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출범 1년 6개월 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낮추고 치안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2월 26일 창설된 부산 기동순찰대는 유흥가, 빈집 밀집 지역, 해수욕장 등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순찰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 1년 6개월 동안 수배자 2,349건, 형사범 959건을 검거했으며, 기초질서 위반 사범 20,750건을 단속해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기동순찰대 출범 이후 부산 지역 112 신고(코드 0~3)가 11.7% 감소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기존 지역경찰이 112 신고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동순찰대가 예방 활동을 보완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여름철 해수욕장 치안, 기동순찰대가 책임진다 올해는 때 이른 폭염으로 부산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예년보다 훨씬 많았다. 이에 기동순찰대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해수욕장 여름경찰관서 운영을 지원하며 치안 유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치안 수요가 높은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극성수기 기간 새벽 2
▲한국야구명예의전당 조감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한국 야구 120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국내 유일의 공식 야구박물관인 '한국야구명예의전당(야구박물관)'이 드디어 첫 삽을 뜬다. 부산 기장군은 오는 9월 16일, 기장군 일광유원지 사업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야구계 인사, 지역주민, 관계 기관 등이 참석해 한국 야구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첫걸음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장군, 부산시, KBO(한국야구위원회)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상징적인 사업으로, 앞으로 한국 야구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약 2,998㎡ 규모로 지어질 '한국야구명예의전당'은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전시관, 명예의 전당, 다양한 체험시설 및 교육 공간이 들어서, 야구팬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이미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야구박물관 건립을 통해 명실상부한 '한국 야구의 성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사료의 특성을 반영한 별도의 표시 기준을 마련하는 내용의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을 확정·공포하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반려동물 사료는 가축용 사료와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어 소비자 중심의 시장(B2C)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고급화·다변화되는 반려동물 사료 시장에 적합한 표시 기준이 마련되었다. 이번 개정에서 가장 큰 변화는 영양학적 기준 도입이다. 개와 고양이의 성장 단계별 영양소 요구량을 충족한 제품은 ‘반려동물완전사료’로 표시할 수 있도록 하여, 반려인들이 사료의 영양 충족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였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달리 다양한 음식물을 자율적으로 섭취할 수 없고 전적으로 반려인의 선택에 따라 급여가 이루어진다. 따라서 이번 개정을 통해 영양기준을 충족한 완전사료 개념을 제도적으로 명확히 한 것은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원료 표시 기준도 한층 구체화된다. 제품명에 원료명을 사용하거나 특정 기능을 강조하는 경우 해당 원료의 함량을 공개하여야 하며, 낯선 전문 용어 대신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함께 쓸 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제6회 ‘푸른 하늘의 날(매년 9월 7일)’을 계기로 9월 4일 오후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건설·농업기계 전동화 현황 및 과제 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화석연료 중심의 건설·농업기계의 탄소중립 실현화를 위해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건설·농업기계 전동화전기화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토론회는 ‘건설·농업기계 전동화를 위한 기술 및 정책과제’에 대한 기조 발표로 행사가 시작된다. 1부·2부에서는 각각 건설·농업기계 전동화 동향 및 과제 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설·농업기계 분야는 높은 출력과 장시간 운용, 현장 특유의 열악한 환경 등으로 인해 현재까지는 전동화 전기화 수준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기술개발 등 극복해야 할 과제와 새로운 성장 기회가 맞물려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기도 하다. 환경부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건설·농업기계 전동화에 대한 중·장기 이행안(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산업 생태계 육성 및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사단법인 희망디딤돌(대표 김중배)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전문 기술을 습득해 사회에 당당히 나설 수 있도록 돕는 직업교육 프로그램 ‘희망진로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사업으로 상반기에는 바리스타 과정을, 하반기에는 네일아트 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바리스타 과정에는 일본, 인도, 방글라데시 등 10개국 출신의 다문화청소년 30명이 참여하여 커피 이론과 실습, 추출 기술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이수하여 참가자 전원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바리스타 과정은 단순히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향후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한편, 다문화청소년들은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축제(구로구 상호문화축제 등)에 참여하여 재능기부와 공동체 의식을 경험함으로써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는 등으로 다문화청소년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고 한다 9월부터 11월까지는 미용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네일아트 국가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3일 개강한 네일아트 양성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시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표준행동지침(AI SOP)’을 개정하여 9월 4일부터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현장 대응 인력의 감염예방과 방역 현장의 효율적 대응에 중점을 두었다. 최근 해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포유류 및 인체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올해(2025년) 3월 우리나라에서도 야생포유류인 삵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견됨에 따라 제도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한 것이다. 먼저, 개정된 이번 지침에는 현장조사 담당자와 철새조사원 등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인력이 반드시 준수해야 할 인체감염 예방수칙을 보완했다. 조류인플루엔자 현장 대응 인력은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장갑,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살처분참여자 등은 최소 10일 이상 건강상태를 살피고, 발열·근육통·결막충혈 등 임상증상이 나타나면 외부접촉을 피하고 질병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야생조류관련 질병 신고 및 대응 체계도 정비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성환)와 외교부(장관 조현)는 우리나라가 제안하여 채택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인 ‘제6회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이하 푸른 하늘의 날, 매년 9월 7일)’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푸른 하늘의 날’ 정부 기념식은 9월 4일 오후 2시부터 킨텍스 제2전시장(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열리며, 온라인 방송(유튜브 중계)으로도 방영될 예정이다. 유엔환경계획(UNEP)에서 정한 올해 푸른 하늘의 날 주제는 ‘레이싱 포 에어(Racing for Air)’로 맑은 공기와 스포츠, 인내, 형평성을 연결하면서 문제 중심에서 해결 중심으로 과정을 전환하고, 빠르게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았다. 우리 정부는 미세먼지 개선, 기후재난 대응을 위해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는 절박한 마음을 담아 올해 푸른 하늘의 날 주제문(슬로건)을 ‘푸른 하늘을 향한 우리의 질주’로 정했다. 한편, 정부는 제6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기환경 개선 유공자 총 5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대통령 표창에는 △황병한 켄텍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기계전기전자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우리나라 담수생물 자원을 체계적으로 목록화한 ‘담수생물종목록 통합본’을 9월 3일 담수생물다양성 정보포털(fbp.nnibr.re.kr/portal)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본은 담수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비롯해 미생물을 모두 아우른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40여 명 이상의 대학, 기관 및 연구소의 전문가와 협력해 국가생물종목록에 등재된 6만 1,230종의 전체 생물에 대해 서식지와 생태적 특성을 검토했고, 이 중 2만 3,221종을 담수생물로 선별해 목록화했다. 연구진은 이번 목록을 통해 우리나라 전체 생물 중 약 38%가 담수생물인 것을 확인했으며, 이는 국내 담수생물다양성을 통계적으로 보여주는 첫 번째 공식 자료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담수생물종목록 통합본’은 담수생물다양성 정보포털에서 전자책(E-Book) 형식으로도 게재되어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세계자연기금(WWF)이 2024년에 발간한 ‘지구생명보고서’에 따르면, 담수서식지에 사는 생물은 다른 서식지 생물에 비해 개체수와 종수의 감소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담수생물종목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포스코이앤씨 등과 민·관 합동으로 해양환경 온라인 교육 웹사이트(hibluecarbon.kr)를 개발하여 9월 2일 국민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양오염 예방, 블루카본 보호 등 해양환경을 테마로 하는 해당 웹사이트는 국민 누구나 접속하여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증강현실 체험·챗봇·환경서약 등 흥미롭고 실용적인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해양환경 교육을 생활 속에 녹여내는 것에 초점을 뒀다. 특히 음성 및 텍스트를 인식하여 블루카본 등 해양환경에 대한 개념이나 다양한 질문에 대해 응답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챗봇’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해양환경 자료실’에는 교육기관을 위한 교안, 영상, 사진 등 다채로운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여 활용 가능하다. 또한 해양환경 보전에 동참하는 개인 및 단체가 직접 ‘환경 서약’에 참여할 수 있고, 지역 환경교육센터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염생식물 군락지에서 진행하는 체험교육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웹사이트는 해양경찰청, 인천시, 광양시, 부안군의 해양환경 정책과 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공사, 월드비전의 ESG 경영을 결합한 민·관·공 협업 사례로서 지속 가능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국내 및 해외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제16차 환경위성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20년 세계 최초로 발사된 정지궤도 환경위성(GEMS)을 통해 아시아 전역의 광역적인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관측하고 있으며, 국제 수준의 환경위성 연구 성과 공유 및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환경위성 국제 학술대회를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에서는 우리나라의 환경위성을 비롯해 2023년 세계 2번째로 발사한 미국의 정지궤도 환경위성과 올해 7월 세계 3번째로 발사한 유럽의 정지궤도 환경위성 등 각국 위성자료를 이용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북반구 대기오염물질 동시 관측을 위한 3개 위성 간 공동연구 계획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제 학술대회 첫째 날은 초청발표로 △김준 연세대학교의 교수가 환경위성의 연구 성과와 향후 계획을, △클라우스 제너 유럽 우주국 박사가 유럽의 저궤도 환경위성인 센티넬-5P 위성의 운영 현황을, △톰 맥클로이 캐나다 요크대학교의 교수가 환경위성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얻은 과학적인 시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