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8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하여 판매한 총 103개 차종 73,5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금번 리콜은 벤츠의 통신시스템 S/W, 전조등 결함 등 약 4만 7천여대, 포르쉐의 트렁크 부분 부품, 계기판 S/W 결함 등 4천 여대와 기타 비엠더블유의 연료공급 호스 조임장치 결함 2만 여대, 르노삼성의 전기차 S/W결함 1천 4백여대 등이다. 이 중 벤츠의 전조등, 포르쉐의 트렁크 부품 결함은 자동차관리법상 안전기준위반에 해당되어 우선 리콜을 진행하되,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E 300 4MATIC 등 64개 차종 47,659대의 차량은 5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E 300 4MATIC 등 42개 차종 37,562대는 차량 사고 발생 시 자동 또는 수동으로 벤츠 비상센터로 연결되는 비상통신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사고 시 탑승자들의 구조가 지연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S 450 4MATIC 등 10개 차종 8,468대는 조향보조장치 작동시 운전자가 일정시간 조향핸들을 잡지 않을 때 알려 주는 기능이 제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아시아 최대 물 관련 국제협의체인 '아시아물위원회' 제3차 총회 및 이사회가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다이아몬드 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아시아물위원회는 아시아지역의 물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도하여 2016년에 발족했으며,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회원기관으로는 세계은행(World Bank), 유엔식량농업기구(UNFAO),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태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 26개국 133개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올해부터 3년간 아시아물위원회 활동을 이끌어갈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기 위해 신임 이사기관과 회장을 선출한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중장기전략 의결과 아시아 각 국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물 계획(워터 프로젝트)' 등 주요 사업을 논의한다. '워터 프로젝트'는 아시아 각국이 겪고 있는 식수 부족과 수질 문제, 수자원 기반시설 노후화 등 당면한 물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4개 사업을 완료하고 3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국내 중소기업과 연계한 '
질병관리본부(정은경 본부장)는 3월 14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이해 “전 국민이 만성콩팥병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운동과 식이조절 등을 통해 비만은 감소시키고 근육은 증가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만성콩팥병 환자는 비만관리, 금연 및 저염식 등을 생활화해 만성콩팥병의 진행을 지속적으로 예방·관리해야함을 강조했다. 만성콩팥병(만성신장질환)은 3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콩팥의 손상이 있거나 콩팥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각종 질환으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 당뇨병과 비만, 대사증후군, 고혈압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면서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만성콩팥병이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되면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해야 한다. 일부 환자들의 경우, 만성콩팥병이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되기 전에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이 먼저 생겨 사망하는 경우도 있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도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2011년부터 전국의 17개 대학병원이 참여하는 만성콩팥병 환자 장기추적 정책용역 연구인 ‘유형별 만성신장질환 생존 및 신기능 보존 장기 추적조사연구(연구책임자 서울대학교병원 안규리/오국환 교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만성콩팥병 환자가 일반인 보다 사망률이 높
국회도서관이 설립을 주도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정보 중심 전자도서관 협의체 「한국학술정보협의회」가 3월 13일 오전 국회에서 주제별 사업을 담당하기 위한 분과위원회를 발족하고 도서관계의 4차산업혁명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002년 국회도서관 주도로 설립된 도서관·정보기관 협의체다. 국회도서관과 국회전자도서관 원문 DB 이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학술정보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한 공공·전문·대학도서관 등 국내외 1천 89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도서관계의 미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학술정보 공동 활용과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4차산업혁명 대응 분과위원회’, ‘국가학술정보신경망 조성 분과위원회’, ‘저작권법 개정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분과위원회 위원에는 국회도서관·법원도서관 등 국가도서관, 서강대·한양대 등 대학도서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한국저작권위원회 등 전문도서관 등 다양한 도서관 관계자들이 포함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빅데이터·클라우드·블록체인 등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의 도서관 활용 방안과 디지털 시대 저작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해 글로벌 역량과 열정을 발휘할 청소년을 12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국가 간 청소년교류 사업'은 청소년의 국제적 역량을 기르고, 다른 나라들과 상호 이해 및 우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36개 국가와 약정을 체결해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2019년 국가 간 청소년교류 대한민국 대표단' 자격으로 각국을 방문해 현지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문화체험·홈스테이·주요기관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국가 간 청소년교류' 참가자 모집은 파견 시기에 따라 2회에 걸쳐 시행할 예정으로, 이번 1차 모집에서는 4개국 66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2차 모집은 5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만 16세부터 24세 사이 꿈과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통역 요원으로 참가하는 경우에는 만 20세부터 29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정부에서 체재비 일체 및 왕복 항공료의 20m 이상을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홈페이지에 4월 2일까지
한반도의 남쪽에 자리 잡은 제주도는 과거에는 유배지로 오늘날에는 관광지로 최근에는 전 세계에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난민 및 불법체류자 증가로 치안환경 특수성에 따른 치안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그래서 제주도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의 임무가 더욱더 무겁게 느껴진다. 경찰 지휘부 최고 수장 이상철 청장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날아갔다. 이상철 청장은 경남 진주 사천 출신, 1986년 경찰대 2기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장과 경비부장, 서울청 차장, 사이버안전국장, 대전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 7월 30일 제주청장으로 부임했다. 그동안 제주도에서 근무한 소감에 대해 묻자 “세계자연유산 제주에 대해서 좀 더 잘 알기 위해 틈날 때마다 이곳저곳 찾아다니며 공부하면서 치안상태를 살피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체험합니다. 제주에서 근무하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큰 축복이고 행복입니다”라고 답변했다. 제주 경찰의 업무 방향 가운데 첫손에 꼽는 중요한 지침은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도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항상 도민만을 바라보며 성과나 수치에 연연하지 않고, 도민이 체감할
매일경제 1970년 3월 16일자 신문에 현대인의 멋 현대양복점, 충무로의 왕좌 맨체스타, 소공동의 명문 해창양복점, 명동의 정통 이성우양복점 등 서울의 유명한 양복점 종합 기사가 실렸다. 도심에 즐비했던 맞춤양복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21세기 양복 네비게이션에게 물었다. 남자의 멋과 품격을 높이고 결혼 등 특별한 날에 격식을 갖추어 입으려면 어디로 가지? 라고 물으니, 패션의 뿌리 명동에 있는 ‘벤지양복점’으로 길을 안내한다. 박장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맞춤양복의 가치 ‘오직 한 사람을 위한 귀한 옷’ 우리나라 양복의 역사는 구한말 외국을 방문했던 개화파 인사들에 의해서 시작되어 120년을 훌쩍 넘기고 있다. 조선인들이 일본인과 중국인이 경영하는 양복점에서 기술을 배우기 시작해 양복을 만들기 시작한 지도 100년이 넘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재단사는 한국은 양복점의 천국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한때는 양복 상품권과 양복지가 고급 선물이었다. 박장일 대표는 55년 이상 기술과 성의로 일관되게 맞춤양복 외길을 걸어왔다. 또한 맞춤양복의 산실 명동에서 30년 이상 그 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벤지양복점의 양복 상품권은 여전히 고급 선물로 인기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제18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525개사 참가(국내 405개, 해외 120개)하여 첨단 섬유소재, 생활용 섬유제품 및 최신 트렌드 의류에 이르기까지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또한 중국, 터키 등 22개국에서 해외 유명백화점, 쇼핑몰, 도매상 등 300명의 수입상(바이어)이 참가해 1:1매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산업부와 대구시는 ‘미래 혁신으로의 새로운 변화’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수 국산 섬유소재 및 의류제품의 해외 진출을 강화하고, 국내 섬유패션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표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3월 6일 개막식에서 산업부 강경성 부품소재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현재 섬유패션산업이 처한 대내외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기술력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질적 고도화를 이루어야 하며, 이를 위해 민관이 합심해, 첫째 수요자 맞춤형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둘째 섬유패션산업에 특화된 스마트 제조기술 개발 및 확산, 셋째 섬유패션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위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나명하)는 궁중문화축전과 조선왕릉 세계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 등 올 한 해 동안 궁궐과 왕릉에서 펼쳐지는 축제․공연, 의례․재현, 체험활동 등 다양한 행사에 국내외 관람객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2019년 전통문화행사 계획」을 문화재청과 조선왕릉 누리집을 통해 장소별 일정을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고궁과 왕릉을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궁능유적 만들기」 사업의 하나이다. 세부적으로는 ‘역사가 숨쉬는 궁능유적’, ‘문화가 펼쳐지는 궁능유적’, ‘국민 향유기반 마련’ 등 3개 분야에서 80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눈에 띄는 주요 행사로는 4~5월(4.26.~5.5./ 개막제 4.26.)에 개최되는 ‘제5회 궁중문화축전’이 있다. 궁궐의 유·무형유산과 현대기술, 시대정신을 결합해 국민과 함께 펼치는 축제의 장인 궁중문화축전은 올해 처음으로 경희궁을 포함한 조선 5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에서 열린다. 그리고, 궁궐 대표 야간 프로그램인 ’창덕궁 달빛기행‘이 4~6월, 8~10월(총 102회), 경회루 야경과 궁중음식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우리나라 장거리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코스에 해당하는 ‘남파랑길’(1,463㎞, 부산~전남 해남 구간)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BI)를 공개했다. 문체부는 이번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따뜻한 남쪽 바다의 이미지, 함께 걷는 만남의 길을 표현하고, 남파랑길의 자연 친화적 이미지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강조할 계획이다. 남파랑길 브랜드 이미지(BI)의 상징표시(심벌마크)는 남해안의 지형적 특징인 리아스식 해안을 본떠 간략한 선으로 표현했다. 남해안의 잔잔한 파도와 다도해를 형상화한 틀(프레임)을 통해 여유로운 걷기 길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으며, 남해 바다를 비추는 따뜻한 햇살과 반짝이는 물결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남색은 남해안의 쪽빛 바다를, 오렌지색은 풍요로운 육지를 상징한다. 문체부는 상징표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상징표시와 응용 시스템 디자인도 개발하고, 상징표시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로고를 디자인했다. 한편, 상징표시(심벌마크) 등 공식적인 표시와 별도로 ‘그래픽 모티프’를 만들었다. ‘그래픽 모티프’는 각종 응용 매체에 적용되어 브랜드의 이미지를 보조하고 적용 매체의 품위를 높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3월 6일,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 및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고속도로 미세먼지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먼저, 교통센터를 방문한 박 차관은 터널 내 클린튜브 시범 가동 상황, 영업소·휴게소 노면 청소차 가동 계획 등 고속도로 미세먼지 저감 종합 대책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사상 최초로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6일 연속으로 시행되고 있는 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빈틈없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복합휴게충전소 구축 등 고속도로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계획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미세먼지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김정렬 제2차관은 6일 오후, 용산역을 방문하여 코레일로부터 철도분야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보고받고, 용산역 공조 설비와 소방 설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철도는 하루에도 수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시설 인만큼 환기나 청결상태 유지가 매우 중요하며, 철도역사·선로·차량 내 미세먼지 저
문재인 대통령은 3월 5일 조명래 환경부장관으로부터 미세먼지 대응방안과 관련한 긴급 보고를 받고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조치를 취하는 게 정부의 책무”라며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이날 보고는 문 대통령이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뒤 집무실로 돌아오자마자 이뤄졌다. 조 장관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차량운행 제한, 석탄발전 상한제약, 미세먼지 배출시설의 가동시간 조정 등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살수차 운행 확대 등 당장 시행할 수 있는 긴급조치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국민들의 요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때는 정부가 장기적인 대응책에만 머물지 말고 즉각적으로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 대책은 환경부 혼자 힘으로는 안 되는 일이니 모든 부처의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대통령과 총리의 힘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라”고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공기정화기를 설치하고는 있으나 너무 용량이 적어서 별 소용이 없는 곳이 많다”며 “대용량의 공기정화기를 빠르게 설치할 수 있도록 공기정화기 보급에 재정적 지원을 할 수
3월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3.1절 100주년 특집행사가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이어져 12시 정각에는 만세 합창이 전국행사장에서 동시에 울려 퍼졌다. 이날 3.1절 행사장 광화문 광장에는 수많은 인파속에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보행자가 지켜야할 교통사고 예방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이에 따르면, 길을 걸을 때는 보도를 이용해야 하며 보도가 없을 경우 길 안쪽으로 통행해야 한다. 도로를 건널 때는 항상 횡단시설을 이용하여 건너고 방어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을 준수한다. 보행 중 주의력을 저하시키는 다른 활동은 자제한다. 운전자가 가시거리가 좋지 않은 날(눈, 비, 야간)에는 밝은 옷을 입어 자신의 위치를 알린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2004-2016년 보행자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 현황(170개 병원 기록 조사) 및 손상 발생 요인을 조사(23개 응급실 기록 조사)해 분석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보행자 교통사고로 입원한 손상 환자수는 지속적으로 감소 (‘04년 5만 8475명→’16년 5만 3057명)하고 있고, 이중 어린이(12세 이하) 보행자 사고로 입원한 손상 환자수 또한 급격히 감소(‘04년 1만 4284명→’16년 3798명)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성인(19세 이상)에 비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5년간(2012-2016) 연령별 전체 교통사고 중 보행자 교통사고로
추위에 움츠렸던 몸과 마음의 기지개를 펴고 묵은 때를 벗겨내는 스파 여행을 떠나보자. 3월은 새로운 생기와 생명을 잉태하는 봄, 새로 시작하는 생활이나 지친 삶을 정리해보기에 좋은 계절이다. 이에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고 있는 특별한 스파 여행지를 소개한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혹은 나홀로 여행일지라도 다른 곳에서의 시간은 우리 삶에 많은 에너지를 준다. 자, 망설이지 말고 자리를 박차고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 자리한 씨메르는 지난해 9월에 문을 열었다. 1만3천여㎡ 규모로, 동시에 약 2천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규모만 큰 게 아니다. 구석구석 볼수록 눈이 번쩍 뜨인다. 미술관처럼 깔끔하게 연결된 복도, 열대지방을 연상케 하는 의자, 도서관 콘셉트로 꾸민 휴게 시설까지 매력적인 공간이 이어진다. 씨메르는 크게 아쿠아스파존과 찜질스파존으로 나뉜다. 아쿠아스파존은 발랄하고, 찜질스파존은 편안하다. 아쿠아스파존의 대표 공간은 워터플라자로, 이탈리아 산마르코광장을 모티프로 만들었다. 넓은 수영장에서 남녀노소가 사계절 내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수영장 곳곳에 놓인 알록달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