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가수들이 '칠천만의 아리랑'을 부르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남봉용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 가수 송시라, 가수 김원모,소프라노 조선영 씨.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던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종로구에 있는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제1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추억의 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 대한뉴스 발행인이자 언론인 가수 1호인 김원모 씨는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 남봉용 씨의 기타 반주에 맞추어 1930-70년대까지의 흘러간 노래와 최근 발표한 신곡등 20여곡을 선사했다. 공연 1시간 전부터 서울노인복지센터 강당을 가득 메운 250여 명의 관객들의 기다림에 예정보다 일찍 공연을 시작했다. 김원모 씨는 "지금 이 시대를 만들어 주신 진정한 주인공인 어르신들께 감사 드린다."며 ‘하룻밤풋사랑(1956년)’을 시작으로 옛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정겨운 트로트를 열창했다. 그리고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 ‘칠천만의 아리랑’에 맞추어 어르신들과 한마음으로 태극기를 흔들며 마무리했다. ▲ 2일 서
▲ 서태지와 아이유 이른 아침부터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서태지와 아이유의 어색한 듯 어색하지 않은 묘한 궁합. 2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서태지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수록곡 '소격동' 아이유 버전이 공개됐다. 이 곡은 공개 직후 멜론, 지니, 엠넷, 올레뮤직, 소리바다, 벅스, 싸이월드 뮤직, 다음뮤직, 네이버뮤직 등 총 9개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소격동'은 서태지의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의 선공개곡으로, 서태지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했다. 노래는 서태지와 아이유가 각각 한 버전씩 맡아 녹음했으며, 아이유 버전에 이어 오는 10일 0시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80년대 소격동을 배경으로 완성된 가사는 그리움의 정서를 따뜻한 감성의 노랫말에 담았다. 특히 사운드와 노랫말만으로 낮은 담장과 가로
▲ 광화문 피크닉(이미지 출처: 서울시청) 오는 일요일 세종대로 차도 한가운데 잔디밭이 깔린다. 서울시는 10.5(日) '가을 소풍'을 테마로 어린이 가족 대상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시티 피크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드니('09년), 브뤼셀('12년) 등에서 도심 한복판 도로를 막고 수천 명의 시민들이 모여 피크닉을 즐겨 화제가 되었던 이벤트에 착안하여 서울시가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피크닉존과 ▲공연무대 ▲체험코너로 구성돼 11시∼16시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서울시와 매일유업·삼성생명·한솔교육·깨끗한나라·한샘 등 육아전문 공동브랜드 아이앤아이(i&I) 패밀리가 함께 진행한다.진짜 잔디는 아니고,정부서울청사∼세종로공원까지 120m에 이르는 도로에 인조 잔디밭이 펼쳐진다. 피크닉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아이앤아이 패밀리 홈페이지(www.inifamily.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을 한 시민에게 우선적으로 돗자리와 종이모자를 제공하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영아를 동반한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