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거위는 황금을 낳는다는 전설이 있다. 오늘날 AI 시대에는 세계 경제를 이끄는 기업인들이 찾는 창소가 새로운 황금 거위가 된다. 대부분의 언론은 지난 6월 5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국내 대기업 총수들이 삼겹살 만찬을 마치는 것으로 그날의 공식 일정이 끝난 줄 알았다. 그러나 공식 일정이 끝난 뒤, 예정에 없었던 또 하나의 특별한 방문이 있었다. 그곳은 바로 서울 마포구 BBQ치킨 홍대입구점. 그 후 그곳은 단순한 치킨집이 아니라 세계 경제를 이끄는 리더들이 모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야기 한 ‘경제 성지’가 되었다. 언론도 몰랐던, 언론도 놓친 매장 방문의 뒷이야기 언론도 몰랐던, 언론도 놓친 젠슨 황의 ‘치킨 한밤’으로 BBQ치킨 홍대입구점은 뜻밖의 글로벌 명소로 떠올랐다. 젠슨 황과 그의 가족 그리고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편안한 모습으로 치킨을 즐겼다. 일행은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치킨’등을 주문했다고 한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현장에는 순식간에 시민들이 몰려들었고, 수백 명이 스마트폰을 들어 젠슨 황의 모습을
"집은 사는 곳인가, 아니면 사는 것인가." 이 단순한 물음이 지난 23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의 본질적인 화두였다. 집을 삶의 터전으로 바라보는 실수요자와, 자산 증식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투자자 사이의 오랜 갈등이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정부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세제·금융·공급을 아우르는 부동산 종합대책의 막판 정리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 '사는 곳'을 지키기 위한 정책의 방향 집을 '사는 곳'으로 규정하는 시각에서 보면, 현재의 부동산 시장은 심각하게 왜곡되어 있다.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 가격이 이재명 정부 출범 첫 1년 만에 2억 원 가까이 뛰었고, 전세와 월세 가격도 동반 상승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 불안이 깊어지고 있다. 30대 신혼부부와 청년층은 대출 한도 규제라는 벽에 막혀 내 집 마련의 꿈을 접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토론회에서 역세권을 중심으로 중산층도 입주 가능한 25~30평형 고품질 장기 공공임대주택 건설 방침을 전격 공개했다. 집을 '사는 곳'으로 되돌리기 위한 공급 측면의 해법이다. 그러나 현재 전체 주택의 4.4%에 불과한 공공임대 재
올해 상반기 유례없는 불장 속에서 주식 시장에 참여하지 못한 개인 투자자들을 괴롭혔던 것은 '나만 기회를 놓치는 것 아닌가' 하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이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급등하며 "지금이라도 사야 한다"는 심리가 시장을 지배했다. 그러나 최근 한 달 사이 코스피 지수가 고점 대비 30% 이상 급락하며 상황은 180도 반전됐다. 하락장이 길어지면서 주식 투자를 하지 않은 사람들이 오히려 안도감을 느끼는 조모(JOMO·Joy Of Missing Out)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극단적인 변동성 속에서 한국 증시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심리 변화와 그 이면을 들여다본다. 포모(FOMO)가 빚어낸 빚투와 레버리지의 늪 2026년 상반기 한국 주식시장은 뜨거웠다. 특히 반도체 대장주를 중심으로 한 랠리는 투자자들의 조바심을 자극했다. 옆자리 동료가, 오랜 친구가 주식으로 큰돈을 벌었다는 소식은 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이들에게 강한 박탈감을 안겼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자산 격차를 영영 좁힐 수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 이른바 포모(FOMO) 심리가 확산된 것이다. 이러한 불안감은 공격적인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최근 가뭄으로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전남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8월 14일(금)부터 육·해·공군 해병대 가용자원을 활용하여 가뭄 급수지원에 나선다. 이번 가뭄 급수지원에는 육군 83대, 해군 10대, 공군 9대, 해병대 13대 등 총 115대의 급수지원 차량이 지원될 예정이다. 육·해·공군·해병대는 각 군이 보유하고 있는 급수지원 차량과 가용 인력 등을 적극 활용하여 원활한 용수 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며, 국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지역별 가뭄 상황과 용수 수요를 면밀히 파악하고, 급수지원 차량을 필요한 지역에 신속하게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가뭄 상황이 지속되거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군의 가용자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육·해·공군과 해병대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군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가뭄으로 겪는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가뭄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3일, 중부전선 최전방을 수호하는 육군 5사단 GP·GOP 경계작전부대와 AI 경계작전센터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군사대비태세와 AI 기반 경계작전체계 전환 시범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안규백 장관은 먼저 5사단 최전방 GP를 방문해 최전방 경계작전 현장을 확인하고, 공용화기 및 개인화기 운용 준비상태 등 경계작전태세를 점검하면서 “여러분의 즉각 대응태세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강한 힘”이라며 “기본과 원칙에 입각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상황 발생시 조건반사적으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안규백 장관은 5사단 GOP 경계작전부대를 찾아 경계작전 수행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GOP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장병들과 동석 식사를 함께하며 “극한 폭염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임무를 완수해준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국민이 평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후, 안규백 장관은 AI 경계작전센터를 방문해 다족보행로봇 시연 등을 참관하고 AI 기반 경계작전체계 전환 시범사업의 추진경과와 성과를 보고
▲국민의힘 이달희 의원 [대한뉴스=김기준 기자]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의료기관에서 받은 미용성형 의료용역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환급해 주는 특례 제도를 2029년 말까지 다시 적용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달희 의원(국민의힘)은 이러한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기존 조세특례제한법은 보건복지부에 등록한 유치의료기관에서 미용성형·피부 시술 등을 받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가가치세를 환급해주도록 규정했으나, 2025년 12월 31일을 끝으로 일몰돼 현재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 개정안은 해당 특례의 적용 기한을 2029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해 재도입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달희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환급 실적은 제도 시행 첫해인 2016년 3만 3,659건(79억 원)에서 2025년 172만 1,095건(1,964억 원)으로 대폭 늘었다. 시행 이후 누적 환급 건수는 352만여 건, 누적 환급액은 4,008억 원에 달한다. 1건당 환급액은 2016년 23만 원에서 2021년 27만 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24년 9만 원, 2025년 11만 원을 기록했다. 10년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 경북 북부권의 오랜 숙원이자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할 경북 국립의과대학 신설이 본격화된다. 교육부는 최근 경상북도와 전남광주에 오는 20일까지 의대 신설 추진 계획서를 제출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경북도와 국립경국대는 공동 추진 계획서를 제출하며 신설 절차에 속도를 낸다. 이번 국립의대 신설 추진에는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의 주도적 역할이 주효했다. 임 의원은 지난 3월 최교진 교육부 장관 및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연쇄 면담을 통해 경북 국립의대 신설을 전제로 한 정원 배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교육부·보건복지부·경상북도가 참여하는 ‘3자 협의체’ 운영을 공식 제안하며 물꼬를 텄다. 지난 5월에는 김윤 의원과 함께 국립경국대를 직접 방문해 현장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경북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1.46명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인 반면, 치료 가능 사망률은 전국 1위다.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경북 소재 병원은 단 한 곳도 없으며, 지역 의대 졸업생의 경북 취업률도 3.3%에 불과하다. 정부 추계에 따르면 경북은 향후 5년간(2027~2031년) 매년 평균 132명의 지역의사가 필요하지만,
해군은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 참가를 위해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이 1일 해군 제주기지에서 출항했다. 림팩으로도 불리는 환태평양훈련은 태평양 연안 국가 간 해상교통로 보호, 해양위협에 대한 공동대처능력 증진, 연합전력의 상호운용성 및 작전능력 향상을 위한 다국적 훈련으로, 미국 3함대사령부 주관으로 격년마다 열린다. 올해는 30회째이며, 한국 해군은 1990년부터 참가해 올해가 19번째 참가했다. 훈련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31개국 함정 40여 척, 항공기 140여 대, 병력 25,000여 명이 참가했다. 특전사 독수리부대, 보령서 해상침투훈련 실시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독수리부대는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충남 보령 무창포 일대에서 해상침투훈련을 실시하며 해상 침투 및 적 후방 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야외기동훈련은 특전대원들이 소형고무보트(IBS)를 이용해 목표 해안으로 은밀히 접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선발대인 해상척후조가 먼저 침투해 접근로를 확인하고 위험 요소를 제거한 뒤, 본대가 해상척후조의 유도에 따라 해안에 접안해 적 후방지역으로 침투하는 절차를 숙달했다. 이어 특전대원들은 항
비행시간만 무려 56시간, 비행거리는 4만 4000km에 달했다. 취임 후 역대 최장 기간의 해외 일정으로 기록된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7박 11일 순방은 그야말로 지구 한 바퀴를 도는 숨 가쁜 대장정이었다. 2026년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남미의 'ABC' 국가로 불리는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를 거쳐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 귀국한 이번 순방은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를 지구 반대편까지 넓힌 '경제 외교의 새 지평'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보호무역주의 강화라는 거대한 파고 속에서, 이번 순방의 목표는 명확했다. 하나는 실리콘밸리의 빅테크 기업들과 AI·반도체 동맹을 굳건히 하여 대한민국을 글로벌 AI 공급망의 대체 불가한 핵심 국가로 각인시키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남미 자원 부국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첨단 산업의 생명줄인 핵심 광물과 에너지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것이었다. 미국과의 기술 동맹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공급망 다변화 전략, 그리고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외교 지평을 넓혀 국제무대에서 우군을 확보하는 다층적 외교 전략이 이번 순방의 밑그림이었다. 과연 이 숨 가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