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세종특별자치시는 27일 세종시의 해외우호도시 중 하나인 중국 샨시성(陕西省)이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세종시민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에도 중국 구이저우성(贵州省)에서 약 1,000만 원 가량의 마스크 1만 2,000장을 보내오는 등 해외 우호도시로부터 세종시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샨시성이 보내준 구호물품은 ▲방호복 510벌 ▲방호고글 200개 ▲안면보호구(Face shield) 1,040개 ▲N95 마스크 840장 ▲일회용 의료 마스크 1만 5,000장 등 약 2,600만 원 상당이다. 샨시성은 구호물품을 전달하기에 앞서 보내온 위문 서한에서 “어려움을 겪을 때에야 진정한 자신의 친구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며 “세종시와 시민 모두가 사태 종식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방역 물품은 단지 물건이 아닌 상대방의 진심이 담긴 소중한 우정의 표시로,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 환난지교(患難之交)가 진정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됐다”며 “구호물품은 적재적소에 보내져 유용하게 사용될 계획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대전시는 최근 아시안게임 무산과 관련하여 일부 언론에서 야구장 건립에 대한 차질이 우려가 된다는 지적에 대해 야구장 건립은 2030 아시안게임과 무관하며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민선7기 약속사업으로 지난 7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8월 행정안전부(한국지방행정연구)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여 진행 중에 있다. 당초부터 야구장 건립은 한밭종합운동장 부지에 연면적 52,100㎡, 관람석 22,000석 규모로 총사업비 1,393억 원을 투자하여 건립할 계획이며, 금년 말까지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4년 말까지는 새 야구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밭종합운동장 이전사업은 단기적으로는 종합운동장을 철거하는 2022년 4월부터 충남대와 대전체고 운동장을 활용하여 육상경기장으로 활용하고, 월드컵경기장을 활용하여 코레일 축구단 경기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현재 관련기관과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2029년 유니버시아드대회 또는 2034년 아시안게임 충청권 공동유치와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상당부분 긍정적인 의견이 있었다. 앞으로 2029년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4월 27일 11시 07분에 전북 장수군 북쪽 17km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3월 10일 군산시 어청도 남남서쪽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금년 들어 두 번째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 이번 지진으로 진안군 지역에 진도Ⅳ가 관측되었다. 이는 실내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창문의 흔들림을 느낄 정도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3건의 지진 유감신고가 있었으나, 이로 인한 피해 접수는 보고되지 않았다. 전북도는 추가적인 여진 발생에 대비하여 시군에 상황관리 철저와 옥외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지진 국민행동요령 홍보 강화를 당부했다. 기상청과는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진 발생 동향 모니터링에 철저를 기하고, 주요 시설물(청사, 교량 등)과 옥외 대피장소 사전점검 등을 통해 지진 발생에 대비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16년 경주지진과 ’17년 포항지진을 겪으며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각심을 갖고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전라북도 만들기’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을 위해 올해 223억원을 확보하여 공공시설물 내진확보율을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민간건축물의 내진보강 활성화를 위해 지진안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0년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 공모사업에 4개 과제 5개 컨소시엄이 선정돼 4년간 국비 106.5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은 지난해 6월 홀로그램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으로 금년 1월부터 기술개발분야 15개 과제에 대해 공모해 이번에 최종 선정되었다. 전북도는 ‘고효율 상용차용 홀로그램 HUD(Head Up Display) 재현 기술개발’ 등 4개 과제가 선정되어 지역 주도로 실시하게 된다. 지난해 6월 홀로그램 예비타당성조사는 통과시켰으나 전국 공모의 홀로그램 기술개발과제 확보는 관련 기업 등 지역 역량 부족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19년 9월부터 12월까지 산학연 전문가로 TF팀을 구성‧운영하여 홀로그램 산업육성 전략 및 전북 주력산업과 연계가능한 기술개발 과제를 선택하여 과제별 최적의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과제확보 전략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홀로그램산업 발전에 핵심 역할을 하는 홀로그램 전문기업 부재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수도권 기업 간담회, 기업별 개별 투자상담 등 투자유치 활동으로 2020년 2월에 수도권 소재 5개 기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순창군이 전국 최초로 지역내 모든 마을의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기록·보존하는 사업에 본격 돌입한다. 군은 관내 11개 읍면의 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부터 마을 동영상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간 관내 마을에 대한 기록이 글과 사진, 구전으로만 전해지고 있는 한계가 있어 후손들에게 마을에 대한 생생한 모습을 전달할 수가 없었다. 군은 지난해에도 시범사업으로 관내 5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자원을 영상화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마을 영상발표회에서 참석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발표회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저기가 우리 동네여? 저게 나여?’하며 영상속에 나오는 자신들의 모습과 마을 영상의 모습에 신기해했다. 올해 시작되는 마을 동영상 제작은 지난해 시범 제작된 마을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농촌마을의 평범한 이야기,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기억, 농촌전통문화의 모습 등을 기록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순창군 마을의 역사와 주민 생활상 등의 생생한 기록 및 자료의 수집과 우리의 자녀들과 후손들에게 마을의 역사를 알려주는 좋은 기회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에게는‘내가 살아온 삶이 곧 우리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감염병 와중에서도 민식이법으로 인해 '운전자보험'에 대한 관심도가 1년전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25일 민식이법 시행으로 처벌 조항이 강화되면서 벌금과 변호사비용 등을 보장해주는 운전자 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손해보험(화재보험)' 업계는 이에 대응하는 보험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27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2019년 1월1일 ~ 3월31일'과 '2020년 1월1일 ~ 3월31일' 두 기간을 대상으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조사 대상 손해보험사는 현대해상화재보험(대표 조용일, 이성재),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 메리츠화재해상보험(대표 김용범), MG손해보험(대표 박윤식), 삼성화재해상보험(대표 최영무), 한화손해보험(대표 강성수), 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 흥국화재해상보험(대표 권중원) 등 총 8개사다. 8개 손보사 선정 기준은 빅데이터 조사에서 '보험사명' '운전자보험'을 함께 묶어 검색했을 때 나타난 정보량 순으로 엄격한 키워드 조합으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고창군이 일반산단에 알짜기업 유치 성공을 기회 삼아 공격적 투자유치에 나선다. 군은 그간 마음졸이며 일반산단 정상화를 염원했던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일자리는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큰 기업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닭고기가공업체인 주)동우팜투테이블과 고창일반산업단지(고창군 고수면 봉산리 265-1번지 일원)에 15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말 일반산단 유치권 해소 이후 첫 산단의 기업 투자인 동시에 유기상호의 ‘농생명식품산업 육성’ 관련 1호 식품기업 유치다. 고창군은 수개월전부터 지역내 식품기업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 업체와 본격적인 접촉을 시작한 뒤 예상되는 여러 문제(악취, 수질 등)를 가정해 전략을 세웠다. 현재 운영중인 계열사 공장 관계자는 물론, 해당 지역 공무원들과 여러 차례 대화를 가졌다. 특히 고수면민들이 자체적으로 구성한 ‘고수면 고창일반산업단지 민간대책위원회’와 함께 기업체는 물론, 선진적 폐수처리시설을 갖춘 곳을 방문해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우호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이에 업체도 신설되는 고창공장에 최첨단 악취저감 친환경 시
고품질 유기농쌀(음악듣고자란쌀)을 생산하는 강진군의 영동농장이 해조류 전문 글로벌 식품기업인 ㈜신안천사김과 손잡고 강진 유기농쌀을 재료로 한 김부각으로 미국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군수 이승옥)·영동농장(김태정 회장),·(주)신안천사김(권동혁 대표)이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강진군에서 생산되는 쌀의 원활한 생산과 유통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보장하고 수출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해 향후 점진적인 판매 확대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강진 영동농장에서 생산·공급한 유기농 찹쌀을 재료로 ㈜신안천사김에서는 유기농 김부각을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게 되며 올해 초 9톤(0.4억 원)을 공급받아 4월 29일(수) 첫 선적이 예정되어 있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골자로 연간 150톤(6억 원)을 공급하기로 하고 향후 공급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주 협력내용은 강진군은 농업인 고품질 쌀 생산지도 및 생산기반 구축지원, 영동농장은 양질의 유기농쌀 생산 및 공급, ㈜신안천사김은 지속적인 강진쌀 매입과 신속한 대금결제 등에 관한 사항을 상호 협력해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라북도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임차택시 30대를 도입하고 운영을 본격화한다. 전북도는 부족한 특별교통수단을 확충하기 위해 임차택시 도입을 결정하고, 익산시와 정읍시가 지난 3월 5대씩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전주시가 오는 28일에 15대, 군산시가 5월 초 5대를 도입해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까지 특별교통수단 170대를 도입했으나 차량에 비해 수요가 많아 차량 탑승까지 장시간 기다리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임차택시는 전북도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으로 확보한 10억 4천만원을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등 자치단체 4곳에 임차택시 사업비로 배부해 도입됐다. 이번에 도입된 임차택시는 시각장애인 등 비 휠체어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교통약자 전용 차량으로, 해당 자치단체와 개인택시기사 간 협약을 맺어 운영되며, 기존 특별교통수단과 서비스체계나 요금은 동일하다. 전북도는 이번 임차택시 30대 외에 올해 추가로 특별교통수단 18대와 저상버스 12대 등 39대를, 내년에도 특별교통수단 11대와 저상버스 31대 등 42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에 도입되는 임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익산시가 건강한 기부문화를 형성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나섰다. 특히 지역 기관을 중심으로 경제계까지 동참에 나서면서 이 같은 분위기는 익산시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4일 정헌율 시장과 박완수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김근섭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 이사장, 김채숙 익산사랑장학재단 이사는 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코로나19 위기를 나눔문화 형성을 통해 극복하고 시민들이 쉽고 간편하게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우선 익산시는 시민들이 전화 한 통으로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부터 기부 콜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재난기본소득을 포함해 각종 기부를 원하는 시민들이 콜센터(1577-0072)에 전화하면 기부단체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지정된 단체가 직접 기부자에게 위임장을 받아 기부 절차를 진행한다. 지정된 기부단체는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