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관광객 38만2천명을 유치한 바 있는 전라북도는 2018년에 해외관광객 39만 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다양한 외국인의 관광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중화권, 동남아, 무슬림, 일본, 구미권 등을 대상으로 시기별‧대상별 세분화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해외관광객이 전북의 여행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활용한 홍보를 펼치고 있다. 중국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매체인 웨이보와 바이두 상에서 입소문 마케팅을 진행하고 중국 동영상 플랫폼 투도우, 러시에 전라북도 홍보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중국에서 단체관광 금지를 해제했다고 하나 실제적인 전세기, 크루즈, 광고 등을 여전히 금지하고 있어 중국여행사들이 단체관광객 모객을 전혀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므로 전라북도에서는 개별관광객과 축구나 태권도 등 스포츠를 통한 특수목적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일례로 축구를 좋아하는 중국인의 특성을 관광에 접목해 전북현대축구단을 활용하여 홍콩과 광저우에서 스포츠 관광 마케팅을 펼쳤으며, 글로벌 무술문화교류축제를 개최하면서 태권도와 태권도원을 활용한 지속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대만 수학여행단
울산박물관(관장 신광섭)은 지난 5월 1일을 시작으로 8월 26일까지 2018년 특별전 ‘울산 영축사 蔚山 靈鷲寺, 천년의 신비에서 깨어나다’를 성황리전시 중이다. 이번 특별전은 통일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존재했던 영축사(울산 율리 영축사지 蔚山 栗里 靈鷲寺址(시 기념물 제24호)의 흥망성쇠를 발굴된 출토유물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자리이다. 영축사에서 출토된 1천700여 점의 유물 중 이번 전시에서 볼 수 있는 유물은 주요유물 300여점이다. 기와, 불상을 비롯한 각 유물들은 각기 다른 형태와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간절한 마음을 담아 정성껏 만들어졌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특별전 연계 교육프로그램 ‘간절한 소원을 담은 영축사’를 통해 선조들이 정성을 담아 만들어낸 유물, 사찰의 모습 등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재해석하여 스트링아트로 표현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6월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11시~12시30분, 13시30분 ~15시 2회 운영하며, 박물관 관람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통일신라시대 울산을 대표하는 불교 유적인 영축사에 대해 알아보고, 스트링아트로
서울시는 국토부와 함께 실시하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상암 DMC 지역 일반도로에 2019년까지 고도자율협력주행 시범지구를 구축한다. 서울시는 자율차 임시운행 허가기관, 전문가, 협력업체 등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후 주행환경, 자율주행 적합성, 기반조성의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시범지구를 선정했다. 상암 DMC는 터널, 회전교차로 등 다양한 도로형태를 갖추고 있어 고도 자율협력주행에 적합하고, 설문조사에서도 자율주행 업계가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이 설치된 시범지구를 발판삼아 서울이 주도적으로 5단계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범지구는 차량과 도로인프라가 소통하는 ‘자율협력주행’ 실증공간으로 조성한다. 차량 센서에 기반해 주변상황을 인식하는 자율주행의 한계를 극복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커넥티드 카 기술을 융합하는 방식이다. 최근 해외 자율주행차량 사고 사례처럼 차량 센서에 기반해 주변상황을 인식하는 자율주행차의 경우 야간, 안개 등 악천후 시 영상분석만으로는 신호등이나 사물 정보를 인식하는데 한계가 있다. 하지만 도로협력인프라(V2
경찰청은 국내 마약류의 원천적 유통 차단을 위하여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마약류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청은 이미 상반기(3월~5월, 3개월)에도 집중단속 기간을 선정해 2천47명의 마약류 사범을 검거하는 등 마약류 확산에 대비하여 선제적 대응을 한 바 있다. 마약류의 확산은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며, 특히 사회가 날로 복잡해지고, 개인화되어가면서 절망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평범한 학생이나 주부, 회사원 등 모든 사회계층에 걸쳐 마약류의 위험성이 노출되어 있다. 또한, 기존에는 전과자 중심으로 은밀한 대면(對面)거래로 마약류가 거래되었으나, 최근에는 인터넷 등으로 일반인도 쉽게 마약류에 접근하여 거래가 되고 있어 그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단속 기간 중 경찰의 마약 수사관 총 1천69명을 투입하여 인터넷을 이용한 공급책 중심의 마약류사범 검거에 집중하고, 단순 투약자라도 상선을 끝까지 추적하는 것은 물론 마약류 수익에 대해서도 기소 전 몰수보전 제도를 통해 연결고리를 차단할 계획이다. 또 전국 누리캅스 회원 800여 명을 활용하여 인터넷 게시 글 검색 등 마약류 유통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경찰은 국내?외 마약
경찰청은 위기청소년 선도·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학교·가정 밖 청소년 일제 발굴기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가정·학교로부터 이탈한 청소년들은 제도적 사각지대에 있어 범죄·비행에 쉽게 노출되는 경향이 있고, 사회적 불이익(임금체불·범죄피해 등)을 받더라도 보호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은 학령인구의 5.8% 수준에 불과하나, 전체 소년범 중 40.9%를 차지(2017년)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 관심을 통한 위기청소년 선도·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위기청소년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학교·쉼터 등과 협력해 아웃리치(찾아가는 상담)활동 등을 전개했다. SNS·유관기관 등으로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위기청소년들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에서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 SPO-수사부서간 협업으로 조사 중인 소년범 중 위기청소년 여부를 확인하는 등 2천618명의 학교·가정 밖 청소년을 발굴했다. 발굴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기관 연계 등 다양한 선도·지원 노력도 병행했다. 대부분은 학교 부적응, 불우한 가정환경 등으로 인해 비행의 길로 접어드는 점을 감안해, SPO가
등화관제 뿌리에도 알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발등에 밤이슬이 돌아오던 날. 다행히 빨간 꽃들엔 무심하던 네가 복개공사로 사라지기까지. 우리는 준비된 모범시민이었다. 빛의 행적들은 늘 도시로부터 캐내져야 했으므로. 쇠귀나물과 토란의 맛이 히아신스 크로커스의 이름보다 촌스러운 줄 알았던, 내 아홉 살의 등화관제에 어두운 화분을 걸어둔다. 야, 이백 십 호 천 삼호 불 꺼라. 외할머니가 알뿌리를 넣어 끓인 국물 맛은 네가 돌보던 집에, 꺼진 불에 뜨겁게 잠긴 어른들의 맛. 진짜 폭격이 시작될 줄 알았던 두근거림이 혀끝을 조였다. 덮인 흙 위로, 매일 자라는 이슬들이 잠을 모을 때. 캐낸 알뿌리들은 꺼진 전등들을 더 많이 머금었다. 자라나 동이 틀 때까지 서로의 발등을 보면서, 점점 짧아지는 봄을 옮겨가는 젖은 불꽃 속에서. 나는 가장 아름답던 우산을 안고 긴 울음과 웃음 사이에 침을 뱉는다. 류성훈 시인‧문학박사
7월은 직장인들의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달로 여기저기 여행계획 소식이 들리기 시작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추억도 쌓고 휴식을 통해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여름휴가는 이제 연중 큰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 여름휴가는 어디로 떠날까 고민한다면, 작은 섬들을 추천해본다. 직장인 80% 이상 올 여름휴가 계획 세워 한편으로는 여름휴가가 불편하고 부담되는 이들도 있다. 저소득층이나 영세상인은 비용문제가 가장 클 것이며, 업무가 과중되는 위치의 직장인들은 눈치가 보일 수도 있다. 취업정보 사이트 ‘사람인’이 직장인 879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80.7%가 여름휴가 사용을 계획하고 있었지만, 38.6%는 여전히 여름휴가 사용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이들이 여름휴가 사용에 부담을 느끼는 이유로는 ‘업무 공백에 대한 우려가 있어서’(43.1%)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팀 내 주어진 업무량이 과도해서’(26%), ‘선배 및 상사 휴가에 맞춰야 해서’(19.5%), ‘다들 휴가를 안 가는 분위기여서’(11.5%),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10.3%) 등이었다. 직장인의 여름휴가 예상 비용은 평균 80만원으로
전 정부의 ‘블랙리스트’와 ‘미투’ 사태로 초토화가 된 문화예술계가 새로운 정책을 내놓으며 활기를 도모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새문화정책준비단은 지난 5월 ‘사람이 있는 문화-문화비전2030’을 발표했지만, 현장의 열기는 아직 차갑다. 향후 5년간의 예술 정책 기본방향으로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를 위한 예술지원체계의 혁신, 예술의 자유, 인권 등 예술 참여 주체들의 권리 보호와 증진, 지역 분권 및 수평적 협치 체계로 전환, 예술의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확산 및 미래지향적 예술생태계 구축을 설정했다. 국가폭력인 블랙리스트 사태에 대해 사과 이에 ‘사람이 있는 문화, 예술이 있는 삶’이라는 비전을 제시한 새 예술정책의 배경과 가치에 대해 알아본다. 전담팀(TF)까지 꾸려 만든 새 예술정책이 보다 폭넓게 국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길 기대하는 바 크다. 문체부 도종환 장관은 ‘문화비전2030’ 발표에 앞서 “인간은 누구나 감시받지 않을 권리, 검열 당하지 않을 권리,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 “국가가 지원에서 배제한 것은 물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침해함으로써 수많은 문화예술인들과 국민들 마음에 깊은 상처와 아픔을 남겼다. 정부를 대표해서
국토교통부는 혁신성장 선도사업인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시범공역을 경기 화성에 수도권 최초로 지정하는 등 3개소를 늘려 3차 시범사업에 착수한다. 기존에 전국 7개소에 운영 중인 드론 시범공역은 경기 화성, 전남 광양, 제주 서귀포 등 3개소를 추가하여 총 10곳으로 늘게 되고, 2016년 1차로 시작한 시범사업은 2017년 2차에 이어 3차로 지속 추진한다. 드론 시범사업은 고도 제한이나 비가시권 비행제한과 같은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기술개발이나 드론 비즈니스모델 실증을 할 수 있는 사업으로 드론활용 주요 8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8개 분야는 ①물품수송, ②산림보호 및 산림재해 감시, ③시설물 안전진단, ④국토조사 및 민생순찰, ⑤해안선 및 접경지역 관리, ⑥통신망 활용 무인기 제어, ⑦촬영, 레저 스포츠, 광고, ⑧기타 등이다. 이에 다양한 시험을 할 수 있는 별도의 시험공간이 필요해 시범공역을 지정‧운용해왔으나, 업계 수요가 많은 수도권 지역은 공항 관제권과 안보 관련 금지구역 등의 제약으로 공간 확보가 어려웠다.
남북은 지난 6월 18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 공동 진출 등 체육분야 교류협력 관련 남북체육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에는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 3명과 원길우 체육성 부상을 대표로 하는 북측 대표단 3명이 참석했다. 남과 북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고위급회담에서 합의한 데 따라 남북통일농구경기와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 공동 진출을 비롯한 체육분야의 교류협력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 첫째, 남과 북은 7월 4일을 계기로 평양에서 남북통일농구경기를 개최하기로 하고 가을에는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평양 경기에 남측은 남녀선수단을 북측에 파견하며 경기는 남북선수 혼합경기와 친선경기 형식으로 진행한다. 둘째, 남과 북은 2018년 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에 공동으로 입장하며, 명칭은 코리아(KOREA), 약어 표기는 COR로, 깃발은 한반도기로, 노래는 아리랑으로 하기로 했으며, 일부 종목들에서 단일팀을 구성해 참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남과 북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를 비롯한 종목별 국제 체육기구들과 제기되는 문제들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셋째, 남과 북은 2018년 장애
우리는 생활 속에서 알게 모르게 환경오염을 일으키며 산다. 올 상반기에만도 생활 현장의 날림먼지 발생이나 불법 소각 등이 수 만 건 적발됐으나, 우리는 원인을 외부로만 돌리거나 눈에 보이는 자동차 등 특정 부분만 지목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한편으로는 최근 초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행정조치와 더불어 생활용품까지 활발히 개발되는 등 대응조치가 일상화 되고 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이 초미세먼지 때문에 1년에 1만2천여 명 정도가 기대수명보다 일찍 죽는다는 결과도 나왔다. 이에 국민 모두가 의식변화를 통해 생활현장에서부터 미세먼지를 줄여갈 필요가 있다. 우리가 기르는 소의 되새김질만으로도 메탄가스가 발생해 대기오염을 일으킨다는 말이 있듯이 단속과 정책에 의지하기보다 우리가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지켜간다면 더 건강한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미세먼지 저감 위해 다양한 노력과 동참 필요 환경부는 지자체 및 산림청과 함께 올해 1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국의 ‘미세먼지 발생 핵심현장’ 5만7천여 곳을 특별 점검한 결과, 아직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해 등한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별 점검은 지난해 9월 정부 합동으로 발표된 미
정부는 5년 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지난해 말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에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사람 중심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을 밝힌 정부가 그리고 있는 스마트시티는 이렇다. 아침에 일어나 먼저 스마트홈 화면에서 미세먼지 정보 등 날씨를 확인한다.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면 데이터가 주치의에게 전송돼 매일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어 바쁜 출근 길, 자율주행차와 지능형 교통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가장 빠른 길로 출근한다. 아파트와 주택·빌딩은 태양열이나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남는 전기는 한전 등에 되팔기도 한다. 이렇게 영화 속 이야기 같은 스마트시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는 가상도시가 아닌 5년 안에 일부 시범도시에서 펼쳐질정부가 그리고 있는 미래의 일상이다. 이에 정부의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 조성계획과 청사진을 살펴본다. 정부는 5년 내 세계 최고 수준 스마트시티 조성 정부는 연초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스마트시티 분야별 전문가 및 6개 유관부처와 논의하고 정책 로드맵을 그렸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은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의 모든
‘묻지 마’ 군산 주점 방화사건- 전북 군산시 장미동의 한 주점에 불을 지른 혐의로 긴급체포 된 이모(55)씨가 6월 18일 새벽 병원 치료를 받기 위해 군산경찰서를 나가고 있다. 외상 술값이 화근이었으나, 분노조절장애적인 ‘묻지 마’ 범행이라는 데 사회적 경각심이 크다. 그나마 33명의 사상자를 낸 사건에서 시내버스 기사 등 시민이 나서 환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멋진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본 북한의 여름 농촌 풍경- 남북 관계가 호전된 6월,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의 여름 농촌 풍경이 한가롭다. 북한군의 경비초소 뒤로 주민들이 평화롭게 지게와 소달구지로 들일을 하는 모습이 오래된 추억이 묻어날 것만 같이 소박하다.
20년간의 수리 마친 익산 미륵사지 석탑-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석탑인 전북 익산 미륵사지 서쪽 석탑(국보 제11호)이 20년에 걸친 수리 작업을 마무리하고 마침내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해체 보수를 맡은 국립문화재연구소는 6월 20일 미륵사지 석탑 해체·보수 현장에서 설명회를 열고 최근 수리를 마친 석탑 모습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