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뉴얼북 표지.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강서구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재해구호 매뉴얼북’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이는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등 다양한 재난 유형에 대비하여, 현장 실무자들이 즉시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담고 있다. 총 350쪽 분량으로 제작된 이 매뉴얼북은 재해구호 조직 운영부터 구호 물자 지원, 임시 주거시설 관리, 심리 회복 및 의료·방역 서비스 지원, 재정 운영 관리 등 재난 대응의 전반적인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특히 이재민 및 일시 대피자를 위한 생활 안정 지원책과 실무자를 위한 행동 요령이 상세하게 담겨 있어 실제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80부 제작된 매뉴얼은 개인정보 포함본과 미포함본으로 나뉘어 구청 각 부서,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관련 기관에 배포되었다. 이는 재난 대응의 표준 지침서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이번 매뉴얼북을 통해 부서 간 협력과 주민 지원 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를 강조했다. 강서구는 매뉴얼북 배포와 더불어 정기적인 재난 대응 훈련과 주민 안전 교육도 꾸준히 실시하며 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여름철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사고가 집중되는 8월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연안사고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600여 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인 300여 건의 사고가 여름철(6~9월)에 집중되고, 특히 8월은 피서객 증가로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로 나타났다. 또한 연안사고는 물놀이, 스노클링, 다이빙, 해루질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해안가, 해수욕장, 항포구, 방파제, 갯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사고 원인은 바다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의식 부재에 따른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초등학생대상 생존수영교육.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에 취약한 위험구역 중심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육·해상 안전순찰 활동 등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전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국민참여형 안전문화 확산과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자자체와 함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에서는 “자전거의 제동장치를 제거한 일명 ‘픽시자전거’를 이용해 도로 주행을 하는 행위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데, 이를 안전운전 의무위반으로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라고 전했다. 픽시자전거는 기어가 고정된 자전거인데 최근 픽시자전거의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스키딩 등 위험한 행위를 하여 사고위험이 매우 큰 실정이다. 「도로교통법」 제50조 제7항에 보행자에게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자전거 운전금지 조항이 있으나 제동장치를 제거한 자전거의 이용은 단속하기 어려워 입법으로 이를 개선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가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고 통행장해를 초래한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제동하지 못하여 에어컨 실외기를 충격하고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하여 현행법률상 적극적인 법 적용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 최근 사망사고 사례 > ▸ 7. 12.(토) 20:40경 서울 ○○구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를 운전하던 중학생이 제동하지 못하고 에어컨 실외기를 충격, 치료 중 사망 법률검토 결과 픽시자전거는 차에 해당하고 제동장치를
▲동해해경, 삼척 장호 동방 11km 응급환자 경비함정 긴급 이송.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지난 15일 삼척시 장호 동방 11km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무사히 이송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오전 11시 11분경, 삼척 앞바다에 있던 19,000톤급 화물선 A호에서 미얀마 국적의 선원 B씨(1993년생, 남)가 극심한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임원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환자를 신속하게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웠다. 이후 환자 B씨는 낮 12시 52분경 묵호항에 도착하여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되었으며, 보호자와 함께 인근 C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도 해상 치안을 확보하고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축산환경 혁신 우수사례’를 8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및 공동자원화시설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거나 저비용 고효율 운영 방식 등을 통해 혁신적으로 현장의 환경 또는 시설 운영이 개선된 사례를 찾아내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지난해 환경부가 단독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농식품부와 공동 주최로 열린다. 지난해에는 축산환경 교육의 효과성 및 인식 개선에 대한 사례를 공모했으며 올해 공모전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현장의 환경 개선 혁신 사례를 집중 발굴하기 위해 △공공처리시설 분야 △공동자원화시설 분야로 대상을 특화했다. 이번 공모전에 제출된 분야별 혁신 우수사례는 △혁신성 및 기술 도입 노력, △내용의 타당성 및 신뢰성, △개선 효과 및 성과, △현장 적용성 및 구체성 등 평가기준에 따라 서면평가를 거쳐 분야별로 3점씩 총 6점이 선정된다. 선정된 혁신 우수사례는 9월 30일 대면평가를 통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이 선정되
▲동물관련학과 청년취업 역량 강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이하 본부)가 동명대학교와 손을 잡고 동물 관련 학과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어제(14일) 양 기관은 「동물관련학과 청년취업 역량 강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본부가 보유한 야생동물치료센터의 시설과 인적 자원을 동명대학교 동물 관련 학과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지자체의 야생동물치료센터와 대학교 동물학과가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는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청년 인재 양성 교육 지원: 본부의 전문적인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전문 현장실습 기회 제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실습 기회 부여▲학점제 관리 및 교육과정 연계: 대학의 학점 이수와 연계된 체계적인 교육 운영 특히, 낙동강관리본부의 야생동물치료센터는 대학 동물병원 수준의 첨단 의료 장비(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수술용 특수영상장비(C-ARM), 디지털 엑스레이검출기(디텍터)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8월 13일(수)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미래치안혁신기술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위사업청, 치안정책연구소 등 관계부처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 주요 전문기관은 물론, 관련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도 참여하여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의 치안 분야 적용과 앞으로의 발전 전략을 논의하였다. 경찰청은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가 미래기술혁신의 핵심 요소로 부상함에 따라, 지난 5월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치안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기술 개발과 과제 도출을 목표로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치안 인공지능(AI) 반도체 실무단’을 출범시켰다. 90일간 10차례의 현장 경찰관과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전문가가 참여한 회의를 통해 총 7개의 현장 수요 기반 과제를 도출하였는데, 각 과제는 인공지능(AI) 반도체의 고속 연산, 저전력 처리, 실시간 분석 기능을 활용하여 치안 현장의 대응 역량과 효
▲부산교육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이 2025년 9월 1일 자로 유·초·중등학교 관리자와 교육전문직원 302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유·초등 158명, 중등 144명 규모로, 현장 중심의 지원과 신뢰 회복을 목표로 한 공정한 인사체계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인사 내용> 학교 관리자는 총 225명이 배치되었다. 유·초등: 교장(원장) 56명, 교감(원감) 70명 등 총 126명이 임용됐다. 중등: 교장 57명, 교감 42명 등 총 99명이 임용됐다. 교육전문직원은 총 77명이 승진·전직·전보 임명되었다. 유·초등: 32명 중등: 45명 주요 보직자 임명 현황 주요 보직에는 다음과 같은 인사가 발령되었다. 교육국장: 권혁제 (전 부산일과학고 교장)▲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말숙 (전 부산여고 교장)▲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변상돈 (전 성남초 교장)▲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최경이 (전 명진중 교장)▲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 류광해 (전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순량 (전 민락초 교장) 이 밖에도, 교육연구정보원장에 유영옥 교육연수원 중등연수부장, 교육연수원장에 허남조 초등교육과
▲함양군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함양군,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이 협력하여 군민을 위한 수강료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군민들이 평생교육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 및 신청 방법 이번 사업을 통해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함양군민은 수강료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수강 신청일부터 종강일까지 주민등록상 함양군에 주소를 둔 군민 신청 기간: 8월 18일(목)부터 8월 22일(월)까지 신청 방법: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 누리집(http://psl.gc.ac.kr)에서만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 지원 기준: 총 수업 시수의 70% 이상 출석해야 하며, 한 학기당 1인 1강좌에 한해 지원된다. 예산 초과 시에는 장기 거주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개설 강좌 및 문의처 이번 학기에는 정리수납전문가 2급, 약초재배지도사, 색채심리상담사, 떡제조기능사, 외식보다 맛있는 집밥 등 총 32개의 다채로운 강좌가 개설된다. 수강 신청 후, 먼저 수강료 전액을 납부하고 군청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수료 여부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8월 14일 15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다시 발령했다. 이는 지난 7월 29일 조류경보 해제 이후 16일 만에 재발령된 조치다. 조류경보 발령 원인 및 현황 칠서지점은 최근 조류 측정 결과,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기준치(1,000 세포/㎖ 이상)를 2회 연속 초과함에 따라 '관심' 단계가 발령되었다. 7월 중순 집중강우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최근 수온(25℃ 이상)이 다시 상승하면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해남조류 측정 결과 (세포/㎖): 7월 24일: 456 7월 28일: 3,198 8월 4일: 선박 운행 불가로 결측 8월 11일: 3,410 유관기관 협력 및 향후 계획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유관기관에 조류경보 발령 사실을 전파하고, 취·정수장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조류 유입 저감설비를 적극 가동하고, 수돗물 측정 및 분석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낙동강 주변 순찰과 조류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공공하수처리장 및 폐수배출시설 등 수질오염원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