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대해 알아갈 때마다 소소하지만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열어가는 느낌.” “자,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앱) 장터 이름)를 찾아 보세요.” “플레이 뭐?” 고창군 무장면이 1월부터 매주 2차례씩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기본 기능,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SNS) 활용법에 역점을 뒀다. 교육에는 하루 평균 25명이 참여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해결하는 등 배움의 열의로 가득 찼다. 한 어르신은 “생활하면서 정말 필요했던 분야를 무료로 알려주니 정말 고맙다”며 “가족, 친구들과 카카오톡을 하고 영상통화도 할 수 있게 돼 즐겁다”고 활짝 웃었다. 수업이 진행된 지 이제 보름이 갓 지났지만 면사무소의 통상적인 강의와 달리 결석률도 낮다. 수업에 꼬박꼬박 참석해 질문을 쏟아내는 어르신들의 열기에 면사무소 직원들도 감동하고 있다. 무장면 황한규 면장은 “스마트폰 활용이 문화로 자리 잡은 요즘 시대에 용어 자체가 생소한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을 제대로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해 즐거운 인생을 선사하고 소통과 공유를 통해 행
대전시 소방본부는 23일 오후 2시 대전역 및 서대전역, 복합터미널, 시장 등 10곳의 다중 이용시설에서 시민들과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본부와 5개 소방서 소방공무원 150명, 의용소방대 200명 등 총 380명이 참여해 ‘설 명절에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및 심폐소생술 체험부스 운영, 홍보전단지 배부 등 캠페인을 펼쳤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 주택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평소에 비해 약 14% 많이 발생한다”며 “시민들께서도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예방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계룡시가 블록체인(Block Chain)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섰다. 시는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고 모바일 결재 패턴이 급증함에 따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결재수단을 제공하고자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마련했다. 모바일 상품권이 도입되면 소비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상품권을 구입한 후 가맹점에서 QR코드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시는 QR코드 제작을 위해 휴·폐업, 이전 등 가맹점 정보 현행화를 위해 가맹점 일제정비를 2월 한 달 동안 실시한다. 이후 3월에는 QR코드 제작, 가맹점별 어플 설치와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 구축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완료하고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는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4월경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이 도입되면 소비자는 안전하고 간편하게 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은 수수료 부담 완화는 물론 은행 환전의 번거로움도 해소할 수 있으며, 지자체는 가맹점 관리가 보다 편리해진다. 아울러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시정홍보를 할 수 있으며, 나아가 각종 설문이나 여론조사 등을 위한 모바일 투표 등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익산문화원(원장 이재호) 임직원과 회원들이 23일 익산시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익산문화원 임직원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하였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익산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이재호 원장은“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우리의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문화원 회원들이 명절을 맞아 지역을 훈훈하게 만들어주는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전통문화를 지역민들에게 알림과 더불어 함께 계승 발전하는 일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도 이웃돕기 성금 150만원을 전달한 바 있는 익산문화원은 지역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취타대 육성, 서동축제 개최 시 무왕제례, 지역문화답사 등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새롭게 정월대보름 행사, 전통혼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산시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매연저감장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 군산시청 대강당 앞에서 신청받으며, 사업비 52억 원 범위에서 1,950여 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까지 적용된다.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대상은 군산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이며, 피엠녹스(PM-NOx) 동시저감장치 지원대상은 군산시에 등록된 경유자동차 중 2002~2007년식으로 배기량 5,800~17,000cc, 출력 240~460PS인 대형 경유차량이 적용되며, 건설기계 지원대상은 군산시에 등록된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이고, 건설기계 엔진교체는 Tier-1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및 굴삭기가 해당된다. 신청조건은 접수마감일 기준으로 군산시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된 차량이어야 하고,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배출가스 5등급제 차량 조회는 환경부 콜센터(☎1
무주군은 지난해 8월 20일 개정 공포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이 오는 2월 21일부터 시행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의 매매계약 등을 체결하면 거래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신고 기간은 기존보다 60일 이내에서 절반으로 단축되며 부동산 거래계약을 체결할 때 실거래 가격 신고뿐만 아니라 거래계약이 해제, 무효, 취소된 경우에도 확정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실제로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거짓으로 부동산 실거래를 신고한 경우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규정도 신설된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토지관리팀 박금규 팀장은 “무주군은 지난해 1,173건의 실거래가 신고를 처리한 바 있다”며 “주민들은 물론, 부동산중개사무소 등에 적극 홍보해 모르고 있다가 과태료를 무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거래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신고제도의 효과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한 것으로, 부동산 거래계약의 신고 기한을 앞당기고 현행 제도의 미비점을 개선 · 보완한다는 측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익산시가‘시민의 힘으로! 익산의 미래를!’이란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2020년‘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0년 ‘주민과의 대화’는 기존 읍면동 순방 형식이 아닌 권역별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해 시정 전반에 대한 고민과 창의적인 제안을 서로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익산시는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전국 최고의 환경친화도시, 백제 무왕의 도시 재현, 세계 식품산업의 메카,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 선정 등 2020년 익산시 4대 핵심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발돋움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익산이 가진 비전과 가능성을 현실로 바꾸고자 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한 해 익산시에서 거둔 많은 성과는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라며, “2020년에도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시정을 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주민과의 대화’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주민과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이어가게 된다.
익산시가 KTX 익산역 서부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되면서 이용객 불편 해소를 위한 주차 행정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철도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리주차(픽업)서비스를 도입하고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각종 주차 정책도 강화한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익산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대리주차 서비스를 실시한다. 평일과 주말 오전 8시부터 24시까지 현장신청 또는 전화 예약한 이용객에게 남부공영주차장 내 대리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리주차 서비스는 주차장배상책임보험에 가입돼 있어 차량인수부터 출차까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픽업서비스도 신설됐다. 업무협약이 체결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평일·공휴일을 제외한 토·일요일에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용객들은 익산역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간 배차시간에 맞춰 차량에 탑승, 익산역까지 이동하면 된다. 서비스 시행에 따라 이용객이 증가하는 주말에는 이용 가능한 주차장이 250면까지 추가될 전망이다. 각 서비스는 소정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이와 함께 익산역 인근에 주차장도 추가로 조성된다. 역 인근 송학동 일원에 50면 가량의 공영주차장과 150대 규모의 주
논산시가 영농 후 경작지 주변에 방치 또는 불법소각 되고 있는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기 위해 농촌폐비닐 수거보상금을 작년대비 1.5배 인상한다. 농촌폐비닐은 이물질 함유 정도에 따라 등급별로 분류되며, 올해 논산시 보상금 지급단가는 A등급 150원/kg, B등급 120원/kg, C등급 90원/kg이다. 수거보상금은 농민이 직접 농촌폐비닐을 논산수거사업소(은진면 탑정로 117)로 반입하거나,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민간위탁수거사업자에게 인계하면 받을 수 있다. 또, 읍․면․동별 추진하는 숨은자원찾기 행사 시 농촌폐비닐이 배출될 경우 배출량과 관계없이 무상수거 대상으로 계근량에 따라 읍·면·동 새마을지회로 수거보상금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농촌 경작지 등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적기에 수거함으로써 농촌 지역 환경개선은 물론 불법소각으로 인한 2차 환경오염 예방과 우수자원 재활용을통한 공공서비스 확대가 기대된다”며 “숨은 자원찾기 행사 등에 많은 시민과 단체가 참여해 수거보상금을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지난 한해동안 24시간 365일 실시간 관제 모니터링을 통해 군민의 생활안전 강화에 기여했다. 지난 23일 군에 따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는 총 390여대의 CCTV를 운영 중이며, 2019년 운영 분석을 통해 한해동안 교통사고 105건, 절도 17건, 재물손괴 8건 등 사고·사건 해결에 큰 도움을 줬다. 주요 사례로 지난해 3월 밤 8시경 훈몽재 옆에서 큰 불꽃이 보여 119에 신고하여 초기 진압에 성공했으며, 5월에는 터미널에서 거동이 불편해 보이는 할아버지 한분이 입에서 피를 흘리고 바닥으로 쓰러져 바로 119에 신고하여 귀한 생명을 구했다. 또한 10월에는 밤 11시 순창읍 중앙도로에서 한 남성이 교통시설물 분리대를 빼내는 모습을 관제하여 바로 112에 신고하여 조치하는 등 지난해 한해동안 수많은 사건·사고 해결에 기여했다. 이와 같이 CCTV 통합관제센터는 사건·사고 해결을 위한 노력과 빠른 대처는 관내 안전문화 정착과 범죄 및 재난 발생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큰 공을 세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CCTV 통합관제센터는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 예방과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더욱더 안전하고