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내 첫 접종을 하루 앞둔 25일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배송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배송은 이날부터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배송 작업은 이날 오전 5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물류센터 도크로 냉장유통트럭과 물류센터 직원, 군인, 순찰차가 속속 집결했다. 전날 경북 안동시의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하된 백신은 의약품 전문 물류센터인 이천 지트리비앤티 물류센터에서 밤샘 작업을 거쳐 재분류·포장이 완료됐다. 도크에서는 소형 냉장컨테이너에 담긴 백신을 냉장 트럭에 옮겨 싣는 작업이 진행됐다. 백신을 트럭에 옮긴 후에도 군과 유통업체가 여러 번 확인 작업을 거쳤다. 오전 5시 50분 1t 냉장 트럭 1대가 경찰 순찰차량과 군사경찰 차량의 앞뒤 호위 속에 처음 도크를 출발했다. 당초 계획으로는 전국으로 백신을 배송할 트럭이 5시 30분부터 10분 간격으로 6대씩 출발해 7시에는 트럭 총 56대가 모두 물류센터를 빠져나가는 것으로 돼 있었으나 일정이 2시간 이상 지연됐다. 질병관리청은 "첫 배송이어서 백신 유통사가 철저하게 확인하고 신중히 처리하다 보니 일정이 약간씩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재활힐링승마의 질적 개선을 견인할 협력 승마시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재활 힐링 협력 승마시설 공모'를 오는 26일까지 연장한다. 한국마사회는 승마를 통한 신체·정신적 치유를 목적으로 사회공익 승마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에 하나로 장애인뿐 아니라 소방관, 방역 공무원 등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사회공익 직무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재활힐링승마를 시행하고 있다. 재활힐링 협력 승마시설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경상 5개 소, 충청·전라·제주 각 2개 소, 경기 1개 소 등 총 12개 소가 선정 운영된 바 있다. 이번 협력 승마시설 공모의 신청 자격은 사회공익 협력사업에 충분한 관심과 참여 의사가 있고 '말산업 육성법' 또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고를 마친 공공 승마시설이 대상이다. 시설 정보를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에 등록 후 신청서류를 26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9FUOR@kra.co.kr)로 접수하면 신청이 가능하며 서류 및 현장 평가를 통해 2개소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협력 승마시설에 선정될 경우 승마힐링센터 브랜드 사용과
1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진건읍 진관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장에서 직원 1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보건당국이 이 공장 직원 158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 중 1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이들 중 상당수는 외국인 근로자이며 대부분 기숙사에서 합숙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재 정권과 싸운 ‘투사’이자 한국 민주·민족·민중운동의 ‘큰 어른’이었던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향년 89세로 영면했다. 1932년 황해도 은율군 장련면 동부리에서 태어난 백 선생은 1950년대부터 농민·빈민·통일·민주화운동에 매진해왔다. 민중운동 진영은 그를 2차례에 걸쳐 대통령 선거 후보로 추대했다. 군사정권 종식이란 국민적 염원 속에 치러졌던 1987년 대선에는 김영삼·김대중 ‘양김’의 단일화를 호소하며 후보직을 내려놨으나, 1992년 대선에선 독자 민중후보로서 일명 ‘백선본’과 함께 완주했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뒤에는 자신이 설립한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면서 통일운동에 헌신했다. 하지만 2011년 부산 한진중공업, 2013년 울산 현대자동차와 경남 밀양 송전탑 반대 현장, 2014년 충북 옥천 유성기업 등으로 가는 ‘희망버스’에 빠지지 않고 올라 백발에 한복 차림 투사는 힘을 보탰다. 백 소장은 또 '장산곶매 이야기' 등 소설과 수필집을 냈으며,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 원작자이기도 하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7시다. 지난 2000년 북한 조선노동당 창건 55주년 기념행사 참관차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설날을 맞아 "새해에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고, 장사도 마음껏 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가 공개한 3분35초 분량의 설 인사 영상에서 "송구영신(送舊迎新), 말 그대로 어려웠던 지난 날을 털어버리자"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영상에서 반려견 '마루'와 함께 등장했다. 영상은 상춘재에서 촬영됐다. 문 대통령은 삼각대에 고정된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을 조작해 직접 영상을 찍었다. 문 대통령은 "우리 민족에게 가장 경사스러운 명절이 설인데 섭섭한 설날이 되었다"고 했다. 이어 "가족, 친지들이 함께 모여 묵은 해를 떠나 보내고 새해의 복을 서로 빌며 덕담을 나누는 가족공동체의 날이기도 한데 몸은 가지 못하고 마음만 가게 되었다"며 "하지만 만나지 못하니 그리움은 더 애틋해지고,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바라는 마음은 더욱 절실해진다"고 했다. 김 여사는 "가족에게 뿌리는 말의 씨앗으로 우리는 덕담이라는 것을 한다"며 "덕담의 이야기 전해주는 안부전화 꼭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대통령은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국민들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김정숙 여사가 설을 앞두고 어린이들을 위해 구연동화를 선물했다고 청와대가 8일 밝혔다. 김 여사는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를 구연했다. 김 여사가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청와대 상춘재에서 촬영된 영상에서 김 여사는 생활한복을 입고 등장해 일인다역을 실감 나게 구연한다. 김 여사가 구연한 작품은 채인선·이억배 작가의 작품으로, 손 큰 할머니가 '세상에서 제일 큰 만두'를 만들어 숲에 사는 배고픈 동물들과 나눠 먹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여사는 "어린이 친구들도 손 큰 할머니처럼 친구들과 작은 것부터 나눈다면 친구들의 활짝 웃는 웃음을 선물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김 여사의 구연동화 선물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명절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설날이 갖는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나누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비수도권 지역은 밤 10시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 다만 수도권은 현행 밤 9시 영업제한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수도권은 전체 확진자의 70% 이상이 집중돼 있고, 감염확산 위험이 아직 남아있어 현행 밤 9시 영업제한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상황이 점차 호전되고 있는 수도권 이외 지역은 밤 10시로 제한을 완화하되, 현행 유지를 원할 경우 지자체의 자율권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그간 정부는 '접촉과 이동을 최소화한다'는 거리두기 원칙에 근거해 일부 업종의 영업시간을 제한해왔다"라며 "지난 연말 하루 1000명을 넘나들던 확진자를 한 달여 만에 300~400명대로 줄일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도 바로 영업시간 제한조치였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방역에 협조하느라 장기간 영업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통은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에 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자영업자는 전년보다 7만5000명이나 줄어, 3년 만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스승의 날을 맞아 나옥자 작가가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전관을 대관해 각층마다 한명씩 4명의 화가 박용인, 김문기, 김종수, 이홍원 초대개인전을 준비했다. 서양화가 나옥자 작가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구상전 3회 특선, 대한미술대전 입선 3회(구상부분 2회, 비구상부분 1회), 제22회 서울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일상적인 생활공간인 실내 정경을 소재로 하고 있다. 나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1년 전부터 준비했으며 스승 김종수화백은 제자의 속깊은 마음과 아름다운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같은 화업의 길을 추구하고 살아가는 스승과 제자의 만남의 미학이라는 화두로 작품전을 준비했다고 했다. 제자는 스승에게 예술적 가치와 끼의 영향력을 받으며 성장하고 스승은 앞서 왕성한 활동으로 제자의 길을 열어주는 ‘만남의 미학’을 기대해 본다.
(왼쪽 다섯번째부터) 김상택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사)김마리아선생기념사업회 이미자 회장, 김진선 정신여중·고 총동문회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유양순 종로구의회 의장,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100주년 기념추진사업위원회 정원영 박사. 서울보증보험(대표이사 김상택)은 5월 24일 서울 종로구 본사 사옥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회사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순국열사 김마리아 선생 흉상제막식을 개최하고 (사)김마리아선생기념사업회에 흉상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서울보증보험 본사 부지(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는 김마리아 선생을 배출한 정신여고 옛 터이자 대한민국 애국부인회가 활동한 자리로서, 독립운동 당시 태극기와 비밀문서를 숨긴 회화나무(서울시 보호수 지정)가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이 날 행사에는 김마리아선생기념사업회 이미자 회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유양순 종로구의회 의장,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정원영 박사, 정신여중·고 동창회원 등이 참석했다.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는 “오늘 행사는 김마리아 선생을 기념하며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
창립 28주년을 맞는 사단법인 4월회는 헌법전문에 명시되어 있는 4·19민주이념을 계승·발전시키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현재 585명의 정재계 및 교육 문화계 인사들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서, 2019년 3월 임기 2년의 제17대 회장으로 김용균 변호사(전 국회의원)가 선출됐다. 김용균 변호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아메리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거쳐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박사를 취득했고 국회의원,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체육부 차관, 국회 사무차장 출신으로 현재 법무법인 정론 대표변호사이다.
선묵혜자스님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 순례기도회를 가면 늘 갈색법복에 모자를 쓰고 음향과 음악을 맡아서 법회를 진행하는 포교사가 있다. 한 달에 한 번씩 산사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하고 3000명 이상의 고정팬을 가지고 있는 행복한 가수, 노래하는 머루 포교사를 만나봤다. 불자가수 이전에 듀엣 머루와 다래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무명가수생활을 오래하다가 1987년 KBS 신인무대에서 머루와 다래로 듀엣을 결성해 노래 ‘심봤다’로 상을 받았어요. 당시 금상을 받아서 KBS에서 뒷받침을 해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밤무대에서 번 돈을 들여 ‘내 생애 못잊을 사람’, ‘진또배기’, ‘정선아리랑’등이 수록된 정식 음반을 취입하고 스타탄생, 전국노래자랑, 가요무대등에 출연하고 각종 트로트 차트 9위까지 했어요. 그런데 지금도 그렇지만 방송을 타려면 홍보비며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더 이상 못하고 포기했지요. 그러다가 가수분과위원회 소속 불자가수들 10명이 찬불가옴니버스 앨범을 냈어요. 이 앨범으로 활동을 시작한 게 노래하는 포교사의 시작입니다. 당시 불교에서 찬불가가 생소했다고 들었습니다. 네, 제가 불자가수회를 만든 창립 멤버지요.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기해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차게 불타오르는 해의 서광이 온 누리에 퍼져 모든 군민이 소원을 이루는 행복한 한해 되기를 기원합니다. 군정도 안정된 기반 위에 새롭고 힘차게 뻗어나가 우리 모두의 바람인 위대한 함안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염원합니다. 민선7기를 본격적으로 열면서 새해 군정은 농업과 제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먹거리인 관광산 업을 활성화해서 군민 모두가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아라가야 역사유적인 말이산고분군과 아라가야 왕성, 안곡산성, 토기 도요지 등을 체계적으로 조 사 정비해서 역사문화 도시의 면모를 다지겠습니다. 입곡군립공원의 무빙보트와 악양생태공원의 핑크뮬리를 결합한 관광상품을 만들어 지역에 도움 이 되고 관광이 꽃피는 시대를 열겠습니다. 또 미래를 대비한 첨단 농업 육성으로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첨단 원예농업 스마트 팜 구축, 특화작목 육성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기반한 유통의 혁신으로 원예 농업의 부흥과 함께 부자농업을 실현하겠습니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를 늘려 경제를 부흥하는 것입니다. 나노산업 등 첨단 산업을 육성하고 우량기 업 지원과 적극적인 구직 알선으로
존경하는 내외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 하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국가적·정치적으로 보면 남북간의 관계는 냉전시대에서 화해의 무드로 방향을 전환하는 해 였지만,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세계경제의 더딘 회복 속에 국내경제도 여전히 어려운 한 해 였던 것 같습니다. 금년에는 의령경제가 살아나고 군민 여러분의 살림살이가 한층 더 나아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내외 군민 여러분! 민선7기 의령군정이 출범한지도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저는 6개월 동안 우리 의령군민들이 앞으로 50년 동안 무얼 먹고 살아 갈 것인지에 대하여 정말로 고민을 하고 방향을 설정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는 민선 7기의 군정목표와 군정방향이 설정이 되었습니다. 『함께 여는 의령의 청춘시대』와 소통과 섬김의 청렴행정, 농민이 더 잘사는 선진농업, 도약하는 지역경제, 차별 없는 따뜻한 복지의 실현을 위해 6개 분야 107개 전략과제도 설정을 하였습니다. 이제는 30만 내외 군민과 함께 저를 비
존경하옵는 50만 내외 군민 여러분 ! 가장 빛나는 한해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처음처럼 100년 미래를 향한 대장정의 발걸음을 시작 합니다. 지난 연말 우리에게 찾아온 긍정의 신호들은 4년 6개월간 이끌어 온 알프스 군정의 성과라 자부합니다. 2019년 정부의 중점 경제정책방향에 민자 1500억 원 규모의 알프스프로젝트 사업이 당당히 포함되었다는 놀라운 소식에 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얻었습니다. 지역내총생산(GRDP) 도내 1위, 전국 20위 2018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도내 1위, 전국 5위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도내 1위 농어촌 자치단체 중 종합순위 도내 1위, 전국 11위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 선정 등 그 바탕에는 자랑하고 싶은 군민들의 저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동녹차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이어 하동재첩 국가중요어업유산등재 등 대내외적으로 혹독한 환경에서도 굳건하게 지켜온 50만 내외군민들의 쾌거가 큰 뉴스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 모두는 각 분야에서 그리고 각자 삶의 터전에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오신 군민 모두의 덕분입니다. 늘 한결같은 애정과 특별한 관심으로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시는 군민여러분께 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