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해양경찰 내 건강한 성평등 의식 함양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고위직 대상 맞춤형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23일 「양성평등기본법」개정안 시행에 앞서 피해자 보호조치, 불이익조치 금지 등 관리자 역할 강화와 책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진 청장을 비롯한 고위직 40여명 참석한 가운데, 5개 지방해양경찰청 등 소속기관 관리자 280여명도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 성희롱·성폭력 개념 ▲ 관련법과 제도 ▲ 2차 피해 방지 및 조직 구성원의 역할을 주제로 실시했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주요 보직자들이 직원들의 지속 가능한 성숙을 돕고, 폭력 없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중추적인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 며 “동료를 귀하게 여기고, 조직 내 신뢰를 넘어 국민의 해양경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스스로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성평등 문화 확산과 폭력예방을 위해 교육, 캠페인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상진)은 8월 29일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평택에코센터에 방문하여 대기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 운영 현황 및 시설관리 상황을 확인하고, 오염물질 저감 대책을 들었다. [사진]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이 8월 29일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평택에코센터’에 방문하여 시설 운영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평택에코센터는 외부에서 반입된 폐기물을 활용하여 고형연료제품, 바이오가스 등의 연료를 생산하며, 사업장에서 발생된 대기오염물질은 방지시설에 연결·처리하여 저감한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주변 지역에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배출·방지시설 관리에 만전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프로그램은 ‘IBK소상공인 상생 재기지원’과 ‘IBK소상공인 119plus-up’으로 구성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경영 정상화를 지원한다. ‘IBK소상공인 상생 재기지원’은 구조조정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은행이 선제적으로 선정해 소상공인의 연체 및 부실화를 방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9월 1일 최종 선정된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1,070억원 규모의 채무를 조정한다. 해당 기업에게는 연 2~4%로 대출금리 조정, 대출 만기연장 및 대출금 상환유예, 경영 정상화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IBK소상공인 119plus-up’은 은행권 공동 맞춤형 채무조정(소상공인 119plus)과 기업은행 자체 구조조정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기존에 보유한 기업은행 대출을 ‘소상공인 119plus’로 대환한 소상공인으로 영업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업은 기업은행의 개별 심사를 거처 대출금리 조정, 대출 만기연장 및 대출금 상환유예를 지원받는다. 김성태 은행장은 “소상공인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9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기술창업 활성화 및 성장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술기업에 대한 성장 촉진을 위해 체결됐다. 기업은행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발급 받은 창업 7년 이내 벤처스타트업에게 총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9월 5일 벤처스타트업 전용 상품인 ‘IBK스타트업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대출금리 최대 1.5%p 감면, 대출한도 및 보증료율 0.5%p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이번 협약이 기술력을 갖춘 유망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창업육성 플랫폼인 ‘IBK창공’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1022개의 혁신 창업기업을 육성했고 투융자, 컨설팅, IR, 글로벌 진출 등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육군·해병대 16개 사·여단과 함께 9월 1일(월)부터 11월 28일(금)까지 15개 시·군(17개 지역)에서 하반기 6·25전사자 유해발굴(이하 유해발굴)을 실시한다. 국유단과 함께 호국영웅을 찾는 임무를 부여받은 부대는 육군 15개 사·여단과 해병대 1사단이다. 이들은 경기도 4개 시·군(5개 지역), 강원특별자치도 6개 군(7개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충청북도 단양군, 경상북도 3개 시·군에서 유해발굴을 전개한다. 하반기 유해발굴의 시작을 알릴 부대는 육군 8사단(경기도 포천시), 육군 3사단(강원도 철원군), 육군 36사단(강원도 평창군), 육군 50사단(경상북도 상주시)이다. 이들은 지난주 성공적인 발굴작전과 장병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유해발굴 개토식을 거행했다. 이제 부대별로 다음 주 월요일부터 4∼8주 동안 매일 80∼100여 명의 장병이 산을 오르내리며 잠들어 있는 국군 전사자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한편, 국유단은 지난 3월 17일부터 7월 4일까지 상반기 유해발굴을 진행해 64구의 유해와 2만 7천여 점의 유품을 수습했다. 올 상반기 가장 많은 유해가 나온 지역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특례시와(시장 정명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화성특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달 31일 공고한 동탄2 대학(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재공모와 관련해, 지난 27일 진행된 참가확약서 접수 결과 총 2개의 협력체(컨소시엄)가 참가확약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참가확약서를 제출한 협력체(컨소시엄) 대표업체는 ▲리즈인터내셔널(주) ▲에스디에이엠씨(주)이며, 각각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고려대의료원) ▲학교법인 동은학원(순천향대의료원)의 확약서 제출 동의서를 함께 제출했다. 최초 공모와 비교해 당시 참가했던 협력체(컨소시엄) 대표업체는 일부 변경이 됐으나, 참가확약 동의서를 제출했던 고려대, 순천향대 의료원은 다시 참여하면서 다시 한번 각 의료원의 동탄 분원 설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이번 참가확약서 제출은 지난 공모 때의 확약서 제출과는 의미가 다르다. 참가확약서 제출 시 각 협력체(컨소시엄)는 5억 원의 입찰보증금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오는 10월 30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협력체(컨소시엄) 대표사는 1년간 한국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그간 시청에 집중됐던 인허가, 건축, 녹지 분야의 핵심 민원을 구청 중심으로 전환하며 ‘시민 중심 생활행정’의 새 판을 짠다. ○ 복잡한 인허가, 구청에서 쉽게 처리...‘3에스(S) 시민 맞춤형 서비스’ 실현 도시정책실은 인허가 행정에 스피드(Speed, 신속처리), 스탠다드(Standard, 업무 표준화), 새티스팩션(Satisfaction, 사전 안내)로 대표되는 ‘3에스(S) 서비스 체계’를 도입한다. 각 구청에서 신속하고 명확한 민원 응대가 가능해져 시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토지이동 신청, 지적 재조사, 조상 땅 찾기, 부동산 거래 신고 등 기존에 시청 방문이 불가피했던 민원 대부분을 거주지 인근 구청에서 처리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 공동주택·건축 인허가, 구청에서 간편하게 주택국은 공동주택 관리와 임대 사업자 등록, 소규모 건축허가 등 시민 이용률이 높은 업무를 구청에 이관한다. 이번 조치로 ▲6층 이하 또는 2,000㎡ 미만의 건축허가 ▲가설건축물 신고 ▲건축물대장 정비 ▲해체·멸실 신고 ▲건축물 관리 점검 등의 민원을 소재지 구청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강원 홍천소방서(서장 이강우)의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홍숙)는 28일 홍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자들을 위한 음식조리 및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는 이에 앞서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8월에 2회의 음식조리 및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사계절 불조심과 풍수해 등 소방안전을 위한 예찰 및 순찰활동과 캠페인, 기초생계 독거어르신 말벗활동, 환경정화활동, 지역주민 심폐소생술 교육, 119안전체험장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천군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인 박홍숙(홍천 바잉마트 대표) 대장은 “대원들이 소방안전활동과 더불어 지역안전지킴이로서 예찰 및 순찰활동은 물론 지역상생의 봉사활동에도 항상 열정적으로 동참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복지관 이용자분들이 맛있게 음식을 드시고 건강한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788명에게 장학금 15억 1,200만원을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학생의 가족이 근무하는 기업 관계자들도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향후 도서벽지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멘토링’에 참여해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자녀가 장학생으로 선정된 권동진(가명·58) 근로자는 “최근 경기가 어려워 힘들었는데 IBK장학금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지윤(가명·21)양은 “투병 중인 아버지의 간병비 부담으로 학업을 중단해야 할 상황이었지만 IBK장학금 덕분에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훗날 저처럼 어려운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돕는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에게 장학금 252억원, 치료비 186억원을 후원하는 등 현재까지 약 1,000억원의 재원을 출연하며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에서는 “일상생활 주변 공동체의 신뢰를 저해하는 ‘5대 반칙 운전’에 대한 집중단속을 하여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을 개선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찰청에서는 지난 7~8월 집중홍보‧계도기간을 거쳐 9월 1일부터 ▵꼬리물기 ▵끼어들기 ▵새치기 유턴 ▵12인승 이하 승합차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긴급 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 등 5대 반칙 운전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우선, ‘꼬리물기’는 녹색 신호라도 교차로에 진입하여 신호 시간 내에 통과하지 못해 다른 방향 교통을 방해하면 교차로 통행방법위반으로 단속된다. 교차로 전방 상황을 잘 살펴 차량이 진행하지 못하면 무리하게 진입하지 말고, 교차로를 비워두는 것이 필요하며, 교차로 진입 전 정지선에서 대기해야 단속되지 않는다. 특히, 다른 차량이 신호에 따라 이동하는 것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끼어들기’는 법규를 지키며 정지하거나 서행하고 있는 차량 행렬 사이로 끼어들면 단속된다. 차로 표시가 백색 점선이라도 ‘끼어들기 위반’으로 단속이 가능한 만큼, 출발 전 끼어들기 집중단속 지점을 파악하고, 단속 지점 2~3km 전부터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는 특정수질유해물질인 페놀이 함유된 폐수를 불법적으로 배출한 HD현대오일뱅크에 대해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이하 환경범죄단속법)’ 제12조에 따른 과징금 1,761억 원을 8월 28일자로 부과한다고 밝혔다. ‘환경범죄단속법’에 따른 과징금 제도는 고질적·반복적으로 이뤄지는 오염물질의 불법 배출로 얻은 이익을 박탈하는 제재 수단으로 2000년 1월에 도입되었다. 적발 시점부터 최근 3년간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과징금을 산정한다. 환경범죄는 통상 은밀하게 이루어져 적발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징벌적 과징금 제도가 적용되는 대표적 분야 중 하나다. 환경범죄 과징금 부과 사례로는 2021년 11월 영풍 석포제련소의 낙동강 카드뮴 불법배출에 대한 약 281억 원의 부과 건이 있다. HD현대오일뱅크의 불법 폐수 배출 사실은 2021년부터 허가권자인 충청남도의 압수수색과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 수사, 검찰의 추가 압수수색 등을 거쳐 기소되었다. 올해(2025년) 2월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7부 1심에서 ‘물환경보전법’ 위반 사실이 인정되어 전·현직 임직원에게 실형(당시 대표이사 징역 1년 6개월 선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025년 하반기 신입행원 18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채용전형은 다음달 1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아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IT, 고졸인재 총 4개 분야다. 기업은행은 지원자들과 보다 활발한 소통을 위해 9월 1일 15시 IBK기업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9월 2일부터 2주일간 주요대학을 직접 찾아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생동감 있는 채용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청년고용 창출을 선도하겠다”며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이번 채용에도 장애인 가점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공개채용 외에 우수한 인재들을 적기에 모집하고자 정규직 수시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채용을 통해 젊은 인재들에게 입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은행의 현장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IBK창공’ 혁신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청년인턴 채용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인턴 채용공고는 10월 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기후위기 대응ㆍ환경 현안 해결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2025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을 공개했다. 환경부는 환경기술개발 분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우수 기술을 선정하여 공개하고 있다. 올해(2025년) 우수성과 20선은 전년도 창출된 연구성과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환경기술 개발효과 등 3개 분야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어서 대국민투표(국민생각함) 결과도 반영해 최종 선정되었다. 올해 선정된 우수성과 20선은 온실가스 감축, 홍수 모니터링 등 기후위기 대응 기술을 비롯해 환경현안 해결, 순환경제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술들로 선정되었으며 그 중 분야별 최우수성과 기술(4개)은 다음과 같다. 우수성과가 많았던 ‘환경기술개발 효과’ 분야는 2개 기술이 선정되었다. 먼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가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저에너지·고효율 스크러버 시스템(엠에이티플러스) 기술개발이 선정됐다. 이 기술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기술은 지하도 상가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경기도 과천시 소재)에서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Korean CHildren’s ENvironmental health Study, Ko-CHENS)은 출생 시점부터 일정기간 동안 동일한 집단(코호트)을 장기 추적·관찰하여 환경요인과 어린이 건강과의 상호 관계를 조사하고 연구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2015년부터 약 7만명의 임신부와 아동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환경오염, 유해물질 노출 등의 다양한 요소가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5년 임신부 5천여 명을 모집하면서 시작되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으며, 당시 임신부의 태아로 있던 아이가 성장해 어느덧 10세(초등학교 4학년)가 되었다. 출생코호트 참여 아동들은 주기적으로 설문조사(생활환경, 식습관, 질병력 등에 대한 설문), 혈액·소변검사* 성장·인지발달검사, 실내환경 측정 등 각종 조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조사는 16세까지 진행된다. 7만여 명의 아동과 부모의 자발적인 협조 덕분에 성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자생 방선균(스트렙토마이세스 카나마이세티쿠스)에서 일반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황색포도알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생물질을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 황색포도알균의 감염 치료에는 페니실린계 항생제인 메티실린이 사용되어 왔는데, 1961년 영국에서 최초 발견된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은 메티실린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여 대표적인 ‘슈퍼박테리아’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내성 황색포도알균을 신규 항생제 개발이 시급한 병원균으로 지정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24년부터 고려대학교 및 건국대학교 연구진과 공동 연구를 수행해 자생 방선균의 유전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항생물질을 생산하는 유전자군을 찾아냈고, 해당 유전자군에서 내성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항생물질 ‘스베타마이신 C’가 생산되는 것을 확인했다. ‘스베타마이신 C’는 2017년 국제 학계에 보고된 후 국내에서는 처음 발견됐다. 이번 연구는 최근 항생제 원료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 국산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생 미생물에서 항생물질을 찾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관련 연구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