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가 지난해 10월부터 꿀벌이 사려져 피해를 입은 농가의 생산기반 회복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긴급 예비비를 투입하는 등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월 도내 꿀벌 30군 이상 사육농가 1천831호의 피해를 조사한 결과, 대상의 70%인 1천280농가에서 10만 군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시군과 함께 긴급 예비비로 마련한 꿀벌 구입자금 140억 원을 비롯해 꿀벌 사육 기자재 20억 원, 방역약품 20억 원, 총 18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꿀벌 구입 지원을 위해 편성한 긴급 예비비는 꿀벌피해가 농업재해법상 재해로 인정되지 않아 보상을 받기 힘든 꿀벌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것이다. 재해가 발생했을 때와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 전남도는 꿀벌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가축재해보험 특약사항에 추가할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 또한 피해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꿀벌 사육 기자재 지원을 위한 ‘꿀벌산업 육성사업’에 꿀벌 구입비도 지원하도록 관련 지침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해마다 꿀벌 질병인 노재마병, 응애류감염증, 낭충봉아부패병 등을 예방하기 위한 방역 약품과 면역 증강제를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강기정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 서구 S타워컨벤션에서 ‘강추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강추캠프는 ‘강한 추진력, 강기정을 추천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강추캠프 개소식에는 우원식·이원욱·김경만·양정숙·김승남·신정훈·김원이·서동용·민형배·윤영덕·이용빈·조오섭·양향자 국회의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양형일 전 대사 등이 참석했다. 정세균 전 총리를 비롯한 문재인 정부의 전직 국무위원들과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인사들은 축전을 보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개소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 관리요원을 통해 참석인원의 제한규정도 준수하였다. 정세균 전 총리는 축전을 통해 “오랜 기간 지켜본 강기정은 언제나 자신의 닉네임을 ‘광주 강기정’이라고 쓸 정도로 광주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다”며 “국회의원 재임 시절 지역 예산에 대한 논의가 있을 때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예산을 확보했고 청와대 정무수석을 재임 시에는 소통과 협치를 통해 탁월한 결과를 이끌어내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강기정 예비후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교육재정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한 결과 교육부로부터 2년 간 인센티브 60억 원을 확보했다. 24일(목)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효율적 재정 운용을 위해 교부금 산정 시 교육청 예산집행 노력도를 측정할 수 있는 항목을 신설하고 결과에 따른 인센티브 교부를 2022년 교부금 산정부터 적용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재정집행이 어려운 가운데도 부교육감을 단장으로‘지방교육재정집행점검단’을 구성해 주 1회 집행현황을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운용으로 상반기에만 목표 달성으로 10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재정집행 중간점검, 시계열 추이 분석, 기금 활용,‘2021년 본청 사업 재정비’추진을 통한 전략적인 재원 배분으로 2021년 순세계잉여금예산편성 비율 목표를 달성해 1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2022년 2월 말까지 진행했던 학교회계 재정집행도 목표를 달성해 2023년 보통교부금으로 40억 원을 교부받게 됐다. 전남교육청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점검단 및 실무지원단 구성·운영, 탄력적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25일 ‘목포시 자원회수시설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가칭)목포에코드림 주식회사 대표사인 ㈜한화건설과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사업개요, 추진방식, 설계 및 건설, 유지관리 및 운영 등 총 83조로 구성됐는데 대양동 703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978억원을 투입해 시설 용량 220톤/일, 소각여열회수시설 6.5MW 전력 생산 시설 등을 건립하며, 공사기간은 30개월, 관리운영기간은 20년이다. 시는 앞으로 환경영향평가ㆍ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5년 상반기 운영 개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995년 위생매립장을 설치해 생활폐기물을 매립·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위생매립장이 포화상태인 98%에 도달함에 따라 생활폐기물의 적정처리 대안 모색이 시급한 상황으로 자원회수시설이 설치되면 생활폐기물의 처리를 대체할 대안 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자원회수시설 민간투자사업은 목포시의 백년대계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 다른 지자체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친환경사업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소위원회를 구성, 3월 24일 제1차 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여순사건법 제3조에 따라 심의·의결 안건을 미리 검토해 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소위원회를 둘 수 있다. 지난 22일 김부겸 국무총리(위원회 위원장)가 위원회 위촉직 위원 5명*을 소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소위원으로 선임된 5명의 위원은 법조계, 학계, 지역·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1차 회의를 통해 주철희 위원이 소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들은 역사, 법률 및 사회 분야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여순위원회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1차 회의에서 진화위와의 업무 이관,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 설치방안, 집단학살 추정지 실태조사,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 로드맵 등에 대해 논의했다. 2차 회의는 4월에 열 예정이며, 1차 논의 사항에 대한 보완과 위원회 첫 희생자·유족 결정을 위해 사전 검토할 계획이다. 주철희 소위원장은 “우리 현대사의 큰 아픔인 여·순사건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희생자·유족들의 명예를 조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25일 농업회사법인 ㈜동명축산(대표 변재호)과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산 고품질 돼지고기 홍콩 수출 기념행사를 가졌다. 선적은 광양항에서 이뤄지며 26일 본격적인 수출 길에 오른다. 그동안 전남도는 전남산 고품질 돼지고기 수출을 확대하고, 양돈 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했다. 도내 육가공업체인 (주)동명축산은 계약 체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했다. 이러한 끝에 홍콩 현지 업체와 1억 2천만 원 상당 돼지 300마리 분량(지육 26톤)의 수출 계약을 따냈다. 수출 계약물량 중 첫 번째로 돼지고기 100마리 분량(8.5톤) 3개 품목(삼겹살․앞다리살․뒷다리살) 4천만 원어치를 수출하게 됐다. 지난해 8월 4천만 원 상당 5톤 분량의 시범수출 이후 두 번째 성과다. 동명축산은 가공된 전남산 돼지고기 200마리 분량을 2차례에 걸쳐 홍콩에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현지 업체와 장기 수출 공급계약을 하고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변재호 대표는 “홍콩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수출규격품 생산을 통해 고품질 전남산 돼지고기가 홍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24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송광섭 병장의 유족에게 무공훈장과 훈장증, 기념패를 전수했다. 이번 전수는 국방부와 육군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참전유공자 명예선양 사업의 일환이다. 6.25 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했으나 공적누락 등으로 아직까지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를 찾아 공을 기리는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서 공적을 인정받은 수훈자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전수한다. 전수식에 참석한 유가족은 “너무나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이라도 잊지 않고 아버지의 공을 인정받아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공을 찾아 훈장을 수여하는 국가사업이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유공자가 발굴되기를 바라며 목포시도 국가유공자 예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목포시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참전명예수당을 월 6만원으로 인상·지급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에 노력하고 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영암군은 지난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광주송정역 2층 대합실에서 운영하는 ‘광주 송정역 관광 홍보공간'에 참가했다. 이 공간은 각 지역의 관광자원과 지역 축제의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전남관광재단과 시군이 협력하여 공동홍보를 기획하여 광주송정역 2층 대합실에 마련되었다. 영암은 주요 농특산물(무화과, 대봉감 등)과 도기 상품, 관광 캐릭터 기념품을 전시하여 영암의 맛과 멋을 홍보하였다. 또한 영암 축제 및 관광지를 영상으로 소개하여 송정역 이용객들에게 영암 관광자원을 알렸다. 특히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위드 코로나에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를 안내하여 기찬묏길, 월출산 등 청정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고, 영암 달마지쌀, 대봉감말랭이 등의 기념품을 증정하여 영암의 농특산품에 대한 호감도를 높였다. 영암군은 “이 홍보 활동을 통해 우리 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전시 행사에 참여하여 영암군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24일 전남 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자원봉사! 희망의 날개를 달자’를 주제로 대학생의 봉사 참여를 유도해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학생 연합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대학 관계자와 대학생 봉사단원 100여 명이 참석해 성실한 봉사활동을 결의했다. 대학생 연합봉사단에는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와 협약한 10곳이 참여했다. 동신대, 동아보건대, 목포대, 목포과학대, 세한대, 순천대, 전남대 여수 캠퍼스, 전남도립대, 청암대, 초당대에서 대학별로 30명씩 총 300명으로 구성했다. 각 대학 교기 행진으로 문을 연 발대식은 격려사, 축사, 전남 동‧서부권 대학으로 구성된 남녀 대학생 2명의 선서문 낭독과 대학생 자원봉사 의미를 살린 동아보건대 마술팀의 축하 퍼포먼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장의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앞으로 물리치료․언어치료․치매예방 등 의료 분야와 사회복지, 음식 나눔․어르신 말동무 등 복지 분야, 뷰티․조리․실용음악 등 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전남도 관계자는 “살기 좋고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연합봉사단에 참여한 대학생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되거나 경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의회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의장에게 부여된 인사권을 최초로 행사했다. 32년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어 지난 1월 13일 시행되었고, 지방의회 의장이 소속 공무원 인사권을 행사함에 따라 진도군의회 자체 인사 운영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이번 임용 대상은 하정배 수석전문위원의 5급 승진 임용이다. 지난 22일(화) 승진 임용장 수여식에 진도군의회 의원과 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승진자를 축하했다. 특히 이번 임용장 수여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 시행되는 승진 임용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박금례 의장(진도군의회)은 “의회 인사권 독립 후 군의회가 독립적인 인사권을 행사하는 역사적인 첫걸음을 시작했다”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운영으로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고 군민을 위한 의회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지방어항 지정 49년만에 ‘수대항 지방어항 건설사업’을 완료하고, 3월 23일 뜻 깊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박우량 신안군수, 군의회 의원, 지역주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컷팅, 준공석 제막식, 현장시찰 순으로 진행하였다. 수대항은 어가수 268호, 어선 120척이 이용하는 어항으로 총사업비 85억 규모로 서측 물양장 3,386㎡, 동측 물양장 1,258㎡, 선양장 516㎡, 기존시설보강 204㎡ 등을 정비하였다. 이번 사업으로 선박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정박 및 접안 할 수 있도록 계류시설과 육상작업공간까지 확보하고, 간단한 어선수리가 가능해져 어업활동 활성화 및 지역주민 소득 증대를 기대하며, 대조기 항 내 도로 및 상가 침수 문제도 해결되어,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하였다. 주민들은 현대화되고 정돈된 어항으로 변화된 모습에 놀라고, 감격스러워 하였다. 현재 신안군은 지방어항 13개소로, 정비가 완료된 곳은 수대항을 포함 8개소이고, 나머지는 실시설계 중이거나 기본계획단계에 있다. 그러나, 신안군 등록어선 3800여척에 외래어선을 포함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가 코로나19 면역력 유지를 위해 4차 접종을 신속히 시행한 결과, 23일 현재 기준 배정량의 94%를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지난 2월 지난달 4차 접종용 백신 4천492바이알을 배정받았다. 이는 1바이알당 6명까지 접종하는 점을 감안하면 총 2만 6천952명분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도민의 면역력 강화 및 백신 폐기 최소화를 위해 백신 수급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실시해 시군 보건소 간 배정량을 재조정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총 2만5천158명에게 접종해 4천193바이알을 소진했다. 보건소 간 배정량 재조정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전남도의 건의를 받아들인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감염 차단을 위해 4차 접종을 독려한 결과”라며 “사용 기한 내 최대한 많은 백신 접종으로 폐기량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에 따르면 전남지역 백신 접종률은 1차 90.1%, 2차 89.2%, 3차 72.1%로, 모두 전국에서 가장 높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꽃샘추위 가운데 지난 21일, 임자면 충혼탑광장에서 조국을 위해 귀한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충혼탑을 재건립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신안군수 박우량, 신안군의회 김혁성 의장, 전라남도의회 김문수의원, 신안군의회 김기만의원, 신안군보훈단체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와 유족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빛냈다. 임자면 충혼탑은 6.25전쟁 시 산화한 전몰용사와 주민 희생자의 영령을 추모하고 숭고한 애국심과 애향심을 후대에 널리 계승시키고자 1987년에 건립되어 노후화로 주변시설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부지 1,999㎡(604평), 탑 높이 7m, 판석포장 86㎡ 규모로 충혼탑 1식, 비문 1식, 진입로 및 주차장 등 군비 160백만원을 투입하여 재건립하였다. 신안군 관계자는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특히 충혼탑 건립 부지를 기부채납 해 주신 임자면 유족회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23일(수) 2022년에 추진할 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 사업에 목포삼학초등학교를 비롯한 22개 학교를 확정 발표했다. 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 사업은 전남교육청이 자체예산 60억 원으로 학교 당 3억원 가량을 지원해 벌이는 미래형 교육공간 조성 사업이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공모를 통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22개 학교를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들 학교에는 △ 교실과 복도, 도서관을 활용한 다목적 배움공간 △ 쌍방향 원격 화상수업으로 원거리 학교 간 공동 수업이 가능한 스마트공간 △ 옥상과 야외에서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생태문화공간 △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이용하는 복합공간 등을 조성해 전남 미래교육공간 모델로 만든다는 게 전남교육청의 복안이다. 전남교육청은 특히, 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하면서 학생과 교직원 등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용자 참여설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학교 내 공간혁신협의체를 구성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전문가가 함께 모여 주요 문제를 민주적으로 협의하고 결정한다. 수업 시간에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설계 아이디어를 내는 공간 프로젝트를 하며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을 키우게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남 최초로 문화도시에 선정된 목포시는 2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문화도시 선포식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고 ‘새로운 개항 문화항구도시 목포’ 비전을 알렸다. 선포식을 통해 1897년 무역개항으로 대한민국 3대 항구도시였던 목포가 125년이 지난 올해 제2의 문화개항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와 포부를 천명했다. 시는 지난해 말 정부로부터 ‘제3차 법정 문화도시’에 지정되면서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99억원, 지방비 99억원 등 총 1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문화도시 사업은 시민이 주도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시민이 풍요로운 도시, 활력이 넘치는 문화경제 도시로 만들어 가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사회의 문화역량 개발과 공동체 강화 ▲문화 발굴, 실험, 공유의 문화생태계 활성화 ▲문화의 생산과 소비로 동반성장하는 목포를 핵심가치로 하고 있다. 시는 ▲문화도시센터 구축 ▲문화도시 R&D ▲문화갯물학교, 장인대학 등을 통한 문화인재 양성 ▲생활밀착형 민간 공간을 활용한 문화다방, 뜬금포 기획단 등 지난해부터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