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튜 토트 밀러(왼족)와 캐네스 배. (사진= 연합뉴스) 북한은 억류 중인던 미국인 케네스 배 씨와 매튜 토트 밀러 씨를 석방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 당국이 8일 억류 중이던 두 사람을 석방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2년 11월 북한에 입국했던 배 씨와 올 4월 북한에 입국한 밀러 씨는 '반공화국 적대범죄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억류, 각각 2년과 7개월 만에 석방된 것이다. 미국 국무부는 그동안 북한 당국에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억류 미국인들을 석방해줄 것을 오랫동안 촉구해 왔다는 말로 석방을 환영했다. 또 “이들의 석방을 위해 오랫동안 함께 노력해 온 스웨덴 정부를 비롯한 전 세계 우방에도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두 사람이 안전하게 돌아온 것을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우리 외교부 대변인은 억류 미국인 석방과 관련 "지난 10월 21일 제프리 파울 씨가 석방된 데 이어, 그동안 북한에 억류되었던 미국인 케네스 배 씨 및 매튜 토드 밀러 씨가 11월 8일 석방되어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게 된
▲ (사진=국립극장) 서양 연출가는 춘향을 어떻게 바라볼까? 서양인이 바라본 춘향 이야기가 공개된다.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의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김성녀)이 오는 11월 20일(목)부터 12월 6일(토)까지 창극 <안드레이 서반의 다른 춘향>을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독일의 저명한 오페라 연출가 아힘 프라이어의 <수궁가>(2011)에 이은 두 번째 ‘세계거장시리즈’다. 이번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영국 로열 오페라하우스 등 세계무대에서 활약 중인 루마니아 출신 재미 연출가 안드레이 서반(Andrei Serban, 1943년생)이 연출을 맡았다. 그는 그간 연극과 오페라를 넘나들며 대담하고 혁신적인 연출을 선보여 왔다. 공연의 제목처럼 그가 바라보는 춘향은 사랑이라는 이상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불의에 맞서 싸우는 여인으로 묘사됐다.그는 춘향은 이상(理想)이 사라져버린 오늘날,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되는 소중한 가치인 사랑을 지키는 영웅이라고 말한다. 몽룡은 고위관직자의 아들로, 클럽에도 즐겨가는 요즘 대학생 캐릭터로 설정됐다. 전형성을 거부하는 그답게 다양한 춘향을 보여주기
삼국시대부터 술 익는 한반도 우리나라 술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고삼국사기(古三國史記)』에 있다. 고구려를 세운 주몽의 건국담 중에 해모수가 능신 연못가에서 하백의 세 자매를 취하려 할 때 미리 술을 마련해 놓고 먹여서 취하게 한 다음, 수궁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세 처녀 중에서 큰딸 유화와 인연을 맺어 주몽을 낳았다는 내용이다. 또 일본의 최고 기록인『고사기(古事記)』에 보면,‘백제 사람 인번이 누룩을 이용한 술 빚는 기술을 전해와, 천황이 이 술을 마시고 덩실덩실 춤을 추었으며, 인번을 주신(酒神)으로 모셨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여기서 한국 전통주의 유구한 역사성과 이웃나라에 전해줄 만큼 뛰어난 주조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전통주는 다양한 술 전통주는 곡물에 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시키는 양조곡주와 이를 증류시킨 증류주류로 크게 나눈다. 곡주와 증류주에 꽃잎 등의 향을 첨가하면 가향주, 약을 첨가하면 약용약주, 향기와 색을 함께 넣으면 혼성주가 된다. 잘 아는 막걸리는 양조곡주 중에서도 술 빚는 방법에 따라 발효주, 거르는 방법에 따라 탁주로 분류된다. 이렇게 각각에 해당하는 술이 몇 가지씩 있기 때
▲ (사진 = (주)오디뮤지컬컴퍼니) 공연이나 행사의 인기척도는 티켓 매진 시간과 비례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6일 오후2시, 또다시 온라인 상에서 티켓전쟁이 일 예정이다. 티켓오픈마다 인터넷 마비를 불러오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인터파크 등의 주요 예매처를 통해, 2차 티켓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1차 티켓 오픈 시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한 네티즌은, "조지킬(조승우가 분한 지킬) 너무 보고 싶어요, 2차 티켓 오픈을 노려야 겠네요."라는 말로 2차 티켓 오픈을 기대하기도 했다. 티켓 오픈 때마다 “전 예매처 서버 동시 다운”, “티켓 오픈 당일 판매량 점유율 83%”, “포털 검색어 순위 1위” 등 이슈를 낳았고, 한국 뮤지컬 역사상 유례가 없는 신기록을 세웠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보길 원한다면, 팬들은 조금 더 만발의 준비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주관사인 오픈리뷰는 티켓오픈 전, 주요 예매처 담당자와의 미팅을 통해, 서버 다운 등의 사태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1886년 초판된 영국의 소설가
▲ (사진=쇼노트) 감성 보컬리스트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가 한 무대에서 만난다.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THE 끌림’ 합동콘서트를 한다. 대중에게 가창력을 인정 받는 아티스트들의 만남인 만큼 관객을 압도할 공연이 기대된다 'THE 끌림' 이라는 타이틀에는 연인, 친구, 가족 등 사람에 대한 끌림부터 사물, 장소,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끌림까지, 지금 이순간에도 서로 혹은 무엇에게 이끌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응원과 위로의 노래를 들려주고자 하는 아티스트들의 바람을 담았다. 환희, 브라이언, 거미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기존 곡의 재해석,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의 하모니 등 ‘따로 또 같이’하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세 사람의 음악적 역량과 개성이 담긴 개별 무대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14년 지기로 알려진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가 오랜 시간 동안 친구이자 동료로서 함께 소통하며 성장해 온 세 사람이 만들어내는 음악적 케미스트리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거미는 “올해 비슷한
▲ (사진 = 극단 현대극장) 오는 12월 5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제작 극단 현대극장/ 연출 김진영) 이 오는 12월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인기 뮤지컬답게 개막 전부터 전국 10개 도시에서 공연(진주, 청주, 부산, 대전, 대구, 고양, 울산, 원주, 용인, 의정부)을 확정 지었다. 여주인공 마리아 역은 가수 박지윤이 맡았다. 이 외에도 뮤지컬 배우 최윤정, 유태웅, 김형묵이 출연한다. 1965년 줄리 앤드류스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어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오스트리아의 자연을 배경으로 폰 트랍가의 일곱 아이들을 돌보게 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청원수녀 마리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2014년 12월 5일 경남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2015년 2월 말까지 전국 10여개 도시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는 극단 현대극장에서 가능하고,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 양희은, 이적 (사진 = 옹달샘ent) 늦가을의 쓸쓸함과 어울리는 노래가 발매예정이다. 게다가 8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온 양희은의 노래다. 양희은이 이적과 작업한 디지털 싱글 ‘꽃병’이 11월 5일 정오에 발매된다. ‘꽃병’은 이적이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맡았고, 양희은이 노래했다. 이번 곡은 지나간 시간들과 꽃병에 대한 기억을 그리며 꽃만 보면 마음이 아픈 감성을 담은 곡이다. 피아노 연주와 편곡에는 정재일이 참여했다. 2주 전 윤종신과 작업한 ‘배낭여행’ 에 이어, 양희은 싱글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 에서 선보이는 두 번째 곡이다. 양희은은 싱글 프로젝트를 통해 후배 뮤지션들과 작업한 곡들을 수시로 공개할 계획을 알린바 있다. 이적은 ‘달팽이’, ‘왼손잡이’, ‘다행이다’ 등 독특하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 왔다. 이적은 ‘꽃병’에 대해 “받아들이는 분들에 따라서 …여러 가지 생각에 젖으시는 분들도 계실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 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보 제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蔚州 大谷里 盤龜臺 岩刻畵)’에 대해, 조각이 새겨진 암면의 오염물 세척 보존처리와 3차원 정밀 실측조사를 시행한다.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이 담긴 이 암각화는 신석기 시대부터 여러 시기에 걸쳐 제작된 것으로 여겨진다. 암각화가 새겨진 바위는 모두 10여 개이며, 그림이 집중된 곳의 바위면 크기는 너비 10m, 높이 3m이다. 현재 지난 여름철 장마로 인한 침수로 인해 암각화 표면에 진흙, 볏짚 부스러기 등의 오염물이 층을 이뤄 붙어 있는 상태가 확인되었으며, 세척 방법에 대한 관계전문가의 현지 자문을 거쳐 11월 중 약 2주간의 세척작업을 진행한다. 지난 1965년 축조된 사연댐으로 인하여 여름철 우기가 지나면 반구대 암각화는 침수되었다가 다시 노출되기를 반복하였다. 지난해에는 가뭄 등으로 인해 다행히 침수되지 않았으나, 올해 8월 한 달 동안에만 사연댐 유역에 600㎜가 넘는 비가 내림으로 인하여 약 2달간 침수되었다가 지난 10월 16일부터 다시 물 위로 완전히 나오게 됐다. 문화
▲ 에이핑크 컴백 티저 사진 (사진=에이핑크 공식 페이스북) 달콤한 마카롱을 닮은 걸그룹이 컴백한다.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 6인조 걸그룹 에이핑크가 3일 공식 SNS를 통해 컴백을 알렸다. 에이‘핑크’답게 핑크색 마카롱과 함께 ‘에이핑크 커밍 순(Apink COMING SOON) 2014.11.17.’이라는 문구가 쓰인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에이핑크의 이번 앨범은 지난 3월 미니 4집 앨범 ‘미스터 츄(Mr. Chu)’ 이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지난 달 ‘노노노(NO NO NO)’로 일본 데뷔를 마친 이들은 오리콘 위클리 차트에서 4위를 차지해, 현지 정착 가능성을 맛보고 왔다. 컴백과 관련,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앨범도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에이핑크 되겠다”라는 인사로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한편 에이핑크의 신곡은 오는 17일 정오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파타고니아 강남점 내관 (사진 = 파타고니아코리아) 글로벌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컴퍼니 파타고니아코리아(대표 조용노)가 국내 설립 1주년을 맞이 환경보호활동으로 기업사명을 실천한다. 파타고니아코리아 직원들은 1963년 이본 쉬나드 회장이 주한 미군으로 근무할 당시 북한산 인수봉에 개척한 쉬나드 A 코스를 등반하고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하며 11월 30일까지 파타고니아 제품 구매 시 10% 할인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파타고니아코리아는 1973년 설립된 글로벌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아웃도어 컴퍼니로서 미국 파타고니아와 국내 패션유통 전문회사인 네오미오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최고의 상품을 만들되 그로 인한 환경 피해를 유발시키지 않으며 환경 위기에 대한 해결방안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해 사업을 이용한다’는 기업 사명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파타고니아는 신규 매장을 오픈할 때 기존 인테리어를 최대한 활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거나 불필요한 소비를 지양하고자 망가진 제품을 수선해 자선 판매를 진행하는 ‘
▲ (사진 = 세일링드림㈜)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이라는 말은 시대를 막론한 진리로 통한다. 가정 문제는 개인의 인간성에 영향을 미치며, 어떤 인간상이 존재하냐에 따라 사회 모습이 달라진다. 유상운 전주청소년비행예방센터장은 “청소년 비행 예방이야 말로 성인범죄 예방을 미연에 방지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법무관계자 뿐 아니라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많은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정 문제는 자아형성 시기에 있는 청소년의 비행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남학생들은 부모 학대를 경험할 수록 비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1.28배 늘었고, 여학생들은 부모 중 한명이라도 이혼등 문제로 따로 살면 비행을 경험할 확률이 2.29배나 늘었다. 그간 사회문제를 낳는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과 정책이 활용돼 왔지만, 문화와 예술을 통해 접근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생겨나고 있다. 세일링드림㈜은 2013년부터 태교 공연을 만들어 오고 있고, 2014년에는 <Becoming mom(비커밍 맘)>이라는 태교뮤지컬을 만들어 문화와 예술로 가정화목에 개입한다. 세일링
한강 일대는 그 먼 옛날 삼국시대부터 한반도에서 중요한 위치로 여겨져 왔는데, 1394년(태조 3년) 처음 수도가 된 서울은 올해로 정도(定都) 620주년을 맞았다. 긴 역사 동안 서울 안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지금처럼 다양한 가치가 한데 모여 다채롭던 때는 없었다. 안국역 일대와 역삼역 일대를 비교해 보아도 서울이라는 도시의 곳곳은 얼마나 다른 색깔을 가졌는지 알 수 있다. 그만큼 서울은 볼거리가 많다. 이런 매력적인 서울을 관광객들도 사랑해 마지않기에, 우리나라 사람도 좋아하고 외국인도 좋아할 만한 서울의 명소들을 소개한다. ▲ 명동 화장품 거리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 서울에 있는 고궁에 가면 한국 전통의 우아미가 느껴진다. 쭉쭉 뻗은 고층 빌딩숲에 가면 그렇게 현대적일 수가 없다. 서울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해 어색한 듯 어색하지 않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예쁜 도시’이자 ‘눈부신 성장의 도시’이다. 외국인들은 이런 서울에 크게 감동한다. 서울시 통계포털‘서울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7
2011년 PC방 등 공중이용시설에서의 흡연을 금지한 ‘국민건강증진법’ 확대 시행과 최근 정부의 담배값 인상 움직임에 대한 반발로 흡연권을 보장해 달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공중이용시설에서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의 권익을 만족시킬 대안 중 하나인 흡연실에 대한 특허출원이 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흡연실 관련 특허출원은 2009년 2건, 2010년 1건에 불과하다가 2011년부터 매년 2배 이상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9월까지 34건으로 이미 작년 출원 건수의 2배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흡연실 특허는 중소기업(51%)과 개인(45%)이 대부분 출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흡연실을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해, 실제로 한 산업용 부스 제작업체와 이동식 화장실 제작업체의 경우 각자의 기술을 기반으로 발빠르게 흡연실 제조에 나섰다. 흡연실 특허 출원 내용에 있어서는 다른 산업 분야의 기존 기술을 접목시키는 아이디어가 주를 이룬다. 예를 들어 공기정화 분야에서는 탈취용 참숯, 미세먼지 제거용 헤파필터, 그리고 탈취·미세먼지제거·살균이 동시에 가능한 플라즈마램프 등이 흡연실에 채택되고 있으며, 옷에 묻
▲ 현대자동차가 새로 선보인 '아슬란'(사진 = 현대자동차) 29일 출시된 CUV 푸조2008이 사전계약 실시 5일만에 600대가 넘게 예약이 완료 됐다. 업계에서는 푸조2008을 시작으로 외제차의 국내 자동차 시장 잠식이 본격화되는 계 아니냐는 우려 섞인 관측이 나온다. 현재 국내 등록 수입차는 100만대를 넘어설 만큼 도로 위를 달리는 수입차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이에 대항한다는 취지로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는 30일 최고급 전륜 구동 세단 '아슬란'을 본격출시했다. 아슬란은 터키어로 '사자'라는 뜻으로, '세련되고 위풍당당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신개념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콘셉트를 반영한 차명이다. 크기는 그랜저와 제네시스의 중간정도이고, 디자인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적용해 와이드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프라임 나파가죽’ 등 고급 소재를 활용한 실내 감성 품질, 우수한 N.V.H(소음진동)성능과 음향시스템이 부착돼 고급화했으며, 가격은 4천만 원 대로 판매된다. 현대차는 '아슬란' 홍보를 본격적으로
▲ 라바 지하철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하철 개통 40년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로 '라바 지하철'을 선보인다. 지하철 2호선 1편성(10량)의 내·외부를 '라바' 캐릭터로 포장하고 오는 11.1(토)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첫차는 오전 11시 22분 신도림역(시청 방면)에서 탈 수 있다. 평일과 토요일에는 하루 8회, 공휴일에는 하루 7회 운행되며 수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보통 1시간 반 간격으로 운행된다. 라바는 강·노랑 애벌레 두 마리가 등장하는 코미디 장르의 국산 애니메이션이다. 2011년 KBS를 통해 처음 방영되기 시작해 현재 시즌3가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 중이며 전 세계 1백여 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라바 지하철은 서울시와 서울메트로가 기획하고 디자인 개발과 포장은 라바 캐릭터 제작사인 (주)투바앤이 맡았다. 라바 지하철은 박원순 서울시장 트위터에 올라온 시민의 의견에서 시작됐다. 웃는 얼굴이 그려진 '타요버스' 운행에 대해 어린이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좋은 반응에 이어, 또 다른 국내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이벤트 요청이 많이 있었는데, 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