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구미시정은 세계경제의 저성장 국면 장기화와 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 속에서도, 지난 11년간의 시정 연속성을 기반으로 투자유치 총 15조원을 돌파하였고, 5단지 ‘도레이첨단소재’ 기공과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정부 예타 통과 등 본격적인 탄소산업시대의 개막을 알리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특히 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구미시추모공원」 개원과 선주원남동, 인동동 ‘읍면동 복지허브화’ 구축 등 맞춤형 시책으로 정부 복지평가 「11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로 도약하였고, 시정전반에 녹아있는 녹색도시 조성 노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환경부의「그린시티」평가에서 전국1위에 선정되며, 산업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간과 자연 중심의 녹색도시로 비상을 했다. 투자유치 15조원 돌파, 탄소산업시대 본격 개막하고 신 성장 산업기반강화 구미 5단지와 확장단지 등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되었고,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 부품산업 클러스터」조성사업이 12월 예타를 통과하며 구미의 본격적인 탄소산업시대를 열게 되었다.특히, 지난 10월에는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도레이첨단소재’ 기공식을 개최하며, 탄소
▲ 유니세프가 시리아 어린이들의 현실을 한눈에 보여주는 동굴교실 사진과 사연을 11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했다. 유니세프 사진 제공시리아 알레포에서 정부군이 승기를 잡고 반군과 휴전에 합의했지만, 다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측은 파행의 책임을 서로 상대에게 전가하고 있다. 유엔은 알레포의 민간인 밀집지역을 공습하는 것은 전쟁범죄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앞서 러시아와 터키의 중재로 지난달 14일 휴전 합의에서 알레포 반군은 항전을 중단하고 남아있는 반군 근거지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란이 새로운 조건을 달고 합의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철수가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군과 주민이 철수를 기다리던 중 반군 밀집지역에 로켓포가 떨어졌고 항공기를 동원한 공습도 재개됐다. 반면, 러시아 분쟁 중재센터는 반군이 총격을 가해 정부군 포위망을 뚫으려고 하자 정부군이 반격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도 협상에 큰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터키, 이란은 긴급 중재에 나서며, 27일 모스크바에서 시리아 사태의 정치적 해법을 논의했다.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러시아군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환경부 주관 환경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시상하는 「제7회 그린시티」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는 대구·경북권역 최초로 전국 1위 그린시티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한 것이다. 올해는 구미가 그린시티로 선정돼 그 의미가 더욱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이 같이 구미시는 녹색공원도시조성사업들이 가시적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최근 구미시 「봉곡동 다봉 산림공원 조성사업」과 「도량근린공원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의 실태 또한 단일 사업장의 성공사례로서 지목을 받고 있다. 이들 두 곳 지역사업가운데 봉곡 다봉산림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11월 준공을 마쳤고 도량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올해 초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봉곡, 도량지역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총 2만 9,013세대에 인구수만도 8만 806명(선주·원남 포함)으로 구미시 전체 인구의 18.6%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일천만 그루 나무심기운동의 성공사례를 토대로 공원녹지정책의 일환으로 이들 두 지역에 산림공원조성사업과 근린생활체육시설조성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확보해 본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 봉곡, 다봉 산림공원 조성사업 시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3개년 연
경상북도는 지난해 12월 22일 의성군 종합복지관에서 ‘2016 경상북도 민원행정 우수기관 및 인·허가대상 시상식’을 갖고 올 한 해 동안 적극적인 민원행정 추진과 행정규제개선을 위해 노력한 시·군과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경상북도 민원행정 우수기관·우수공무원 평가는 고객중심의 민원행정 추진실적이 우수한 기관과 공무원을 포상해 민원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발, 평가를 통해 실적제고 효과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도 관내 23개 시·군의 민원행정을 민원제도 개선과제 발굴, 원스톱 민원서비스 추진실적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시상하게 된다. 경상북도 인·허가 대상 시상은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로 민원행정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창의적인 규제개혁으로 기업하기 좋은 경북조성에 기여한 부서와 공무원을 발굴·시상하는 민원행정 시상 제도다. 도 새마을봉사과는 지난 12월 1일 인·허가대상 심사위원회(교수, 전문가, 도의원, 시민단체대표, 기업체대표 등)를 구성해 수상후보자의 공적심사와 평가를 통해 민원처리와 규제개혁 2개 분야에 4개부서와 2명의 공무원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인·허가대상 민
▲ 지난달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행사에서 원희룡 제주지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행사인 '어머니 숨비소리, 세계를 품다'가 지난달 14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1부 기념식은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경과보고 영상으로 시작됐다. 나선화 문화재청장이 제주해녀문화의 보존 및 전승,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공로가 큰 제주도의회 좌남수, 이선화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도 유철인 제주대 교수, 고희영 감독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원 지사는 기념사에서 “오늘도 차가운 바다에서 숨비소리를 내뱉으며 물질에 한창이신 모든 해녀 분들께 축하와 영광의 박수를 보낸다.”며, “제주해녀문화를 지속가능한 상태로 보존, 전승해 세계적인 문화적 보물로 꽃피우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소라 가격 보장, 고령 해녀를 위한 소득보전 직불제, 신규 해녀 양성을 위한 정착금과 어촌계 가입비 지원, 해녀복 연 1회 지급 등의 해녀 특별지원대책도 밝혔다.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이번 제주해녀문화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 지난달 12일 광주 남구 압촌동에서 열린 광주도시첨단산업단지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2일 첫 국가 지정 도시첨단산업단지인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단 착공식을 열었다. 2014년 3월 제5차 투자활성화대책을 통해 지정된 이 산단은 광주도시공사가 남구 압촌동 일대 48만 5000여㎡ 규모에 1428억원을 들여 조성한다. LS산전,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분원 등이 입주해 지능형전력망, 전력저장 및 변환시스템 등 에너지신산업 육성 단지로 만든다. 내년부터 기업 등에 용지를 공급하며 2019년 완공 예정이다. 도시첨단산단은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 지난 7월 공사에 들어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분원, 광주바이오에너지 R&D센터와 함께 에너지밸리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도시첨단산단은 1단계 48만 5천여㎡와 인근 제2단계 124만㎡ 규모의 지방산단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국토부 장관이 직접 지정할 수 있는 도시첨단산단은 용적률 확대, 녹지율 완화 등 인센티브가 적용된다. 광주를 비롯해 전국 12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특히 국가산업단지는 2017년에 착공하는 지방산업단지와 함께 차
▲ 일본 아베 총리가 지난달 26알 오바마 대통령과 하와이 진주만을 방문해 과거사 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과거사 사과 퍼포먼스’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달 26일 하와이 진주만을 방문해 일본이 과거사 문제를 화해를 통해 메시지를 알리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현역 총리가 진주만을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하는 것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다. 지난해 8월 아베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가 진주만에서 헌화하긴 했지만, 아베 총리는 진주만을 찾지 않았었다. 아베 총리는 현직 총리로서 첫 진주만 방문계획을 발표해 진주만 방문이 이런 노력의 연장선에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진주만 폭격 당시 침몰했던 애리조나 전함의 위에 세워진 애리조나 기념관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으로 헌화하는 상징적인 장면을 만들어 세계에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의도인 셈이다. 아베 수상의 진주만 방문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히로시마 방문에 대한 답례 방문이다. 아베 총리로서는 미국과 원자폭탄 투하와 진주만 폭격에 대해 서로 사과를 주고받으며 화해를 했다는 사실을 세계에 알리는 노림수가 있다. 하지만 아베 총리
▲ 지난달 6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동 관광마케팅 업무협약식 및 공동 기자회견’에서 세 시·도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해외관광객 유치의 절호의 기회로 삼기 위해 서울시, 경기도, 강원도가 손을 맞잡고 공동 관광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공동 관광마케팅의 핵심은 외국인들이 올림픽 행사뿐만 아니라 강원도와 인근 서울, 경기 지역까지 다녀가도록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3개 시·도가 총 50억원을 투자해 통합 마케팅을 전개한다. 내년에는 3개 시·도 단체장과 한류스타가 해외 도시의 거리로 직접 나가 홍보하는 해외 로드쇼를 통해 적극적인 관광 세일즈도 펼친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난달 6일 서울시청에서 만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동 관광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서울시가 주관 지자체가 되어 12월 중에 3개 시·도 실무협의체를 구성, 구체적 협의에 들어갔다. 특히, 세부사업은 전문기업에 맡기기로 하고, 기업 선정에 대한 부분도 논의할 예정이다. 3개 시·도가 추진할 주요 마케팅 사업은 평창올림픽
▲ 시진핑 주석이 ‘중화문예 부흥’을 선언하며, 한류 규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2014년 방한 당시 서울대 특강 사진사드 배치 때문에 이른바 금한령을 꺼내 들며 보복에 나서는 모양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의 문화예술가에게 “중화 문화에 자신감을 갖고 창조적 작품을 만들라.”고 촉구했다. 지난달 1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최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문학예술계 연합회 및 중국작가협회 전국대표대회에서 강연을 통해 “중화 문예 수준을 최고조로 올리자.”고 말했다. 5년마다 한차례씩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중국 전역의 문예 전문가 33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한류 규제에 따라 기회를 맞은 중국의 영화드라마 기획·제작자들도 참여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인민에게 봉사하는 태도로 중화문화의 부흥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들에게 중국 문화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문예로 인민을 고무시킬 것, 긍정적 작품으로 인민에게 봉사하고 찬미할 것, 과감한 창조 정신으로 문화혁신을 견인할 것, 예술적 이상과 품위 있는 문예로 사회 기풍을 고무시킬 것 등 4개 사항을 당부했다. 이중에서도 시 주석은 “우리는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
▲ 미국이 중국에 대한 경제압박을 시작하면 중국이 보유한 미국 채권을 시장에 매도할 수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 중국이 보유한 미국 채권은 해외 미국 채무의 20% 수준이다.중국이 미국의 과다 재정적자 문제를 제기하며 중국에 대한 경제압박이 가중되면 미국 국채 보유규모를 줄일 가능성을 밝혔다. 중국 인민일보는 지난달 11일 미국 정부의 과도한 채무가 세계 경제안정에 위협이 된다며,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과다한 부채는 세계 통화와 재정 시스템을 불안정하게 하는 요인으로, 일본의 경기침체도 일부 미국의 과도한 재정적자에서 비롯됐다고 비판했다. 차기 트럼프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중 감세와 인프라 건설은 재정적자와 정부 채무를 가중시키고, 금리인상은 채무상환 비용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정확장과 통화긴축간 정책 조합에 심각한 모순이 나타난다.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채무 디폴트 위험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국가채무는 현재 20조 달러에 이르고 있는데, 감세는 세수의 대폭적인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재정적자를 가중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국가부채는 6조 달러에서 20조 달러로 급증했다.
▲ 지난달 13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긴급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10명의 시·도지사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전국 17개 광역시·도지사들은 13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정국과 관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현안회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난 9일 국회 탄핵안 의결과 관련한 정국불안을 해소하고 민생 안정을 위한 긴급대책 마련을 위해 열렸다. 참석한 시·도지사들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경제 활성화, 민생안정 등 시·도간 공조 강화방안에 대하여도 논의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합의문을 채택·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간담회를 가진 후 발표한 ‘시도지사 간담회 논의 및 합의사항’에서 시·도지사들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이 엄중한 상황이라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시급히 불안한 정국을 해소하고 국정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조속한 시일 내에 시·도지사들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간 긴급현안회의 개최
▲ 트럼프 당선인과 차이 대만 총통간 전화통화가 미묘한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올해 중국과의 관계에는 물론, 북핵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단교 이후 37년만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차이잉원 대만 총통간 전화통화가 앞으로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한 미·중협력을 위험하게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번 통화는 차기 미 행정부가 대만을 국가로 인정할 수도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만에 미국이 공격용 무기를 판매하면 미·중 갈등이 커질 수 있고, 양안관계에도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3일 트위터에 “미국이 대만에 수십억 달러의 군사 장비를 파는데, 나는 축하 전화도 받지 말라는 것은 참 흥미롭다.”는 글을 올렸다. 차이 총통은 지난 6월 24년만에 처음으로 대만을 방문한 존 매케인 위원장을 만나 미국산 무기의 지속적인 판매를 요청했고, 루비오 상원의원을 만나 공격형 잠수함 개발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는 등 양국간 안보협력을 강화하려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차이 총통과의 통화를 무기를 거래하는 공급자와 고객간 예의적 행위로 접근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한편, 이번 통화
▲ 서울 한남동 외인 힐탑아파트 준공(69. 1. 10)
▲ 미국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를 장악한 가운데, 러시아가 위키리크스를 이용하여 미국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미국 의회가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미국 공화당이 올해 1월 새로 출범하는 연방상원에서 52석을 최종 확보했다. 지난달 10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 주의 연방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공화당 존 케네디 주 재무장관이 61% 압도적 지지율로 당선됐다. 루이지애나 주의 연방 하원의원 2석도 공화당이 차지하면서 연방 하원에서도 공화당이 241석을 확보, 제1당을 유지했다. 연방의회 상원에서는 공화당 52석-민주당 48석, 하원에서는 공화당 241석-민주당 194석으로 공화당이 상하 양원을 장악했다. 공화당이 백악관과 상·하원 모두를 장악한 것은 10년만이다. 이번 루이지애나 주의 연방상원의원 결선투표는 공화당의 압승이 예정돼 있었다.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58.1%의 과반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상원 결선투표에서는 트럼프 당선인과 '오바마 케어'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고, 케네디 후보가 줄곧 우위를 점해왔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은 루이지애나 주를 방문해 케네디 후보를 적극 지원했다. 러시아가
▲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지난달 15일 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지난달 15일(한국시간) 기준금리를 연 0.50∼0.75%로 1년만에 0.25%포인트 올리기로 했다. 연준 위원들은 또 앞으로 내년에도 3차례의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국내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이 계속될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 외국인의 국내 상장 채권잔액은 13일 현재 89조원으로, 외국인 보유 상장 채권잔액이 90조원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13년 초반 이후 처음이다. 2015년 하반기부터 템플턴 펀드가 원화 채권을 팔기 시작하면서 외국인 보유 잔고가 급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채권시장에서 이탈한 것은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빠를 수 있다는 점과 달러화 강세를 우려해서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통화 긴축에 나서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은 당분간 불가피하다. 올해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이 전 세계 금융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미 연준이 전 세계 금융시장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희박하다. 한국은행이 15일 기준금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