좋을 경우 사전에 운항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계속된 미 동부 및 중서부 지역의 폭설사태 때 이미 입증됐다. 미 항공운송협회(ATA)에 따르면 지난 5-11일 폭설때 미 항공사들은 대략 1만5천여편의 여객기 운항을 취소했고, 이에 따라 50만-100만명의 승객들이 다시 여객기 예약을 하는데 수일이 소요되는 항공대란이 발생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항공전문가인 존 핸즈맨 교수는 "항공사들로서는 3시간 이상 계류에 따른 벌금을 내기 보다
'글로벌MD' 주변국 고려 등 불참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군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지역차원의 미사일방어(MD)체제에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미국과 협의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고위 관계자는 17일 "버락 오바마 행정부 출범에 따라 미국의 MD체제 개념이 과거 글로벌차원에서 지역단위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위협 대응을 전제로 하는 지역단위 MD체제에 참여하는 방안이라면 미국과 충분히 협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비록 지역단위 MD체제라고 하더라도 아직 한미 국방당국 사이에 정식 협의를 진행한 적은 없다"면서 "다만, 양국 국방부 산하 또는 국방관련 연구기관에서는 MD체제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근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가 국내 언론과 인터뷰에서 탄도미사일 방어계획(BMD)과 관련해 '한.미간에 초기단계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 것도 연구기관끼리의 의견 교환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고 그는 설명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글로벌차원의 MD체제에는 한반도 안보환경과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 관계, 천문학적인 비용 등을 고려할
(애틀랜타=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 미국 항공사들이 오는 4월말부터 미국 공항에서 국내선 여객기가 승객을 태운 채 3시간 이상 계류할 경우 벌금을 부과하는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이를 피하기 위해 운항취소를 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 교통부는 작년 12월 항공승객들의 권익보호 차원에서 오는 4월29일부터 국내선 여객기가 승객을 태운채 3시간 이상 계류할 경우 승객 1인당 2만7천500달러의 벌금을 항공사에 부과키로 결정했다. 항공사들은 그러나 3시간 이상 계류할 경우 승객이 100명만 돼도 275만달러의 막대한 벌금을 물어야 하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 기상조건이 안좋을 경우 사전에 운항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계속된 미 동부 및 중서부 지역의 폭설사태 때 이미 입증됐다. 미 항공운송협회(ATA)에 따르면 지난 5-11일 폭설때 미 항공사들은 대략 1만5천여편의 여객기 운항을 취소했고, 이에 따라 50만-100만명의 승객들이 다시 여객기 예약을 하는데 수일이 소요되는 항공대란이 발생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항공전문가인 존 핸즈맨 교수는 "항공사들로서는 3시간 이상 계류에 따른 벌금을 내기 보다
리콜 시의적절하게 이뤄졌는지 경위 파악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미국 교통부는 도요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단행한 대규모 리콜조치가 시의적절한 방식으로 이뤄졌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도요타측에 관련 문서의 제출을 공식 요청했다. AP통신은 교통부가 이러한 요청을 담은 법률적 문건을 도요타측에 16일 전달했다고 보도하면서 이 문건에는 리콜이 단행된 수백만대 차량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회사 측이 언제, 어떻게 파악했는지 답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교통안전당국은 도요타가 차량의 생산 이전에 이 문제를 파악했는지, 아니면 생산된 이후에 파악했는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AP는 전했다. shpark@yna.co.kr (끝)
오바마 대통령 직접 발표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미국이 30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6일 조지아 주 버크카운티에 건설하는 새 원자력 발전소에 정부가 83억달러의 대출보증 지원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 원자력 발전소 건설로 수천 개의 건설 일자리와 800개의 영구직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것은 안전하고, 깨끗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반드시 더 깨끗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면서 미국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기후변화에 맞서려면 원전 에너지 공급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jaehong@yna.co.kr (끝)
(부다페스트=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그리스 관세공무원이 정부의 재정적자 감축 프로그램에 반발해 16일 사흘 간의 파업을 시작했다. 지난 3일 단독 파업과 10일 공공노조연맹(ADEDY) 총파업 참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파업이다. 이날 파업으로 수도 아테네에 이웃한 피레우스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에 실린 화물의 수출입 통관 업무가 전면 중단됐다. 또 수입 휘발유 통관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에 아테네 시내 주유소에서 자동차에 휘발유를 채우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기도 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그리스에서는 정부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12.7%로 추정되는 재정적자를 올해 8.7%로 낮추는 데 이어 2012년까지 2.8%로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운 '안정 및 성장 프로그램'을 발표한 이후 노동계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일 공공부문 최대 노조단체인 공공노조연맹이 총파업을 벌인 데 이어 오는 24일엔 조합원 200만명을 둔 민간부문 최대 노조단체인 노동자총연맹(GSEE)과 공공노조연맹이 동시 총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 같은 노동계의 반발은 '안정 및 성장 프로그램'이 계획대로 이행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낳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
"세계 금융시스템 변해야..한국도 새 금융중심국 될 수 있다" "한-러 관계 매우 좋게 발전" (모스크바=연합뉴스) 남현호 특파원 = 드미트리 판킨 러시아 재무차관(52)은 16일(현지시간) "이번 금융 위기로 세계는 새로운 금융 시스템이 필요해졌으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한국도 세계 금융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오는 27~28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G20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 참석할 예정인 판킨 차관은 러시아 연방 재무부 회의실에서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이번 금융위기로 이슈가 된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 금융 기구의 개혁 문제에 대해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또 "러시아는 한국의 경제 성장에 많은 관심이 있고 양국은 세계 금융 문제 해결에서 많은 부분 공감하고 있다고 본다"며 G20 내에서의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 증진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다음은 판킨 차관과의 일문일답. --이번 서울 재무차관회의에선 어떤 안건이 논의되는가. ▲세계 경제시스템과 현재의 거시경제 상황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다. 20개국의 거시경제 상황에 대한 상호 평가 및 전망, 그리고 각국이 준비 또는 실행 중인 출구전략(exit strategy)
2008년 9월 이후 처음 일본에 1위 내줘 두달 연속 미 국채보유량 크게 줄여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중국이 미국 국채보유 규모를 두달 연속 줄임으로써 미 국채보유 규모 순위가 16개월만에 처음으로 2위로 내려갔다. 16일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월간 국제투자유동성(TIC)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으로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은 7천554억달러로 한달 전에 비해 무려 342억달러가 감소하면서 2009년 2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비해 일본의 미 국채보유액은 한달 새 115억달러가 늘어난 7천688억달러로 집계돼 1위로 올라섰다. 중국은 2008년 9월부터 미 국채보유 규모에서 세계 1위자리를 지켜왔으나 16개월만에 다시 일본에 1위를 내줬다. 중국의 미 국채보유액은 지난해 5월 8천15억달러로 정점에 달한 이후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 11월말 7천896억달러, 12월말 7천554억달러로 두달 연속 크게 감소했다. 미국에 대한 세계최대의 채권국이던 중국이 미 국채 보유규모를 크게 줄인 것은 안전자산으로 여겨져온 미 국채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최근 미.중 두나라간 무역마
지경부 조사..에너지 효율 최하 대학은 건국대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서울대가 지난해 에너지를 가장 많이 사용한 대학으로 조사됐다. 지식경제부는 17일 전국의 80개 대학의 지난해 에너지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서울대가 3만4천259TOE(석유환산톤)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대는 2000년 이후 10년 연속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쓴 대학이 됐다. 이어 고려대(1만7천660TOE)가 2위를 차지했고, 연세대(1만7천377TOE), 한양대(1만5천686TOE), 카이스트(1만5천676TOE), 경북대(1만4천599TOE), 성균관대(1만3천644TOE), 포항공대(1만3천209TOE), 이화여대(1만2천580TOE), 건국대(1만1천510TOE) 가 상위 10개에 포함됐다. 에너지 효율이 가장 나쁜 대학은 건국대로, 면적당 에너지 사용량이 54.45kgoe(석유환산킬로그램)/㎡에 달했고, 성균관대 수원캠퍼스(45.31kgoe/㎡), 서울대(40.24kgoe/㎡), 광주과학기술원(40.02kgoe/㎡)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지경부는 이들 대학에서는 노후화된 건물이 많아 에너지 손실이 크고, 개별 냉난방이 많아 에너지 과소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남 외 강북.수도권은 약세..거래량도 3개월째 감소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지난달 강남 재건축 아파트 실거래가가 크게 상승했다. 지난해 말 재건축 단지의 호가가 하락하면서 일부 대기 수요자들이 매수세로 돌아선 까닭이다. 하지만 강남 재건축 외 다른 지역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확대와 계절적인 요인이 겹쳐 가격이 하락하고, 아파트 거래량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17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지난 1월 신고분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은 전 달에 비해 평균 1억원 정도 상승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1단지 전용면적 51㎡ 4층 아파트는 지난해 말 9억8천500만~10억원에서 올 초 10억9천800만원으로 1억원가량 올랐다. 또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전용 77㎡ 8층은 같은 기간 11억5천500만원에서 12억5천만원으로 9천500만원, 3층은 11억7천만원에서 12억5천만원으로 8천만원 각각 뛰었다. 서초구 반포동 에이아이디차관 전용 73㎡는 올해 1월 12억~13억원에 거래되면서 작년 12월 신고분에 비해 최고 1억5천만원 가량 상승했다. 이처럼 가격이 상승한 것은 작년 말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면서 거래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16일(현지시각) 동계 올림픽 개최지 캐나다 밴쿠버에 마련된 삼성전자의 홍보관을 방문했다고 삼성전자가 17일 밝혔다. 홍보관을 찾은 로게 위원장은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재용 부사장과 북미총괄 최창수 부사장으로부터 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의 옴니아 스마트폰 등 제품을 소개받고 30분 가량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로게 위원장은 "삼성 홍보관은 올림픽 기간 선수와 관람객들의 명소로써 이미 자리매김 했으며 우리는 이러한 삼성의 올림픽 정신 확산 기여에 크게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로게 위원장은 방문 기념으로 올림픽 기념셔츠와 이번 대회 성화봉을 선물로 전달했으며 삼성전자는 이에 올림픽 기념핀을 로게 위원장에게 선물로 증정했다. ▲오른쪽부터 자크 로게 IOC 위원장, 이재용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 최창수 북미총괄 부사장. jsking@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