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24일 오전 대통령비서실 산하 4개 부서의 비서관과 국가안보실 1차장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세부적으로는 경제보좌관 산하의 신남방·신북방비서관, 경제수석실의 국토교통비서관, 일자리수석실의 고용노동비서관, 사회수석실의 사회정책비서관이 교체됐다. 김유근 안보실 1차장의 후임으로는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을 발탁했다. 신임 신남방·신북방비서관에는 여한구(51)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신임 고용노동비서관에는 도재형(52)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신임 국토교통비서관에는 하동수(52)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을, 신임 사회정책비서관에는 류근혁(56)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을 각각 발탁했다. 전임자들의 공식 임기는 이날까지이며, 새로 발표된 5명의 공식 임기는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안보실 1차장의 경우 서훈 안보실장 체제에 맞춘 안보실 조직개편에 따라 준비해왔다는 점에서 이날 발표된 다른 4명의 비서관 인사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교체된 4명의 비서관 가운데 3명이 다주택자라는 점에서 '문책성 인사'에 가까운 것으로 해석된다. 정동일 사회정책비서관 1명만 다주택자와 무관한 교체로 평가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지난 7일부터 임시 휴관한 분청문화박물관을 오는 28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재개관하는 시설은 분청문화박물관, 조종현·조정래·김초혜 가족 문학관, 갑재민속전시관이며 전시관람과 체험행사를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방역 대책으로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출입 시 발열 검사, 마스크 필수 착용(미착용 시 입장 절대 불가), 출입 대장 작성, 일회용 장갑 및 손 소독제 비치, 주 1회 시설 전체 소독, 1일 2회 이상 문손잡이, 핸드레일 등 시설물 소독을 시행한다. 발열자(37.5도 이상), 호흡기 유증상자, 최근 2주 이내 해외여행 이력이 있는 방문자는 출입을 제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9월에는 고흥 고인돌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고 10월에는 분청문화주간을 맞아 학술대회, 문화체험행사, 공모전 시상, 초대작가 작품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와 새로운 교육 체험행사를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22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날 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04% 오른 7만1천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4년 KRX금시장이 개설된 이후 종가 기준 최고가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각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으로 재정 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인하하면서 늘어난 시중 유동자금이 안전자산인 금에 몰리는 것이다. 전날인 21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5% 오른 184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성추행로 고발한 피해자의 호소를 묵살해온 서울시청 관계자가 4년간 '20여명'에 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 오전 박 전 시장 피해자 측 대리단체인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한국여성의전화는 서울 모처에서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폭력 사건 2차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피해자 A씨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매 반기별로 인사이동을 요청하는 등 4년간 서울시청 비서실 관계자 등 20여명에게 성추행으로 인한 고충을 호소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비서실에 있을 당시 17명에게, 다른 부서로 이동한 후에는 3명에게 고충을 말해왔다고 A씨 측 김재련 변호사는 전했다. 이 중에는 A씨보다 직급이 높거나 인사를 담당하던 이들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에 따르면 피해자는 고충을 전할 때 박 전 시장으로부터 온 텔레그램 문자나 속옷 사진을 보여주는 등 구체적으로 피해 사실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들 관계자들은 "예뻐서 그랬겠지", "(인사이동을 하려면) 시장에게 직접 허락받아라", "몰라서 그래", "남은 30년 공무원 생활 편하게 해 줄테니 다시 비서로 와달라"는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현직 공무원들이 포
경암교육문화재단 2층 경암홀에 마련된 故 송금조 경암교육문화재단 이사장 빈소 지역발전과 교육문화 증진을 위해 평생 모은 재산을 기부하고 헌신한 경암(耕岩) 송금조 경암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이 지난 21일 향년 98세로 별세했다. 故 송금조 이사장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 역사의 격동기를 겪은 삶 속에서도 여러 사업을 통해 어렵게 모은 재산을 지역 발전과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나누고 베풀어왔다. 슬하에 자식이 없어 어려운 환경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모두 자식과 손주처럼 여기며 장학금지원사업을 펼쳤으며, 세상을 놀라게 했던 거액의 부산대학교 장학금 기부와 교육문화재단설립으로 세상의 따뜻한 화롯불이 되고, 길을 몰라 방황 할 수 있는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평생 절약하고 저축하며 한 푼, 두 푼 모아 두었던 전 재산을 사회를 위해 쾌척한 훌륭한 어른으로 존경을 받았다. 최근 건강이 악화돼 부산 아미동 부산대학교병원에 입원 치료 중 21일 오후 6시 14분 영면에 들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진애언 경암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이 있다. 고 경암 송금조 이사장은 1923년 경남 동래군 철마면 송정리에서 태어나 열일곱에 첫 직장인 약품 회사에 취직했고,
전라남도와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제1회 숨은 인재 발굴대회'에 참여할 다양한 분야의 숨은 인재 발굴에 나선다. '숨은 인재 발굴대회'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는 9월 26일부터 2일간 펼쳐지며 미래리더와 예체능 리더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사전 선정자 모집에 들어간다. 미래리더는 이공계를 비롯해 농수산, 경제·경영 등 예체능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응시할 수 있고 예체능 리더는 음악과 미술, 무용, 체육 분야를 포함한다. 중·고·대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14∼24세)도 참여할 수 있다. 해당 분야 수상경력이 없더라도 그동안 활동실적과 추천서 등을 첨부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대회를 통해 선발될 숨은 인재는 총 100명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서류심사(1차)와 실기 및 심층 면접(2차) 등을 거치게 된다. 선발된 인재들은 '전남 스타 200인'으로 선정되며 재능계발비(연간 대학생 600만원, 고교생 500만원, 중학생 300만원)를 1년부터 최장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특전도 부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 또는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www.j
최근 들어 제주 도정을 넘어서 정치 사회적 이슈에 적극 의견을 개진하는 등 달라진 행보를 보이는 원희룡 제주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부동산 잡기에 앞서 '강남 집 안팔겠다'고 버티는 참모와 공직자, '집값 안 떨어진다'는 의원 입부터 잡으라고 주문했다. 원 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개원 연설에서) 집값 잡기 위해 모든 수단을 쓰겠다고 한 어제 여당 의원(진성준 의원)이 TV 토론이 끝난 후 '집값 안 떨어져요'라며 자신들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며 "이것이 이 정권의 속성으로 뭐든지 그냥 하는 척할 뿐이지 정말로 하려는 게 아니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이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정부 대책이 소용없다' 취지가 아니라 발언 진의는 '집값 하락'이라는 과장된 우려로 부동산 투기에 대한 규제를 막으려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해명했다. 원 지사는 "문 대통령은 집값 잡겠다고 말할 게 아니라 강남 집은 안 팔겠다는 참모와 관료는 그만두게 하고, 정책에 실패한 장관은 경질하고, 대통령의 말을 비웃는 여당 의원들 입부터 잡는 게 먼저다"고 꼬집었다. 또 원 지사는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나온 말속에서, 집무실 속 침실에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문 대통령의 정부 금융세제 개편안과 관련된 메세지를 브리핑하고 있다. 주식 양도소득세를 개인 투자자에게까지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정부의 금융세제 개편안을 두고 주식시장에서 ‘개미’로 불리는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사실상 세제 개편안을 재검토하라고 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주식시장을 위축시키거나 개인 투자자들의 의욕을 꺾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정부의 금융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이 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주식시장을 떠받쳐온 동력인 개인 투자자들을 응원하고 주식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둬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내 주식시장이 더 튼튼해질 필요가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역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 달라”며 “지금은 응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든 정책은 국민의 수용성이 있어야 한다”고도 말했다고 한다. 이런 문 대통령의 지시는 최근 여러 차례 이뤄졌다고 강 대변인은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이처럼 금융세제 개편안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선 건 주식 양도소득세에 대
이재명 경기지사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대법원이 16일 무죄 취지로 판결했지만, 절반에 가까운 대법관들이 유죄 취지 의견을 냈다. 이 지사의 유·무죄에 대한 대법원의 고민이 깊었다는 뜻이다. 이날 전원합의체 판결에는 김명수 대법원장과 11명의 대법관이 참여했다. 김선수 대법관은 과거 이 지사 사건을 변호했다는 이유로 심리를 회피해 판결에 참여하지 않았고 이중 무죄 취지의 파기 환송 의견을 낸 대법관은 김명수 대법원장을 포함해 총 7명이다. 박상옥·이기택·안철상·이동원·노태악 등 대법관 5명은 유죄 취지의 반대 의견을 냈다. 재판의 쟁점은 이 지사가 강제입원 절차 개시 지시 등 자신에게 불리한 사실은 숨기고 유리한 사실만 말한 것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는지였다. 이 지사는 2008년 지방선거 TV 토론회에서 "형님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하셨죠?"라는 상대방의 질문에 "그런 일 없다"며 모친 등 다른 가족들이 진단을 의뢰한 것이고 자신이 "최종적으로 못 하게 했다"고 답했다. 다른 가족들이 형의 진단을 의뢰했고 이 지사가 최종적으로 입원 절차 진행을 중단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수용한 것은 재판 과정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문제는 이 지사가 형의 강제
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새로운 100년의 길을 더욱 빠르게 재촉하고 있다"며 "튼튼한 고용·사회안전망을 토대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세워 세계사적 흐름을 앞서가는 선도국가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선도형 경제,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 포용사회로의 대전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더는 머뭇거리거나 지체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그 도도한 흐름에서 앞서가기 위한 전략이 한국판 뉴딜"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모두발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바이러스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은 바이러스에 지지 않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이 생활화하고 있는 안전수칙이야말로 최고의 바이러스 예방백신입니다. 우리는 코로나 위기를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나라들처럼 국경봉쇄나 지역봉쇄 없이 경제를 멈추지 않으면서 효율적인 방역에 성공했습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도 국내 지역 감염 신규 확진자 수는 일일 평균 20∼30명 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K-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한 고소인 측이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고소인 측은 이번 사건을 "서울시장이 갖는 위력 속에 어떠한 거부나 문제제기를 할 수 없는 전형적인 위력 성폭력"이라 규정했다. 고소인은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장(葬) 반대 청와대 청원) 50만명의 국민들 호소에도 바뀌지 않은 현실은 제가 느꼈던 위력의 크기를 다시 한 번 느끼고 숨이 막히도록 한다"며 "앞으로 저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라고 했다. 특히 고소인 측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박원순 시장의 범죄 사실도 추가 공개했다. 고소인 측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피해자에게 즐겁게 일하기 위해 둘이 셀카를 찍자면서 신체적으로 밀착해 집무실에서 셀카를 촬영했다. 피해자 무릎에 멍을 보고는 "호 해주겠다"며 무릎에 입술을 접촉했으며 집무실 안에 있는 내실(침실)로 피해자를 불러 안아달라며 신체적인 접촉을 하고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으로 초대해 피해자에게 지속적으로 음란문자 전송했다. 또한 속옷만 입은 사진을 전송하는 등 피해자를 성적으로 괴롭혀왔다. 고소인 측은 "피해자가 서울시장 비서실에서 비서직 수행한 경위는, 임용되어 서울시청 아닌 다른 기관에서 근
한국기자협회는 지난 10일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취재기자에게 과격한 언행으로 대응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사과를 촉구했다. 기자협회는 13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해찬 대표는 집권당을 대표하는 공인"이라며 "기자의 질문에 사적 감정을 개입 시켜 과격한 언행으로 대응하는 것은 분명 적절치 못한 처사였다"고 지적하며 "이번 취재 장소가 질문 내용에는 다소 부적절한 곳일 수도 있지만, 기자가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서까지 질문하는 이유는 진영이나 이념의 논리가 아닌 진실을 보도할 책무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 또한 공인으로서 고인에 대한 명예회복 차원에서라도 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사실 그대로 밝히면 될 일이었다"라며 "그럼에도 저속한 비어를 사용하면서 취재 기자에게 모욕을 준 것은 기자들에 대한 명예를 훼손한 것이자 또 다른 비하 발언에 다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기자협회는 "당 대표의 잘못에 수석대변인이 사과를 한 것은 진정성이 의심받을 수 있다"며 "따라서 우리는 이해찬 대표의 진심 어린 사과와 결자해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0일 오전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시청 영결식장으로 들어가는 박원순시장 영정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13일 오전 8시 3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영결식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진행자로 나섰다.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추모곡 연주, 장례위원장들의 조사, 헌화, 유족 대표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생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영결식 현장에는 유족과 시·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서울시 간부, 시민사회 대표자 등 100여 명의 인원만 참석했다. 추모 영상에서는 1956년 고인의 출생부터 1975년 서울대 입학, 1983년 인권변호사 활동, 2011년 서울시장 당선 등 모습들이 그려졌다.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위원회(장례위) 공동장례위원장인 백낙청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사는 동안 나도 뜻밖의 일을 많이 겪었지만 내가 박원순 당신의 장례위원장 노릇을 할지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며 “우리의 애도를 받으며 평안히 떠나라. 이제는 평안만이 유족들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달랠 수 있을 것”이라고 심정을 밝혔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친절한 원순 씨라는 별명처럼 서울시 수장으로서 시민들의 친구이자 소탈한 옆집 아저씨 같은 시장으로 시민들을 위해 열정을 바쳐
주택을 증여받을 때 내야하는 증여 취득세율이 현행 3.5%에서 최고 12%까지 인상된다. 다주택자들이 보유세와 양도소득세 등 '세금폭탄'을 회피하기 위해 배우자나 자녀에게 주택을 증여하는 '우회로'를 택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증여 취득세를 산정할 때는 세대별로 주택 수를 합산하는 방안을 도입해, 다주택자의 배우자나 어린 자녀가 증여받을 경우엔 취득세 부담이 대폭 커질 전망이다. 12일 행정안전부 등 관련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7·10 주택시장 안정대책'의 후속작업의 일환으로 증여 취득세율을 일반 매매와 같은 수준으로 대폭 인상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현행 주택을 증여받는 사람이 내는 취득세는 '기준시가'에 대해 단일세율로 3.5%(농어촌특별세·지방교육세 포함 시 4.0%)를 일괄 적용하고 있다. 앞으로 정부는 이 세율을 세대독립 여부와 주택보유 수에 따라 3.5~12%까지 세분화할 방침이다. 무주택자가 증여를 받아 1주택자가 되면 현행대로 3.5%의 취득세율을 적용하되, 증여로 인해 2주택자가 되면 8%, 3주택 이상이면 12%를 부과할 방침이다. 여기에 농어촌특별세와 지방교육세까지 더해지면 3주택 이상의 경우 최고 13% 가
집을 잘 사려면? 언제 어떤 부동산을 사는 게 좋을까요, 팔까요, 말까요, 계속 오를까요, 떨어질까요? 등 물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공인중개사는 지역전문가다. 부동산 거래를 하면서 걱정이 많았다는 어느 고객은 ‘돈이 속이지 사람이 속이나’라는 말이 있는데, 돈도 사람도 신뢰를 기본으로 지켜준 훈훈한 미담을 소개했다. 화제의 주인공인 남양주시 진접읍 남양휴튼아파트 단지내상가에 위치한 남양휴튼 김희경 공인중개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대한뉴스 7월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