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7월 5일(금) 국방컨벤션에서 2024년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였다.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는 국방정책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여 정책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자문기구로, 정책기획, 기획예산, 인사복지, 전력, 국방혁신 등 12개 분과에서안호영 前 주미대사,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센터장 등 130여 명의 정책자문위원을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정책자문위원들은 주요 국방정책 및 현안에 대한 전문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또한 군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참석한 안호영 자문위원(前 주미대사)은 “최근 확대·심화된 안보 위협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만드는 것이 여기 모인 자문위원님들의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국방부는 압도적 국방태세와 한미동맹, 우방국과의 연대를 통해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이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고, 국민의 눈높이와 외부 변화에 군이 발맞추어 발전해나가도록 국방정책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당부”하였다. 국방부는
(대한뉴스한원석 기자)=한미 동맹 71주년을 기념하여 국방부가 지원하고 미8군 사령부와 주한 외국인 태권도 문화 협회, 국기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한미 친선 태권도 대회가 6월 28일 주한미군 동두천 기지 캠프 케이시(Camp Casey)에서 개최됐다. 한미 친선 태권도 대회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며, 굳건한 한미 동맹 관계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고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과 대한민국 국군이 태권도로 하나 되어 호흡하는 소중한 기회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는 대한민국 국군 7개팀(육군 2‧5‧7군단 및 수방사, 해‧공군, 해병대)과 미군 11개팀(미8군 사령부 및 예하 부대 10개팀)이 참가하였으며, 총 4개 종목에서 경쟁이 이뤄졌다. 선수들은 전투 겨루기(남 6체급, 여 4체급), 높이 뛰어차기(2인 1조), 격파(3인 1조), 스피드 발차기(4인 1조)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순위 결정과는 번외로 단체 품새(3인 1조)와 단체 호신술(4인 1조) 경연이 진행됐으며, 개회식에서는 육군 제1군단 시범단이 역동적인 태권도 시범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경기 종료 후 현장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단체전 종합 1위부터 3위, 감투팀, 장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6월 28일부터 국방부 공식 SNS 계정(유튜브 영상 및 카드뉴스)을 통해 어린이 국방 그림일기 공모전 수상작들을 모아 온라인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전시회에는 국군 장병에게 전달하는 어린이들의 귀엽고 순수한 응원 메시지가 담긴 그림일기 총 13점의 작품이 영상, 이미지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전시되었다. 국방부는 지난달, 미래세대와 우리 군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온라인 어린이 국방 그림일기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일상 속 보훈’의 의미를 담아 그 수상작을 국민·장병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온라인 공간에 공개하게 되었다. 본 공모전은 만 4세에서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였고, 우리 국군과의 추억, 응원 메시지 등을 담은 그림일기를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5월 2일부터 5월 19일까지 진행되었다. 이번 공모전의 총 응모작은 111점이며, 최종 13점(으뜸상 1명, 버금상 2명, 장려상 10명)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어린이 국방 그림일기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와 국군 장병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엿볼 수 있었다. 김재준(만 7세) 어린이는 “작년 10월, 가족들과 함께 군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6·25전쟁 당시 국가를 지키다 꽃다운 청춘에 전사한 호국영웅의 신원이 확인되어, 6월 28일 70여 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다. 안타깝게도 고인을 기다리던 여동생은 지난해 세상을 떠났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2008년 강원도 홍천군 삼마치 고개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을 6·25전쟁 당시 ‘홍천 부근 전투’에서 전사한 고(故) 황정갑 일등중사(현 계급 하사)로 확인하였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후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는 총 234명으로 늘었다. 국군 장병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발굴한 고인의 신원은 유해 정밀 감식과 유가족의 적극적인 유전자 시료 채취 동참이 있었기에 확인이 가능했다. 2008년 6월, 고인의 여동생 황계숙(1933년생)님께서 오빠의 유해라도 찾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였다. 이후 고인의 유해는 같은 해 7월, 국군 장병들이 강원도 홍천군 삼마치 고개 일대에서 발굴을 진행하던 중 수습됐다. 오른쪽 넙다리뼈가 처음 발굴됐고, 주변으로 발굴을 확장하여 위팔뼈와 정강이뼈 등을 발굴하였습니다. 이후 같은 달 최초 발굴지점 인근에서 왼쪽 종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김선호 국방부차관은 6월 27일(목) ‘신병교육대 사고 관련 재발방지 대책회의’에 이어서 6월 28일(금) 오후, 육군 제55보병사단을 방문하여 혹서기에 대비한 신병교육대대의 교육준비상태 및 교육현장을 점검하고 교관, 조교들과 만나 토론하였다. 김선호 차관은 폭염에 대비한 온열질환 환자 응급처치 시스템과 장비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혹서기 훈련을 참관하였다. 이어 교관 및 조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병교육대 사고 관련 재발방지 대책회의’에서 결정된 대책을 설명하고 효과적인 시행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또한, “군문에 처음 들어서는 신병들에게 세심한 정성을 기울여 정예장병 육성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아울러 “여러분들이 임무수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방부 차원에서 근무여건 및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안전이 보장된 가운데 강한 전사를 양성하여 야전으로 배출하기 위한 교육훈련체계 보완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최근 발생한 군내 사망사고 관련 재발방지대책을 논의하고 현재 시행 중인 온열손상 예방대책의 충분성을 점검하기 위하여 김선호 국방부차관 주관의 ‘신병교육대 사고 관련 재발방지 대책회의’를 2024.6.27. 목요일 개최하였다. 국방부는 전체 21개 신병교육부대를 대상으로 한 현장점검을 5월말 각 군에 지시하였고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군별 점검결과와 후속조치 보고(붙임 참조)에 이어 건의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국방부와 각 군은「군인복무기본법」에 근거하여 각 군별로 자체 시행하고 있던 군기훈련을 다음과 같이 보완‧개선하기로 결정하였다. ① 승인권자는 규율 위반자가 병사인 경우 중대장급 이상 지휘관으로, 간부인 경우 영관급 이상 지휘관으로 하고, 승인권자가 군기훈련 시행 여부 및 종목‧방법‧복장 등을 결정한다. ② 훈련종목은 장병의 군 적응도를 고려하여 훈련병에 대한 군기훈련은 체력단련 종목을 제외하고, 기간병도 개인의 신체상태, 체력수준을 고려하여 체력단련, 정신수양을 적용한다. 또한, 훈련 집행 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종목별 횟수(1회 몇 번, 반복 가능 횟수, 1일 최대 몇 회 등), 진행 간 휴식시간 부여 등을 명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립서울현충원(원장 권대일)은 6월 24일, ‘그리움, 감사, 기억’이라는 주제로 무명용사 봉안관 준공 및 유해 봉안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신원식 국방부장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명용사에 대한 경례, 봉안관 건립 경과보고, 헌화 및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조국과 가족을 향한 무명용사님들의 그리움,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우리가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무명용사는 유해는 찾았으나, 신원을 확인할 수 없는 군인들을 말하며, 국립서울현충원에는 이름을 알 수 없는 5,800여 분의 호국영웅이 모셔져 계신다. 무명용사는 그동안 현충탑 지하에 빛이 들어오지 않는 곳에 모셔져 계셨지만, 이제는 새롭게 건립된 봉안관에서 국민들의 추모를 받으며 영면하시게 되었다. 이번에 건립된 무명용사 봉안관은 연 면적 349.93㎡(105평) 규모로서, 그 주변에는 메모리얼 숲, 광장, 산책길 등의 추모공원을 함께 조성하여 추모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봉안관 내부시설은 유해의 영구적인 보존을 위해 개방은 제한되지만,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천장을 투명한 유리로 설계하고, 방문객들은 이 천장을 통해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KFN(Korean Forces Network/舊 국방TV)은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KFN스페셜 ‘아시아의 영웅들 - 리틀타이거 그리고 콘라도 얍’을 6월 25일(화) 오전 9시에 방송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그동안 미국, 영국 등 대규모 참전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던 아시아 참전국 태국과 필 리핀의 참전용사들을 직접 만나 그들이 기억하는 6·25전쟁을 생생하게 기록하였다 「KFN스페셜」‘아시아의 영웅들 - 리틀타이거 그리고 콘라 도 얍’은 OBS경인TV, G1강원방송, 청주방송 등 6개의 전국 지상파 방송사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올해 100세를 맞이한 태국 참전용사 ‘차랏 탐마생’1950년 6월 25일 6·25전쟁이 발발하자 아시아에서 제일 먼저 지원의사를 밝히고 연인원 6,326명의 육·해·공군을 모두 파병한 나라 태국. 당시 낯선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전장에 뛰어들었던 참전용사 ‘차랏 탐마생’은 올해로 100세가 된 태국 참전용사 1기로 평양 철수작전에 투입됐었다. 고령에 귀마저 어두워 필담으로 대화를 나눠야하지만 74년 전의 기억만큼은 또렷하다. 적과 싸우는 것만큼이나 한국의 추위가 힘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전략사령부령」제정안이 6월 21일(금)부터 입법예고 된다. 입법예고 이후, 관계기관 의견 수렴 및 국무회의 등을 거쳐 8월경 공포가 되면 전략사령부 창설을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된다. 국방부는 북한의 고도화되는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대응하기 위해, 올해 후반기를 목표로 전략사령부 창설을 추진하고 있다. 전략사령부 창설은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현 정부의 국방분야 핵심 국정과제로, 전략사령부는 우리 군의 전략적 능력을 통합운용하여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또한 지난 2023년 4월, 워싱턴선언에서 한미가 합의한 「한미가 함께하는 일체형 확장억제」를 주 임무로하는 전략부대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전략사령부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2조는 전략사령부의 임무에 관한 사항으로 전략사령부는 우리 군의 전략적 능력을 통합운용하여 적의 핵공격과 전략적 수준의 대량살상무기 공격을 억제‧대응한다. 제3조는 사령관 등의 임명에 관한 사항으로, 전략사령관은 개정 중인「국방개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육·해·공군 장성이 순환보직하여 각 군의 균형발전과 합동성을 강화해 나간다. 제4‧5조는 사령관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폴란드를 방문 중인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6.20.(목) 파베우 베이다(Paweł BEJDA) 폴란드 국방차관과 함께 민스크 마조비에츠키 기지를 방문하여 FA-50 전력화 현장을 확인했다. 동 행사는 대한민국 국방부 대표단의 폴란드 방문을 계기로 폴란드 국방부에서 특별히 준비한 행사로, 신 장관은 석종건 방사청장과 함께 기지 현황에 대해 소개를 받고 KAI의 FA-50 지원현황을 확인했다. 베이다 국방차관은 작년 FA-50 12기 조기 납품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면서, 향후 원활한 운용을 위한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신원식 장관은 FA-50이 폴란드 공군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납품 이후 운용·유지 단계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