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가 세계 최대 규모 8.2GW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을 역점 추진하는 가운데 해상풍력 터빈․타워 공장 유치 실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남도는 베스타스, 씨에스윈드와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8일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에 이어 베스타스, 씨에스윈드와 보다 진일보한 업무협약을 해 전남도의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터빈 및 타워 공장 유치에 한발 더 다가섰다. 주한 덴마크 대사관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를 비롯해 헨릭 앤더슨 베스타스 회장, 김성권 씨에스윈드 회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전남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베스타스와 씨에스윈드는 전남도와의 업무협약에 앞서 양사 간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베스타스와 씨에스윈드는 합작법인을 통해 국내 풍력타워, 블레이드, 터빈 조립을 위한 경쟁력 있는 생산시설 설립을 위한 사업을 물색할 계획이다. 헨릭 앤더슨 회장과 김성권 회장은 “합작법인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합작법인 설립으로 양사가 협력 중인 대만․베트남 시장을 비롯해 국내 시장에서도 해상풍력사업을 위한 베스타스와 씨에스윈드의 협력관계가 한층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진군 푸소(FUSO)센터’를 지난달 착공했으며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유·무형의 자원과 민간조직을 연계해 창의적인 사업을 기획하고 발굴 및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촌사회의 자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푸소센터 건립에 국비 28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0억 원이 투입되며 강진군 종합운동장 부지 내 지상 2층, 연면적 1,174.64㎡ 규모로 전시홍보관, 교육체험관과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 등으로 조성된다. 센터가 완공되면 체험농가에 한정돼있던 푸소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정보공유 및 소통, 문화 및 체험프로그램 등 운영으로 지역커뮤니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지역일자리 창출과 영농 및 창업 정착지원, 주민들의 정보공유 공간 등 군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교류·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군은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 감리원을 현장에 배치하고 안전하고 튼튼한 시공을 위해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전했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무안 남악중앙공원에서 ‘편견을 깨라’는 주제로 제13회 전남여성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회장 황승옥)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 회원과 YWCA전남협의회, 전남평화의소녀상연대, 전남여성노동자모임, 전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 전남여성장애인연대, 전남노동권익센터 등 단체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의 편견과 차별이 없는 평등한 사회 구현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또 여성, 청소년, 장애인 등 각계각층의 여성이 ‘세상을 향해 말하다’라는 즉석 발언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점 등을 짚어보고 개선․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차별과 혐오 없는 성 평등한 세상’을 이루자는 어깨띠를 두르고 거리 행진 캠페인을 펼쳤다. 전남도 관계자는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여성의 강점인 섬세함과 포용의 리더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밝히는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기념행사가 우리 사회에 남은 편견을 깨고, 양성평등 사회로 나아가는 힘찬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남도청에서는 출입문 3곳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편견과 고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지난 4일 강진군 어린이 도서관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승옥 강진군수, 군의원, 소방서장 등 지역 인사가 50여 명이 손소독,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행사에 참석했다. 강진군 어린이도서관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6억 원과 군비 7억 원을 포함한 총 23억 원을 투입해 2020년 1월부터 공사를 시작하고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도서관은 연면적 총 584.7㎡에 지상 2층 규모를 갖췄으며, 1층에는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자료실과 골목독서실, 특별독서실, 수유실이 있으며, 2층에는 문화행사를 치를 수 있는 80석 규모의 다목적 강당이 조성돼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군 어린이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을 포함한 군민들이 책을 매개로 마음껏 자신의 꿈을 키우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교육 문화의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낙후된 읍·면 소재지 마을의 기반시설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압해읍 중심지 색채정비사업” 준공식을 지난 3월 4일 개최하였다. 신안군의 관문인 압해읍은 천사대교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심각한 주차난에 시달려 왔으며, 노후된 마을안길과 취약한 기반시설로 여건개선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읍소재지의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마을의 빈집정비와 공폐가 철거를 시작으로 200면의 주차장 확보와 마을안길 아스콘 덧씌우기, 노후가로등 정비등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였다. 특히, 소재지 마을의 180세대에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색상인 코발트블루 지붕과 깨끗한 흰색 외관으로 채색하여, 방문객에게 특색있고 깨끗한 이미지 제공과 관광콘덴츠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생활여건을 개선하였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군의 교통,관광의 중심지인 압해읍의 색채정비사업과 함께 해안가 산책로, 생활체육공원 등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과 편안한 휴게쉼터로 조성하여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와 ㈜포스코케미칼은 7일 광양만권에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전구체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6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은 광양지역 산단 약 6만평 부지에 연간 10만 톤 규모의 전구체 생산 시설을 오는 2026년까지 완비한다. 140여 명의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이차전지의 용량과 성능을 결정하는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전구체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혼합한 물질이다. 전구체 1kg에 리튬 0.5kg을 더하면 양극재1kg이 만들어진다. 현재 포스코케미칼은 광양 율촌산단에 전기차 100만 대에 공급할 9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투자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전구체 자급률을 2025년까지 60%이상으로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번 투자는 그동안 전남도가 뚝심있게 추진한 광양만권 중심의 생산 및 실증․연구지원 등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생태계 구축에 탄력을 더해, 전남이 이차전지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는 “광양만권이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산업의 적지로 판단돼 양극재에 이어 대규모 전구체 사업에 투자하게 됐다”며 “탄소중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은 경북 울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강진 묵은지와 햇반 등 2천 1백만 원 상당의 구호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강진군을 필두로 농협중앙회강진군지부(강진농협, 한들농협, 남부농협, 도암농협), 강진축협, 강진군산림조합, 강진묵은지사업단 등의 긴밀한 협조로 신속하게 이뤄졌으며, 7일, 4.5톤 탑차에 실려, 경북 울진국민체육센터로 전달 된다. 생필품 위주로 구성된 구호물품은 강진의 특산물인 강진 묵은지와 농협중앙회강진군지부와 지역 농축협에서 제공한 햇반, 강진군산림조합의 컵라면, 강진수협의 김 등으로 구성되었다. 구호물품은 산불 확산으로 인해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산불 진화대원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갑작스런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피해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추가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일어난 산불은 강풍을 타고 북상해 강원 삼척까지 번져 동해안을 휩쓸고 있으며, 울진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16개소에 이재민 500여 명이 대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은 3월 4일(금) ‘2022년 영암군 왕인대학 위탁운영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 지역 대표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인 왕인대학 위탁자를 최종 선발하였다. 건강한 노후 보장과 여가선용 기회가 되어 주고 있는 왕인대학은 교양 강좌와 건강교육, 노래교실, 현장 학습 등 알찬 프로그램들을 구성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영암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전체 인구 25%가 넘는 초고령화 사회로 어르신 복지 증진과 더불어,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특히 주된 수요층인 어르신 교육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박애숙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의 삶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 우리 왕인대학이 어르신의 여가 선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안서 평가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급증하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방역상황을 고려, 안전한 환경 속에서 해당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포함한 제안서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왕인대학 운영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은 최근 조성은 스피치 대표가 아리랑과 관련된 희귀 자료 등을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고군면 향동리 출신 조성은(조성은 스피치 대표)씨는 아리랑 담배 등 희귀 자료 13점을 진도군 아리랑체험관 전시를 위해 기증했다. 기증 물품은 조성은씨의 집안에서 소장하고 있던 1964년 발매분 포갑지와 1983년부터 1985년까지 포갑지, 담배, 케이스로 총 6종 13점이다. 이는 1960~80년대 아리랑 역사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로 기증된 물품들은 진도군 아리랑체험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현재 아리랑체험관에 전시된 아리랑 담배는 1960년대 발매된 포갑지 3점이다. 한국 최초의 필터담배인 ‘아리랑’은 1958년 첫 판매를 시작, 1976년과 1984년부터 1988년까지 두차례에 걸쳐 총 24년간 판매됐다. 조성은씨는 “전시된 물품이 더욱 더 많은 사람에게 활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고향 진도군에 기증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조성은 대표의 아리랑 담배 기증은 아리랑의 역사를 한번 더 짚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애향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자연사박물관이 오는 8일부터 1층 기획전시실에서 한국의 자연유산을 주제로 한 디지털 문화유산 ‘실감체험관 고고’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재청과 협업을 통해 한국의 자연유산의 가치 확산과 지속적인 관심을 위해 모든 연령대가 호기심을 갖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실감형 체험전시로 마련됐다. 실감형 체험전시는 입체적 3면 스크린 영상과 VR체험을 통해 관람객에게 자연 현장에 들어와 있는 듯 한 생동감을 선사한다. 전시콘텐츠는 독도, 천문, 공룡으로 구성되는데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별자리 이야기를 미디어아트와 다큐멘터리 형식의 몰입형 영상으로 선보인다. 또한 VR을 통해 독도 탐험, 별자리 관찰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감형 체험전시는 자연유산을 보다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관람객에게 친근한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채로운 형식의 전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방치된 폐산업시설 4곳을 선정, 2024년까지 120억 원을 들여 지역문화예술 공간 만들기를 신규 추진한다고 밝혔다.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은 노후 시설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으로 2014년부터 시작해 2020년까지 4개소를 완료했고, 현재 추진 중인 곳은 장흥교도소 재생사업 등 4개소다. 올해는 새로 시작하는 곳은 여수 덕양역사, 옛 나주극장, 곡성 침곡역, 곡성 죽곡장터다. 사업을 완료해 운영 중인 곳은 담양 담빛예술창고, 나주 나빌레라문화센터,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광양 예술창고 등이다. 이 가운데 2015년 제일 먼저 사업을 완료한 담빛예술창고는 옛 양곡창고(남송창고)를 리모델링한 시설이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대나무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하고 문예카페로 조성하는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매년 15만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담양의 대표 명소로 거듭났다. 지난해부터 사업을 시작해 추진 중인 4개소는 옛 장흥교도소, 옛 나주정미소, 옛 무안고, 담양 봉안 정미소로, 총 20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들 노후 시설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공간, 주민이 향유하는 체험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올해 사업을 시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 대파를 활용한 상품이 ‘CU 전국 편의점’을 통해 출시된다. BGF리테일과 진도군이 최근 진도 대파와 진도아리랑 청정 농산물 홍보·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편의점 프렌차이즈 CU를 운영하는 종합유통서비스 기업인 BGF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3월초 진도 대파를 활용한 ‘진도 대파 소불고기 유부초밥(3,500원)’ 간편식을 출시할 예정이다. 소불고기에 무기질 등이 풍부한 진도 대파로 향을 더한 신규 상품은 전국의 1만5,000여개 CU 편의점을 통해 판매되어 소비자들의 인기가 예상된다. 각 지역 특산품의 특징을 고객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을 지역 농가에 파견, 원재료의 품질과 이를 활용한 향토 음식을 확인하고 수십개의 레시피를 연구한 끝에 이번 상품을 개발했다. 진도군은 대기업과 연계해 새로운 판로 확대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마케팅 전략으로 이러한 성과를 달성했다. 또 이번 협약으로 산지 유통 체계를 구성하고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CU 간편식의 품질을 한 층 업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정동인 전(前) 전라남도교육감이 평생 수집한 전남교육사 자료를 전라남도교육청에 무상 기증했다. 정동인 전 교육감(90세, 제12대)은 구례 출생으로 순천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교사, 장학사, 교육장, 교육감 등을 지내며 전남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정 전 교육감이 기증한 자료는 도서, 문서, 장학자료 등 각종 기록물 1,732점이며, 1940년대부터 비교적 최근까지의 학생 교육과 관련한 교육사 자료가 망라돼 있다. 각각의 자료에는 시대에 따른 교육발전상이 드러나 있어 개별적 또는 집합적으로 연구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시·군별 교육자치가 이뤄지기 이전 시대부터 전남교육청, 전남교육위원회, 학교, 교육지원청 등에서 자체 생산한 자료들은 근·현대 전남교육사를 구축하는 데 기초자료로서 활용가치가 크다. 정 전 교육감은 “기증한 자료들이 학생과 도민을 위해 전시교육과 학술연구 등에 의미있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은 4일(금) 정 전 교육감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향후 기증 자료에 대한 목록집을 발간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이고 교육적인 의미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수집한 기증품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영산강하구둑의 도로 환경 개선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노후 도로를 정비했다. 하구둑 도로는 영암과 무안·광주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서 특히 대불산단과 신항 등과 연결된 서남권 물류수송로로서 기능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화물 차량의 이동이 많은데 하당 제일1차아파트 인근의 하구둑 도로는 노후 뿐만 아니라 갈라짐, 포트홀, 겨울철 결빙 등으로 인한 파손이 많아 재포장이 시급한 구간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입해 지난달 26일 영암에서 목포 방향 4차선, 연장 500m에 대한 도로 포장을 완료했다. 노면이 재정비됨에 따라 인근의 제일1차아파트 등 주변 공동주택단지의 소음 민원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 중 도로 덧씌우기 예산 7억원을 집중 투입해 상동 원예농협앞∼우진아트빌 아파트 구간 등 주요 간선도로 3.7km를 포장할 계획이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연안선박 탄소배출 저감에 획기적 이정표가 될 대한민국 1호 전기추진 차도선이 목포 앞바다에 뜬다. 전라남도는 목포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함께 4일 목포 삽진산단 ㈜유일 부두에서 국내 최초 순수 전기추진선이자 세계 최초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 기반의 전기추진 차도선 진수식을 했다. 진수식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김원이 국회의원, 박창수 목포시의회 의장, 김부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한원희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조옥현 전남도의원, 명성호 한국전기연구원장, 유인숙 ㈜유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기추진 차도선은 차량 형태의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800kw/h 2대)을 선박에 탑재해 운항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미세먼지, 탄소화합물 등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아 본격 상용화하면 선박 탄소저감 및 깨끗한 연안 대기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선박 제원은 총톤수 420톤, 길이 60m로, 승객 120명과 차량 20대를 실을 수 있다. 전남도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268억 원, 지방비 90억 원, 민자 92억 원 등 450억 원을 투입하는 해양수산부의 ‘전기추진 차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