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안전하고 신속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를 위해 지난 2월 1일 예방접종 전담 추진반을 구성하고 남구의사회와 성모병원 등 지역의료계와 MOU를 체결하여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용호동 백운포의 남구국민체육센터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설치, 합동점검 및 모의훈련을 마쳤으며, 4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중이다. 3월말 기준으로 남구 75세 이상 어르신 수는 21,237명이며 4월28일 현재 11,772명이 접종했다. 이는 부산시 전체 구군에서 제일 많은 접종자 수치이다. 또한 남구는 해운대구와 중구 소재, 노인시설의 입소자·종사자에 대해 4월 12일부터 지금까지 해운대구 606명, 중구 50명에 대해서도 위탁 접종을 완료하였다. 현재, 매일 650 ~ 900명이 접종중이며 어르신 수송을 위한 셔틀버스(11대)를 운영하여 백신접종에 불편과 어려움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실내대기석 110석과 악천후를 대비한 야외천막 3동을 설치하는 등, 남구국민센터 전 시설을 활용하여 안전과 어르신 접종자의 동선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재범 구청장은 고령의 어르신이 가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초대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 정용환(전 금정경찰서장)을 인선하고, 자치경찰위원 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위원회는 부산形 자치경찰분야의 정책수립 및 추진 등, 업무를 총괄하고 자치경찰사무에 대해 부산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하는 막중한 역할을 한다. 정용환 초대 위원장은 경남 하동 출신으로 경찰간부후보 31기로 임용되어 33년간 재직하면서 생활안전, 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분야를 비롯한 경찰행정의 전반적인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강직함과 훈훈한 인간미로 친화력과 과감한 소통능력의 장점을 가진 정용환 위원장이다. 부산形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의 역할과 리더쉽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며, 주민 밀착형 사무 및 민생치안 밀접수사를 담당하는 자치경찰의 사기진작과 복지처우에 관해서도 많은 관심과 정책을 추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광역시 자치경찰위원으로 인선된 6명의 위원들은 각계 추천기관에서 추천한 인사들이다. 먼저 위원추천위원회에서는 학계인사로 백상진 부산외국어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와 법조계를 대표한 진동열 부산지방변호사회 부회장을 추천하였으며, 부
경상남도는 20일 오후 1시 기준으로 6개 시군에서 4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거제 18명·진주 16명·통영 3명·창녕 3명·양산 1명·합천 1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이다. 거제 조선소를 중심으로 한 감염경로 불분명 관련 확진자들이 대거 쏟아지고 있다. 거제에서 발생한 18명 중 13명이 조선소 근무자로, 대부분 확진자가 발생한 구내식당을 이용했거나 해당 근무자다. 통영 3명은 조선소 확진자의 가족 또는 지인이다. 거제·통영 21명 중 19명이 감염경로 불분명이거나 관련 n차 감염자다.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난 17일 해빙기를 맞아 관내 급경사지 및 대형공사장 등의 안전관리를 위해 허인환 구청장과 시설 소관부서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옹벽, 석축, 건설 현장 등의 시설물 붕괴와 낙석 등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허인환 구청장은 급경사지, 송림초교 주거환경개선사업 건설 현장을 비롯한 대규모 공사장 등 8곳을 방문해 안전 대비 체계를 점검하고 취약시설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구는 내달 2일까지 급경사지 27개소, 대형공사장 6개소 등 해빙기 취약시설 33곳에 대해 급경사지 사면 균열, 침하, 배부름 발생 여부, 상부 비탈면 낙석, 주변 배수시설 상태, 시설물의 안전 상태 및 유지관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예찰 활동과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나가겠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위험 요소 발견 시 즉시 동 주민센터나 구청으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제주시 한림읍의 한 농가에서 사육하는 오리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 검사를 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최종 확진 판정이 났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최근 들어 오리 산란율이 떨어지자 지난 12일 제주시청에 이상 신고를 했다. 도는 동물위생시험소 1차 검사 결과 'H5' 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확인해 이날 공무원, 공수의사 등 인력을 투입해 이 농장의 사육 오리 6천45마리 등에 대해 살처분 및 매몰 조치를 했다. 도는 또 해당 농장 및 농장 반경 10㎞를 방역대로 지정하고 방역대 안 농가에 대한 이동 제한 조처를 내렸다. 해당 농장 1∼3㎞ 내에는 농가 4곳이 85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3∼10㎞ 방역대 내에는 농가 51곳이 101만5천마리를 키우고 있다. 또 해당 농장과 직원, 축산차량에 대해 일주일간 이동 제한 조치를 하고 방역대 내 다른 가금 농가에 대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대한뉴스 박혜숙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7명 늘어 누적 7만9천31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36명)과 비교하면 131명 많아 지역발생이 433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84명, 경기 10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309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35명, 부산 18명, 전북·경북 각 10명, 대구 9명, 충북·경남 각 8명, 대전 7명, 광주·전남 각 6명, 강원 5명, 세종·제주 각 1명 등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24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병원, 직장, 게임랜드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서울 강동구의 한방병원과 관련해 지난달 27일 이후 총 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누적 52명)과 경기 안산시 소재 병원(14명) 관련 확진자도 잇따랐다. 서울남부교도소에서는 수감 중이던 수용자 9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서울 중구 소재 노숙인 시설, 충북 충주·전북 김제 육류가공업체, 광주 북구 성인게임랜드 등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중심으로 감염이 연이어 확인됐다.
교섭단체 연설중인 이낙연 대표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정부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채비에 들어갔다. 작년 봄에 지급한 최대 100만원 수준의 전 국민 지원금도 지급한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 일단 시급한 맞춤형 지원은 오는 3~4월 지급을 목표로 추진된다. 정부로선 크게는 20조 규모의 '슈퍼추경' 편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번 추경은 이례적으로 이르면서, 규모도 역대 2~3순위로 큰 추경이 될 전망이다. 2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는 이날을 기점으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공식 논의에 돌입한다. 정부 당국의 4차 재난지원금 준비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으로 사실상 공식화됐다. 당시 문 대통령은 "정부 방역 조치로 발생하는 손실을 보상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 마련과 함께 그때까지 발생하는 피해에 대한 지원대책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뒤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날 국회 연설에서 전 국민·맞춤형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을 추경 편성 계획과 함께 발표했다. 이 대표는 "4차 재난지원금을 준비하겠다. 늦지 않게, 충분한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겠다"면서 "추경 편성에서
(대한뉴스 박혜숙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6명 늘어 누적 7만8천84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95명, 해외유입이 41명이며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1명, 경기 70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199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23명, 충북 18명, 부산·대구·경북 각 10명, 경남 9명, 강원 7명, 충남 5명, 전북·전남 각 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96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기준으로 IM선교회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 수가 384명으로 늘었다. 또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는 총 47명이 확진됐고, 동대문구의 한 고시텔에서는 10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 이 밖에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 사례에서는 현재까지 107명의 감염자가 발생했고, 부산 금정구의 한 요양병원 사례에선 총 8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한뉴스 혜운 기자)=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장관 취임식 직전 상견례를 했다. 오전 9시30분 법무부에서 윤 총장과 만난 박 장관은 윤 총장을 만난 뒤 오전 10시 취임식에 참석했다. 장관 임명장을 받고 법무부 출근 첫날 일정을 취임식이 아닌 윤 총장과의 만남으로 시작한 것이다. 그동안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는 대신 별도로 만나 상견례를 해왔다. 통상 장관과 검찰총장 상견례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추 전 장관 때 이후 공개되고 있다. 박 장관과 윤 총장 간 첫 만남은 추 장관 때와 비교해보면 나흘 더 빨랐다. 박 장관과 윤 총장이 상견례를 서두른 배경을 두고 검찰 간부인사가 임박한 상황에서 소통을 본격화하기 위한 사전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년간 법무부와 검찰이 극한 대립을 이어온 만큼 무리없는 검찰 인사를 위해 양측 모두 서둘러 그간의 관계를 `리셋'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했다는 것이다. 박 장관과 윤 총장은 이날 면담에서 취임 축하 인사와 덕담 등을 서로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장관은 검찰 인사와 관련해 "검찰총장이 엄연히 현존하고 법상 검사 인사를 할 땐 총장의 의견을 듣게 돼 있다"며
광주시는 서구 안디옥교회 부설 선교원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남구 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 재학생 8명, 서구 금호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다수의 확진자를 파악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뉴스 박혜숙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5명 늘어 누적 7만8천50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55명)보다 50명 줄었으며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85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04명, 경기 89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204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32명, 부산 15명, 대구 9명, 강원 8명, 충북 5명, 경북·경남 각 4명, 충남 3명, 전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8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기준으로 IM선교회와 관련해 총 379명이 확진됐다. 또 서울 한양대병원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고, 서울 보라매병원에서는 현재까지 5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경기 안산시 어학원-어린이집 사례에서는 지난달 20일 이후 총 29명이 감염됐고, 남양주시 보육시설 사례에선 총 14명이 양성 판정을
(대한뉴스 박혜숙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5명 늘어 누적 7만8천20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8명)보다 103명 감소하면서 4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25명, 해외유입이 30명이며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07명, 서울 98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224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0명, 경남 18명, 광주 16명, 경북 15명, 대구 9명, 울산·강원 각 6명, 충남 4명, 세종·전북 각 2명, 전남·제주·충북 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0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기준으로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6곳과 관련해 총 368명이 확진됐다. 또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의료진을 포함해 2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 보라매병원에서도 현재까지 5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경기 남양주시 요양원 2번 사례에서는 지난 20일 이후 총 11명이 확진됐고, 경남-부산 친척 모임과 관련해선 15명이 감염됐다.
부산 부곡요양병원 (대한뉴스 윤병하기자)=30일 부산에서 선제적 검사를 통해 요양시설 3곳의 직원 감염이 확인되는 등 하루새 26명이 추가로 코로나19양성 판정을 받았다. 먼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금정구 부곡요양병원의 3층 병원 입원환자 8명과 직원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23일 지표환자(2542번 환자)가 나온 이후 1주일 동안 총 81명(환자 60명, 직원 18명, 접촉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이날 해당 요양병원에 대한 정기 전수검사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감천항 하역작업 담당 부산항운노조 감천지부 노조원 1명과 접촉자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항운노조 관련 누적 확진자 총 41명(노조원 25명, 접촉자 16명)으로 늘어났다. 더불어 매주 2차례 실시하는 선제적 검사를 통해 동래구 A 요양병원 직원 1명(부산 2730번 환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한뉴스 조선영기자)=군포시는 관내 취약노동자들의 코로나19 조기 검사를 위해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0년 12월 25일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음성판정) 통보 시까지 자가격리를 마친 군포시 주민등록 취약노동자로, 주 40시간 미만 단시간 노동자와 일용직 노동자, 특수형태 노동자, 요양보호사 등이 해당한다. 또한 군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등록외국인과 거소지를 둔 외국국적동포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들에게는 1인당 23만 원씩 지역화폐인 군포애머니로 지급된다. 신청은 2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로 신청서, 신분증 사본, 자가격리 이행 확인서 및 보상금 부정수급 관련 확약서, 자격 확인 입증서류 등을 첨부해 이메일(jms9311@korea.kr), 팩스(031-390-0917), 등기우편(군포시 청백리길 6, 군포시청 별관 2층 일자리기업과),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방문 신청은 자제해달라고 시는 당부했다. 단, 코로나19 검사 결과(음성판정)가 나온 후에 신청해야 하며, 익명 검사를 받은 경우 본인 확인이 불가능한 만큼, 지원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몸이 아파도 생계유
(대한뉴스 편집국)=고흥군(군수 송귀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유구한 고흥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보존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문화재 기증 운동을 전개했고 2020년 한 해 동안 기증해주신 소중한 기증유물 100여 점에 대한 '기증유물 수증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0년에 기증된 유물은 고문서와 도자기를 중심으로 삼국시대 토기부터 근현대생활민속 유물까지 시대를 막론하고 다양한 유물들이 기증됐으며 관련분야 전문가들에 의해 진위와 전시 가능 여부, 학술 가치 등 여러 방면에서 평가검증을 거쳤다. 평가를 통해 드러난 대표유물은 토지매매증서, 축산업, 어업허가신청서, 도자기로 제작한 희준(犧尊)편 등 당시 고흥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다수의 유물이 확인됐다. 이들 자료는 고흥군민들의 생활문화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료들로서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기증전시 및 연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흥군에서는 기증자를 위해 '관람료 감면, 기증자 현판등록, 기증증서 및 기증자증 발급, 기증자료집 제작, 기증유물 전시' 등 기증자에게 최고 수준의 예우를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기증유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 및 학술자료로 활용해 소중한 문화
(대한뉴스 편집국)=전북 정읍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설 전통시장 내 상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전통시장 내 상인 지원대책으로 신태인시장과 연지시장 등 지역 내 2개 공설시장 상가사용료를 50% 감면한다고 29일 밝혔다. 전통시장 사용료 감면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악화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시행하는 정책이다. 작년에는 3월부터 5월까지 30%를 감면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는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11개월간 50%를 감면할 계획이다. 공설시장 내 163개 점포가 혜택을 받게 되며 이 경우 매월 293만 원을 감면해 연간 약 3천200여만 원이 감면된다. 시는 이번 상가사용료 감면을 통해 운영난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경영 부담과 경영 위축에 따른 상실감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로 소비시장이 위축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