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은 지난 14일 강진군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국악인 ‘김준수’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 행사는 강진일보 창간 11주년 기념행사와 병행해 진행했으며, 기념식 종료 이후 2부 행사로 창간 11주년 기념 군민화합 콘서트로 ‘김준수’와 퓨전밴드 ‘두번째달’의 신명나는 무대가 이어졌다. 이와 더불어 김준수 팬카페 ‘준수한 소리’ 회원들이 드리米 500㎏, 사료 100㎏, 라면 400개를 강진군에 기증했다. 국악인 김준수는 작천면 출신으로, 작천초등학교와 작천중학교를 졸업했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9-4호 판소리 수궁가를 이수했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무대에 서기도 하는 등 국악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JTBC 풍류대장’ 준우승, KBS 국악대상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뮤지컬 활동과 함께 ‘불후의 명곡’, ‘너의 목소리가 보여’와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대중과의 소통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신‧구 세대를 아우르며 국악계의 아이돌로 인기 급부상 중인 김준수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함에 따라 강진군 홍보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수 국악인은 “태어나고 자란 고향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자발적 생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목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1일 평균 확진자수는 지난 6월 평균 27명 정도였으나 7월 들어 급증세를 보이며 지난 11일에는 80명을 넘어섰고, 이 같은 추세는 게속 이어지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인 확산의 원인으로는 ▲높은 전파력을 가진 BA.5형 변이의 확산 ▲밀접·밀집·밀폐 등 3밀 환경에서의 여름철 활동량 증가 ▲감염 및 예방접종 이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력 약화 등이 꼽히고 있다. 시는 재유행 억제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씻기,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자발적 생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가장 효과적인 방역 수단인 예방접종도 강조했다.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대상이 확대돼 만 50세 이상 연령층, 18세 이상 기저질환자(해당 질환목록 목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이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확대된 4차 접종 대상의 사전예약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고, 접종은 8월 1일부터 실시되지만 잔여 백신을 통한 당일 접종은 18일부터 가능하다. 사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14일(목) 청사 중회의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회견문을 통해 “분권과 균형으로 교육과 보육에 대한 무한 책임 시대를 열겠다.”며 “무한책임 교육 실현을 위해 2023년 인구소멸 고위험지역 초등학생부터 전남교육 기본소득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소멸은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대한민국 최대의 과제이다.”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고 공동 대응하여 전남교육 대전환의 핵심 주춧돌인 전남교육기본소득 재원 확보에 나서겠다.”고 피력했다. 김 교육감은 특히,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의 목표와 정책 방향으로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을 실현해 ‘미래를 가꾸는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사람을 양성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한 4대 지표로는 △ 참여 협력 연대의 교육공동체 △ 질문 탄성 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 상상 도전 창조의 미래교육 △ 공정 안전 존중의 신뢰행정을 제시했다. 또한, △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학력 향상 △ 지역과 상생하는 전남형 교육자치 △ 공감과 배려의 학교문화 조성을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3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영암군은 삼호읍 삼포리 영암 국제자동차 경주장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영암 국제자동차 경주장 및 주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자동차 소음·분진의 생활권 주변으로 확산 방지를 위하여 1ha 면적에 가시나무 등 9종 7,147주 수목을 다층구조의 형태로 식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영암 국제자동차 경주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의 확산을 감소시켜 인근 마을 주민에게 휴식과 심리적인 안정을 제공하는 숲의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영암군은 2020년 대불국가산단업단지 용앙로변 0.5ha, 2021년 대불산단7로변 1ha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가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영업이익, 소비자는 착한소비’라는 비전으로 ‘전라남도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을 본격 출시했다. 전남도는 14일 목포역 광장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소상공인, 자영업자,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공공배달앱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배달앱 성공기원 도민 영상메시지, 개회사, 업무협약, 배달주문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출시를 기념해 1만 원 할인쿠폰(선착순 7천 명), 매주 토요일 3천 원 할인 쿠폰(선착순 300명), 더블 할인(가맹점 할인+도 지원) 최대 4천 원, 1천 원 포장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남 공공배달앱은 민간업체 ㈜먹깨비에서 앱을 개발․운영하고, 가맹점은 가입비와 광고비 없이 1.5%의 저렴한 중개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앱 이용 소비자는 쿠폰, 이벤트 등 할인 혜택을 받으면서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이에 전남 공공배달앱은 코로나19,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영에 도움이 되고 침체한 상권 회복에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지난 5월부터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 만호동 일원이 지난 13~14일 해수면 상승(14일 최고 5.33m)으로 인해 해수 침수가 발생했다. 해수는 14일 새벽 목포광주약국~갑자옥모자점 구간의 상가로 유입된 뒤 오전에 빠졌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14일 오전 현장을 방문해 침수의 원인이 된 시설물의 당일 긴급복구와 주변 상가의 피해정도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침수의 원인이 된 시설물에 대한 긴급복구를 14일 마무리할 계획이며, 앞으로 전문기관의 신속한 피해조사를 통해 피해 상인에게 적정한 보상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수면 상승이 오는 18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찰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에서 ‘청년 창업 스쿨’ 수료식이 최근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 육성을 위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됐다. 창업에 관심 있는 진도군 청년 26명이 참여해 창업 아이템 선정·개발, 마케팅, 성공사례, 사업계획서 작성 등으로 교육이 실시됐다. 청년 창업 스쿨 수료생에게는 ▲창업을 위한 컨설팅 ▲맞춤형 솔루션 ▲창업 지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청년들에게 우리군의 미래가 달려 있으므로 청년들이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진도를 만들기 위해 청년 지원정책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며 “청년 인구유입과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한 ‘희망 청춘 아카데미’를 청년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은 지난 11일 사랑의 집짓기 사업으로 관내 장애인 가구에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식에는 강진원 군수, 노두섭 군의회 운영위원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극 사무처장, 김호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강진군청록회 마성환 회장 및 회원들과 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대상 가구는 볼라벤 태풍으로 주택이 무너져 어려움에 처한 가정으로, 마을 주민들이 군으로 도움을 청해 군과 강진군청록회와 함께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택신축 매칭그랜트지원사업을 연계하고 사랑의 집짓기 대상자로 선정했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강진군 1천만 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천5백만 원, 강진군청록회 5백만 원, 공동모금회 지정기탁 5백만 원, 김호제 아너소사이어티 5백만 원 총 5천만 원을 모았으며, 사업비로 강진읍 화전마을에 20평 규모의 주택을 신축했다. 초등학생 자녀는 “집을 지어주신 아저씨, 아주머니 감사합니다.”라고 수줍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저도 커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감사편지를 낭독해 봉사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강진원 군수는 “35번째 사랑의 집이 준공할 수 있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레이저의 기초·응용 연구와 첨단 연관산업을 선도할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와 함께, 이를 연계한 국내 유일의 첨단 레이저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는 13일 도청 정철실에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전남 유치를 위한 관계전문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초격차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을 전남에 유치하고, 국내 유일의 레이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반도체 등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하고 강화하겠다는 전남도의 의지가 반영됐다. 회의에는 이종민 광주과학기술원 명예연구위원, 고도경 한국광학회장, 남창희 기초과학연구원 초강력레이저과학 연구단장 등 국내 내로라하는 레이저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의 효과적 유치전략 및 차별화 방향, 고부가가치 레이저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종민 명예연구위원은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에서 이뤄질 다양한 기초과학 및 극한과학기술 개발, 국가전략산업의 기술적 한계 극복을 위한 첨단 핵심기술 개발 등을 통해 미래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확보와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근무경력, 나이, 공 사립 차별 없이 학교 급식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폐암 건강검진을 추진한다. 이는 전국적으로 급식종사자 폐암 산재 승인 건수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 검진을 통해 폐암 실태를 확인하고 건강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은 지난해 2월 업무상 재해로 인정한 급식종사자 폐암의 원인이 기름을 이용한 튀김·부침 요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리흄'(Cooking oil fume)이 위험도를 높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학교 급식종사자 중 전국에서 14건이 업무상 폐암 산재 승인을 받았으며 이 중 전남은 1명이다. 고용노동부는 폐암 검사 대상으로 공립과 사립학교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가운데 경력 10년 이상 또는 55세(1967년 출생) 이상을 제시했으나 전남교육청은 도내 학교 급식종사자 4,014명 전체를 대상으로 검진 동의자에 한해 폐암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국가암검진에서 폐암 선별검사로 사용되는 저선량 폐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광주⦁전남 지역 병원(22개소)에서 받을 수 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급식실 점검 및 작업환경 측정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영암군은 지난 11일 서영암농협과 함께 서영암농협 친환경쌀유통센터에서 친환경 집적화단지 공동방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발대식에는 김원식 서영암농협조합장을 비롯하여 친환경 방제업체 및 단지 대표 등 공동방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발대식의 의미를 더했다. 공동방제단이 방제할 경작규모는 서영암농협이 역점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집적화단지로 신규 인증예정인 27ha를 포함하여 약 130ha이다. 군은 최근 기온이 빠르게 상승함에 따라 전년 대비 먹노린재 등 병해충 발생 빈도는 적으나, 전년도보다 공동 방제시기를 앞당겨 실시하여 사전예방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농촌의 고령화로 벼 병해충을 방제할 인력이 부족함에 따라 드론, 무인헬기를 이용한 선제적 공동방제로 농작업의 효율성과 방제효과를 높여 고품질 친환경 쌀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 인력난 심화와 친환경 인증면적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과정에 친환경 집적화단지 공동방제단 발대식을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신속한 공동방제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여 고품질 영암쌀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국 최초로 공영제 여객선을 운항하고 있는 신안군이 이번에는 연료운반선“1004에코호”의 건조와 시험운항 등 모든 검사를 마치고 7월 11일 취항식을 가졌다. 이날 취항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김혁성 신안군의장과 사업관계자 및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압해읍 송공항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004에코호는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연료운반선 건조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억원, 군비 15억원,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한 228톤 규모의 차도선으로 5톤트럭 8대를 선적할 수 있고, 승선인원은 15명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서지역의 섬 주민들에게 LPG, 휘발유 및 생필품 등을 안전하고 정기적으로 운송 공급할 수 있으며, 또한 선박 내 크레인 2기를 설치하여 해양에 밀려드는 괭생이모자반과 해양폐기물을 적기에 수거ㆍ운송할 수 있는 다목적 화물선이다. 1004에코호 운항은 압해ㆍ지도ㆍ증도권, 비금ㆍ도초권, 신의ㆍ하의ㆍ장산권 등 3권역으로 나누어 운항 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에 거주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불편을 겪었을 섬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연료와 생필품을 제공하게 되어 기본적인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으며,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가 프랑스 ‘파리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남식품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 케이-푸드에 관심이 커진 프랑스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9일까지 이틀간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케이-푸드 페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유럽에 한국음식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한 축제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전남 식품홍보관은 국내 지자체에선 유일한 것으로 가장 한국적인 맛을 간직한 남도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가 됐다. 현재 전남도는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의 ‘아시아푸드센터’ 내 전남 상설판매장을 비롯해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5개국 아마존에 전남 브랜드관을 운영하며,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페어에서 유럽 6개국 온․오프라인 상설판매장에서 거래되는 25개 제품을 중심으로 시식행사와 현지 바이어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 유기농 유자주스와 유기농 김 등 웰빙식품이 현지 엠지(MZ)세대 참가자와 바이어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최근 유럽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유기농 식품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한편, 팬데믹 이후 아마존과 같은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7월 한달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추가 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지난 2020년 7월 1일 이전부터 계속 거주하는 21세 이상 28세 이하(1994~2001년도 출생자) 청년이다. 이번 추가 접수는 거주 기간이 2년 이상으로 동일하지만 거주 기준일을 공고일인 7월 1일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 거주 요건 미충족으로 선정되지 못했거나 접수 기간을 놓쳐 신청하지 못한 청년에게 기회가 제공돼 지원 대상자가 늘어난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는 1인당 연 20만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데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에게는 10만원이 차액돼 지급되고, 상반기에 선정된 청년은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광주은행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카드는 오는 9월 중 체크카드로 발급되는데 지원금은 카드 내 포인트로 지급되며 학원 수강, 도서 구입, 공연 관람, 체육시설 이용 등 전남에서 연내에 사용할 수 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본예산 10조 470억 원보다 8천920억 원이 증가한 10조 9천390억 원 규모 추경 예산안을 지난 8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주요 재원은 정부추경에 따른 국고보조금 등 이전재원 6천109억 원, 보통교부세 1천287억 원, 2021년 결산에 따른 잉여금 등 1천297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힘든 소상공인과 농어민 지원 등 지역경제 활력에 주안점을 뒀다. 민선8기 시작과 함께 반도체, 해상풍력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에 재원을 투입, 전남 미래 100년의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 주요 분야별 편성내용은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810억 원 ▲고부가가치 농수축산업 육성에 2천170억 원 ▲인구감소 대응 및 행복전남 실현을 위해 990억 원 ▲전남문화․관광 융성시대 실현을 위해 440억 원 ▲재해복구 및 지방도 정비 등 기반시설 확충에 4천510억 원 등이다. 미래전략산업 육성 및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첨단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계획 수립과, 기초과학 연구 및 첨단산업의 총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