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국산 장비 협력사인 유비쿼스(대표 이상근), 다산네트웍솔루션즈(대표 원덕연)와 홈서비스 장비 단가계약 규모를 기존 1천551억원에서 2천710억원으로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2018년 12월부터 홈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유선 장비인 '스위치'와 'E-PON', 홈단말(ONT, G.hn)을 LG유플러스에 제공해 왔는데, LG유플러스는 올해 초고속 인터넷 주력 서비스를 1기가에서 10기가로 확장키로 하고 이에 맞춰 홈 네트워크 중장기 투자 규모도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두 회사와의 장비 계약품목·수량·금액을 기존 대비 175% 확대하는 한편, 계약 기간도 종전 2021년 11월에서 2023년 5월 말까지로 연장했다. 향후 3년 동안 매년 900억원 규모의 장비구매 투자가 이뤄진다. 10기가 인터넷은 최대 10Gbps 속도를 낼 수 있는 유선 네트워크 서비스로,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데이터 트래픽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LG유플러스는 이번 계약 갱신을 통해 10기가 인터넷 장비 확충에 속도를 낸다는 복안이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지난 6월 5일 경남 양산 통도사 호국선원 극락암에서 故정복엽 (법명 진불심) (주)메트로랜드 대표의 49재 막재가 봉행됐다. 대덕스님들과 가족들, 신도들, 그리고 많은 지인들이 참석하여 명복을 빌고 슬픔을 애도하며 고인의 극락 왕생을 발원하는 법회가 엄숙하게 봉행됐다. 막재 회향제에 참석한 모든 이들은 이생의 마지막 이별을 애닯게 바라보며 못다한 생의 남은 한이 있다면 부디 불국토에서 다 이루고 풀지못한 얽힌 사연이 있었다면 그 얽힌 인연의 매듭을 잘라버리고 해탈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하면서 눈시울을 적셨다. 고인은 호국선원 극락암의 신도회장으로서 지극정성으로 부처님을 섬기면서 많은 스님들과 불자 신도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았고, 극락암의 크고 작은 모든 불사에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불자들의 참여를 독려하면서 신도회장의 역량을 발휘하여 지극지심의 불제자의 도리를 실천하고 수행하는 보살로 알려져 왔다. 또한 고인이 운영하는 부산 용호동 (주) 메트로랜드는 20여년 동안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사우나, 헬스클럽, 골프연습장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평소 고인의 불심은 메트로랜드 경영에도 보여졌는데, 새벽5시에 오픈하면서 불경 기도문으로 도량을 밝혔으며, 타 종
지난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57명 늘어나 일일 신규 환자 수가 이틀 연속 50명대로 집계됐다. 생활 속 거리 두기 전환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클럽, 물류센터 등에서 확진 환자가 집중된 데 이어 교회 소모임, 노인 대상 방문판매행사, 탁구장 등 수도권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하는 추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만1776명이라고 밝혔다. 6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가 자정까지 57명 증가한 것이다. 토요일이자 현충일이었던 6일 하루 의심 환자는 7464명 늘었다.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에 이어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첫 확진자가 확인된 지난달 23일 이후 전수검사를 통해 28일 79명까지 늘었던 신규 확진자 규모는 29~31일 58명→39명→27명 등 감소세였으나 31일 인천에서 수도권 개척교회 모임 관련 확진자 확인 이후 6월 1~5일 30~40명대(35명→38명→49명→39명→39명)를 오간 뒤 6일 51명으로 8일 만에 50명대를 넘어선 데 이어 7일 57명으로 이틀째 5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 환자 57명 중 지역사회 감
서울 명일동에 위치한 명성교회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강동구 29번 확진자가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 교인으로 확인되면서, 명성교회는 당장 7일 주일예배를 비롯한 모든 공예배를 비대면 온라인예배로 전환하기로 했다. 강동구 29번 확진자는 지난 5일 강동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이 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강동구청은 29번 확진자가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를 방문한 이력이 있다고 밝혔다. 명성교회는 이와 관련해 6일 교인들에게 문자 공지를 보내 "강동구청에서 발표한 리치웨이 다단계 확진자 중 1명(70대 남성)이 명성교회 교인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교회측은 현재 강동구청과 협의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교인들의 안전을 위한 선제조치로 "7일 주일예배를 포함한 모든 공예배를 유튜브와 방송을 통해 드린다"고 밝혔다. 또, 월요기도회와 금요구역장교육, 대심방, 월례회 등 모든 모임은 당분간 연기하기로 했다. 명성교회는 "확진자가 평소 주일낮예배 1부에 참석했으며,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는 6월 1일부터 실시함에 따라 확진일시와 동선이 교회와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다"고 알렸다. 명성교회는 지난 4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와 공주경희한방병원(병원장 최재승)이 교직원과 그 가족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 손을 잡았다. 공주대는 5일 대학본부 중회의실에서 교직원과 가족의 건강한 삶 지원과 신바람 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공주시 소재 공주경희한방병원과 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공주대 원성수 총장과 공주경희한방병원 최재승 병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사 말씀, 협약서 낭독, 서명, 후원의 집 현판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주대 의료기관 지정 협약은 양 기관 간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교직원 및 그 가족의 건강 증진과 안정적이고 질 높은 진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교직원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주대 교직원 및 그 가족이 내원 시 신속한 접수 절차 이행 및 진료 서비스 제공, 교직원 및 그 가족이 한방병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 교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강좌 개설 요청 시 한방병원 전문 의료진 건강강좌 개설 등 양 기관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공주대는 공주경희한방병원에서 교직원 본인은 물론 배우자, 직계존비속(조부모, 부모, 자녀)이 진료 서비스 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낮 12시 기준으로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전날 대비 13명 늘어 42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26명, 경기 8명, 인천 6명, 충남 2명이다. 서울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에 이어 양천구의 탁구장, 경기도 용인의 한 교회에서도 확진자가 새로 무더기로 나오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의 대부분은 치명률이 높은 60대 이상의 고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나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방문판매 행사와 관련한 조사 결과 환기가 불량한 밀폐된 환경에서 다수의 방문자가 밀집하게 모여서 노래하고 음식을 먹은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런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가 밀집해 노래, 식사 등의 활동을 하는 곳에서는 감염 전파가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관련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 양천구의 탁구장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회원이 40명 정도 되는 명단이 있는데 이들 회원이 확진자가 다녀간 시간대에 운동을 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일단은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입장하는 대통령 내외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강화 상황 속에서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됐다. 올해 추념식에는 6·25 참전용사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민주유공자, 코로나19 순직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애초 참석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추념식 하루 전 초청이 결정된 연평도 포격 도발 및 천안함 피격 관련 유가족·생존자 대표 7명도 함께 자리했다. 전체 참석 인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예년 1만여 명에서 300여명으로 대폭 축소됐으며,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국가보훈처는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추념묵념과 함께 시작된 추념식은 헌화 및 분향, 국민 의례, 편지 낭독과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대통령 추념사, 추념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고(故) 임춘수 소령의 딸 임욱자씨가 '70년 만의 답장'을 낭독 올해 추념식에서는 가족에게 보낼 '마지막 편지'를 가슴에 품은 채 전사한 고(故) 임춘수 소령의 편지가 영상으로 소개됐는데 국군 7사단 5연대 통신부대장으로 최전선을 지키던 임 소령은 1951년 7월 전사했고 전사 당시 자녀들의 사진과 보내지 못
효성그룹은 울산시(시장 송철호)와 효성첨단소재(주)(대표이사 황정모)가 5월 20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아라미드 섬유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는 효성첨단소재㈜가 생산공장 증설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울산시는 증설 투자와 관련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아라미드 섬유 생산라인 증설 투자는 효성그룹에서 당초 베트남 공장 건설을 검토하다가 국내 경기회복과 핵심 소재의 생산기지는 한국에 둬야 한다는 경영진의 판단으로 산업여건이 좋은 울산 공장 증설로 결정한 것으로 크게 주목된다. 효성첨단소재㈜는 투자협약에 따라 울산 아라미드 공장에 총 613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증설을 완료하고 연산 1,200톤 규모인 생산규모를 연산 3,700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증설로 효성첨단소재㈜는 아라미드 시장에서 원가 경쟁력과 품질경쟁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한편, 세계시장 점유율도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주)효성-린데코리아(주)의 3000억 원 규모의 울산 액화수소 생산공장 투자에 이어 효성첨단소재(주)의 첨
리치웨이 사무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서울 관악구에 있는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5일 낮 12시 기준 전날보다 19명 늘어난 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관련 확진자들은 다단계 방식으로 건강제품을 판매하는 ‘리치웨이’의 직원과 방문자들이 주를 이뤘다. 서울에서는 방문자의 가족 등 2차 감염도 나왔다. 시는 업체 직원, 방문자 등 199명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건물을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도 증상유무에 상관없이 검사를 받도록 문자를 발송했다”며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내방객은 500여 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확진자들은 대부분 60~80대의 고령층으로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는 확진자의 사망률이 2.34%. 하지만 65세 이상은 13.07%로 급격히 올라가며 70대와 80대 이상은 10.79%, 26.39%에 이른다고 전했다. 6월 1일 72세 남성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급격히 늘고 있고 3일에는 직원과 판매원 등 5명, 4일에는 판매원 가족 등 8명에 이어 5일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갈수록
퇴장하는 미래통합당 의원들 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퇴장한 채 여당 단독으로 열렸다. 야당을 배제하고 국회가 개원한 건 1967년 이후 53년 만이다. 국회는 5일 임시의장인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회로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 선출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앞서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해 “교섭단체 의사일정 합의가 없기 때문에 본회의를 열 수 없다”고 주장했고 통합당 소속 의원들은 주 원내대표의 발언이 끝나고 항의의 표시로 퇴장했다. 박병석 국회전반기 의장과 김상희 국회부의장 국회의장단 선출 표결에는 여당인 민주당과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무소속 의원 등 193명이 참가했다. 의장 후보인 박병석 민주당 의원은 191표를 얻어 당선됐다. 박 의장은 “21대 국회의 기준은 국민과 국익”이라며 “국회가 지금까지의 잘못된 관행과 단호히 결별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당 몫 부의장 후보였던 김상희 민주당 의원은 찬성표 185표를 받아 헌정 사상 최초로 여성 국회부의장에 올랐다. 김 부의장은 “자라나는 세대에게 또 하나의 여성 롤모델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진석 통합당 의원
6월 2일 오전 10시30분부터 해운대구청 앞에서 송정동주민들과 시민단체연합 회원들은 도시계획에 따른 도로개통을 즉시 완료하라는 집회가 열렸다. 해운대구 송정동 주민들은 송정 광어골과 송정해수욕장을 연결하여 송정순환도로의 역할을 하는 1-108중로사업을 1971년도부터 50여년에 걸쳐 공식적으로 계획되고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최악의 교통체증을 벗어남과 동시에 관광객의 편리성과 접근성을 보완하여 침체된 지역 상권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득 품고 지난 50년을 살아온 지역주민들이다 그러나 부산시와 해운대구청은 '1-108중로' 도로개설 사업이 이미 86% 이상 진행되어 이제 불과 170m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갑자기, 나머지 구간 공사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겠다는 비합리적이며 이해 할 수 없는 엉뚱한 결정을 예고하여 주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이는 수 십 년 동안 국가와 지자체의 공식적인 도시계획 공시를 믿고 살아온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무자비하게 망가뜨리는 행정폭거이며, 그간의 도시계획에 따라 성실하게 일하며 참고 견디며 가꾸어 온 주민들의 거주권, 상권, 지역 경제 등 보호되어야 할 주민 생계현장을 오히려 무참히 황폐화 시키는 정책이며, 광어
직원 1600명 전수검사한 쿠팡 전원 음성판정 경기 고양 쿠팡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 발병 우려로 직원 등 1천60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한 결과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1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고양 쿠팡 물류센터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센터 내 전체 직원 등 1천60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A씨는 모두 1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부천 쿠팡 물류센터의 직원 B씨와 접촉한 뒤 확진됐다. B씨도 A씨에 앞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 대상은 A씨가 근무한 건물 직원 707명과 별도 건물에서 일한 협력업체 직원 894명 등 모두 1천600명이다. 고양시는 "강화된 방역 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대 국회 등원 첫날인 1일 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써서 돌렸다.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윤 의원은 5월 31일자로 쓴 편지를 통해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제기되었던 의혹에 1차적으로 소명을 드렸습니다만, 충분치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검찰 조사 과정뿐 아니라 의원님들께서 충분히 납득하실 수 있도록 성실하고, 빠르게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또 “지난 5월 7일,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 이후 저와 제 가족, 20여년 동안 몸담았던 정대협, 정의기억연대에 대한 각종 의혹, 때로는 왜곡도 잇따랐다”면서도 “희망과 기대로 충만해야 할 21대 국회의 첫 출발에 저와 정대협의 지난 활동이 본의 아니게 국민들과 당, 의원님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썼다. 이어 “처음의 막막함, 당혹감을 견디고, 기자회견장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이해찬 당 대표님, 김태년 원내대표님을 비롯한 의원님들, 당원님들의 응원과 기다림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특히 30년간 정대협, 정의연 활동에 대한 의원님들의 관심과 사랑이 특별함을 새삼 체감하면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첫 회동에서 21대 국회 개원과 원 구성 등 국회 운영과 관련된 주제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21대 국회가 제때 개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여야 협치 분위기를 만드는데 공을 들였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여야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국회에서 3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고용 관련 법안이 신속히 통과될 수 있어야 하겠고, 공수처의 7월 출범이 차질 없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여야 원내대표간 156분의 회동 시간 중 30분가량을 국회 개원 협상과 관련한 이야기에 할애했다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 후 기자회견에서 "(회동) 초기엔 주로 국회개원협상 관련한 얘기 30분간 가까이했다"며 "주로 저와 김 원내대표가 얘기를 했고 간혹 대통령께서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권한인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 등 주로 '일하는 국회'를 주장했고, 반면 주 원내대표는 일하는 국회가 졸속입법으로 연결돼서는 안 된단 점에 대해서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국회법상 법정시한
정부가 내달 14일까지 수도권 공공·다중시설의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등 방역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번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다만 정부는 확진자 발생지역이 한정된 만큼 일단 현행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는 유지하기로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한 수도권 연쇄감염이 우려되고 잠복기를 고려하면 수도권 감염확산을 막는 데 앞으로 1∼2주의 기간이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면서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2주간 수도권의 모든 부문에서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구체적으로 연수원과 미술관, 박물관, 공원, 국공립극장 등 수도권 내 모든 공공·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또 수도권 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도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조치하고 공공기관에서는 시차 출퇴근제와 재택근무제 등 유연 근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박 1차장은 방역체계 변경 문제와 관련해선 생활속 거리두기 유지 방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