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매년 가뭄 발생 때마다 식수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매화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을 완료하고, 4월 3일 압해읍 매화리에서 주민들과 함께 통수식을 가졌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240억원(국비 168, 지방비 72)이 소요되었으며, 압해읍 가룡리에서 매화도까지 육상 12.4km, 해저 2.7km 총 15.1㎞의 광역상수도 공급을 위한 송수관로 설치와 가압장 2개소를 설치한 사업으로, 2015년 3월 수도정비 기본계획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아 2019년 3월 실시설계 완료 후, 3년 6개월 만인 2022년 12월 공사를 완료하고, 식수 공급을 위한 시운전을 거쳐 4월 3일 통수식을 갖게 되었다. 또한, 매화도는 기존 마을상수원의 담수량이 적어 약간의 가뭄에도 식수부족으로 고통을 겪는 지역이었지만 이번 광역상수도 공급으로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매화도 광역상수도 공급의 시작은 2027년 중부권 자은, 안좌, 팔금, 암태면과 장산면, 2030년 비금, 도초면까지, 흑산권을 제외한 신안군 전 지역 광역상수도 공급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뜻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농어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필리핀 리잘주 산마테오시와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3월말 우홍섭 진도군 부군수가 필리핀 현지를 방문, 리잘주 산마테오시 혼 바르톨로메 앤 리베라 시장 등 상호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필리핀 리잘주 산마테오시는 도입 조건에 적합한 우수인력 선발과 적응 훈련 등을 지원하고, 진도군은 선발된 필리핀 인력을 농어가에 배치해 농어촌 내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진도군은 작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농업분야 134명, 어업분야 143명 총 27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 받았다. 군은 농어업 분야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원활하게 정착되어 파종·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매년 반복되는 농어촌 인력 부족 문제가 해소돼 지역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필리핀 리잘주 산마테오시와 경제, 문화 등 상호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2021년 시작된 물가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물가안정 시책 마련을 위해 지난 3일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어 지방공공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홍철 한국은행 목포본부장, 송재원 통계청 목포사무소장, 박난숙 한국소비자연맹 전남지회장,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 목포·순천·광양 상공회의소 등 도내 물가 관련 기관·단체 정책위원이 참석했다. 지난 3월 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10년간 전남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전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총17.3%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최근 2년간 8.4% 포인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나 서민경제 어려움이 예상된다. 올해 1~2월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5.2%포인트나 상승해 2021년 시작된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전남도는 시군과 협력해 물가 인상 체감이 높은 지방공공요금을 정부 기조에 맞춰 동결하거나 인상 시기를 늦추는 방법으로 안정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개인서비스요금은 도내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를 통해 담합과 같은 불공정 상거래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3일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함평군의 광주 편입이 불가능한 일 아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전남도와 사전 협의 없이 이뤄지고 도민 의사와도 무관하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강기정 시장은 지난 3월 30일 광주시에서 열린 한 언론사의 ‘K포럼 개강식’에서 “광주 군공항 유치와 관련해 함평군의 광주 편입이 불가능한 일 아니다. 광주시 땅에 바다가 생긴다. 기가 막히는 일이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함평군의 광주시 편입은 원칙적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과는 별개로 논의돼야 할 사안으로, 전남도와 사전협의 없이 이뤄졌다”며 “이는 군공항 이전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하고 해결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고, 무엇보다 전남도민의 의사와는 무관한 것이어서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예로 든 대구·경북 사례는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함께 이전하는 것으로 군공항만을 이전하는 광주·전남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입장이다. 근본적으로 군공항 이전사업은 국방 안보 현안으로서 지자체가 아닌 국가 주도로 추진돼야 하며,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이전지역 주민들이 군공항 이전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4년만의 전면 대면 축제로 돌아온 2023 목포 유달산 봄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달산 봄축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유달산과 원도심 일원에서 ‘유달산의 봄, 이순신의 재탄생!’ 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대표 프로그램은 봄꽃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수군퍼레이드이다. 토크콘서트 첫째날은 가수 김범수와 나비가 참여하고 둘째날은 가수 테이와 김나영이 함께한다. 또한 유달산 봄 축제의 꽃인 수군퍼레이드는 목포의 수군 역사에 따라 웅장하게 연출된다. 각계각층이 참여해 시민이 화합하는 메시지를 담아낼 뿐 아니라 올해 가을 열리는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 마스코트가 행렬에 참여해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게 된다. 이처럼 시는 이순신과 수군문화 콘텐츠를 융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목포시의 수군문화와의 인연은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왕건 시대 압해도의 능창장군은 수군에 통달해 별명이 수달이었다 한다. 이 장군은 왕건과 융합작전을 펼쳤고, 왕건이 나주를 비롯한 호남권을 장악 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조선 세종때 설치된 목포진은 수군의 역사성을 상징한다. 목포진에는 만호(萬戶)가 배치되었다고 해 만호진이라 부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큰 기대 속에 열린‘2023 영암 왕인문화축제’가 89만여 명의 상춘객을 불러모으며, 4일간(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의 여정을 마치고 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남권 대표 봄 축제로, 많은 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이번 왕인문화축제는 57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그 어느 축제보다 알찬 구성으로 연일 관광객들의 핫한 반응이 이어졌다. ‘왕인’과 함께 이 축제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인 백리벚꽃길은 봄나들이를 나온 관광객들로 밤낮으로 가득찼다. 벚꽃이 만개한 축제장 전역은 다채로운 포토존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키자니아 in 영암, 왕인 천자문 월드, 북카페 ‘왕인의 숲’, 봄꽃사진관, 느린 우체통 등 다양한 세대별 프로그램을 확충해 관광객들에게 축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욱 풍부하게 제공했다. 이번 축제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도포제줄다리기와 삼호강강술래 등 영암의 전통민속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과 행사를 더욱 확대하여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모습을 연출, 축제의 전통성과 새로운 트렌드를 조화롭게 운영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지난 3일 폐교인 압해초 매화분교를 리모델링하여 작은섬 1004섬 매화도 주민을 위한 다목적 용도의 매화도 센터 개청식을 가졌다. 압해초 매화분교(폐교)는 장군봉 줄기에 1953년 5월 1일 개교하여 2010년 10월 5일 폐교하기까지 57년간 매화도의 영혼과 정신을 담아 1,354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뜻깊은 공간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개청을 축하했다. 매화도 센터는 다목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사업비 495백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62.57㎡, 지상1층 규모로 리모델링 했으며, 2022년 10월에 착공해 12월에 완공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새롭게 리싸이클링한 매화도 센터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지와 보건의료 및 문화시설 그리고 복합 커뮤니티(Community) 개념의 열린 행정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청년이 찾는 큰 목포 건설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목포시는 핵심사업을 청년 친화형 4차산업으로 정하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시가 추진중인 산업은 약 20만평 규모의 스마트그린 산단 조성과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건립, 세라믹산단 내 청년임대용지 조성, 4차산업 활용 청년창업지원과 일자리 정착 사업 등이다. 먼저, 스마트그린 산단 조성은 대양산단의 분양률이 100%를 달성함에 따라 신규 산업단지의 필요성 대두와 함께 4차 유망산업과 제조업 등 100여 개의 기업을 유치해 지역 신규성장동력을 확보 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현재는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중으로 국토교통부에 오는 6월까지 산업단지 지정계획 신청 후 타당성 용역 등 후속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린 산단은 청년 창업자의 초기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산단 일부 용지를 저렴한 공공임대 산업용지로 운영하고 다양한 세제혜택과 기업 운영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청년인구를 유입하겠다는 포부다. 또한, 260여 억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는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는 대양산단 내에 위치할 예정으로, 지역인프라 기반의 벤처 및 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31일 봄꽃이 만발한 순천 동천 ‘물 위의 정원’ 수상 특별무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리며 7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중앙부처 장·차관, 여야 국회의원, 지자체장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노관규 순천시장의 개회 선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환영사,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 등에 이어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노관규 시장은 개회 선언에서 “대한민국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준 순천시민과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정원은 그 시대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총체인 만큼, 이번 박람회로 미래 도시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상상 초월 오감 만족의 매력을 선보이게 될 세계 최고의 정원 도시 전남 순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순천만 국가정원과 유네스코 자연유산 갯벌정원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남해안 해양관광벨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에서 “순천은 도시 전체를 생태도시, 정원도시로 만들어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가 됐다”며 “지역은 스스로 비교우위의 성장동력을 찾아 키우고,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지방균형발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 농협진도군지부(지부장 주명규)는 3월30일(목) 농협진도군지부에서 진도군 미래농업팀 및 관내 농협 쌀 업무 담당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쌀 적정생산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주요 내용은 진도군 쌀 적정생산 진행 상황 공유, 목표 달성을 위한 농식품부의 가루쌀 재배 지원 등 전략작물직불제 정책 설명, 벼 적정 재배면적 확보를 위한 전라남도와 진도군의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설명, 범농협 집중 홍보방법 공유와 참여 농협 지원 사항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 이 날 참석한 직원들은 진도군 및 읍면사무소와 적극 협조하여 조합원들에게 쌀 적정생산을 위한 벼 재배면적 감축의 필요성과 사업 참여 시 혜택 등에 대해 홍보하여 많은 벼 생산 농가가 재배면적을 감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진도군지부 주명규 지부장은 “1인당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벼 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에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며, “쌀값 안정으로 농가 소득이 지지될 수 있도록 진도군과 적극 협력하여 농가에서 벼 재배면적을 10% 자율 감축할 수 있도록 조합원을 대상으로 홍보와 서명운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이 한우 생산비 절감 및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 축산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생체정보 연계 환경관리 토탈 스마트팜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위 체류형 센서, 센서 연계 영상수집처리시스템, 출입 차량 통제시스템 등 생체정보와 ICT 기술이 시범요인으로 들어가는 이번 사업은 국고 보조금 사업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 사업의 핵심기술인 위 체류형 센서는 한우 반추위에 캡슐 모양의 센서를 삽입해, 활동량, 체온 등의 생체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바일(어플)로 농장주가 즉각적인 관리·관찰이 가능해, 개체의 건강 및 분만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우 생산비 절감과 한우 농가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ICT 기술과 접목한 영상 수집 처리 시스템, 축사 환경 관리 시스템 등을 통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빅데이터 기반 구축을 통해 최적의 한우 생산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 외에도 ICT 기술을 접목한 4개 사업(ICT 기반 한우 동물복지 사양기술 보급, IOT 스마트 생체정보 관리시스템 보급, ICT 융합 양질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ICT 한우 젖
(대한뉴스 박청식기자)=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 ‘K-컬쳐의 시작, 왕인의 빛’을 축하하기 위해 일본 히라카타시, 간자키시와 서울 영등포구, 경남 산청군, 대구 동구의 방문단이 영암군을 찾았다. 이들은 영암군의 국내·외 자매우호 교류도시들로, 특히 후시미 다카시 히라카타시 시장, 우치카와 슈우지 간자키시 시장, 노조에 요시아키 간자키시 부의장을 비롯한 12명의 일본 측 축하방문단은 축제 전날인 29일 군을 방문하여 우승희 군수와 접견을 갖고 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에 의견을 모았다. 방문단은 1,600년 전 응신천왕의 초청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문자·활자 등 백제의 문화를 전파하고 아스카 문화의 시조가 된 왕인박사의 탄생지와 도일 장소였던 상대포 등 영암 곳곳을 둘러보며, 이번 방문이 코로나-19로 인해 느슨해진 교류 관계에 불씨를 지피고 활발한 우호 활동을 전개할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히라카타시 후시미 다카시 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3년간 오지 못해 이번 방문에 대한 기대가 컸다. 영암군의 열렬한 환대와 따뜻한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교류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양 도시 간 협력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30일 호남고속철도 2단계 나주 고막원~목포 임성리 구간 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지원협의회를 열어 토지 보상 등 공사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도 최소화하기로 협의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관계기관 지원협의회는 전남도, 국가철도공단, 고속철도 경유지인 나주시, 무안군, 함평군과 사업 현장 7개 공구의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으로 지난 2020년 12월 구성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사업 시행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의 추진 사항을 청취하고 용지 보상과 공사에 따른 지하수 유출, 소음·진동 발생 등 다양한 민원사항에 대해 관계기관 협조 및 지원 대책을 협의했다. 특히 도로·국공유지 점용허가, 공사 차량 통행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는 총 77.8㎞ 구간이다. 지난 2019년 6월 광주 송정부터 나주 고막원 26.4㎞의 기존선 고속화를 완료하고, 나주 고막원부터 목포 임성까지 44.1㎞ 구간은 7개 공구로 2020년 말부터 시작해 올해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2025년 사업이 완료되면 무안국제공항의 교통접근성이 대폭 확충돼 수도권 이남지역은 물론 전남 동부권, 영남권까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3월 31일(금)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총파업과 관련해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6일 총파업이 예고된 이후 취약 분야 사업부서와 대책회의를 통해 교육공무직 파업 대응 매뉴얼을 수립, 지난 17일(금)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이 매뉴얼에는 파업 단계별 조치사항과 직종별 세부 대응책, 부당노동행위 예방을 위한 노동관계법 준수 등이 담겼으며. 무엇보다, 급식과 돌봄, 특수교육 등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분야에 집중해 대응 방안을 세웠다. 또한, 파업 기간 동안 도교육청 상황실 운영을 통해 각급 학교의 급식, 돌봄교실 등의 운영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교육활동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급식소 근로자가 파업에 참여할 경우 파업 참여 규모를 고려해 식단 축소 또는 간편식 제공, 대체식(떡, 농산물, 빵 등) 제공 등을 학교 여건에 맞게 결정하도록 했다. 아울러, 교직원들의 업무 재조정을 통해 학교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는 한편, 특수학생 지원과 돌봄교실 운영은 학교 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학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가 맞춤형 특수식·메디푸드 등 기능성 간편식(HMR) 중심 푸드테크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푸드테크협의회(공동회장 이기원)와 손을 맞잡았다. 전남도는 29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문금주 행정부지사와 이기원 회장, 김범근 한국식품연구원 가공공정연구단장, 윤호열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장, 농식품 관련 업체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테크 산업 발전 모색 포럼을 열고, 업무협약도 했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n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정보통신기술(IT)·생명공학(BT)·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이 결합한 신산업을 말한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기능성 간편식 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남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푸드테크 정책 수립과 공동대응·협력 ▲푸드테크 연구·학술 정보 및 개발기술 교류 ▲제품 개발, 기술 지원 등 푸드테크 기업 육성 및 유치 지원 등에 협력한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올해 2월 범부처 산·관·학 ‘푸드테크 산업 발전협의회’를 발족해 간편식 등 6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