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은 중대재해처벌법(중대시민재해) 시행에 따라 최근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군민 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청과 요양시설, 어린이집, 건축물, 교량, 하수처리장 등 군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을 올바로 이해하고 재해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입법 배경, 적용 범위,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확보 의무, 관련 법령 해석 등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해 예방을 위해 준수해야 할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진도군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은 요양시설(1개), 어린이집(4개), 건축물(15개), 교량(4개), 하수처리장(3개) 등 총 27개소이다. 진도군 안전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경각심을 갖고 위험에 대한 작은 이상 징후도 놓치지 않고 사고 예방에 힘쓴다면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진도군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11일 도청에서 ‘K․디아스포라 범세계 추진연대’와 ‘K․디아스포라 청소년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했다. 업무협약에는 범세계 추진연대측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양향자 국회의원, 최선희 푸른나무재단 본부장 등 공동대표 4명이 참석했다. ‘K‧디아스포라 범세계 추진연대’는 지난 1월 재외동포 청소년에게 한민족 정체성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미래의 인적자원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해 4개 단체가 모여 구성했다. K(한민족) 디아스포라는 세계 각 지역에 이주해 생활하는 재외동포다. 2020년 외교부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 193개 나라에 75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중 청소년(9~24세)은 200만 명가량으로 2~4세대가 대부분이다. 한국문화 체험 기회가 적어 문화적‧언어적으로 상당한 괴리를 두고 생활하고 있다. 이에따라 K‧디아스포라 범세계 추진연대는 ‘K(한민족) 디아스포라 청소년 프로젝트’를 통해 재외동포 청소년을 한국에 초청해 창의형‧미래형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차별화 교육을 하고, 한국 청소년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이해의 폭을 넓혀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전남도는 해외 호남향우 네트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유달산 봄축제가 방역 안전과 시민 참여 속에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올해 봄축제는 지난 9~10일 ‘봄이 와서 봄을 즐겨봄’이라는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유달산 일원에서 운영된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출·입구 관리를 통해 행사장내 출입인원을 제한하는 등 정부의 지역축제 방역지침을 철저히 이행해 안전하게 운영됐다. 올해 축제는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메타버스, 유달산 관광자원을 SNS로 인증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체험, 유튜브 라이브 송출을 통한 온라인 공연,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라이브커머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로 무대에 설 기회가 좁아진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 온라인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한 가운데 조회수 1만2천회를 기록했으며, 축제홈페이지 및 SNS 등에는 4만여명이 방문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유력 포털사이트에서 동시간대 접속자수 상위권에 랭크돼 홍보 효과도 크게 거뒀다. 특히, 사전예약을 통해 제한적으로 진행된 온오프라인 연계체험인 ‘봄을 즐겨봄 미션챌린지 5종’은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서 목재문화체험장의 ‘맡아봄’, ‘만들어봄’, 조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진도-제주 쾌속 카페리 취항에 대비해 국도 18호선 위치한 가로수를 새 단장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총 33km의 빼어난 경관을 갖춘 드라이브 코스에 매력을 더하는 것으로 미관상 좋지 않거나 차량 통행에 방해가 되는 가지를 잘라 쾌적한 경관을 조성한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안전하고 쾌적한 경관개선과 교통사고를 예방하며, 색다른 볼거리 제공 등으로 쾌속 카페리의 취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로수 전정 작업은 수관 솎기를 통한 수형 조성을 위해 가로수관리원, 해안관광도로정비단, 산림분야 재정일자리사업, 소공원관리원 등 인력 33명과 고소작업차 10대가 투입된다. 진도군 환경산림과 관계자는 “가로수 정비 사업을 통해 진도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 줄 계획이다”며 “가로수 전정 작업 등으로 인해 일부 도로의 통행에 불편이 있기 때문에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군민과 관광객이 만족하는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차량정체와 교통사고 발생 요인이 많은 백년대로(포르모 앞 사거리, 미즈아이병원 앞 사거리)와 남악로(애향중학교 진입 사거리) 일원에 좌회전차로를 추가로 확보한다. 이 구간은 좌회전차로가 길이가 짧아 출·퇴근 시간대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좌회전 차량 대기행렬이 직진차로까지 점유하면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목포경찰서는 시에 도로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예산을 확보해 포르모 앞 사거리와 미즈아이병원 앞 사거리의 좌회전차로를 각각 35m(기존 65m에서 100m) 연장한다. 또 한라비발디아파트에서 애향중학교로 향하는 사거리는 좌회전차로를 46m(기존 24m에서 70m) 추가 확보한다. 시 관계자는 “좌회전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면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간대의 차량정체가 최소화돼 교통 환경이 개선될 것이다”면서 “공사 기간 동안 발생되는 불편사항에 대해 넓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8일 해남 산이면 기업도시 솔라시도의 구성지구 산이정원에서 탄소중립 ‘약속의 숲’ 식목행사를 진행, 명품 스마트 블루시티로의 조성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탄소 저감 수종인 참가시, 황칠나무, 동백나무와 미세먼지를 흡수하는데 도움이 되는 느티나무 등 총 2천50그루를 심었다.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는 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의 모습을 구체화하는 자리였다. 특히 단순히 나무를 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2050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솔라시도의 첫걸음을 뗀 의미있는 행사로서, 전남도는 앞으로 체계적 성장관리를 통해 정원도시 솔라시도를 대표하는 ‘탄소중립 약속의 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업도시 솔라시도를 탄소중립을 넘어서 ‘탄소 역배출(Negative Emission)’을 추구하는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조성하고, 친환경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통해 배출량을 줄여 약속의 숲, 산이정원, 태양의 정원 등을 통해 탄소흡수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솔라시도를 ‘정원 속 도시’로 구현하고 있다. 주택이나 건물 사이에 인위적으로 공원을 배치한 기존의 정원도시와 달리 본래 그 자리에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7일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인 대영디엘엠 피에프브이(주)와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조성사업’은 삼학부두 일원 총 20만㎡를 유원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스카이원레져(주), 하나금융투자(주), ㈜한국토지신탁 등이 공동 참여한다. 대영디엘엠 피에프브이(주)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약 3,500여억원을 투입해 대형컨벤션(800명 이상 수용가능)과 총 900여실의 5성급 호텔&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인 IHG그룹(인터컨티넨탈 호텔)이 참여의향서를 제출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규모 국내‧국제 행사와 고급 숙박시설를 찾는 관광객 유치가 가능해져 1500만 관광도시 목포 도약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민간사업자는 육상부지의 50% 면적에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상데크, 도로, 주차장, 워터프론트 등 공공시설을 조성 후 목포시에 기부채납 하게 된다. 기 조성된 삼학도 공원과 연계해 활용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호텔그룹이 투자의향을 밝히는 등 삼학도 평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못자리 안전 육묘를 위한 볍씨 종자 발아력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종자 발아력 검사를 통해 볍씨 종자 사용 가능 여부를 판단해주는 쌀 품질관리실을 운영하고 있다. 볍씨 종자 발아력 검사 희망 농업인은 볍씨 500g(종이컵 3컵)을 봉투에 담아 주소, 성명, 연락처, 품종명을 기재 후 농업기술센터 쌀 품질관리실에 의뢰하면 10일 이내 분석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볍씨 종자의 발아력은 태풍과 수확기 기상 조건, 콤바인 수확 속도, 건조 방법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특히 볍씨 종자 발아율이 85% 미만인 경우 모내기 후 벼 생육이 저하되기 때문에 볍씨 종자 발아력 검사가 필요하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발아력 검사 서비스를 통해 농가의 육묘 실패를 사전에 예방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현장 지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지난 5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강진 호계 행복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LH는 주택건설사업 추진 및 임대주택 공급운영 관리를 추진하고 강진군은 군부담금 확보 및 부지매입과 입허가업무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행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계층의 주거불안문제는 해소하기 위해 교통이 편리하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지역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강진 호계 행복주택사업은 군동면 호계리 7,527㎡(2,276평)부지에 총사업비 190억 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되며, 건물은 지상 11층, 2동으로 원룸형(6.3평) 48세대, 거실침실겸용형(10평) 19세대, 거실별도형(13평) 33세대, 총 100세대 규모의 임대아파트가 건립된다.. 이승옥 군수는 “행복주택 건립 및 입주가 완료되면 산단근로자와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에게 부족한 주택수요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재경 LH 광주전남지역 본부장은 “올해 10월 입주 예정인 강진 동성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및 군동 호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4월 9일(토) 도내 3개 시험장(무안행복중, 순천승평중, 목포교도소)에서 ‘2022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시행한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88명, 중졸 126명, 고졸 519명 등 총 733명이 지원해 2021년 2회 지원자 651명보다 82명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사전신청을 통해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으며, 별도 시험장은 응시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응시자는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초졸은 검정 볼펜)을 지참해야 하며 중·고졸 응시자 중 점심시간이 포함되면 도시락과 마시는 물도 준비해야 한다. 시험 당일 시험장에 차량을 주차할 수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시험 도중 휴대전화 등 통신기기를 소지하면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부정행위로 간주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시험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강화된 방역 대책을 수립해 이번 검정고시를 실시한다. 전문 소독업체를 통해 시험 전·후 시험장을 소독하고, 응시자와 시험관계자 외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시험에 응시해야 하며, 점심 식사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7일 여수시 문화홀에서 ‘건강한 일상, 모두의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매년 4월 7일 보건의 날은 국민 보건의식을 향상하고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재정한 국가 기념일이다. 기념식에는 전남도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장, 화순전남대병원장, 순천·강진·목포시의료원장과 시군 보건소장 등 보건의료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에는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하고, 기념식을 으뜸전남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해 시군 보건·의료인들이 유튜브로 행사를 시청했다. 기념식에서는 도민 보건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한 공무원과 보건의료 종사자 25명(장관 6․도지사 12․여수시장 7)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전남도는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어 낙도 근무 보건진료소장, 감염병 전담병원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과 실시간으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인터뷰 형식으로 청취했다. 보건의 날 기념 메시지 전달 퍼포먼스, 2023년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 개최 예정지 순천시에 보건의 날 기념기 전달도 이뤄졌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코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가 도내 비교우위 천연자원과 산업화 기반을 바탕으로 ‘천연물산업 글로벌 허브, 전남’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6일 화순백신산업특구에서 국내 최초 공공기반 천연물의약품 원료 대량 생산시설인 ‘천연물의약품 원료 플랜트’ 준공식을 했다. 전남도 행정부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화순 부군수, 천연물 기업 및 기관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천연물의약품 원료 플랜트는 전남의 새천년 비전인 블루 바이오의 실현을 앞당기고 전남을 천연물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세울 핵심 인프라다. 총사업비 200억 원을 들여 부지 1만 7천94㎡, 건축 4천358㎡ 면적에 국제규격의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원료 생산시설과 전주기 공정개발 장비 74대를 갖춰 다양한 종류의 천연물 원료의약품 생산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플랜트 시설은 천연물 원료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내 시장에 우수 천연물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 국내 천연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도내 기업에 시설 사용료의 최대 30% 감면 등 혜택을 줘 신속한 제품화의 결실을 보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전남의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섬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조도면 가사도 가사마을, 관매도 관매·관호마을, 하조도 창리·유토마을 등 3개 섬마을 400여 세대에 국비 30억원 등 총 48억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도시가스 수준의 LPG를 공급하게 된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섬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일정 규모 이상의 섬마을 유휴부지에 LPG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세대에 배관·안전장치를 구축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개별적으로 가스를 주문하던 불편함이 해소되고 기존 LPG 가스통과 등유 보일러에 비해 30-40% 가량 연료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대상 지역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자치단체 사업추진 의지, 저장탱크 부지확보, 세대 밀집도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진도군은 진도읍을 포함 LPG 배관망을 통한 가스 공급률이 22%(진도읍 58.5%)까지 확대되며, 지속적으로 소규모 마을까지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공모 사업 선정으로 불안정했던 섬 마을의 연료 공급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LPG 배관망 구축사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4월 15일(금)까지 한시적으로 학교로 발송되는 공문을 중지하고 학교대상 행사 및 감사 일정을 5월 이후로 조정 연기하기로 했다. 오미크론 확산세로 학교마다 학생은 물론 교직원 확진자수가 폭증함에 따라 감염되지 않은 구성원들에게 수업과 업무가 집중되면서 학교 현장이 ‘준재난 상황’에 비견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는 판단에서다. 도교육청은 ‘4월 출장과 공문 없는 주간 운영 계획’을 통해 도교육청 각실·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에서 예정하고 있는 각종 행사 일정을 조정·연기하도록 했다. 또한 4월중 본청 및 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각급기관(학교)의 종합감사를 잠정 연기하고 5월 이후에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학교에 긴급히 알려야 할 오미크론 대응 지원 사항이나 법령상 운영 일자가 정해진 사항 등은 미루지 않고 제때 시행한다. 이와 관련, 장석웅 교육감은 별도의 담화문을 통해 학교가 맞닥뜨리고 있는 어려움을 교직원의 헌신만으로 극복할 수 없는 ‘준재난 상황’으로 정의하고 “학교의 신속한 방역 및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청 육상팀이 올시즌 첫 대회인 제26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해머던지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박서진(29)은 여자 해머던지기 여제(女帝)답게 독보적인 기량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입단 새내기인 정소은(21)도 여자 포환던지기에서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선보이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김진(22)이 남자 해머던지기 4위, 박현희(26)가 여자 800m 결승에 진출하는 등 목포시청 육상팀은 이번 대회를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김대식 교육체육과장은 박서진 선수에게 직접 금메달을 수여하며 우승을 축하하면서 “앞으로도 육상팀의 발전과 우승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