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에 소외된 이웃들의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시서부지역발전협의회는 3일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만원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시는 기탁된 성금을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지역의 소외계층 약 20세대에 후원할 예정이다. 이경춘 전주시서부지역발전협의회장은 “추운 겨울,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지길 바란다”며 “힘든 상황일지라도 용기를 잃지 않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인기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많은 분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나눔을 실천해 주심으로써 전주가 살기 좋은 따뜻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성금을 후원해주신 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7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전주시서부지역발전협의회는 지역발전 현안 및 과제를 해결하고자 구성된 친목 모임으로 △초등학교 장학금 지급 △환경정화사업 △어르신 삼계탕봉사 △김장 나눔 봉사 등 12년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한반도 농생명 식품수도를 꿈꾸는 고창군이 식초를 만들고, 즐기는 문화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 3일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고창군 식초문화아카데미(3월~11월)’의 참가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고창군민뿐만이 아닌 식초에 관심이 많은 타 지자체 주민들도 신청가능하다. 오는 17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 뒤 최종 면접을 거쳐 75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군은 식초문화아카데미를 통해 발효식초 전문인 양성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식초문화도시의 걸맞은 이미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정규 3개 과정(초급, 응용, 상품화)으로 구분돼 남녀노소 군민 누구나 실생활에 식초가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희망자는 고창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교부하고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식초산업육성T/F팀(560-8855, 88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역의 농산물을 직접 만지고 항아리에 담고, 발효를 기다리는 과정에서 발효식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슬로푸드의 이로움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지역아동센터대전광역시지원단과 교촌치킨 대전가맹점이 3일 지역아동센터대전지원단에서 대전 지역 내 아동의 영양지원을 위한 간식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이용하는 33개 지역아동센터에 매월 치킨 3박스씩 정기 후원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 활동은 교촌치킨 대전 31개 가맹점이 함께 뜻을 모아 진행됐다. 교촌치킨 한울타리봉사단 김수용 회장은 “평소 후원과 봉사에 관심이 있었는데 대전시 공동체지원국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알게 됐고, 지역사회 아동들을 돕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역아동센터대전광역시지원단 박경희 단장은 “개인 사업을 하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만큼 지역에서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많은 사람들의 본보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라”고 강조했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유 군수는 이날 오전 고창군청 5층 회의실에서 전 청원이 참석한 ‘비전다짐의날’행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종결될 때까지 군민안전과 지역경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24시간 대응체계로 현 상황을 냉철하게 판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 확산차단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전라북도에서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군은 ‘군민과의 공감대화’를 연기하고, ‘오거리 당산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또 기존 운영 중이던 감염병 대책반을 유기상 군수가 총괄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격상시키고 24시간 가동에 들어갔다. 이어 유 군수는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 홍보와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방역·소독 물품 구입을 위해 신속히 예비비를 집행하라”고 지시했다. 군은 보건소와 고창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재난문자로 군민들에게 홍보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에 만전을 기해왔다. 여기에 군민들이 이용하는 고창공용버스터미널과 고창전통시장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하
대전시가 지방세 가상계좌 납부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대전시는 시민 납세편의를 위해 지방세 가상계좌 납부은행을 기존 KEB하나은행에서 NH농협은행까지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지방세 가상계좌 서비스는 취득세,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 지방세 세목에 금융기관이 납세자 전용 가상계좌를 부여하는 제도로, 납세자는 고지서에 안내된 가상계좌번호를 통해 인터넷뱅킹, 은행자동화기기 등의 방식으로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가상계좌번호로 지방세를 납부하면 타행이체에 따른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고, 3월부터 세외수입까지 확대 적용되면 지방세 및 세외수입 납부방법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NH농협은행까지 가상계좌를 확대하는 것은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납부 편의를 향상시키는 시책”이라며 “향후에도 시민들의 납부 편의를 향상 시킬 수 있는 시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영광군 법성면에 문을 연 전남안전체험학습장(분원장 장우진)이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 영광군 영광읍외 9개 읍·면 이장(인원 281명)과 함께하는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2월 3일부터 2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안전체험은 군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자율적 방재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재난안전(응급처치, 지진안전, 사회안전, 풍수해안전) / 화재안전(소화기·전, 화재대피, 완강기) / 생활안전(생활안전, 직업안전, 승강기안전) / 교통안전(보행안전, 버스·자동차·지하철·자전거안전) / 선박·항공(선박·항공기안전, 응급상황) 등 체험 중심 내용으로 진행된다. 영광군 홍농읍 이장단장 장영기 씨는 “이번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의식 함양과 더불어 체험을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배울 수 있었고, 주변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됐을 때 도움을 줄 수 있겠다.”고 말했다. 장우진 분원장은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지만 사고는 불시에 찾아온다”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시 신속한 대처와 응급처치 능력을 길러 지역주민들과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원시는 남원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화여 지난 2월 3일 한국조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남원사랑상품권 도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에 남원시는 가맹점 모집 등 준비단계를 거쳐 5월 중에 모바일 남원사랑상품권 발행하여 젊은 층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상품권을 사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바일상품권은 지류화폐로 발행되고 있는 남원사랑상품권을 전자화폐로 전환하여 발행하는 것으로 스마트폰 앱으로 상품권을 구입하고 QR코드를 통해 가맹점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상품권 서비스가 개시되면 사용자는 은행에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을 통해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고, 가맹점주는 온라인을 통해 은행 방문 없이 가맹점주 통장으로 환전이 이뤄지게 된다. 모바일 상품권이 발행되면 지류화폐와는 달리 상품권의 부정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포상금 및 전입지원금 등 각종 지원금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하여 보다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어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환주 남원시장는 "모바일 상품권은 지류 상품권과 함께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상품권을 구입해 할인 혜택을 받아
무주군이 행정쇄신을 위한 목표 중심의 군정운영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본청 소속 85개 팀에서 군정과 업무 특성에 맞춘 85개 도전 목표를 설정했으며 지난달 28일과 29일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천에 나섰다. 무주군은 △“태권도를 통한 무주의 미래 전략 상품화를 위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의 초석을 놓겠습니다”, △“보건의료원 이용자의 만족도를 90% 이상 끌어 올리겠습니다”, △“민원서비스 종합 평가 전국 최우수 ‘가” 등급을 받겠습니다“,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무주사랑 상품권 100억 원 판매를 달성하겠습니다” 등 각 팀에서 내놓은 목표들이 확실한 결실로 맺힐 수 있도록 뒷받침해나간다는 방침으로, 팀원 간 협력을 바탕으로 목표별 실행 계획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목표 달성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연말에는 우수성과를 낸 팀을 선정 · 시상하고 팀원 전원에게는 해외연수와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무주군청 기획실 문현종 실장은 “그간에도 정부합동평가나 팀별성과관리 등과 같은 제도들을 실천해왔지만 제대로 된 성과를 기대하기에는 다소 수동적이고 형식적인 부분이 없지 않았다”라며 “달라지고 있는 행정환경에
군산시가 감성있는 문화·예술·관광도시만들기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 군산시 시설관리사업소는 2020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하고 “감성있는 문화·예술·관광 도시 만들기”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의전당 쉼터공간 조성과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열린 도서관 운영,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국 최고의 근대박물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내실 있는 정기·기획연주회(19회),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35회), 시립예술단 재능기부 확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시립예술단을 운영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관람객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뮤지컬, 발레, 체험전시 등 (21회) 기획공연·전시를 추진하고자 한다. 또한, 국비 공모사업 선정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을 운영하여 예술의전당 전반시설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수강생 모집시 소외계층을 우선 모집하여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턱 낮은 열린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시립도서관은 전국 도서인들의 축제인 2020년 전국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현직 시·도의원 지지선언과 목포여성 지지선언에 이어 수산경영인 및 어민들의 지지선언이 열렸다고 밝혔다. 김원이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 목포시 하당 예비선거사무실에서 이형완 목포시의원의 사회로 ‘조기만선, 원이만선 수산경영인·어민 지지선언’이 진행됐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목포수협 최형식 전 조합장과 해신호(유자망) 이재한, 흥신호(유자망) 이운수 선주 등 수산경영인과 어업인 등 30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의 범국민적인 확산 방지 및 예방 동참 차원에서 직접 참석 인원은 최소화 하고, 예비후보자와 악수 대신 목례로 대신했다. 목포 수산경영인·어민들은 지지선언문 ‘선창이 살아야 목포가 산다’를 통해 “선창은 목포의 시작이었고 앞으로 가야 할 미래”라며 “선창에 조기 비린내가 나고 조기 터는 아주머니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야 목포항이 살았고 목포경제가 살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어민들이 목포 경제의 희망’이라고 말해주는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얼굴엔 비늘이 묻고 옷에서 비린내가 나더라도 자식들 공부 가르쳐서 희망을 가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