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신안군과 공동으로 양 지역 주민이 통합에 버금가는 효과를 미리 체감할 수 있는 상생과제 발굴이행에 서로 협력해 가기로 했다. 시는 그 동안 통합에 진정을 담아 양보와 배려, 전폭수용의 입장을 견지하면서 읍면동 자매결연, 농촌일손돕기, 신안 농산물구매등 활발한 민간 교류를 지원해 왔다. 하지만, 최근 통합 반대여론이 높아지면서 그 원인으로 신안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주민편의 정책의 부재와 연륙․연도교 개통으로 도서민 생활여건 개선 등이 주요한 것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신안군과 협력 해 교통, 복지, 문화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우선으로 신안과 광역단위 추진가능한 사업을 양 지자체에서 각각 발굴하기로 했다. 또한, 발굴된 과제에 대해 주민 파급효과나 만족도, 이행방안 등에 대해 목포시․신안군 공동으로 실무기구를 구성해 협의․확정하기로 했다. 확정된 상생협력 과제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서는 ‘목포시장, 신안군수, 시․군의회 의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통합의 토대를 마련해 간다’는 복안이다. 목포시는 앞서 학교급식지원센터와 목포교육지원청에 신안군 농산물 구매를 100%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고, 신안군 공영버스의
(대한뉴스 박청식기자)=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 집적화단지가 들어선다. 전라남도는 24일 해남 산이면 솔라시도 홍보관에서 재생에너지 100(RE100) 전용 산업 용지 160만여㎡(50만 평)에 1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투자 및 업무협약을 했다. 데이터센터파크는 40메가와트(㎿)급 데이터센터 기준 25개 동을 조성하는 초대형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2037년까지 데이터센터와 관련 기반시설 구축에 10조 원 내외의 민간 자본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남도, 산업통상자원부, 해남군, 한국전력공사, 전남개발공사와 국내 데이터센터 선도기업인 삼성물산(주), ㈜LG CNS, NH투자증권(주), 보성산업(주), TGK(주), 데우스시스템즈, 코리아DRD가 참여해 데이터센터파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솔라시도 일원은 해남을 비롯한 인접 지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직접 공급받을 수 있는 최적지다.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데이터센터 구축이 가능해 국내외 데이터센터 수요기업 및 재생에너지 100 기업 등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데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24일 시작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안전성 조사 확대, 해역 실시간 방사능 측정, 산지위판장 방사능검사 등 단계별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2021년 4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방침을 공식 결정하고, 2022년 7월 도쿄전력의 ‘오염수 해양방출 시설 설계·운용 관련 실시계획’을 인가하자 ‘수산물 안전생산 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4개 팀, 8명으로 구성된 전담반(TF)을 구성해 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방사능 감시 등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원전오염수 방류 전·중·후 단계별 대응계획을 세워 시행하고 있으며, 전담 대응팀을 구성해 해역·수산물 방사능 감시체계 강화, 소비위축 대비 정부 지원 건의, 대국민 안전성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단계별로 방류 전(前)단계에선 그동안 ▲대응전략 용역 ▲수산물 안전성 조사 확대를 위한 장비 구축(2→4대) ▲해수 감시 확대(18개→59개 정점) ▲방류 대응 특별법 및 종합대책 마련, 사전 수매·비축 확대(양식수산물 포함) 건의 등을 추진했다. 앞으로 방류가 시작되면 ▲수산물 안전성조사를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가 18일까지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2023 한국-태국(KOR-THA) 에너지위크’를 개최해 전남지역 에너지기업의 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에너지위크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전력공사,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지역사업평가단,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이 주관했으며 도내 7개 에너지 기업이 참여했다. 태국은 2037년까지 에너지 소비량의 3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모도 인텔리전스(Modor Intelligence)에서는 태국 태양광 시장이 2027년까지 연평균 8.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에너지위크는 태국 에너지부가 후원하는 태국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의 주관사 아시아 에너지 리더십 포럼(SETA 2023)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총 98건의 9천17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뤄졌고, 100만 달러의 합의각서(MOA)1건, 1천892만 달러 상당의 업무협약(MOU) 12건이 진행되는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전남도를 필두로 한 주관기관들은 태국월드뱅크(WBGT)와 글로벌에너지연계개발협력기구(GEIDCO), 태국국가연구위원회(NCCT) 등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열릴 목포종합경기장 막바지 점검을 진행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19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함께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주 경기장으로 현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목포종합경기장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목포종합경기장 건립공사는 현재 공정률 99%로, 트랙‧지붕 공사는 완료되었고, 토목‧조경 공사가 마무리 단계로 현장에서 마지막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 시장은 작업을 진행중인 공사 관계자들에게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자신이 갖고 있는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고의 경기장으로 마무리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목포종합경기장은 전국체전 개·폐회식과 육상 경기가 열릴 예정으로 연면적 2만6,468㎡, 지상 3층, 관람석 16,468석의 규모다. 현재 목포종합경기장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규모의 육상 프레대회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 육상대회」가 열리고 있다. 시는 이러한 실전 대회 개최를 통해 시스템 점검을 거쳐 성공적인 전국(장애인) 체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영암 특산물 무화과로 만든 막걸리, 쌀과 고구마로 제조한 수제맥주 출시가 가시권 안에 들었다. 영암군이 17일 군청 낭산실에서 삼호주조장과 ‘지역 대표 전통주 브랜드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음회도 열었다. 영암군과 삼호주조장은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전통주 개발 협력 강화 전통주산업 성장·발전 기반 마련 등에 나선다. 특히, 다음달 15~17일 열릴 영암 무화과축제에서 막걸리 등 전통주 시음행사를 열기로 했다. 나아가 올해 10월 영암군민의날 행사에서 정식으로 영암 전통주를 출시하기로 했다. 협약식을 마친 양측은 군청 구내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전통주, 수제 맥주 시음회를 열었다.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시음회에서 참가자들은, 이현진 삼호주조장 대표가 영암 특산품 무화과를 제조 중인 막걸리, 윤현석 무등산브루어리 대표가 영암의 쌀과 고구마로 만든 수제맥주의 빛·향·맛을 놓고 각자의 느낌을 공유했다. 아울러 시음장 한쪽에 마련된 막걸리와 수제맥주 이름 붙이기 투표에도 참여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농산물로 만든 영암 대표 술이 전국에 알려지고, 농가는 술 재료인 농산물을 계약재배하면서 소득을 올리는 선순환구조를 만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1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어 선열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경축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애국지사 유족 및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다시 찾은 대한민국, 다시 빛날 우리나라’를 주제로 열린 경축식은 독립유공자 포상을 시작으로, 광복회 기념사, 경축사, 비슬무용단과 목포시립합창단 기념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으로 진행됐다. 독립유공자 포상에선 고(故) 남상홍 님의 자녀 남점지 님이 대통령 표창을 전수받고, 광복회 박동환, 윤준식, 이재현 님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기념공연은 광복의 기쁨과 새 희망을 표현한 창작무용과 아리랑 합창이 이어져 그날의 감동과 환희를 고스란히 느끼게 했다. 또한 도청 윤선도홀(1층 로비)에서는 직원들이 핸드프린팅으로 만든 대형 태극기를 전시하고, 자유와 독립을 향한 민족의 여정을 담은 ‘독립전쟁사’ 사진전을 열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영록 지사는 “선열들이 광복을 통해 무엇이든 함께 한다면 해낼 수 있다는 대동정신과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재외동포 90여 명의 청소년들이 목포를 방문해 관광과 문화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23년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캠프’에 참여한 20개국 재외동포 청소년들은 지난 8일부터 목포에 머물며 오는 11일까지 3박 4일동안 목포의 관광과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한국YMCA전국연맹이 주관하는 ‘2023년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캠프’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국내에서 열리고 있는데 이중 3박 4일은 목포 일정이다. 지난 8일에는 목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지역 환영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목포시의 환영 인사와 국내 청소년문화센터 동아리 학생들의 환영 공연, 플래시몹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오는 11일까지 국내 청소년들과 함께 근대역사관․목포해상케이블카 탑승 등 목포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고, 목포시 청소년수련원에서 한국어 교실, 지구시민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모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시 관계자는 환영인사에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이 공존하는 목포 관광을 통해 재외동포 청소년이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목포 YMCA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는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가 신안목포 통합필요성에 대해 지역민 인식을 확산시키면서 통합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2021년 6월 최초로 결성됐다. 과거 6차례 통합 무산의 주요 원인인 관 주도의 일방적 통합 추진방식에서 벗어나 사회단체, 지역전문가 등 민간차원에서 신안과의 상호 신뢰와 진정성을 가지고 통합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 모여 진행됐다. 지난 3월에는 당초 25명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교수, 홍보위원 등 78명으로 위원을 구성해 확대 출범했다. 위원회는 목포·신안 상생협력 사업 및 지역민 교육프로그램인 어울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어울아카데미는 지난해 11월 제1기 강좌를 진행해 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올해는 58명이 수료했는데‘지역을 디자인하여 미래에 전달하자’라는 주제로 지난 4월 개강해 4강좌를 진행하고 경남 진주·진양 통합지역의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또한.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신안군 유치 서명운동, 목포신안 통합전략 및 로드맵수립 워크숍 개최, 서남권 통합 대토론회 개최, 지역방송 광고 홍보 등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통합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들을 활발히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영암군 지난 9일 전남개발공사와 ‘영암 모터피아 스포츠 관광 특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난 4월 선정된 문체부 공모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 성공을 위해 본격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F1경주장 활성화 ▲스포츠관광 메카 영암 만들기 ▲지역 새로운 먹거리·일자리 창출 행사 개최·진행 등에 나선다. 두 기관은 공동노력으로 문체부의 공모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2023~2025년 동안 매년 영암군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에 10억 원씩을 투입한다. 이 예산을 바탕으로 두 기관은 F1국제자동차경주장을 보유한 지역 특성을 살린 각종 대회·체험·축제·교육 행사를 개최한다. 영암 F1국제자동차경주장을 무대로 F1 전국장애인사이클대회, F1 전국마라톤대회, F1 전국듀애슬론대회, 전국 대학생 포뮬러 자작 자동차대회, 카트 체험, 모터스포츠 VR & 4D 체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 체험, 전국 베스트 튜닝카 선발대회, 2023 모터 뮤직 페스타, 안전운전 교육 등이 계획돼있다. 영암군과 전남개발공사는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모터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한 스포츠관광 프로그램으로 대회 참가자와 방문객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 임자면의 대광해수욕장이 ‘블루플래그(Blue Flag) 국제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지난 8. 4.(금) 다니엘 셰퍼 국제환경교육재단 대표, 강대영 한국사무소 이사장이 대광해수욕장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블루플래그 해수욕장 인증제도’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국제환경교육재단(FEE)에서 안전, 환경교육, 수질, 주변 환경 등 4개 분야, 29개 평가항목과 137개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하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대해 국내 및 국제심사를 거쳐 부여하는 국제인증 제도이다. 인증은 매년 재심사를 통해 갱신되며, 최초 인증 획득 후 관리 부족 등의 이유로 인증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인증이 취소되나 매년 관리에 힘써 올해까지 3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대광해수욕장을 찾은 다니엘 셰퍼 대표와 강대영 한국사무소 이사장은 대광개발사업소장과의 면담을 통해 대광해수욕장의 아름다움 자연 풍광과 더불어 10일간 약 8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튤립축제가 열리고 우봉 조희룡 미술관과 홍매화 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한 해수욕장이란 설명을 듣고 감탄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청년들의 휴식공간인 청년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는 청년들이 자기주도적 문화활동과 바쁘게 살아가는 청년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부담없이 방문해 학업 및 취업 등 자기계발과 미래를 창조적으로 꿈꾸고 계획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시 청년단체와 목포시의회 청년행복스쿨 간담회를 2차례 정도 진행하고, 타지역에 건립 및 운영되고 있는 청년쉼터를 청년단체와 함께 방문해 벤치마킹 하는 등 의견을 수렴해 좀 더 발전된 방향으로 건립하고자 지속적으로 청년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목포시 청년쉼터는 관광지로 떠오르는 근대역사거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방문하는 관광객 및 청년들의 자유로운 소셜 네트워킹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한층 더 발전된 관광지로 발돋음하기 위해 내·외부 디자인 관련 공사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청년쉼터의 기본 및 실시설계 8월 중에 완료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장애물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은 후 9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중 준공할 예정이다. 청년쉼터는 온금동 3-9번지 대지에 지상 2층(연면적299.35㎡)으로 건립된다. 청년쉼터 내부에 카페를 위탁운영해 청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4일(금) 호주 현지에서 마이홈푸드(대표 리처드 김)와 진도 농수산물 1백만 달러 입점판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호주의 식품 유통업체인 마이홈푸드를 통해 진도수협, 서진도농협, 바다물산, 창해수산, 두성재단 등 5개 업체의 잡곡, 진도 꽃게, 곱창김, 울금누릉지, 젓갈, 흑미, 조미김 등이 수출‧판매될 예정이다. 진도군의 이번 협약은 호주 수출의 첫 포문을 열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군은 지난 6월 호주 시드니와 혼스비로 진도 꽃게, 곱창김, 진도쌀 등 5톤 가량의 진도 농수산물을 첫 수출해 시드니 소재 프리지엄 마켓과 서울마트에서 오는 13일(일)까지 판촉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5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행사 전 현지 언론광고 등을 통한 활발한 홍보와 행사장 내에서 시식행사를 진행하는 등 진도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기간 중 진도 농수산물의 홍보를 위해 호주를 방문한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은 업체와의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계속해서 호주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우홍섭 진도부군수는 “이번 판촉행사와 협약을 계기로 진도 농수산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은 지난 7월 26일, 신규 전입자와 귀농귀촌인을 유입하기 위한 ‘강진군 주택 신축 지원 조례’가 제정 · 공포됨에 따라, 인구 늘리기 사업에 본격 돌입한다. 군은 조례에 근거해, 민선 8기 비전인 인구 5만 달성을 위한 ‘강진군 주택 신축 지원사업’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지원사업은 주택을 신축하고자 하는 5년 이내 신규 전입자가 모든 행정절차를 거쳐 주택 건축을 완료했을 때, 주택 감정평가를 거쳐 감정평가액의 50%,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공고문을 8월 11일 전까지 강진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할 예정이며, 신청은 공고문에 명시된 조건과 서류를 갖춰, 강진군청 인구정책과 인구정책팀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강진군 주택 신축 선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돼 9월 말쯤, 개별 통보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전원주택 2,000세대 조성을 통해 빈집정비, 신규마을 조성 등을 이미 추진 중으로, 주거에 대한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부족해, 전입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안정적인 주거 지원을 통해 ‘살고 싶은 강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최근 3년간 국내 외국인 관광객 '큰손'으로 떠오른 베트남 관광객이 전남 관광지에서 통 크게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에 따르면 비씨카드의 최근 3년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120여만 명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베트남 관광객이 지방에서 51%를 소비했다. 이는 전체 외국인의 평균 지방 결제 건수(33%)보다 18% 포인트 높은 것으로, 베트남 관광객이 최대 큰손인 셈이다. 통계는 관광목적 조사를 위해 국내 체류 90일 이상자 결제카드는 제외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올 상반기 베트남 관광객의 전남 관광지 결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03%나 늘어 서울(798%), 제주(527%), 경기(330%), 부산(318%)과 함께 전국 '빅5'를 기록했다. 이는 전남도가 국내 관광객 1억 명,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위해 ‘2022~2023년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미국, 일본, 베트남, 태국 관광설명회, 전세기 업무협약, 트래블마트를 통한 해외 홍보, 명품 숙박시설 확충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인 것도 한몫했다. 비씨카드는 전남을 찾는 베트남 관광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