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두드림지역아동센터(센터장 강정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후원하는 작은 공부방 92호점 개소식을 12일 가졌다. 건강보험 작은 공부방은 국민건강보험 공단 임직원들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아동·청소년이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등의 학습 공간을 편리하고 쾌적하게 리모델링하고 어린이도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두드림지역아동센터는 3천700만원 상당의 리모델링과 1천600권의 도서를 지원받았다. 김순호 군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아동 돌봄 인프라를 구축해주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신 데 감사함을 전한다"며 "아이들이 작은 공부방에서 큰 꿈을 가지고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고 말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12일 이후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서울 소재 초등학교 1학년들은 매일 등교하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원격수업이 길어지며 갓 입학한 학생들이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같은 시기부터 중학교 1학년은 등교 수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12일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1주일간의 준비기간을 거친 뒤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매일 등교와 중학교 1학년 등교 수업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자 교육부는 오는 19일부터 학교 등교인원을 밀집도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수도권 학교와 300인 이상 과대학교·과밀학급은 3분의 2 밀집도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 등교수업 지침을 안내하면서 특정 학년을 장기간 원격수업만 시키는 것을 지양해 달라고 했다"며 "초등학교는 1학년을 매일 등교시키되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학년을 명시하지 않고 학교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6개 학년이 있는 초등학교는 매일 1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결정과 관련 "오랜 방역 강화 조치로 가중되고 있는 민생 경제의 어려움과 국민들의 피로감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우리의 방역 역량을 믿고 지금까지의 방역 성과를 바탕으로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가장 가슴이 아픈 것은 코로나가 장기화되며 많은 국민들께서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이라며 "일자리를 잃거나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국민들, 여행·관광·예술·문화 등 코로나의 직접적 타격을 받는 업계 종사자들,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생각하면 매우 마음이 무겁다. 이번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방역 역량에 대해선 "전세계 일일 확진자 수가 35만 명을 넘어서며 최대 기록을 갱신하고 있고, 이에 따라 각국에서 여러 가지 비상조치를 강화하는 상황이지만 한국은 매우 예외적으로 선방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방역 완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명 늘어 누적 2만4천703명이며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33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58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39명이나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97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8명, 해외유입은 29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6명)보다 22명 증가하며 1단계 기준인 '50명 미만' 기준을 넘어섰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9명, 경기 16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48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대전 1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3명, 광주·강원·전북·경남 각 1명이다.
조선중앙TV에 따르면 북한은 10일 자정에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당창건 75주년 열병식을 열고 신형 ICBM과 '북극성-4호' SLBM을 비롯한 최첨단 전략무기를 공개했다. 600㎜ 초대형 방사포와 대구경 조종 방사포, '북한판 이스칸데르'인 KN-23 등도 실물을 공개했다. 이들 전술 무기는 종전에는 발사 사실이나 사진으로만 공개된 것으로, 영상으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열병식 맨 마지막에 등장한 신형 ICBM은 11축 22륜 이동식미사일발사대(TEL)에 실려 눈길을 끌었다. 북한의 ICBM은 미국이 가장 큰 위협으로 느끼는 전략 무기다. 이처럼 신형 ICBM을 비롯한 무기를 공개한 북한은 전쟁 억제력을 계속 강화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자위적 정당 방위수단으로서의 전쟁억제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만약 그 어떤 세력이든 우리 국가의 안전을 다쳐놓는다면 우리를 겨냥해 군사력을 사용하려 든다면 나는 우리의 가장 강력한 공격적인 힘을 선제적으로 총동원하여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 누구를 겨냥해서 우리 전쟁억제력 키우는 게 아니다"라며 "우리의 전쟁억제력이 결코 남용되거나 절대로 선제
심상정 전 대표로부터 당기 받는 정의당 김종철 신임 대표 정의당 김종철 신임 대표, 심상정 전 대표를 비롯한 당 5·6기 지도부, 의원, 당직자들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5·6기 지도부 이·취임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철 신임 정의당 대표는 11일 "내년 4월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2022년 대통령 선거는 중앙에서 저 신임 대표 김종철이 책임을 지고 여러분의 열의를 모아 승리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6기 지도부 대표단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기대해주신 대로 꼭 노회찬, 심상정에 버금가는 그리고 그 뒤를 뛰어넘는 6기 대표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새롭게 발족한 정의당의 6기 신임 지도부는 원외인사인 김 대표를 포함해 김윤기·김응호·박인숙·배복주·송치용 부대표, 강민진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으로 구성됐다.
11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 국립공원 월정사 주변의 단풍이 곱게 물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늘어 누적 2만4천606명이며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32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72명)과 비교하면 14명 줄어들며 나흘 연속 1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최근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113일)과 이달 7일(114명) 이틀을 빼면 연일 두 자릿수를 나타내는 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58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46명, 해외유입이 12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9명, 경기 18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38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3명, 대전·강원 각 2명, 충남 1명 등이다.
1인 게장백반 15,000원 물 맑은 가평은 가볼거리 먹거리가 많다. '송원막국수', '둘레길 닭 숯불 고기' 그리고 추천하는 이곳 ' 밥,한잔' 등이 있다. ' 밥,한잔' 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자라섬로 1, 2층에 위치한 한식 카페다. 이 곳을 맛집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입맛, 눈맛 돋구는 반찬과 반찬 그릇에 담긴 알타리무, 갓김치, 젓갈류는 전라도에서 공수한 것이며 반찬에 대한 주인의 덕담으로 좋은 정보를 담아갈 수 있었다. 그리고 하나 더, 청결과 친절에 마음까지 배부르다. 지나는 길에 꼭 들러 밥과 차 한잔 추천한다.
과거에 공개한 북한 ICBM미사일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 등 기념행사를 열지만 생중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는 10일 오전 이날 방송순서(편성표)를 공개했으나, 열병식 중계 내용은 빠져 있었다. 2015년 당 창건 70주년 기념일과 2017년 태양절(김일성 생일·4월 15일) 때는 조선중앙TV를 통해 열병식이 실시간으로 전파를 탔다. 하지만 2018년 건군절과 정권수립일에 각각 열린 두 차례 열병식은 모두 녹화 중계됐다. 이번 열병식도 행사 다음 날인 11일에 녹화중계할 가능성이 크다. 북한은 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전략무기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화성-14·15형용 액체연료 엔진(백두산 엔진)을 개량하고 몸집을 키운 신형 혹은 다탄두 ICBM일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개량하는 작업이 미 정찰위상에 포착됐던만큼, SLBM 진수식을 할 가능성도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5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19차 정치국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평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2명 늘어 누적 2만4천548명이며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3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4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18명 늘었지만, 사흘 연속 100명 아래를 나타냈다. 이날 신규 확진자 72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1명, 해외유입은 11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3명, 경기 24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55명을 기록해 거리두기 1단계 기준인 '50명 미만'을 웃돌았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대전·충남·전남 각 1명이다.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 돌발적인 집회·시위 등을 차단하기 위한 경찰 버스가 줄지어 서 있다. 9일 한글날 광화문 일대에 경찰 차벽이 다시 등장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와 과잉대응 논란 속에 열린 기자회견·차량시위는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경찰은 지난 3일 광화문광장을 원천 봉쇄하면서 ‘재인 산성’ 논란을 감안한 듯 광화문 일대 도로변에만 차벽을 설치했으며. 검문소 숫자도 57곳으로 축소했다. 서울 광화문역 출입구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광화문 인근 지하철역도 정상 운영했으나 광화문광장 방향 지하철 출입구는 통제됐다. 경찰은 통행 차단에 따른 시민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셔틀버스 4대를 운영하고 안내 경찰 90여명을 곳곳에 배치했다. 사랑제일교회 등이 참여하는 8·15광화문국민대회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오전 11시부터 서대문구 독립문, 종로구 보신각 등에서 정부와 방역 당국 비난 등을 주제로 연속 기자회견을 열었다. 9인 이하로 광화문광장 밖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은 경찰에 제지를 받지 않았다. 이들 단체가 회견 종료 후 광화문 행진 퍼포먼스를 시도하면서 한때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다. 개천절에 이어 ‘드라이브 스
9일 오후 울산시 남구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전날부터 이어진 밤샘 진화 작업이 끝난 후 소방관들이 건물 옆에서 쪽잠을 자고 있다.
김종철 정의당 신임 대표(왼쪽)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정의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6기 당대표 선출 선거 결과 발표에서 낙선한 배진교 후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9일 정의당 신임 당대표에 김종철 전 선임대변인이 선출됐다. 정의당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제6기 당대표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총 선거권자 2만6578명 중 1만3588명이 투표했고 최종 투표율은 51.12%를 기록했다. 그 결과 김종철 후보가 7389표(55.57%), 배진교 후보가 5908표(44.43%)를 각각 얻어 김 후보가 신임 당대표에 선출됐다. 김 대표는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 “지금까지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라는 거대 양당이 만들어놓은 의제에 대해 평가하는 정당처럼 인식됐다”며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 거대 양당이, 정의당이 내놓는 의제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내놓아야 하는 그런 시대가 올 것이다. 양당은 긴장하기 바란다”고 했다. 김 대표는 선거 운동 기간 “민주당 2중대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금기를 깨는 내용이 있어야 한다”며 진보 정당으로서의 선명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우리가 부러워하는 세계 모든 복지 국가들의 가장 큰 공통점
보성군은 코로나19 경제난 극복을 위해 발행된 지역화폐 보성사랑상품권 300억원이 전량 소진돼 추가로 100억원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추가 발행분은 오는 19일부터 판매에 들어가며, 할인율은 연말까지 10%가 유지된다. 연말에는 카드형 상품권도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성사랑상품권의 판매율이 높아지고 지역에서 대중적으로 사용됨에 따라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카드형 상품권 보급을 위한 지류·카드 유통 통합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드형 상품권은 코로나19 언택트 시대를 맞이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이 가능하고, 집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중장년층을 고려해 은행창구 판매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카드형 상품권 보급이 되면 이용성이 확장돼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 상권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시스템 구축과 함께 사용처 확대에도 박차를 가해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역상품권 사용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