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 초청으로 1966년 10월 31일에 방한한 「린든·B·존슨」 미국 대통령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 모인 35만 군중의 열광적인 환영을 받으며 시민환영대회에 참석했다 시청 앞 광장에 이른 「존슨」대통령 일행은 김 서울특별시장 내외의 영접을 받으며 평화대에 착석, 약 40만 시민이 베푸는 시민환영대회에서 박대통령의 환영사에 이어 방한 인사를 했다. 2박3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2일 박대통령과 존슨 대통령은 두 차례의 정상회담과 이 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을 담은 약3천자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12개항으로 된 이 공동성명은 한국의 경제, 사회 및 과학분야 발전을 위해 미국이 계속 지원할 것과 주한미군을 현재선 이하로 줄이지 않으며 한국에 대한 무력공격이 있을 때는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원조를 하겠다는 미국의 결의를 천명했다. 이번 방한을 통해 한미관계의 전통적인 우호를 재확인했다. 공식만찬메뉴판 (1966년) 밥, 전복탕, 신선로와 겨자채, 튀각과 김, 편육, 구절판, 불고기, 전유어였으며 디저트로 강정, 사과, 홍삼차등 한국의 전통 궁중요리가 준비됐다. 트럼프대통령 방한 당시 공식만찬메뉴(2017년) 옥수수죽을 올린 구황작물 소반 (옥수수죽은 어려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6일 법정 최고금리를 현재 연 24%에서 연 20%로 4%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시행령 개정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당정협의를 거쳐 최근 저금리 기조와 서민부담 경감 차원에서 이같이 최고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최고금리 인하로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의 과도한 이자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저신용자의 금융 이용 감소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병행한다. 햇살론 같은 저신용자 대상 정책서민금융상품 공급을 연간 2천700억원 넘게 확대하고, 취약·연체차주에 대한 채무조정·신용회복 지원도 강화한다.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방안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저신용 서민 대상 신용대출 공급 모범업체에 혜택을 주는 등 경쟁력 제고를 지원한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당정 협의 모두발언에서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0.5%로 저금리 시대가 지속되고 있지만, 최고금리를 24%로 두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말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최고금리 인하가 저신용자의 대출 가능성을 아예 없애버릴 수도 있는 위험이 있지만, 지금은 인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인하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나쁜 면이 최소화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3명 늘어 누적 2만8천76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208명)보다 15명 늘어 사흘 연속 200명대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22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93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76명)보다 17명 증가하며 200명에 육박한 동시에 지난 11일 이후 6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81명-경기 42명-강원 20명-경북 14명-인천·전남 10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확산세가 가파른 수도권과 강원에 '예비 경보'를 내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비롯한 다각도의 대책을 고심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벤투호가 1년 만에 치른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서 허술한 후방 빌드업의 아쉬움 속에 멕시코에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남부 비너 노이슈타트의 비너 노이슈타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멕시코와 평가전에서 황의조(보르도)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에 3분 동안 3실점하며 2-3으로 역전패했다. 손흥민이 드리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반도태스크포스(TF) 송영길 위원장(가운데)과 김한정(왼쪽)·윤건영 의원이 15일 오전 미국 방문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출국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미ㆍ일 지도부 교체에 따른 한반도 및 국제정세 대응을 위한 태스크포스’(한반도 TF) 소속 의원들이 15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민주당 소속인 브래드 셔먼 미 하원 외교위원 등을 만날 예정이다. 하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측 관계자와의 접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자 민주당 한반도 TF 위원장인 송영길 의원을 비롯해 김한정 윤건영 의원은 이날 오전 미국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방문 일정에 대해 브리핑했다. 이 자리에서 송 의원은 “우선 이번 방문에서 그 동안의 북미관계와 한반도 문제를 주로 다뤄 온 스티브 비건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이후 과정을 같이 협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여진다”며 “브래드 셔먼 의원도 미 하원 외교위원장의 유력한 후보라 그 분과 만남을 통해 북핵문제와 한미동맹문제를 같이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서 바이든 당선인 측과의 만남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송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화상으로 개최된 제23차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해 지난 4월 코로나 위기 대응을 위해 개최한 아세안+3 특별화상정상회의의 후속조치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올해 한중일 3국 협력 조정국으로서 '코로나19 아세안 대응기금'에 대한 기여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아세안 차원의 '의료물품 비축제도'를 아세안+3 차원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에도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아세안 정상들은 '코로나19 아세안 대응기금' 기여 등 한국의 보건의료분야 지원에 사의를 표하면서 이번에 마련된 '아세안 포괄적 회복 프레임워크'에 기반한 역내 협력 확대에 한중일 3국의 역할을 당부했다. 또한 아세안+3 정상들은 자유무역과 다자주의에 입각한 경제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경제‧금융 회복력에 관한 아세안+3 정상성명'을 채택했다. 아세안+3 정상성명에는 △아세안+3 경제장관 및 재무장관‧중앙총재 협력 촉진 △시장 개방 등을 통한 공급망 연계성 및 회복력 강화 △개방적, 포괄적, 규범 기반의 다자무역체제 지지 △연계성 증진을 위한 협력 독려 △중소기업 등 코로나19 취약주체의 디지털화 지원을 위한 협력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은 소방청에서 소방청(청장 신열우),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회장 오세역)와 '퇴직소방관 건강증진 및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봉민 이사장, 신열우 소방청장, 오세역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퇴직소방관에게 서울특별시,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인천 광역시에 위치한 6개 보훈병원 진료비 본인부담금의 30%를 감면해 의료지원 및 건강증진을 돕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소방관서는 보훈병원 이용 시 본인확인을 위한 경력증명서를 발급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검사, 치료 및 예방프로그램 지원 ▲보훈병원 이용 편의를 위해 허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각종 혜택을 부여 ▲의료분야 교육, 연구, 임상 교류 등 협업 분야 확대를 위해 협력 ▲퇴직소방공무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관련 법률 개정 등 추진을 약속했다. 공단은 2012년부터 재직 소방공무원의 보훈병원 진료비 본인부담금 30%를 감면해왔으며, 약 10억원을 들여 소방서 내 힐링쉼터를 마련하고 PTSD 치료 및 예방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심신 건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
미국에서 생을 마감한 독립 유공자 조종희 지사의 유해가 1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고국으로 돌아왔다. 광복군 지하공작대원으로 활약한 나성돈 지사의 유해도 오늘 오후 봉환된다. 국방부 의장대가 최고의 예우를 갖춰 독립유공자의 유해를 맞이하는 가운데 항일독립운동가 조종희 지사의 유해가 고국 땅을 밟았다. 부인 김필규 여사의 유해도 남편의 유해와 동행했다. 조종희 지사는 1943년 안중근 의사의 순국 정신을 계승한 항일 독립운동 비밀결사 '순국회'를 조직해 활동했다. 옥고를 치르다 광복을 맞아 출옥했다. 또한 독립유공자 나성돈 지사의 유해도 오늘 오후 봉환될 예정이다. 나성돈 지사는 1944년 광복군에 입대해 중국 화중 지구에서 지하공작대원으로 활동하며 국내진입작전을 준비하다 광복을 맞이했다. 두 지사는 1990년 공훈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족장을 서훈 받았고, 그동안 미국에 거주하다 올해 4월과 6월 각각 세상을 떠났다. 두 지사의 유해 봉영식은 오는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옮겨진 뒤 이튿날 오전 안장식을 거쳐 독립유공자 제 6 묘역에 안장된다.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은 194
14일 서울 도심에선 노동단체와 보수단체의 집회가 곳곳에서 열렸다. 참석자는 모두 100명 미만이었다. 큰 충돌은 없었지만 일부 참석자와 경찰 사이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 전태일 서거 50주기를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민주노총 집회가 거리두기 1단계 기준에 맞춰 99명씩만 참석했다. 참석자에 대한 발열체크, 명부작성과 함께 집회 내내 거리두기도 이뤄졌다. 전국노동자대회와 전국민중대회 등 서울 곳곳에서 집회가 열린 14일 오후 국회 앞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차벽이 둘러쳐져 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서울 전역에 7천여명의 경력을 배치했으며 집회가 금지된 국회 앞에는 차벽도 들어섰다. 다행히 입건된 참석자 없이 집회는 마무리됐으나 경찰은 일부 단체의 도로 점거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채증자료 분석 후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14일 오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 본관 정문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날 밤 전남대병원 전공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부 시설 출입이 통제되고 5000여명의 의료진과 환자 등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명 늘어 누적 2만8천54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205명)보다 3명 늘어나며 이틀 연속 200명대를 나타낸 것이다. 보통 주말과 휴일에는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평일의 절반 수준으로 대폭 줄어드는데도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다. 이로써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 이후 8일 연속 세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 208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76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85명, 경기 45명, 강원 19, 광주·전남 각 9명, 충북 8명 등이다. 최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일상 감염'이 잇따르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명 늘어 누적 2만8천338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2일(267명) 이후 73일만에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확진자 통계만 보면 지난 8월 중순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뒤 일일 신규 확진자가 정점(8월 27일, 441명)을 찍고 내려오던 시점으로 되돌아간 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205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66명, 해외유입이 39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모두 크게 늘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62명)보다 4명 늘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최근 들어 의료기관·요양시설뿐 아니라 직장, 학교, 카페, 가족·지인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코로나19이후 처음 해외 원정에 나선 축구대표팀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비상이 걸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4일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현지시간 12일 오후 5시 진행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조현우(울산), 황인범(루빈 카잔) 선수와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협회는 "5명 모두 현재 증상은 없는 상태"라면서 "선수 및 스태프 전원은 FIFA 및 KFA 방역 지침에 따라 각자 방에서 격리 중이며, 선수단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지속해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처를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음성 판정자 전원을 대상으로는 현지시간 14일 오전 8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재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회는 "재검사 결과를 확인 후 오스트리아 당국의 지침에 따라 멕시코 및 오스트리아 축구협회와 협의 후 경기 진행 여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 15일 오전 5시 오스트리아 비너 노이슈타트 슈타디온에서 멕시코와 친선경기를 치르고, 17일 오후 10시 BSFZ 아레나에서 카타르와 대결할 예정이다.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 남부 경찰서(서장 박도영)는 혼자 사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거주지 주변에서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을 주고 있고. 여성이 표적이 되는 범죄가 잇따르면서 여성 1인 가구 에 대한 범행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시기에 경찰청, 남구청, 주택보증공사, 수영구청 등에서 3억 3천 5백 2십 7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펼쳐나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늘날 전국 여성 1인 가구는 지난해 300만 명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주거 침입 성범죄는 매년 300건 이상 발생 되고, 신고되지 않은 것까지 포함하면 관련 범죄 사건이 하루 한 건 가까이 발생하고 있다. 남부 경찰서 박도영 서장은 “1인 여성 가구 대상 방범시설 지원 사업을 통해 여성이 안심하고 평온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범죄예방 기반시설 사업을 구축해 범죄 없는 마을로 정착시키기 위해 평상시 치안 활동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여성가족부와 경찰청은 1인 여성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 여성 친화 도시에 ‘1인 여성 가구 범죄예방 기
언론이란 무엇인가? 언론은 세상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사회 정의를 이끄는 역할이 아닐까. 그래서 기자는 눈과 귀를 항상 열어놓고 손과 다리는 쉴 새가 없다. 특히 탐사보도는 사회 감시자 역할을 수행하며 한 분야에 대한 깊이와 통찰력도 얻게 된다. 이에 본지는 때로는 부정에 맞서고 때로는 시대정신을 만들어가는 언론의 큰 기둥을 발굴하는 기획을 잡고, 언론인의 추천으로 YTN 김승재 기자를 선정했다. 기자에게 특종은 ‘무공훈장’이라는 말이 있다. 그는 중국 베이징 특파원을 역임했고 지금은 북한 분야에 관심 많은 기자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발로 뛰고 스스로 노력해서 얻은 특종이 수십 건에 달한다. 기자의 생명은 현장 목격과 사실 확인 김승재 기자는 1994년 YTN에 입사한 50대 중반의 시니어 기자이다. 사회부와 기동취재부, 경제부 등을 거쳤고 베이징 특파원에 이어 편집1부장, 주말뉴스팀장, 전국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야근 전담 선임기자로 재직 중이며 탐사보도에 관심이 많다. 2010년 중국 베이징 특파원 시절 북한에 대한 관심이 생겨 그 후 북한탐사 보도에 온 힘을 쏟았다. 주요 보도에는 ‘2012년 2월 북한이 제·개정한 1
21세기는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이후로 시대가 구분되고 있다. 현대 과학자와 의료계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언제 제품이 출시되어 감염 확산을 막아줄지 초조하기만 하다. 이런 시국에 나와 가족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법이다. 이번 건강 특집에서는 질병을 약과 수술로만 다루던 것에서 인식의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 살펴봤다. 특집 주제는 ‘침향’이다. 신장병 분야의 세계적 명의 백운당 침향연구소 김영섭 원장을 초대해 침향에 대해 알아보자. 그는 1999년『이것이 침향이다』를 발행했고, 2020년 10월 최신 증보판 <이것이 침향이다 : 내 몸을 살리는 침향의 놀라운 비밀>을 발행했다. 40년 전부터 침향 연구의 선구자이며, 우리나라 최초로 침향을 실제 처방약으로 사용하는 한의사다. 천년의 보물 침향, 몸과 마음을 치유하다 침향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한다. “침향은 인연이 없으면 사는 동안 만나기 어렵다. 귀한 보물이 많다 하여도 손에 침향이 있는 것보다도 못하고, 산해진미를 먹어도 침향의 향기를 한 번 맡는 것보다도 못하다”고 했다. 종교에서는 귀한 성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