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의 도심형 국제슬로시티인 전주시가 전통보존, 지역민 중심, 생태주의 등 느림의 슬로시티 철학과 가치를 시민들에게 확산시킬 공동체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슬로시티의 의미와 활동을 지지하고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2020년도 슬로지기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공개모집한다. 이 사업은 슬로시티 철학을 실천하는 지역 공동체의 실천사례를 발굴 및 지원하고 슬로지기 공동체 실천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슬로시티 철학을 모든 시민들에게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선정된 공동체에 단체 당 20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신청대상은 슬로시티 철학을 실천하는 전주시 소재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비영리 공동체(법인, 단체)이다. 신청기간은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로 신청을 원하는 공동체는 이메일 및 방문(전주시청 관광산업과 대우빌딩 6층) 동시접수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심사선정위원회를 통해 접수된 공동체들의 사업계획상 적합성과 공동체 프로그램의 슬로시티 철학과의 부합성, 지속가능성 등을 심사한 후 오는 3월 중으로 최종 지원
허태정 대전시장은 4일 오전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저지와 총력대응과 함께 감염병 대응 매뉴얼 수립을 당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와 자치구, 유관기관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대응하고 있어 시민이 안심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 사태를 맞아 재난대응 매뉴얼과 별도로 감염병 대응체계를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허태정 대전시장은 “감염병은 노인층 등 취약계층에 더욱 위협적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구체적 지원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아울러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와 운영자에게 세정제와 마스크 지원을 위한 예산 집행 등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판단하고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런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기업인은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수시 간담회를 갖고 필요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4월 총선을 앞두고 시책이 각 정당 공약과 연계되도록 사업계획 수립을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기적으로 총선 전까지가 내년도 우리시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을 확보할 중요한 시기”라며 “시책을 체계화 할 수 있도록 핵심 사업
WHO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세에 따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논산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발생과 유입을 막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자 2020년 논산딸기축제를 전격 취소키로 결정했다. 4일 논산시는 유영수 딸기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논산딸기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정부의 역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지역민들의 불안과 걱정이 급증함에 따라 선제적이고 과감한 방역대책을 추진해 시민에게 믿음과 안심을 주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상방역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해 지역사회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논산딸기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딸기 농가의 피해가 발생될 것을 우려, 논산딸기홍보 강화, 판촉행사 등의 대책을 마련해 농가와 상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영수 논산딸기축제위원장은 “딸기축제취소에 따른 판매량감소 등 우
전라북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도 국가상징 선양(무궁화) 유공기관 대통령 표창에 완주군이 선정되어 4일 산림청에서 개최한 전수식에서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태극기, 무궁화 등 국가상징물 보급·선양에 기여한 일반국민, 공무원, 기관, 단체를 발굴하여 포상하고 있으며, 지난해 완주군은 단체부문에 응모하여 대통령 표창에 선정되었다. 완주군은 그간 무궁화 전국축제를 9회 연속(2011~2019) 개최하였으며, 무궁화 명소에 2015년(우수), 2019년(최우수) 2회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무궁화 동산을 조성하여 자치단체 중 최다 보유(3개소 2만8000본 식재)하고 있으며, 무궁화전시관 운영, 전국 최대 규모의 무궁화 테마식물원 조성(183종 보유), 무궁화 100리길 조성(1만5000본), 해외(일본, 중국) 무궁화 선양활동 및 보급 등을 추진하여 나라꽃 무궁화 선양 및 홍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전라북도는 나라꽃 무궁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품종개발, 실용화에 노력하여 무궁화 4품목(백운, 덕현, 새만금, 전라천년)을 품종등록 하였으며, 2품목(온고을, 웅비)을 신규출원 중에 있다. 도는 개발된 품종을 활용하여 특허청에
대전시는 4일 오후 2시 유성구 도룡동 구 무역전시관부지(도룡동 3-8)에서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DICC) 건립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극단 청명의 퓨전 난타 공연으로 시작된 기공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축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내빈들은 축포를 터뜨리며 무사고와 성공적인 공사 시행을 기원했다. 대전은 연간 500여 회의 컨벤션이 열리는 국제회의 도시로 굵직한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은 있으나 대형 전시시설은 전무한 상태였다. 구 무역전시관은 1993년 대전엑스포 당시 지어졌던 창고형 임시 가건물로 재난에 취약하고 노후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와 전시공간 협소로 전시·컨벤션 유치 및 개최에 한계가 있었다. 대전시는 대덕특구의 연구성과물에 대한 전시, 교류, 거래 등 비즈니스 기능을 위한 대형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절실하다고 판단,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대전시는 2011년 구 무역전시관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건립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나, 건립규모 축소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철회되는 등 사업초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중부권의 열악한 전시 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7년
고품질 남원 과실을 생산하기 위한 정지·전정 작업이 겨울 한파속에 한창 진행되고 있다. 정지․전정은 과수나무를 절단하거나 솎아, 빛 쪼임을 좋게 하여 생육과 결실을 조절해 주는 작업으로 나무에 일조량과 통풍이 양호해져 과실 품질이 향상시켜주는 방법이다. 또한, 겨울철에도 병해충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는데 낙엽, 떨어진 과실, 잡초, 썩은 가지 등은 생육기간 중에 발생한 병해충의 월동 장소가 되므로 휴면기 경운 작업 시 뒤집어 주거나 한곳으로 모아 태워 땅속에 묻어주어 병해충의 월동처를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필수라고 볼 수 있다. 다른 병해충 방제 방법으로는, 전정 시 전정가위나 소도구를 이용한 물리적 방제가 있다. 이는 블루베리, 아로니아, 감나무 등에 큰 피해를 주는 ‘노랑쐐기나방’의 경우 암컷한마리가 평균 100개를 산란하는데 겨울철 한 마리를 잡아 죽이는 것은 100마리를 잡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는 적기 전정으로 고품질 남원 과수 생산을 위해 전정교육을 실시하고 병충해 방제를 위해 복숭아, 사과, 배, 자두, 대추, 감, 오미자 등 작물의 돌발병해충 방제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올해
세종·대전·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투표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권자와 소통하는 참여·공감형 민주시민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국민소통 선거강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수요자 맞춤형 교육·연수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주권의식 함양, 선거절차·방법 및 선거참여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연할 예정이다. 「국민소통 선거강연」은 2월 6일부터 3월 23일까지 운영되며, 30명으로 구성된 민주시민교육 전문가가 시민·사회단체 등 유권자가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지 찾아가 선거강연을 실시한다. 강연 신청은 선거연수원, 중앙 및 세종·대전·충남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익산시는 다문화이주민+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활동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다문화이주민+센터는 다양한 국가의 방문객이 민원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방문하는 곳으로 이들이 모국의 언어로 예방수칙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중국어, 베트남어를 비롯한 13개국 언어로 번역된 ‘감염증 예방 국민 행동수칙’ 포스터를 부착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하였으며 수시 방역활동을 실시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 등 결혼이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들이 모이는 장소에 홍보물을 게시하고 밴드 및 SNS를 통해 감염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있으며 증상이 있을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안내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다문화이주민+센터는 다수부처가 협업하여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한국인과 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출입국 체류관리, 고용허가, 외국인노동자의 인권상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사각지대 없이 안전망을 구축하고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익산예술의전당은 지난 31일 국제보건기구인 WHO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2월 6일(목) 예정되었던‘전국 TOP10 가요쇼’ 공연을 취소한다. 전당은 익산시민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TOP10 가요쇼’를 2월 6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무료로 대공연장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감염증 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익산지역 예방과 확산 방지 차원에서 공연을 취소 하기로 결정했다. 전당은 또 3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3회 공연으로 예정되었던 ‘뮤지컬 보디가드’ 공연도 취소하기로 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익산시의 총력대응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신종 감염증 사태가 번지고 있어 많은 사람이 동시에 몰리는 공연을 그대로 진행할 수 없게 됐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하반기 모바일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한국조폐공사와의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지역화폐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판매가 재개되는 시점부터는 기존 농·축협에서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 등의 금융기관으로까지 판매 대행점을 확대해 시민들의 지역화폐 구입 및 환전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9월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지역화폐를 발행했으며, 현재 음식점, 주유소, 도·소매업 등 관내 95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다. 가맹점 등록은 사업자등록증, 통장 사본을 지참해 논산시청 사회적경제과(☎041-746-6015)또는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향후 모바일 지역화폐 서비스가 개시될 경우 부정유통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와 가맹점 모두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환전이 가능해져 지역화폐사용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지역화폐는 사용자와 가맹점의 편의성을 도모해 건전한 소비를 촉진하고, 나아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