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 전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지급하기 위해 '선(先) 지급 후(後) 확인' 절차를 도입한다. 신속지급 대상자로 분류된 소상공인은 서류없이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며 은행 등에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매출이 줄어든 외식산업을 위해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추석민생대책 과제 중 시급한 52개 과제는 추석 연휴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2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제10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관련 후속 집행기준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아동 특별돌봄 지원 등은 추석전 지급개시를 목표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심사기준은 단순화하고 선지급·후확인 절차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행정정보를 활용해 대상자를 사전에 선별하고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를 드릴 예정이다"며 "사전 선별된 신속지급 대상자는 별도 서류 없이 온라인 사이트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이후 은행·카드사 등 금융기관을 통해 지급할 예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에서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은경 본부장에게 신임 질병관리청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차관급) 승격을 의결했던 바 있다. 승격은 오는 12일 부터 이뤄진다. 문 대통령이 초대 청장에 '코로나19(COVID-19) 방역 영웅'인 정 본부장을 내정한 것에 이어, 이날 직접 오송까지 내려가 임명장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이 임명장을 수여하기 위해 청와대를 떠난 건 장·차관을 모두 포함해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의 정 본부장에 대한 신임, 기대감이 담겼다는 분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초대 질병관리청장 임명장 수여식이 열리는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로 들어서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대책 마련에 한창인 정 본부장을 배려하는 목적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는 176명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수가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11일 오전 강원 춘천시 강원대학교 응급의료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폐쇄돼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6명 늘어 누적 2만1천919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3일부터 9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전날보다 오히려 숫자가 늘어나면서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올라갔다. 특히 서울 시내 대형병원을 비롯해 수도권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계속 발견되고 대전과 충남, 광주 등지에서도 기존 집단발병 사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는 양상이어서 지속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이틀 후인 오는 13일 예정대로 종료할지, 아니면 재연장할지를 결정할 방침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다소 커짐에 따라 정부의 막판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서울 61명, 경기 47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에서만 116명이 새로 확진됐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8명) 100명 아래로 떨어졌으나 이날 다시 세 자릿수가 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 14명, 대전 10명, 광주 7명, 울산 4명, 부산
롯데 아울렛 광교점 리퍼브 전문 매장(벤스 팝업스토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불황이 심화되면서 상품의 급이 정상품 대비 떨어진다고 치부되는 소위 'B급' 하자 상품이 관심을 받고 있다. 흠집 등으로 상품성이 떨어지거나 전시·반품 상품을 판매하는 리퍼브 시장이 활발해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진출 6주년을 맞은 이케아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중고 거래 사업을 제시했다. 일명 '바이백'서비스라 불리며, 고객이 사용하던 이케아 가구를 매장에 재판매하면, 이케아가 이를 수선해 다시 유통시키는 구조다. 고객은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 가능한 물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경기 불황에 알뜰 소비가 늘어나고 합리성을 강조하는 젊은 세대는 필요한 성능과 만족감을 준다면 리퍼브 제품이라도 망설이지 않고 구매하는 경향을 보인다. 롯데쇼핑은 아울렛 매장 내에 리퍼브 전용 제품 매장을 도입했는데 현재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이천점과 롯데아울렛 광교·광명점 등 네 곳에서 리퍼브 용품 전문점인 '프라이스 홀릭' '올랜드 아울렛' '벤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당초 리퍼브 매장은 팝업스토어로 한시적으로 진행했다가 반응이 너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일부 보수 단체가 강행하려고 하는 개천절 집회에 대해 "당장 내일을 알 수 없는 이 순간, 부디 여러분이 집회를 미루고 국민과 함께 해 주시길 두 손 모아 부탁한다"며 "지금은 온 국민이 일치단결해 코로나를 극복하느냐, 아니면 무너져내리고 마느냐를 가늠하는 절체절명의 시기"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입장을 표명하기에 앞서 "1919년 스페인 독감으로 13만의 동포가 사망하고 온 나라가 패닉에 빠진 와중에도 죽음을 각오하고 3·1 만세운동에 나선 선조들이 생각돼 뭉클하고 정치에 몸 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죄송스러움을 느낀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머리에 각인된 정권의 반칙과 국정파탄의 기억이 지워질 리 없다"며 "여러분의 절제있는 분노가 오히려 더 많은 호응과 지지를 받아 국민 속에서 익어갈 것을 확신한다. 추석과 개천절에는 정부의 방역 정책을 준수해주실 것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빅5병원 중 한 곳인 신촌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확인돼 코호트 격리됐다. 세브란스병원은 10일 재활병원 외래 진료와 치료를 중단하고 환자 이동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이 병원 재활병원 71병동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대거 확인됐기 때문이다. 병원은 71병동 근무자가 확진되면서 입원환자,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병원은 역학조사가 끝날때까지 재활병원을 코호트 격리하기로 했다. 방역 당국과 협조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브란스병원 영양팀 협력업체 근무자가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조사했더니 10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은 관련 근무인원을 대신 다른 직원을 투입해 환자식을 제공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모든 환자가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명 늘어 누적 2만1천743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 47명, 서울 46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만 98명이 새로 확진됐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100명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이날 2명이 줄면서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가 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달 말 400명대까지 급증했지만 이후 300명대, 200명대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 3일부터는 8일 연속 100명대로 집계되고 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를 전국은 2단계로, 수도권은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격상하면서 폭발적인 확산세는 억제하고 있으나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과 충남, 광주 등지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아직 두 자릿수로까지는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 12명, 대전 11명, 광주 5명, 울산 4명, 충북·경북 각 2명, 부산·대구·강원·전북·전남·경남·제주 각 1명 등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소비지원금 지급안을 밝히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9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긴급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정책'을 발표했다. 이지사는 “오는 18일부터 지역화폐 충전금액 10%인 기본 인센티브에 소비금액 20만원에 한정해 15%를 추가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지역화폐 20만원 충전시 사전인센티브 2만원(10%)을 지원하는 것에 더해 2개월 내 20만원 사용시 3만원(15%)을 지원해 합계 총 25%, 5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단 20만원 미만 사용시에는 15% 인센티브가 없다. 한정판 지역화폐는 예산 소진시까지 경기지역화폐 또는 모바일을 소지한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급 된다. 인센티브 혜택을 지급받으려면 오는 18일이후 사용액 기준으로, 늦어도 11월 17일까지 최소 20만원을 소비해야 한다. 사전 인센티브는 기존 처럼 충전 즉시 지급되지만, 소비지원 목적의 한정판 인센티브는 20
북악터널은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에서 성북구 정릉동까지 북악산을 관통하는 길이 810m의 터널이다. 쌍굴로 4차선이며 서대문구 홍은동, 종로구 부암동·평창동 지역에서 성북구 정릉동, 도봉구, 동대문구 방향에 이르는 도로로써 동서 지역간의 교통소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9월 12일자 빌보드차트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른 가운데 블랙핑크도 13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메인차트로 불리는 핫100 20위권 안에 한국 가수 2팀이 동시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빌보드는 8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새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12일자 핫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주에 이어 정상에 올랐다.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보다 경쟁이 치열하고 특히 비영어권 노래에 장벽이 높다. 빌보드가 인용한 미국 음원 음반 판매량 집계회사 닐슨뮤직 데이터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2주 차(8월28일∼9월3일)에 미국에서 스트리밍 1750만회, 디지털 판매량(다운로드) 18만2000건을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각각 49%과 31%가 감소했다. 하지만 라디오 청취자수는 지난주보다 38% 상승한 1600만명에 달했다. 블랙핑크의 신곡 '아이스크림' 이날 블랙핑크의 신곡 '아이스크림'도 핫 100에 13위로 데뷔했다. 블랙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9일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에 대해 "방역을 방해하고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선 국민이 부여한 공권력을 주저 없이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과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경찰과 지자체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하고 필요한 경우 법원에도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정 총리는 "방역 전문가를 비롯해 많은 분이 추석 연휴를 걱정하고 있다"면서 "지난 5월과 8월 연휴의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만큼은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하루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줄지 못한 채 답보상태"라며 "주말까지 확실한 안정세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총력을 다하고 국민들도 조금만 더 견뎌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아울러 "환절기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더해지면 국민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다"며 "독감
총 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문이 8일 오후 굳게 닫혀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6명 늘어 누적 2만1천588명이라고 밝혔다. 9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1주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종교시설, 소모임, 콜센터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가 다소 증가세를 보여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1주일째 100명대를 유지했지만, 전날(136명)보다는 20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51명, 서울 48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만 100명(69.4%)이 새로 확진됐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7일(78명)과 전날(98명) 이틀간 두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이날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가 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광주 17명, 대전 8명, 충남 5명, 울산 4명, 부산·대구·세종 각 2명, 충북·전북·전남·경남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는 서울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총 22명),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12명), 송파구 쿠팡송파2캠프(10명), 은평구 수색성당(4명), 경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상공인의 고통이 가중되는 가운데 6일 서울 광장시장의 한 가게에 붙은 휴업 안내문에 "다 함께 이겨냅시다"라는 응원 문구가 적혀 있다 정부가 검토중인 2차 재난지원금 지급방안 구분 예상되는 지원대상 예상지원금액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1차 지원받은 특수고용근로자 또는 휴업·소득감소등 고용취약계층 월 50만원씩 4개월 최대 200만원 소상공인 새희망지금 고위험시설 12개중 유흥업을 제외한 9개업종, 거리두기 2.5단계로 영업제한·휴업업종 그 외 현저한 매출감소 업종 현금 최대 200만원 저소득 긴급생계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108만원~140만원 (4인가구기준) 비대면 근로, 사업자 통신비 비대면 활동으로 통신료 부담증가 월 1만원안팎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매출 피해 규모에 상관없이 고위험 업종에 대해 2차 재난지원금을 일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추석 연휴 전까지 지급을 목표로 하면서 수혜 대상 여부를 선별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정한 고위험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예외 없이 동일한 액수의 지원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내년 7월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 공공분양주택을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3만호씩 조기에 분양하겠다"며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2020~2022년 공급되는 24만호 분양주택 중 총 6만호를 조기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내년 3만호 사전청약계획에 대해 "인천계양 일부(1만1000호)는 7~8월, 남양주왕숙2 일부(1만5000호)는 9~10월, 남양주왕숙 일부(2만4000호), 부천대장 일부(2만호)·고양창릉 일부(1만6000호)·하남교산 일부(1만1000호) 등은 11~12월 중 사전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8.4공급대책에 포함된 태릉CC는 내년 상반기 교통대책 수립후, 과천청사부지는 청사이전계획 수립후, 캠프킴은 미군반환 후 구체적인 사전청약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사전청약 대상지인 3기 신도시는 지난 6일 홈페이지 개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에 대해 “우리의 감염병 대응체계에서 획기적 진전”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문대통령은 ‘질병관리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제정안과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질본은 오는 12일부터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해 감염병 대응 총괄 기관으로서 위상이 강화된다. 질병청은 청장(차관급)과 차장(실장급)을 포함해 5국 3관 41과로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응에 힘을 싣기 위해 기존 정원의 42%를 보강했다. 세부적으로 907명에서 총 1476명으로 596명이 늘었다. 재배치를 제외한 순수 증원 인력은 384명이다. 질병청은 또한 종합상황실·위기대응분석관·의료안전예방국·건강위해대응관 새롭게 꾸렸다. 이 중 종합상황실은 감염병 유입·발생 동향에 대해 24시간 감시 체계를 가동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화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온 국민의 지지와 성원을 받고 있는 질병관리본부는 참여정부 당시 국립보건원이 확대 개편되면서 만들어졌고, 메르스 사태 이후 차관급으로 격상되면서 역량을 더욱 키워왔다”며 “질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