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장관 추미애)는 5월 18일 부로 교정공무원을 인사발령했다. 승진 7명(고위공무원 1명, 3급 1명, 4급 5명), 전보 9명이다. - 고위공무원 승진 신 보 직 성 명 현 보 직 비고 경북북부제1교도소장 김동환 창원교도소장 공모직위 - 부이사관 승진 신 보 직 성 명 현 보 직 비고 창원교도소장 오광운 여주교도소장 - 서기관 승진 신 보 직 성 명 현 보 직 비고 서울구치소 분류심사과장 박 대 철 법무부 교정기획과 수원구치소 총무과장 오 우 정 전주교도소 사회복귀과장 서울남부구치소 총무과장 박 석 규 대전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 경북북부제1교도소 총무과장 임 정 인 안양교도소 복지과장 대전교도소 총무과장 허 만 혁 서울동부구치소 민원과장 - 서기관 전보 신 보 직 성 명 현 보 직 비고 법무부 분류심사과장 박삼재 광주지방교정청 총무과장 서울남부구치소 부소장 김경화 서울구치소 분류심사과장 여주교도소장 민낙기 법무부 분류심사과장 강원북부교도소장 김학봉 광주교도소 부소장 대전지방교정청 분류센터장 서보균 경북북부제1교도소 총무과장 대전교도소 부소장 박종관 대전교도소 총무과장 광주지방교정청 총무과장 박진홍 서울남부구치소 부소장 광주지방교정청 분류센터장 유기용 수
17일 방역당국은 지난 6일부터 이어진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해 결코 안심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태원 클럽발 확산이 지난 2월 중순부터 이어졌던 신천지 대구교회발 대규모 감염사례처럼 폭발적인 대규모 유행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은 현재 상황에 대해 "이태원 클럽 관련 발병은 최근 클럽을 직접 다녀오신 분들의 잠복기가 어느 정도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일차적인 확진보다는 다녀오신 확진자들의 집이나 가정, 다중이용시설에서 노출돼 발생하는 2~4차 감염자들의 확진 수가 늘어나고 있다"면서도 "아직 (1차 감염자들의) 잠복기가 끝나지는 않았기 때문에 방문자 발병도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2차 접촉자도 많이 파악돼 현재 모니터링과 자가격리가 진행 중이라 추가 발병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등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면서도 "다만 신천지 교회처럼 폭발적인 대규모의 유행으로 번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높은 전염력과 빠른 전파 속도를 특징으로 하는 코로나19 때문
문 대통령은 17일 오전 8시부터 광주MBC TV를 통해 방송된 5·18 40주년 특별기획 '문재인 대통령의 오일팔'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취임 이듬해인 2018년 3월 발의했던 개헌안을 거론, "제가 발의한 개헌안 전문에 5·18 민주화운동의 이념의 계승이 담겨 있다"며 5·18 민주화운동 등의 헌법 전문 수록 여부와 관련해 "비록 헌법안 개헌이 좌절됐지만 앞으로 언젠가 또 개헌이 논의가 된다면 헌법 전문에서 그 취지가 반드시 되살아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지난 2018년 3월 발의한 개헌안의 전문(前文)은 현행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를 '4·19혁명'으로 적는 한편, 이 부분을 '4·19혁명,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10항쟁의 민주이념을 계승하고'로 수정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었다. 해당 개헌안은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의 전신)의 반대로 '표결 불성립'으로 폐기됐다. 문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지금 현재의 우리 헌법 전문에는 3·1운동에 의해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4·19민주운동의 이념을 계승하는 것으로만 헌법 전문에 표현돼 있다"며 "우리가 발전시켜온 민주주의가 실제로 문안화 돼서 집약돼
서울주택도시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SH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가 코로나 19 영향으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제22회 SH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5월 18일부터 6월4일까지 18일 동안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기존 오프라인 단일 행사를 온라인 대회로 전환하여 접수부터 시상까지 5~6월 두 달 동안 풍성하게 진행된다. 출품작의 주제는 ‘집에서도 우리가족은 재미있집’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과 함께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집안의 풍경과 가족의 모습을 그려 출품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작품을 스마트폰 등 사진으로 찍어 SH공사 홈페이지 또는 공사 홈페이지 알림판 배너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 신청 선착순 100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1만원)을 선물하고, 출품작 중 심사를 거쳐 108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대상 3명 50만원, 최우수상 6명 30만원, 우수상 9명 10만원, 장려상 30명 5만원, 입선 60명 3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수상작품을 인쇄한 머그컵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개최 기간 중 다양한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앞에서 열린 '모이자 연희동으로! 전두환은 사죄하라! 5.18 드라이브 스루' 퍼포먼스 행진에서 참석자들이 5.18 광주항쟁 40주년 기념 깃발을 달고있다. 이날 이들은 여의대로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결해 마포대교, 강변북로, 서강대교북단, 신촌로터리, 동교동삼거리, 연희삼거리 거쳐 궁말어린이공원까지 차량행진을 진행한다.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도내에서 생활하며 여행하는 장기체류 여행 프로젝트 경남형 한 달살이 '경남별곡(慶南別曲)' 참가자를 14일부터 모집한다. 이 사업은 패키지여행에서 체험·체류형 개별자유여행으로 여행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발굴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다. '경남별곡(慶南別曲)'은 조선 시대 송강 정철 선생이 관동팔경을 돌아보며 '관동별곡'을 지은 것을 모티브로, 경남 곳곳으로 일상 여행을 즐기며, 그 추억을 기록으로 남긴다는 뜻을 담고 있다. 경남도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한 달살이 공모를 거쳐 지난 2월 통영시, 김해시, 하동군, 산청군, 합천군 5개 시군을 선정했으며,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5월 본격 추진하게 됐다. 선정된 사업은 통영 '놀면 뭐 하니?'(문화예술형), 김해 'live and life'(문화예술형), 하동 '흥미진진한 하동에서의 일상'(청년노동형,) 합천 '드라마틱 합천'(청년교육형), 산청 '산청에 살어리랏다'(체류형 농촌관광형)이다. 통영 '놀면 뭐 하니?'는 화가 이중섭, 음악가 윤이상, 화가 전혁림, 누비·소목 공예를 테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 이하 '공사')는 15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에서 '스마트관광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부산이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된 후 혁신적인 스마트관광 기반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부산시, 공공기관, 학계, 관광협회, 관광업계 등 관광 분야 산·관·학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3시부터 열린 이번 스마트관광 포럼에서는 스마트관광 분야에서 선도적인 학문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 정남호 교수와 구철모 교수를 초청해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스마트관광 활성화 방안'과 '빅데이터를 통해 보는 부산 관광'에 대해 강연을 들었다. 먼저 정남호 교수는 관광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해양레저·축제·MICE·역사·문화와 결합한 실감형 관광콘텐츠 개발, 국토부가 시행하고 있는 한국형 MaaS(Mobility as a Service)에 관광관점을 추가한 부산형 MaaS 구축, 주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관광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구철모 교수는 빅데이터의 관광 활용 사례, 빅데이터를 통한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생활 분석과 다양한 활용사례, 데이터와 관광정책 결합 등 스마트 국제관광도시 구축방안을 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지난 14일 서울시 내 4개 지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망원동 인경서진, 한신 양재, 오금동 143일원, 오금동 147일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이 참여하는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SH공사가 조합과 함께 공동시행자로 추진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망원동인경서진 29세대, 한신양재 132세대, 오금동143번지 88세대, 오금동147번지 89세대 등 총 338세대로 서울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2018년 2월부터 시행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노후 주택 소유자들이 조합을 설립하고 스스로 주택을 개량 또는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SH공사는 공동사업시행자로서 각 조합에 HUG(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한 사업비 조달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행정 업무를 지원하며 조합이 투명하게 사업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SH공사 참여로 공공 임대 주택을 10% 이상 확보하면 기금융자 시 더욱 저렴한 금리가 적용되고, 향후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에서도 제외될 수 있어 조합의 경제적
경기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이 월급 30%와 정부, 경기도, 남양주시 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했다. 조광한 시장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 첫날인 11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이하 진건행복센터)를 방문하여 본인과 가족에게 지급될 정부재난지원금 과 시 지원금을 전액 기부했다. 조 시장은 진건행복센터 5층에 마련된 현장접수처에서 기부신청서를 작성 한 후 정부지원금 871,000원과 시 지원금 400,000원을 각각 봉투에 담아 기부함에 넣었다. “‘땡큐착한기부’ 운동에 동참해 주고 계신 많은 시민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온라인 능력이 미래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이다. 요즘처럼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때에 취약계층의 자녀들이 스마트기기가 없거나 온라인을 통한 정보를 접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가난이 대물림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정성스럽게 모은 성금은 저소득과 차상위계층 등에 노트북 등 스마트기기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시장은 앞서 월급 30% 4개월치(11,181천원)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400천원)을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총 12,852천원을 기부했다.
평균 수용인원 1500명 이상의 대형 교정시설인 서울구치소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나왔다. 구치소 직원 A씨의 확진 판정으로 수용자는 물론, 이들의 재판과 조사를 담당하는 법원·검찰도 얼어붙었다. 관련 재판 일정이 일부 연기되는가 하면, 소환 조사 과정에서 수용자들과 접촉한 검찰 직원들도 자가격리 조치 됐다. A씨는 지난 9일 만났던 친구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해당 사실을 구치소 측에 보고했다. 이에 구치소는 A씨를 즉각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법무부는 A씨와 접촉한 서울구치소 직원 23명과 수용자 254명을 즉시 격리조치하고 시설 전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일반 접견은 물론 공무상 접견, 변호인 접견도 일시 중지했다. 격리된 277명 가운데 밀접 접촉자로 분리된 직원 6명은 진단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보건소의 신속한 지원을 받아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나머지 접촉자 271명에 대한 즉각적 진단검사를 위해 자체 선별진료서를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도 격리 수용자에 포함돼 이날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구치소 직원의 확진 여파는 법원과 검찰로까지 번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15일 국회를 찾아 김 원내대표와 주 원내대표,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 등 새로 취임한 각 당 원내대표에게 문 대통령의 취임 축하 난과 메시지를 전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에게는 '성과'를,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에게는 '협치'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김 원내대표에게 "국난 극복을 위해 당정청이 원팀으로 단일대오를 더 굳건히 해 관리형 정부에서 벗어나 성과로 국민의 삶이 한단계 나아지도록 하는 성과형 정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정부는 민주당 정부"라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김 원내대표에 대해 "정부의 국정과제를 직접 설계한 사람인만큼 국정 방향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 대단히 대화를 잘 이끌고 추진해줄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극복하고 국민의 삶을 잘 챙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당정청이 일체감을 갖고 혼연일체가 돼 원팀으로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화답하며 "모든 현안에 대해 당정청이 충분히 논의하되 국민에게는 '원보이스'로 발표하고 집행은 신속히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주 원내대표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15일 이태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총 2만여명의 방문자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TV '6면 시선 뉴스큐브' 인터뷰에서 박 시장은 "지금까지 이태원, 마포 등 서울의 클럽이나 주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그런 장소가 11곳"이라며 "2만명 정도가 방문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또 "이와 관련해 검사받은 분은 2만5천명으로 방문자 숫자보다 더 많아 시민들이 협력하고 있다고 본다"며 "다만 한 명이라도 포위망에서 벗어나면 또 다른 진원지가 될 수 있으므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관련 확진자 수는 오늘 오전 10시보다 5명 늘어나서 서울에서 총 88명"이라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일주일만 잘 버티면 이태원발 집단감염 사태는 어느 정도 해결되리라면서 이번 주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다음 주에 고3 개학이 있으므로 이번 주말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학원이나 청년들이 많이 가는 노래방, PC방을 이번 주말에 특별히 단속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후 9시부터 9시34분까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요청으로 전화통화 했다. 양 정상은 통화에서 자국 내 코로나19 대응상황을 각각 설명하면서 양국 간 방역협력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시 주석은 “한국의 코로나 상황이 문 대통령님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효울적으로 통제되면서 성과를 내고 있어 축하한다”고 하면서 “양국이 좋은 이웃으로서 국제방역협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월 정상통화 이후 한중 양국간 코로나 공동대응을 위한 방역협력이 잘 진행되어 왔다”면서 “중국의 가장 큰 정치행사인 양회가 다음 주 개최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시주석은 “좋은 이웃은 금으로도 바꾸지 않는다”며 지난 3년간 양국관계가 크게 발전한 만큼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했다. 양 정상은 한중 당국이 두 나라 기업인들의 필수적인 활동 보장을 위한 ‘신속통로’ 제도 신설을 한 것이 대표적인 협력의 모범사례라는 데도 인식을 같이했다. 양국은 신속통로제 신설에 합의하면서 기업인들의 입국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한 뒤 5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최근 이 제도를 활용해 우리 기업인 2백여 명이 입국해
유연상 신임 대통령경호처장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 경호팀장’이자 문 대통령의 첫 경호처장인 주영훈 처장은 퇴진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경호처장에 유연상(54)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내정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14일 밝혔다. 공식 임명은 이르면 내일이다. 문 대통령이 지난 10일 임기 3주년을 맞은 가운데 주 처장은 그간 수차례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경호처장은 격무에 시달리는 자리”라며 “3년이 넘게 근무해 사의를 표명한 것뿐 다른 해석의 여지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의를 표한 주 처장은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지냈으며, 노 전 대통령의 퇴임 후에는 봉하마을로 내려가 대통령 부부의 경호를 맡았다.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킨 상징성이 큰 인물이다. 이후 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주 경호처장을 택했다. 유 신임 경호처장은 경호실 공채 3기 출신으로 지난 28여년간 경호본부 경호부장, 감사관, 경비안전본부장을 역임한 경호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강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친근한 경호, 열린 경호, 낮은 경호’를 내실 있게 추진하여 대통령 경호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서울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확진자와 한 다리 건너 연결된 확진자가 속속 나오면서 이미 지역사회에서 연쇄감염이 벌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각 지자체에 따르면 인천과 서울에서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과 관련해 3차 전파로 추정되는 사례가 보고됐다. 인천에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확진자(인천 102번)로부터 과외를 받은 쌍둥이 남매에 이어 이들 남매의 또 다른 과외교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쌍둥이 남매가 감염의 연결고리로 밝혀질 경우 3차 감염 사례가 된다. 서울 도봉구에서는 코인노래방이 3차 감염경로로 지목된 사례가 나왔다. 이 코인노래방에는 이태원 클럽 확진자와 접촉한 감염자가 방문했는데, 같은 시간대에 코인노래방에 있었던 사람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지막 확진자에게 다른 감염 요인이 없다면 코인노래방에서 3차 감염됐을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다. 방역당국 역시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한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침투해 'N차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역학조사에 속도를 내 확진자들 사이 감염의 연결고리를 파악하면서 이들 사이에 얽혀있는 전파 경로를 끊어내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