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홍숙)는 23일 홍천읍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한 ‘제22회 홍천읍 한마음대회’에서 지역 주민들의 생명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실습 중심의 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 체험장을 운영했다. 이 날 소방안전 체험장은 가정이나 일상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와 기도폐쇄 상황을 가정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주민들이 직접 실습하고 경험하여 응급상황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대원들이 세심히 안내하는 등 관심을 끌었다. 박홍숙 대장은 “응급상황에서 초기 대응은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심폐소생술 교육 및 교육용 애니를 통한 현장체험은 지역주민 모두가 한번쯤 경험한다면 결코 당황하지 않고 주민 모두가 생명지킴이가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체험을 꼭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는 뷔나(VENA) 그룹이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구축 등 총 사업비 약 20조 원 규모의 사업(프로젝트)에 투자 의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양부처 및 뷔나 그룹은 10월 23일 ‘재생에너지의 날’을 계기로 이날 국회에서 차지호 의원실과 함께 투자의향서(LOI) 전달식을 진행한다. 투자의향서 전달식 행사는 김성환 기후부 장관, 류제명 과기정통부 차관, 차지호 의원, 김우창 국가에이아이(AI)정책비서관 등과 뷔나(VENA) 그룹 니틴 압테(Nitin Apte)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투자의향서 전달은 이재명 대통령이 주도하는 재생에너지 및 인공지능(AI) 분야 투자 확대 구상의 첫 실질적 성과이다. 지난 9월 유엔 총회 참석 기간 중 진행된 대통령의 외교 활동이 한국의 국제 협력 의지를 보여주었다면, 오늘의 서명은 그러한 외교적 노력과 방향을 같이하는 독립적인 성취로서, 대한민국이 ‘아시아 인공지능(AI)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뷔나(VEN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피엠인터내셔널(PMI) 아시아-태평양(APAC) 싱가포르 본부가 2,200만 유로(약 265억원)를 투자해 신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 PMI APAC 싱가포르 본부(CSO 마커스 샌드스트롬)는 지난 10일 롤프 소르그 회장 및 비키 소르그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싱가포르 잘란 베사르 APAC 본사 이전 기념식을 갖고 신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고 리더, 유통업체 대표, APAC 귀빈 등 70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특히 특별 VIP로 소르그 부부의 오랜 친구인 일본 히로아키 후시미(Hiroaki Fushimi) 왕자가 참석해 행사의 품격을 더했다. 사진 = (왼쪽부터) 히로아키 후시미(Hiroaki Fushimi) 일본 왕자, 피엠인터내셔널(PMI) 창립자 겸 CEO 롤프 소르그 회장, PMI 자선대사 비키 소르그(Vicki Sorg), PMI 아시아태평양(APAC) 싱가포르 본부 CSO 마커스 샌드스트롬(Marcus Sandstrom), PMI 아시아 지역 영업 이사 제이슨 린(Jason Lin)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993년 독일에서 설립된 PMI은 2003년 말레이시아에 첫 자회사를 설립했으며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올해 수행한 ‘독도 주변 해역 중형저서동물의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독도 해역에서 요각류 신종 2종을 발견해 국제 학계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각류는 게나 새우와 같은 갑각강(절지동물문)의 한 분류군으로 바다는 물론, 이끼 틈 등 물이 있는 거의 모든 환경에 분포한다. 개체 수가 많아 어류의 주요 먹이원(동물성 플랑크톤)으로 활용되며, ‘노를 젓는 다리가 있다(요각)’라는 이름처럼 헤엄치기에 적합한 형태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 몸길이는 보통 1~4mm로 매우 작아 현미경을 통해서만 관찰이 가능하고 우리나라에는 6개 목에 걸쳐 1,200여 종의 요각류가 보고됐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올해(2025년) 9월 초 독도 주변 암초(가재바위, 해녀바위, 독립문바위 등)와 모래 퇴적물에서 이번 신종 2종의 서식을 확인했다. 이들 신종은 절지동물의 한 종류인 갈고리노벌레목(Harpacticoida)에 속한다. 이 가운데 한 종은 기존 분류체계에 새로운 ‘과(new family)’로 국제 학계에 제안할 수 있는 신분류군이다. 나머지 한 종도 동일목에 장군여왕노벌레과(Thale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1일 미트박스글로벌, 금융결제원과 ‘이커머스 플랫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축산물 B2B 거래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온 이커머스 플랫폼 ‘미트박스’를 이용하는 정육점·음식점업 등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랫폼 이용 기업에 소상공인 전용 정책 상품인 ‘소상공인 비즈플러스 카드’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플랫폼 특성을 반영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업은행에서 B2B 이커머스 플랫폼에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협력을 확대해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10월 22일(수) 울산광역시 남구에서 2025년 하반기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 MH컨벤션웨딩홀에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기장군, 경상북도 경주시, 경상남도 밀양시·양산시에 거주하는 6·25전사자 유가족 80여 명과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군부대, 보훈(지)청 관계자 40여 명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 무한책임 이행’ 의지를 설명하고,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대한 유가족의 궁금증 해소와 국민적 참여 및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국유단은 2008년부터 연간 두 차례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상반기에는 대구광역시·경상북도 거주 유가족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국유단은 지난해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기관에게 국방부장관 명의의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울산광역시 울주군청과 부산광역시 사하구보건소가 감사장을 받았다. 국유단은 행사장 내 발굴 유품과 유해발굴 현장 사진을 전시하고, 참석자들에게 주요 전투·전사(戰史)를 설명하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부처 출범(2025. 10. 1.) 이후 김성환 장관이 주재하는 첫 풍력 업계 간담회를 10월 22일 오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개최하고, 풍력발전 보급 가속화를 위한 업계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두산, 유니슨 등 터빈 업체를 비롯해 한화오션,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성동조선 등 주요기자재 업체와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이앤에스(E&S),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 크레도(KREDO), 지에스(GS)윈드 등 국내외 개발사 임직원, 전문가, 풍력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성환 장관은 “기후부 출범은 화석연료 중심의 탄소문명을 조속히 재생에너지 기반 탈탄소 녹색문명으로 대전환하는데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기후부는 과거 환경부가 주로 담당해온 규제 중심의 역할에서 벗어나, 녹색문명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기 위한 진흥 측면에 방점을 두고, 재생에너지 대전환의 선두부처 역할에 매진할 것”이라고 언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성환 장관은 “풍력발전의 보급 확대와 함께 관련 산업 생태계를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지청장 김영심)은 2025년 10월 22일(수) 오후 2시에 대규모 신축공사가 진행 중인「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현장을 찾아 점검하였다. 이번 점검은 관할지역(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관악구)에서 다른 업종에 비해 사망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건설업종을 점검대상으로 하고, 선제적 예방을 위해 올해 7월 23일(수)부터 추진 중인「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불시에 진행되었다.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는 산재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전국의 안전관리 취약사업장 26,000개소(서울관악지청 371개소)를 선정하여 사업장별로 전담 근로감독관을 지정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근로감독관은 사업장의 안전관리자 등과 상시 연락체계 구축하여, 12대 핵심 안전수칙 선정, 불시점검 등을 통한 적발·시정조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현장 밀착형 중대재해 예방 활동을 한다. 지청장은 이번 점검에서 건설현장의 3대 핵심 사고 유형인 추락, 부딪힘· 맞음, 끼임을 포함한 5대 중대재해 유형 (추락, 부딪힘·맞음, 끼임, 화재·폭발, 질식)을 예방하기 위한 12대 핵심 안전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건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역 균형발전 지원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첨단혁신산업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별 산업단지 지원을 강화해 수도권과 지방지역간 성장격차 극복 및 첨단산업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산업단지에 토지를 분양받거나 산업지역 내 자가 사업장을 취득하고자 하는 첨단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은 이들 기업에 대해 분양대금, 사업장 마련 자금뿐만 아니라 건물·설비 신축자금 및 기계구입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혜택으로는 지방 소재 기업에 대해 수도권 대비 최대 1.5%p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지능형 생산공장 구축 시 전문 컨설팅도 함께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대출을 이용하는 신규 거래기업에는 ‘취업성공 축하금’을 지원해 신규 인력 채용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토의 균형발전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책을 통해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두희 국방부차관은 파야드 빈 하메드 알 루와일리(Fayyadh bin Hamed Al Ruwaili) 사우디 총참모장과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4차 한-사우디 국방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 및 지역 안보정세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제4차 한-사우디 국방협력위원회는 지난 2023년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된 데 이어 2년 만이다. 이두희 차관은 양국은 ‘미래지향적 전략동반자’이면서 ‘사우디 비전 2030’의 중점 협력국으로서 양국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훈련 및 인적교류와 방산협력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데 대해 높이 평가하였으며 앞으로도 양국간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이러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알 루와일리 사우디 총참모장은 “이번 ADEX를 계기로 방한단의 대표로서 참석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국방·방산협력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들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하였다. 양국은 안보 정세를 포함한 여러 현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누었다. 이두희 차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증대가 국제사회의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하였으며, 알 루와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21일 광주광역시 소재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170여 마리, 기러기 등 혼합사육)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은 특별방역대책 기간 정기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되었다. 농식품부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국 가금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10월 21일(화) 23시부터 10월 22일(수) 23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축산농가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이 2026년 상반기 혁신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마포·구로·부산·대전·광주·대구 등 6개 센터에서 총 95개 내외 기업을 선발한다. 대상은 업종 제한 없이 혁신 기술 또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이다. 신청은 10월 20일부터 11월 14까지 IBK창공 홈페이지(http://www.ibkchanggong.com)에서 가능하다. 선발기업에는 ▲IBK금융그룹의 투·융자 등 금융지원 ▲1:1 전담 멘토링·컨설팅 ▲IR·데모데이 ▲중소·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사무공간 제공 등 사업 고도화와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은 기업의 단순 보육을 넘어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혁신 기술과 비전을 가진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10월 21일 화요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다 21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을 가족의 품으로 모셨습니다. 주인공은 ‘고 김문권 하사(현 계급 상병)’이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지난해 11월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주파리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7사단 소속의 고 김문권 하사로 확인했다. 고인은 올해 열세 번째로 신원확인 된 호국영웅입니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가족의 품으로 모신 국군 전사자는 총 261명이 됐다. 고인의 신원확인은 주변의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은 제보자와 국유단 전문 조사·발굴팀의 노력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세상을 떠나기 전 형을 찾기 위해 유전자 시료채취에 참여한 남동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해 10월 유해발굴 경험이 있던 대대장으로부터 국유단에 유해소재 제보가 있었습니다. 동년 11월 중순 전문 조사·발굴팀은 현장으로 출동하여 20여 일간 발굴을 진행해 총 18구의 유해를 수습했다. 그중 한 구가 바로 고 김문권 하사이다. 이번 신원확인에는 국유단이 보관 중인 고인의 남동생(고 김인곤 씨)의 유전자 시료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20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국재정정보원(원장 윤석호)은 남산에 설치된 위인 동상과 연계하여 시민들이 SNS로 참여할 수 있는 「기억하는 정원」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위인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오늘의 삶에서 이어가는 사회 공헌 모델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애국가 구절에도 나오는 남산은 일제강점기에 조선신궁이 세워져 국민들이 강제 참배를 했던 아픈 역사의 현장이며, 현재는 김유신 장군, 성재 이시영, 백범 김구, 안중근 의사, 다산 정약용, 퇴계 이황 등 위인 동상이 세워진 보훈의 공간이다. 한국재정정보원은 해당 공간을 활용하여 위인들을 위한 추모 화분 설치, 사이버 추모관 구축 및 운영, SNS 참여 캠페인 등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기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한국재정정보원은 지난달 30일, 역사전문가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국가보훈부와 보훈교육연구원이 주관하는 공공기관 재직자의 보훈의식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 「2025 차이 나는 보훈특강」을 개최했으며, ‘차가운 동상, 뜨거운 역사’를 주제로 남산 위인 동상과 연계한 ESG 활동을 재조명하며, 위인들의 헌신을 오늘날의 사회적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대청부채의 안정적 보전을 위해 자생지가 위치한 태안해안국립공원 무인도에 개체군 보강 등 복원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대청부채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오후 3시경 보랏빛 꽃이 피고 저녁에 해가 지면 다시 꽃잎을 닫는 특성이 있어 일명 ‘꽃시계’라고도 불리는 식물이다. 대청부채가 매일 오후 3시경에 개화하는 이유는 수분매개 곤충(꿀벌 등)의 활동 시간에 맞추어 수분 효율을 높이고, 같은 속의 다른 붓꽃류와 개화시간을 달리하여 교잡을 방지하기 위한 진화적 기제(메커니즘)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 식물은 개체군 규모가 작고 가축 방목 등 다양한 위협으로 인해 2005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었으며, 인천 대청도·백령도와 충남 태안군 섬지역 바위지대에 극히 제한적으로 자생한다. 국립공원공단은 2013년 태안해안국립공원 무인도에서 대청부채 자생지를 확인한 이후 복원 연구에 착수하여 2018년 인공증식에 성공했다. 이를 토대로 2019년에 100개체를 복원(생존율 82%)했고 이달(2025년 10월 17일)에도 주변 서식지에 100개체를 추가로 복원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