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배인권)에서 지난 29일 서서학동주민센터(동장 강재원)에 도서 500여 권을 기증했다. 전북종합사회복지관은 주변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빈곤아동을 돕고, 지역주민들과의 상호작용을 계속하며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배인권 관장은 “스마트폰에 익숙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지혜의 반찬인 책을 더 가까이 느끼길 바란다”며, 또한 “이번 도서 기증이 서서학동의 작은 도서관들의 활성화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재원 동장은 “도서를 기부해주신 전북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책들은 서서학동 관내에 있는 작은 도서관에 나누어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고창군이 29일 오후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가스폭발 화재 와 미세먼지 대응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대책회의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현황과 가스 안전점검, 미세먼지 대응 상황을 각각 보고 받고 각 분야별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처를 지시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환경이 점점 나빠짐에 따라 많은 군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잇따른 가스폭발 화재에 따른 안전분야, 미세먼지 등 안전관리에 대해서도 관련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대응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고창군은 고창병원(560-5600)과 보건소(560-8706)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중국 방문력이 있는 호흡기 유증상자가 의료기관을 내원하지 않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선제적인 대응체제를 갖췄다. 앞으로 고창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마을방송, 문자메시지, 홍보 전단지 등 전방위 매체를 통해 예방수칙 및 대응방법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관리에 대해선 도로변 먼지제거를 위해 진공청소차를 수시로 운영하고,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
남원시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생산비 절감과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식량산업기반을 획기적으로 탈바꿈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벼 공동녹화장 공모에 운봉농협이 선정됨으로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무인헬기 지원 공모에도 춘향골 농협이 선정돼 1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스마트 농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는 농촌의 안정적 소득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쌀 생산비 절감 농기계 구입 지원에 자체사업으로, 10억원을 확보해 트랙터, 콤바인, 승용이앙기, 동력살분무기 등 14종의 농기계를 적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자연환경 보전과 적기 영농 지원을 위해서 14억5천만원을 들여 7,600여 농가에 벼 육묘용 상토를 공급하는 한편, 병해충 예방과 건묘를 생산해 안정적인 영농기반 확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생산 농가들의 안정적 영농과 농산물의 유통망 확충을 위해 두레 들녘경영체 육성 지원사업에 2억원의 자체 예산을 확보해 고품질쌀 적정 생산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 등 다각도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들녘경영체 지원은 지역 농협과 계약재배를 체결하고 고품질쌀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2020 무주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하 실용교육)이 지난 29일 무주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농업인 2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후 1시 30분부터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친환경기술팀 이용기 팀장이 강사로 나서 ‘벼 보급종(해담쌀)에 대한 품종 특성’에 대해,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 채윤석 강사가 ‘제 값 받는 노지고추 재배 노하우’를 강의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올해는 농작물마다 제 값을 받아 우리 농업인 여러분의 주머니가 조금 더 두둑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 자리도 품목별 신기술과 경영, 유통에 대한 교육을 통해 소득을 키워보겠다는 의지에서 마련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배우고 실천해보려는 여러분의 의지”라며 “농산물 수입개방에 기후변화, 그에 따른 가격 파동에 병해충과 고령화까지 어려운 농업환경을 헤치고 나갈 돌파구는 정책에서 찾되 그것을 풀고 성취하는 것은 결국, 여러분의 몫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또 “오늘, 쌀과 고추 품목의 농가 여러분 오셨는데 이왕 지으시는 거 장점을 보고 시장을 내다보며 당당히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 군수는 “해담 쌀은 수확시기
WTO개도국 지위포기 등 급변하는 농정환경 속 고창군이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농업정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30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역대 농생명 부서장과 농업직 사무관들이 참여한 ‘고창군 농생명 산업 발전방안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7기 유기상호의 제1목표인 ‘한반도 농생명식품 수도 도약’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역대 농생명 부서장들은 고창군 농민수당 지급 정책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전국적으로 최저임금 인상, 임차료 폭등, 농산물값 폭락과 같은 악재가 겹치면서 농가 경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며 “이런 때에 실질적으로 농가에 보탬이 되는 고창군 농민수당과 안전한 먹거리 기반을 만드는 각종 정책(토종종자 조례, GMO금지 조례 등)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농식품부와 소비자단체, 농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각각 선정한 농업-기업 상생협력 사례에서 전국 9곳 중 3곳, 10곳 중 3곳이 모두 고창 농산물을 기반으로 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는 소비자 만족으로 매출상승은 물론, 원재료를 제공하는 지역 농가(낙농, 복
익산시가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선정을 위한 기반을 다지며 유라시아 철도유치경쟁에서 단연 앞서가고 있다 시는 유라시아 대륙철도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국제철도시대에 대비한 국제역(익산역) 구축전략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정헌율 익산시장, 시의원, 관계공무원, 용역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사)대중교통포럼의 김시곤교수는 남북철도 연결시 남한은 물류수송비를 절감하고, 북한은 통행료 수입을 확보해 공동번영을 이룰 수 있는 실현가능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또한 남북한 철도연결로 철도수송이 가능해지면 해운수송에 비해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는 등 많은 강점을 가진 국제철도의 필요성에 대해 더욱 강조하였으며, 국제고속철도가 개통되어(2023년으로 가정) 익산역이 호남권 대륙철도 거점역으로 선정된다면 광주송정역, 목포역, 여수엑스포역에 비해 편익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중간보고 후에는 대륙철도 거점역 추진을 위한 현 단계에서의 대응방안과 추가 보완해야 할 내용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이날 제시된 문제점 및 의견은 용역 내용에 반영되어 오는 3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무주군의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 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새롭고 후련한 10년을 준비하겠다’라는 각오로 2020년을 시작한 무주군은 각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 발전 전략을 마련해 간다는 방침이다. 28일에는 산업건설국 소속 7개부서 30개 팀과 농업기술센터 소속 2개부서 8개 팀, 맑은 물 사업소 3개 팀 대한 2019년 성과와 반성, 2020년 국·실·과 팀별 목표와 주요사업 및 업무들을 공유했다. 29일에는 부군수실 소속 기획실(5개 팀)과 행정복지국 소속 5개부서 28개 팀, 보건의료원 2개부서 8개 팀, 시설사업소 3개 팀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무주의 미래를 설계하고 가야할 때”라며 “생각을 바꿔야 일도, 성과도 달라지는 만큼 올해는 보다 적극적으로, 속도감 있게 일을 진행해보자”라고 말했다. 또 “각 부서에서 세운 목표와 계획들이 그저 계획에 멈춰있지 않도록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라며 특히 인구문제, 일자리, 관광, 농업 등 각 분야에 대한 현안들과 공약, 숙원사업들이 제때, 제대로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각 부서별 계획
대전시가 4차 산업 기술로 도심지 침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춘다. 대전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연구개발(R&D) 공모 사업’에 선정돼 도심지 침수에 대한 시민대응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자연재난의 92%가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지 침수 피해에 집중돼 있다. 실제로 2018년 단기간의 국지적 폭우에 따른 주택, 주차장, 지하도, 농경지 등 많은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대전시는 데이터 분석, 시뮬레이션, 영상분석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국지성 폭우에 따른 도심지 침수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도심지 침수 대응 시민안전 기술 개발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호우관련 데이터를 수집한 뒤 분석과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도심지 침수위험 분석 결과를 도출하고 실시간 교통정보, 영상지능기반 분석 등과 연계해 위치기반의 재난 안전 정보를 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홈페이지, 긴급재난문자 등을 통해 대전 시민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전시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이 사업은 침수 예상 지역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이를
계룡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류재승 부시장 및 관련 부서장, 용역관계업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자원회수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생활자원회수센터(이하 회수센터)는 재활용 가능자원을 적극적으로 선별, 재이용함으로써 소각 및 매립량을 감소시켜 처리 비용 절감,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 선별시설을 설치, 운영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8년 회수센터 설치를 위한 국비 12억원을 확보, 2019년 6월 타당성 용역을 완료하고 지난해 9월 회수센터 기본 및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생활자원회수센터의 시설규모 검토 및 산정, 각 분야별 기본 설계, 사업비 분석, 운영계획 등에 대한 용역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및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회수센터는 작업자의 안전, 폐기물의 안정적 반출입을 위한 동선, 향후 폐기물 처리시설과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회수센터는 두마면 입암리 130번지 일대 6,000㎡ 부지에 1일 10톤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상 2층의 재활용동과 지상1층의 감용설비동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안정적이고 효율적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설맞이 강진읍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강진읍 상점가 통합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강진읍 상점가 통합이벤트 사은행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총 5일 동안 농협 군지부 앞 주차장, LC마트 앞 주차장, 부강식당 앞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상권활성화 구역 내 상가 5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5천 원 상품권을, 10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1만 원 상품권을 증정해 5일 동안 총 1천655명에게 1천5백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됐다. 제로페이 경품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응모기간은 1월 14일부터 31일까지이다. 제로페이를 이용해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이 강진읍 상점가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2월 4일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태블릿PC, 에어프라이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제로페이’는 소상공인들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2018년 12월 정부차원에서 도입한 모바일 기반 간편 결제시스템이다. 연매출 8억 원 이하 가맹점에 대해서는 결제 수수료율 0%를 적용하고 있으며, 소비자는 제로페이 가맹점 이용금액의 3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제로페이 확산에 적극 동참해 비용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