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박홍률 목포시장이 태원여객·유진운수 시내버스 경영포기 의사 발표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시내버스 정상운행에 대한 향후 방침을 밝혔다. 박 시장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시내버스 운행 재개 이후 버스회사 경영 정상화를 위해 시의회를 포함한 3자 실무회의, 재무관리단 파견, 관련 용역 등을 심도있게 추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한철 대표이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7월 1일부로 경영 포기 의사를 밝히고, 시내버스 운영 중단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기적으로는 시내버스에 필요한 차량 등 인프라 사용 협조와 시내버스 안정화 대책으로 버스회사의 유·무형 자산에 대해 목포시가 매입할 것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박시장은 “코로나 19, 이용자 감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연료비 상승 등의 어려운 경영 여건으로 40년간 운영한 사업을 포기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박시장은 “시내버스 정상 운행을 위해 버스회사 제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오는 6월까지 준공영제 및 공영제 용역의 결과를 받아 신속하게 대처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의 양도·양수를 위해서는 변호사, 회계사, 교통 전문가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1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광양제철소 및 광양 동호안 부지 현장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제 규제혁신을 위한 정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신성장산업 투자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현행 제도에서 가능한 부분은 바로 시행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상반기 중 입법예고를 완료해 실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확실한 규제 애로 해소로 전남 미래 발전을 견인할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유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는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이정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함께했다. 동호안(포스코)은 1989년 광양제철소 설비 확장 부지와 슬래그 처리장 조성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아, 포스코가 개발하고 있다. 현재 760만㎡(230만 평) 중 446만㎡(135만 평)에서 공장을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314만㎡(95만 평)는 미사용 또는 공유수면 매립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동호안 부지에 이차전지 소재와 수소 생산 등 국가 첨단산업 분야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제43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군청 회의실에서 김희수 진도군수를 비롯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안전관리에 대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이날 추진상황 보고회는 20여개 협업부서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행사장 준비와 교통관리, 안전 등 전반적인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진도군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는 가수 송가인 등이 출연하는 개막식, 다시래기와 씻깃굿, 만가 등 민속·문화예술공연, 기적의 바닷길 미디어아트 등 5개 분야 70여종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진도군과 진도군축제추진위원회는 방역수칙 완화에 따른 관광수요를 충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군은 안전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경찰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은 17일, 청소년문화의집 1층에서 서순철 강진군 부군수를 비롯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군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3월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35명의 제4기 군민참여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고, 제1기부터 제3기까지 7년 동안 군민참여단장을 역임하여 양성평등과 여성권익증진을 위해 힘쓴 전남남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정신정 관장(전 강진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관장)에게 군수 표창을 시상했다. 발대식이 끝나고 정신정 관장의 강진군 군민참여단 관련 이야기와 함께, 정인경 전남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팀장의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및 군민참여단의 발전 방향’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서순철 부군수는 “위대한 성공 뒤에는 언제나 더 위대한 어머니가 존재한다”며 “양성평등은 결코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닌, 여성과 남성을 아우른 모두를 위한 한걸음이 될 것”이라며 여성친화도시 지정 유지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 여성의 성장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가 2025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 시기에 맞춰 무안국제공항을 충청 이남의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서남권 대표 관문공항으로 활성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국제 정기선 유치, 기반시설 확충 등 공항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무안국제공항에는 베트남 2개 노선이 운항 중이며, 5월에 대한항공이 일본 나고야 노선, 하이에어가 일본 기타큐슈 운항을 예고하는 등 노선이 하나둘씩 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 정기선 유치를 위해 제주항공, 대한항공을 상대로 항공기 운항 재정손실 보전 및 추가 인센티브 제공 의사를 전달하는 등 신규 노선 추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또한 항공사 재정지원 확대를 통한 적극적인 신규 노선 유치와 국내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주 노선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지역 안배 슬롯도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있다. 슬롯은 특정 시간에 특정 항공사가 활주로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 즉 항공사별 활주로 사용 가능한 시간을 말한다. 공항 기반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관리동 신축, 여객청사 새단장은 2022년 말 완료했고, 국제 중장거리 노선 취항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해양관광도시 부문에서 최초로 대상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국내 언론을 대표하는 동아닷컴, 한경닷컴, iMBC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최고 권위의 브랜드 시상 행사로 지난 2월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참여기관은 기업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으로 구분되며 특산물 브랜드, 공동(인증) 브랜드, 도시브랜드, 정책(지원)브랜드, 축제 부문 등 소비자 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총 40개 부문 중 특산품, 축제, 도시브랜드 분야에서 22개의 지자체가 선정되었다. 목포시는 해양관광도시 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소비자 조사에서 8개 후보 지자체 중 최우수 점수를 획득하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2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국제해양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차별화된 관광인프라와 전방위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낭만항구 목포만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를 비롯한 고하도해상데크, 근대역사문화공간, 시화골목, 목포스카이워크 등 관광자원 개발,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 조성, 야간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체류형 관광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최근 압해읍에 위치한 ㈜신안천사김이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기준보다 10배 이상 강화된 미국식품의약국(FDA) 식품인증기준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존 ㈜신안천사김은 최근 미국 내 김과 같은 수산물 수요 및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엄격하고 훨씬 강화된 FDA 식품인증기준을 적용받아 미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각고의 노력 끝에 FDA 식품인증기준을 통과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신안천사김에서 연간 생산하는 조미김은 총 1,900톤으로 전 세계 3위 유통기업인 ‘코스트코’를 통해 전량 수출되고 있으며, 특히 코스트코 최고 고객인 미국으로 80%, 나머지는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대만, 멕시코, 영국 등으로 현재까지 5,000억원 이상 수출함으로써 매년 김 품목 하나로 수출기념탑 수상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김 생산공장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또한, ㈜신안천사김은 청정 신안 앞바다에서 옛날 방식으로 양식한 김을 원료로 120여 개 품목의 유기농 김을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규모를 넓히기 위해 9개의 국제인증(USDA, HALAL, FSSC22000등)을 취득하였으며, 세계에서 5번째로 VQ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중소기업의 국제무역 강화 및 수출 촉진을 위해 무역 실무 능력이 부족한 기업을 수시로 방문해 수출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는 통상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상닥터는 무역 경험이 풍부한 무역 현장 자문위원이다. 전남도는 동부권과 중부권, 서부권, 3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통상닥터 1명을 배치해 근거리에서 기업을 직접 방문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기초 수출 상담, 통번역, 구매자 서신 검토 및 작성, 수출계약서 검토 및 작성 등 무역 실무와 마케팅 전략 수립 등 무역 관련 종합 상담, 시장 개척 및 수출 증대를 위한 신규 구매자 발굴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통상닥터 상담을 받은 기업은 총 65곳이다. 첫 상담 기업은 16곳, 2년 이상 상담 기업은 49곳이다. 그중 27곳이 미국, 캐나다 등으로 1천408만 달러 수출 성과를 달성했으며 385만 달러 추가 수출계약을 했다. 통상닥터는 전남에 자리잡은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연중 접수한다. 신규 수출 상담을 바라는 중소기업은 전남도수출정보망(www.jexpore.or.kr)의 통상닥터 신청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최근 함평군 관계자가 한 언론사 전화인터뷰에서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 문제에 관련해 애매모호한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한 유감을 표하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광주 군 공항 이전과 함께 논의되는 함평군의 광주광역시 편입 질문에 대해 “현재로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필요하면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도 가능하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게 전남도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 관계자는 “함평군민과 전남도민들에게 혼란을 안겨줄 수 있어 광주시 편입과 관련된 발언은 신중해야 한다”며 “함평군이 광주시에 편입되면 전남의 인구 감소는 물론 재정 여건을 악화하는 등 전남의 지방 소멸 위기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함평군 일부 군 공항 유치 찬성단체의 ‘민간공항과 군 공항의 함평군 동시 이전’ 주장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전남도는 국토교통부 ‘제 4, 5, 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광주공항을 무안공항으로 통합한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에 이같은 주장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정책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고 지역 주민 간 불필요한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게 전남도의 입장이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14일 농어촌 의료 취약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보건의료 지킴이인 신규 공중보건의사 249명을 배치했다. 전남 236개 보건기관에 의과 85명, 치과 50명, 한의과 86명 등에 221명을, 3개 지방의료원에 의과 7명을, 병원선과 역학조사관 등 공공의료정책 수행기관엔 의과 4명, 치과 2명, 한의과 2명을, 이밖에 지역응급의료기관에 13명을 배치하고 복무토록 했다. 전남도에 올해 신규로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는 복무 만료 인원 대비 의과는 35명 감소한 반면 치과는 5명, 한의과는 6명이 각각 늘었다. 의과 공중보건의사 감소 주요 원인은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에 따른 군필자와 여학생 비율 증가, 공중보건의사 복무 기간이 36개월로 장기인 것에 비해 현역병은 18개월로 비교적 짧아 현역병을 선호하는 분위기 등 복합적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남도는 지난 10일 공중보건의사 감소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선 ▲공보의 복무기간 단계적 단축 ▲섬 지역 응급의료 및 야간근무인력 배치 기준 변경 ▲진료 실적이 저조한 보건지소 통합 운영 및 순회진료 확대 ▲미배치된 보건지소를 건강증진형 보건진료소로 기능 전환 등 다양한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이 지역 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인구감소 대응 5개년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120억 원 규모에 대한 투자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르면, 2021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강진군 포함 전국 89개 지자체는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도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이를 반영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군은 현재 민선 8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빈집 정비 등을 통한 주택 2,000세대 조성, 푸소(FU-SO) 시즌 2 등 정주인구와 생활인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일석이조 정책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은퇴자와 귀농‧귀촌인 등 정주 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주택 조성사업을, 또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푸소와 묵은지 사업 등과 연계한 일자리 사업을 늘려 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 10년간 지원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보다 차별화된 인구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가 미래 전남 농업을 이끌 청년 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청년후계농)과 후계농업경영인을 역대 최다인 748명을 선발하는 등 스마트 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선발 인원은 청년 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607명과 후계농업경영인 141명 등 역대 최다인 748명이다. 지난해보다 285명이 늘었다.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은 만 18~39세로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고 중위소득 120% 이하인 사람으로 전남에 주소를 둔 청년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발된 대상자에게는 3년 범위에서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농지은행 농지임대·영농기술교육 등을 지원한다. 2020년 강진으로 귀농해 단감을 재배하는 한 청년 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은 딸기 재배도 계획하고 있다. 그는 “과수는 나무를 심고 그 해 바로 수확하는 것이 아니기에 현재까지 수입이 없었다”며 “매월 들어오는 지원금을 농업경영비와 일반 가계자금으로 활용하고, 체계적인 영농교육과 융자를 통한 농지 구입 및 딸기 시설하우스 설치 등으로 농촌 정착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후계농업경영인은 만 18~50세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영암군은 지난 11일(화), 우승희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토론 참가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의 인구정책 분야에 대한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토론회에 앞서 군 누리집(홈페이지)과 SNS, 읍‧면을 통한 사전 홍보를 통해 토론의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 바 있으며, 성별 및 연령과 읍‧면 비율 등을 감안한 7개 토론 팀을 최종 구성하고 퍼실리테이터 교육 등 철저한 사전 준비작업을 통해 이날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토론회는 참가자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 및 인구 감소 원인을 주제로 한 1차 토론과 주민들이 생각하는 영암군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2차 토론을 거쳐 인구감소지역 대응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역 및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투입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3차 토론까지 단계별로 진행되었으며, 총 토론 시간은 2시간 30분가량 소요되었다. 토론 결과를 분석해보면, 영암군의 인구 감소 주요 원인에 대해 토론 참여자의 41%가 일자리 부족, 22%가 주거인프라 부족을 선택해 과반이 넘는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군의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수립과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신안군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무안반도 통합 공감대 형성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6차례 통합시도를 해 왔으나, 상대적인 소외를 우려하는 주민여론 등 여러 요인들로 무산되었던 과오를 되새기며, 더 이상 실패해서는 안된다는 각오로 민간 주도의 통합을 대 원칙으로 삼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행정통합은 전남 서남권의 물류와 관광을 책임지는 광역경제권 조성과, 자족도시 건설 그리고 청년 인구 증가로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 이뤄지고 있다. 시는 통합이 이뤄지면 통합에 따른 국가재정지원 확대로 공동발전과 미래성장을 위한 동력이 마련되고 정주체계와 행정구역 일치를 통해 동일 생활권인 주민들의 편의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안반도 통합을 위해 시는 1단계로 목포 신안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2단계로 무안과 통합을 이룸으로써 지역 균형발전과 비교우위 경쟁력을 키워서 서남권 중심도시로서 청년이 찾는 큰목포라는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민공감대가 부족해 실패했던 과거 사례를 교훈삼아 관(官) 주도의 일방적 통합 추진을 지양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공감대 형성을 기본 원칙으로 삼았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지난 6일, 강진군에서 6년 만에 세쌍둥이가 출생해 화제이다. 세쌍둥이는 남아 2명, 여아 1명으로 강진읍에 사는 이동훈, 김미나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셋째, 넷째로 조선대학병원에서 제왕절개로 31주 만에 1.5kg의 작은 체구로 세상에 나왔지만, 산모와 세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이다. 산모 김 씨는 2019년 첫째 딸 출산 후 둘째를 기다렸지만, 소식이 없어 지난해 10월 보건소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통해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했고, 무사히 세쌍둥이를 출산하게 되었다. 조선대학병원에서도 몇 년간 세쌍둥이 출산이 없었던 상황으로, 담당 의료진은 원활한 출산을 돕기 위해, 사전 모의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모는 1주일 정도 조대 병원 입원 후, 강진의료원 산후조리원에서 머무를 예정이다. 강진군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부모급여, 아동수당 이외에 자체적으로 1인당 월 60만 원의 육아수당을 부모의 소득이나 자녀 수에 상관 없이 지급한다. 이에 따라, 세쌍둥이 가정이 받게 되는 육아수당은 월 180만 원으로, 7년에 걸쳐 총 1억 5천 120만 원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세쌍둥이 가정이 받게 되는 육아수당은 월 18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