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강원 홍천향교(전교 안상호)는 2025 을사년(乙巳年) 홍천군민 안녕 기원제 및 신년 해맞이 행사를 1일 오전 6시30분 남산 정상에서 개최했다. 이 날 남산 정상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군의장과 용준식·황경화 군의원, 박주선 문화원장, 안상호 전교 등 홍천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들이 응집한 가운데 홍천군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했다. 이른 아침부터 홍천군민들은 새해맞이 소원지 쓰기와 덕담을 나누며 남산 정상에 올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함께 새해아침을 맞이하고 기원제 봉행과 떡국나눔 등을 함께했다. 홍천향교청년유도회 유림들과 부인들은 매년 행사장 준비 및 운영과 2000명의 새해 떡국을 준비하며 홍천군민과 관광객들의 새해아침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엄영석 홍천향교청년유도회장은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보내고 희망 가득찬 2025년 새해가 밝은 만큼 홍천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경제가 활성화되어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돌말류(규조류)의 껍질(바이오실리카)이 약물을 특정 부위까지 안전하게 전달하고 서서히 방출되도록 돕는 약물전달 기술(약물전달체)에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약물전달체로 활용되고 있는 인공 합성 실리카는 다공성(물질의 내부나 표면에 작은 구멍이 많이 있는 성질) 구조를 제작해야 하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돌말류는 나노(nm)크기의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고, 바이오 실리카를 생성한다는 점에서 차세대 약물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돌말류 특성을 기반으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3년부터 담수에서 분리·배양된 돌말류 껍질을 활용하여 약물 전달용 바이오소재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연구진은 단일세포로 이루어진 담수 돌말류를 배양하여 국내 최초로 바이오 실리카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약물전달체를 제작했다. 해당 약물전달체는 위산과 유사한 환경(pH 2)에서도 약물을 효과적으로 보호함과 동시에 약물을 서서히 방출하는 것을 검증했고, 약물전달체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여 지난해 8월 특허로 출원했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1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구렁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렁이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파충류 중 가장 큰 대형종으로 몸길이는 1~2m 정도이며 등의 색깔이 검은색, 암갈색, 황갈색 등 다양하며 배 부분은 황백색, 회백색이나 흑갈색 반점이 흩어져 나타난 경우도 있다. 구렁이는 산림, 하천, 민가 주변을 비롯해 해안가 및 섬 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하고 5~6월까지 짝짓기를 통해 7~8월까지 약 8~22개의 알을 낳으며, 11월부터 땅속, 바위틈 등에서 동면한다. 주요 먹이원은 쥐, 다람쥐와 같은 설치류이나 조류와 양서류까지 잡아먹는다. 기존 서식처의 파괴, 찻길사고 및 그릇된 보신 문화로 인한 밀렵 등의 이유로 멸종위기에 몰렸다. 전 세계적으로는 중국 중부와 북부, 러시아에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부는 구렁이를 2005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I급으로 지정한 후 2012년 이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분류하여 보호하고 있다. 야
(대한뉴스 한언석 기자)=6·25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다 약관(弱冠)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이 유해가 발굴된 지 불과 40일 만에 신원을 확인하였고, 오늘(12월 30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셨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지난 10월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적근산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2사단 소속 고(故) 오두용 하사로 확인했다. 국유단은 발굴 40일 만에 유해 감식부터 유가족 시료채취 및 유전자분석까지 완료하여 최종적으로 신원을 확인하였다. 이 같은 신속한 신원확인은 국유단이 유해발굴 전(全)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특히, 넙다리뼈가 발견된 지점에서 함께 발굴된 인식표도 신원확인 속도를 앞당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경우처럼 인식표가 동반 출토되어 신원확인 된 호국영웅은 전체 신원확인 전사자 245명 중 총 42명으로, 약 17%밖에 되지 않는 매우 드문 경우이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이 시작된 이래로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는 총 245명으로 늘었다. 고인의 신원확인은 국군 장병들에 의한 유해발굴, 병적자료 검증을 통한 기동탐문, 유가족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가 특허청과 손잡고 기후기술(테크)의 미래를 선도할 유망 녹색 새싹기업(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에 내년도 새롭게 시작하는 특허청의 ‘공공 특허기술 활용 기후테크 성장지원 사업’을 접목하여,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2025년도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녹색산업분야 예비창업자·창업기업을 공동으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녹색산업분야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아이디어 및 기술의 구체화와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개선,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과 조언(멘토링), 창업아이템 시장검증 및 투자유치 상담(컨설팅) 등 창업 역량 강화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5년도 에코스타트업은 총 180개 과제 내외로 선발될 예정이며 △예비창업자(80개 과제), △창업기업(65개 과제), △기후테크 지식재산(IP) 창업기업(10개 과제), △성장창업기업(25개 과제) 등 총 4개 분야로 운영된다. 특히 기후테크 지식재산(IP) 창업기업 분야는 특허청에서 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농업 분야 지방세법 개정안이 12월 26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농어촌주택 개량사업으로 취득하는 주거용 건축물의 취득세 면제, 귀농인이 귀농일로부터 3년 이내 취득하는 농지의 취득세 경감(△50%), 농지연금을 받기 위해 담보로 제공된 농지의 재산세 면제, 농어업인이 영농 등에 직접 사용하는 사업소의 주민세 면제 등 총 8건의 농업 분야 지방세 특례 일몰 기한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연장된다. 또한, 귀농인 대상 농지의 취득세 감면 시 당초 농업외소득이 있을 경우 감면한 취득세를 추징하였으나 3,700만원 이상인 경우에 추징하는 것으로 농업외소득 기준요건을 완화하여, 귀농을 통한 농촌인구 유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농식품부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이번 농업 분야 지방세 특례 연장으로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의 유입을 통한 농촌 활성화를 도모하고, 은퇴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이하 HU공사)가 금일 12일 화성시, 농협 화성시지부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 복지시설에 화성 수향미 10kg, 480포(4,800kg)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희망의 쌀 기부 행사’는 연말을 맞아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쌀을 전달함으로써 취약계층 시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행사로 불이원,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성 루이제의 집 등 수혜 대상과 인원을 세분화하여 9개 복지시설에 각각 쌀을 전달했다. 특히 12일에는 김근영 HU공사 사장과 농협 화성지부장 등 임직원 10여 명과 함께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둘다섯해누리’을 포함한 9개 시설에 직접 쌀을 전달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HU공사 김근영 사장은 “화성도시공사, 화성시, 농협 화성시지부가 힘을 모아 준비한 쌀이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공기업으로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이 27일(금) 상임위가 선정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황진희 의원은 2024년도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맞춤 통합지원사업 체계 구축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적극 독려 ▲각급 학교에 전문상담교사 배치 필요 ▲학생 문해력 향상을 위한 교육도서관의 주도적 역할과 책임 주문 ▲석면 제거 작업의 안전성 강화 ▲교육 예산 편성의 기준 미비와 불균형 문제 ▲공간재구조화사업의 적극적인 재원 마련 등 날선 지적을 통해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행정을 주문했다. 특히 황 의원은 의원연구단체인 「경기도교육복지정책연구회」를 결성해 일선 학교 교장 및 교육관계자와 함께 “학생맞춤통합지원의 법제도적 개선 방안”을 연구하여 교육정책으로 구현되도록 제안하였으며, 「중증장애인생산품 및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개정안을 발의해 교육청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도록 했다.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에 대해 황진희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의정활동의 꽃이라 할 만큼 성실히 임했는데 그 마음을 동료의원님들께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6일 동국대학교 창업기술원(원장 유광호), 웹케시(대표 강원주)와 ‘IBK경리나라를 통한 동국대학교 창업기술원 입주기업 성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동국대학교 창업기술원 입주기업에게 ▲IBK경리나라 서비스 이용수수료 1년간 무료 지원, ▲세무 회계 교육 및 창업기업 지원책 제공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동국대학교 창업기술원은 예비창업패키지, 메이커스페이스,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매년 약 120개 신규 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또한 예비창업자와 학생·교원 창업자를 포함해 약 220개 창업기업에 대해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입주기업의 창업 초기 금융 부담을 줄이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국대학교와 웹케시는 입주기업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임문택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국대학교 창업기술원 입주기업이 IBK의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2월 27일 전북 부안 소재 육용오리 농장(38천여수)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육용오리 농장은 전북 부안군 소재 12차 발생농장 관련 방역지역(10km) 내에 위치하며, 정기예찰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되었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내 오리농장과 발생농장 동일 계열사인 제이디팜의 전국 오리 계약사육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둥에 대하여 12월 27일(금) 11시부터 12월 28일(토) 11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세계적 문자 한글의 미학을 현대미술로 승화시킨 김동석 작가의 신작전 '소리-울림'展이 25일 인사동 갤러리이즈 제1전시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내년 1월 6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전시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만들어내는 소리의 울림을 시각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하늘(天)' 140x147cm, '땅(地)' 206x146.5cm, '사람(人)' 206x146.5cm 등 대작들은 한국 전통 한지와 먹이라는 고전적 매체로 현대적 감각을 표현해 주목받고 있다. 작가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독창적 조형언어로 재해석하며, 각 작품에서 문자가 지닌 소리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특히 '하늘-스물 여덟 개 항성의 별자리' 연작은 한글의 과학적 원리와 우주의 질서를 연결하며 동양 철학적 사유를 현대적으로 해석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0회의 개인전과 600여 회의 기획초대전을 통해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김동석 작가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한국불교미술박물관, 묵산미술박물관, 김환기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양평군립미술관, 프랑스 대통령궁, SK텔레콤 본사 등 국내외 주요 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최근 환율 급등에 따른 수출입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환율 급등으로 인한 외화대출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외화대출 기간연장 특례 제도를 내년까지 확대 운영한다. 외화대출 보유 기업에 대해 원금 및 할부금을 상환 없이 최대 1년 이내 기간연장을 지원한다. 또한 수입기업의 기한부 수입신용장 만기 연장 시 담보금 적립을 면제하고 연장 기간을 1개월 단위에서 최대 3개월 단위로 확대한다. 이 밖에도 원자재 가격, 물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을 위한 신규 유동성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최대 1.5%p까지 금리 감면이 가능한 ▲복합위기 극복지원 대출, ▲수출입기업 유동성 지원자금 대출, ▲수출 플러스 보증부 대출 등을 통해 수출입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적극 지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가 경제의 근간이 되는 수출입기업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17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4600억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대출금리 인하, 수수료 및 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강원 홍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조덕연·박홍숙) 소속의 각 읍·면대 의용소방대원이 최근 홍천군과 홍천군자원봉사센터의 주최로 개최된 제19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24 홍천군자원봉사자대회’에서 2024년 봉사유공의 표창을 수상했다. 이 날 김숙자 홍천소장서장의 단체표창에는 화촌남성의용소방대(대장 서동수)가 수상했고, 장예화 북방여성의용소방대장, 고경순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 서무반장, 신명기 홍천남성의용소방대원, 이정수 홍천수난구조대원 등이 봉사유공의 개인 표창을 받았다. 박홍숙 홍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1,00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의 은장 인증서를 받은 가운데 “홍천군 10개읍·면 24개대 모든 의용소방대원들이 소방안전 및 지역안전지킴이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져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4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658명에게 장학금 12억 57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학생의 가족이 근무하는 기업 관계자들도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향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멘토링에 참여해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박수진(가명, 20세) 학생은 “뜻밖의 장학금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이 도움을 계기로 더 열심히 공부해 꿈에 한발 더 다가가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준혁(가명, 23세) 학생은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언젠가 감사의 마음을 사회에 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13,161여명에게 장학금 237억원을 후원하는 등 현재까지 총 815억원의 재원을 출연하며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이번 장학금 전달이 학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23일 전국 139개 농촌 시군이 참여하는 농촌공간계획 설명회를 개최하여 5개 시군이 시범 수립 중인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안)」을 공유하고, 상호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3월부터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이 있는 139개 시군은 삶터, 일터, 쉼터로서의 농촌의 기능을 회복·증진시키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지자체가 계획을 원활하게 수립할 수 있도록 국가기본방침(2024.4.) 및 계획수립지침(2024.7.) 마련, 중앙·광역 지원기관 지정 등 지원체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농식품부는 시군에 계획수립 사례를 제시하기 위해 금년 초부터 5개 시군과 전문가 등이 함께 기본계획을 만들어 왔고, 이번 설명회에서 전국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내용을 발표한 것이다. 5개 시범계획 수립 시군은 연초부터 농촌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부 부서 간 협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를 통해 농촌소멸과 난개발 문제 등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향후 10년간의 농촌 정책 기본방향을 제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